
2018년 02월 01일
02월01일(녹) 연중 제4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Fourth Week in Ordinary Time + 1 열왕기 2,1-4. 10-12 < 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간다. 솔로몬아, 너는 사나이답게 힘을 내어라. > 해설) 열왕기는 사무엘기와 합쳐서 한 권이던 신명기 역사서의 후반부이며, 내용은 다윗 왕 말기부터 이스라엘 왕권이 무너질 때까지 400여년간의 왕정사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조실록인 열왕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을 섬기면 번영하고 주님을 섬기지 않으면 불행하게 된다는 신명기적 관점에서 기록됩니다. 1 다윗은 죽을 날이 가까워지자, 자기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일렀다. 2 “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간다. 너는 사나이답게 힘을 내어라. 3 주 네 하느님의 명령을 지켜 그분의 길을 걸으며, 또 모세법에 기록된 대로 하느님의 규정과 계명, 법규와 증언을 지켜라. 그러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1분묵상] 주님의 섭리](https://static.wixstatic.com/media/0feccd_52283baf17f3434ba288ddd8e364a5e7~mv2_d_1444_2000_s_2.jpg/v1/fill/w_339,h_255,fp_0.50_0.50,q_90,enc_auto/0feccd_52283baf17f3434ba288ddd8e364a5e7~mv2_d_1444_2000_s_2.jpg)
[1분묵상] 주님의 섭리
주님의 섭리(Divine Providence) 섭리(攝理)는 발전해 나가는데 따라 필요한 모든 능력을 마련해 주십니다. 주님의 섭리하심, 이끄심, 함께하심을 생활 안에서 느끼고 체험하면 자신도 모르는 자기를 만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말씀]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마르 6,12 [DW] They went off and preached repentance. -Mk 6:12 (배경음악) Seeds Of Love (사랑의 씨앗) - Loreena McKennitt
![[1분묵상] 판단하지 않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0feccd_e0dfc444320d42b28c1b9e3d6c89e387~mv2_d_1444_2000_s_2.jpg/v1/fill/w_339,h_255,fp_0.50_0.50,q_90,enc_auto/0feccd_e0dfc444320d42b28c1b9e3d6c89e387~mv2_d_1444_2000_s_2.jpg)
[1분묵상] 판단하지 않기
판단하지 않기(Avoid making Judgement) 마음속으로 하는 판단까지도 피하십시오. 판단은 자꾸만 더 큰 상상을 만들어 내고, 신념으로 변해 가고 생각을 굳게 합니다. 마음으로 하는 판단이 판단의 첫 단추일 수 있습니다. 쉽게 하는 일이기 때문에 더더욱 노력이 필요합니다. [말씀]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 마르코 6,4 [DW] “A prophet is not without honor except in his native place and among his own kin and in his own house.” - Mk 6:6 (배경음악) Do You Live, Do You Love-Danny Wright

2018년 01월 31일
01월31일 수요일(백)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Memorial of Saint John Bosco, Priest + 2 사무엘기 24,2.9-17 < 인구 조사를 하여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이 양들이야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 해설) 이스라엘에서 인구 조사는 하느님께 죄가 되는 것입니다. 짐승이나 사람의 수를 셈한다는 것은 그 셈한 물건이나 사람에 대한 절대적인 소유권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모든 물건과 사람에 대한 절대 소유권을 가지신 분은 주님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의 인구 조사는 하느님 앞에 죄가 되는 행위입니다. 그 무렵 다윗 2 임금은 자기가 데리고 있는 군대의 장수 요압에게 말하였다. “단에서 브에르 세바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두루 다니며 인구를 조사하시오. 내가 백성의 수를 알고자 하오.” 9 요압이 조사한 백성의 수를 임금에게 보고하였는데, 이스라엘에서 칼을 다룰 수 있는 장정이 팔십만 명, 유다에서 오

2018년 01월 30일
01월30일(녹) 연중 제4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Fourth Week in Ordinary Time + 2 사무엘기 18,9-10.14ㄴㄷ.24-25ㄱㄴ.30-19,3 < 내 아들 압살롬아, 너 대신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 해설) 사무엘기는 판관시대 말기부터 이스라엘 왕정이 확립되어 중앙집권의 독립국가가 세워지기까지의 130여 년에 걸친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 왕은 생애의 종말에 이르러 몇 차례 반란을 겪는데 한 번은 아들 압살롬이 주도하는 반란이고 또 한 번은 세바가 주도하는 반란입니다. 그러나 둘 다 큰 어려움 없이 진압됩니다. 그 무렵 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쳤다. 그때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있었다. 그 노새가 큰 향엽나무의 얽힌 가지들 밑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그의 머리카락이 향엽나무에 휘감기면서 그는 하늘과 땅 사이에 매달리게 되고, 타고 가던 노새는 그대로 지나가 버렸다. 10 어떤 사람이 그것을
![[1분묵상] 의심 없는 믿음](https://static.wixstatic.com/media/0feccd_c439984cea754eb9af64fd4a8137a075~mv2.jpg/v1/fill/w_339,h_255,fp_0.50_0.50,q_90,enc_auto/0feccd_c439984cea754eb9af64fd4a8137a075~mv2.jpg)
[1분묵상] 의심 없는 믿음
의심 없는 믿음 (Believe without a Doubt) 하느님께서 넉넉히 주실 줄을 의심 없이 믿으십시오. 나는 의심 없이 믿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꼭 주세요." 하고 매달리는 한편에 불안이 웅크리고 있습니다. 혹시 조금만 주실까 봐, 혹시 안 주실까 봐 조바심이 나서 청하고 또 청합니다. [말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 마르코 5,36 [DW] "Do not be afraid; just have faith." - Mk 5:36 (배경음악) Julian Moon - How To Break A Heart

2018년 01월 29일
01월29일(녹) 연중 제4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Fourth Week in Ordinary Time + 2 사무엘기 15,13-14.30 16,5-13ㄱ < 압살롬에게서 달아납시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이니 저주하게 내버려 두시오. > 해설) 다윗의 맏아들 암논은 이스라엘 왕의 계승자입니다. 암논이 압살롬의 누이동생 타마르를 욕보이자 압살롬은 누이동생에 대한 복수의 기회를 이용하여 왕좌의 경쟁자인 암논을 제거해 버립니다. 그래서 다윗의 셋째 아들 압살롬이 왕위 후보자가 되지만 결국 다윗왕의 눈 밖에 납니다. 그러자 압살롬은 반란을 일으킵니다. 그 무렵 13 전령 하나가 다윗에게 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쏠렸습니다.” 14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신하에게 일렀다. “어서들 달아납시다. 잘못하다가는 우리가 압살롬에게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오. 서둘러 떠나시오. 그러지 않으면 그가 서둘러 우리를 따라잡
![[1분묵상] 나의 결함들을 인정하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0feccd_d85fc264e5854deb81880c2f6c608364~mv2.jpg/v1/fill/w_339,h_255,fp_0.50_0.50,q_90,enc_auto/0feccd_d85fc264e5854deb81880c2f6c608364~mv2.jpg)
[1분묵상] 나의 결함들을 인정하기
나의 결함들을 인정하기(Admitting my shortages) 나는 평상시에 어떤 마음으로, 어떤 정신 상태로 행동했습니까? 하느님을 위해서입니까? 제멋대로 하기 위해서입니까? 아니면 그분의 참된 기쁨을 위해서입니까? 겉모습만 그렇게 하는 것입니까? 습관상 관례에 따라 하는 것입니까? 나의 기쁨, 이기심을 위해서입니까? 고집 때문입니까? 마지못해 하는 것입니까? 나는 어떤 점에서 세상 사람들과 달랐습니까?나는 내게 많은 결함이 있음을 인정할 수 있습니까? [말씀] "행여 주님께서 나의 불행을 보시고, 오늘 내리시는 저주를 선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소?” (2사무 16,12) [DW] "Perhaps the LORD will look upon my affliction and make it up to me with benefits for the curses he is uttering this day." (2 Sm 16:12) (배경음악) W.
![[1분묵상] 길을 잃고 기름마저 바닥났을 때](https://static.wixstatic.com/media/0feccd_3bc286b33b464cfdb1a93ea9691145c4~mv2_d_1444_2000_s_2.jpg/v1/fill/w_339,h_255,fp_0.50_0.50,q_90,enc_auto/0feccd_3bc286b33b464cfdb1a93ea9691145c4~mv2_d_1444_2000_s_2.jpg)
[1분묵상] 길을 잃고 기름마저 바닥났을 때
길을 잃고 기름마저 바닥났을 때 (When you are lost and out) 자신의 영혼을 면밀히 살펴보면, 당신은 자기 영혼이 기름이 바닥난 자동차와 비슷하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게다가 당신은 이 자동차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조차 전혀 확신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연료 탱크에 기름을 채워 줄 누군가가 필요할 뿐 아니라, 목적지를 알려 줄 사람도 필요합니다. 지금 당신이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면, 그건 아마도 주일의 몇몇 도덕적 설교들이 이 세상을 하느님 나라로 변화시킬 거라는 김빠진 논리에 당신이 적절히 반응했기 때문이겠지요. 당신은 자신이 선하고 착해서 종교를 원하는 게 아니라, 혼란스럽기 때문에 종교를 필요로 합니다. [말씀] "의인은 이웃에게 길을 알려 주지만 악인의 길은 자신까지도 방황하게 한다." (잠언 12,26) [DW] "The just act as guides to their neighbors, but the way

2018년 01월 28일
2018년 01월28일(녹) 연중 제4주일 Fourth Sunday in Ordinary Time 권위 있는 가르침(An Authoritative Teachings) 오늘은 연중 제4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의 주제는 권위 있는 가르침입니다. 구약의 하느님께서는 예언자들을 통해서 당신의 가르침을 주십니다. 신약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가르침을 주십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느님 나라의 체험을 바탕으로 가르치시기 때문에 권위가 있습니다. 제1독서는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참 예언자는 하느님에게서 지시받은 것을 그대로 하느님 백성들에게 들려주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참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하느님 말씀을 그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예언자는 자기 생각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의 말씀만을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
![[1분묵상] 하느님은 우리 편](https://static.wixstatic.com/media/0feccd_79c8bf94ca634e18927eed372f3d2769~mv2_d_1444_2000_s_2.jpg/v1/fill/w_339,h_255,fp_0.50_0.50,q_90,enc_auto/0feccd_79c8bf94ca634e18927eed372f3d2769~mv2_d_1444_2000_s_2.jpg)
[1분묵상] 하느님은 우리 편
하느님은 우리 편 (God is on our side) 성체이신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라는 말씀이 새롭게 들립니다. 하늘의 위력도 자연의 힘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의 주인이 함께 계시니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하느님 손안에 있는데 무엇을 두려워합니까? [말씀]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마르 4,39] [DW] Jesus woke up, rebuked the wind, and said to the sea, “Quiet! Be still!” The wind ceased and there was great calm. [Mk 4:39] (배경음악) 이형진 가브리엘 - 내생애의 모든것

2018년 01월 27일
01월 27일 토요일(녹) 연중 제3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hird Week in Ordinary Time + 2 사무엘 12,1-7ㄷ.10-17 <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 해설) 다윗은 주님 앞에서 큰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고 자기 죄를 감추기 위해 사람을 죽였습니다. 주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인 다윗은 자신의 작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 주님의 법을 어긴 것입니다. 주님의 선택을 받은 이라도 헛된 욕심에 빠지면 주님을 등지게 됩니다. 그 무렵 1 주님께서 나탄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나탄이 다윗에게 나아가 말하였다.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부자이고 다른 사람은 가난했습니다. 2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매우 많았으나, 3 가난한 이에게는 자기가 산 작은 암양 한 마리밖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가난한 이는 이 암양을 길렀는데, 암양은 그의 집에서 자식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