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1월 27일

01/26/2018

01월 27일 토요일(녹) 연중 제3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hird Week in Ordinary Time

 

 

 

 

+ 2 사무엘 12,1-7ㄷ.10-17

<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


해설) 다윗은 주님 앞에서 큰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고 자기 죄를 감추기 위해 사람을 죽였습니다. 주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인 다윗은 자신의 작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 주님의 법을 어긴 것입니다. 주님의 선택을 받은 이라도 헛된 욕심에 빠지면 주님을 등지게 됩니다.

 

 

그 무렵 1 주님께서 나탄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나탄이 다윗에게 나아가 말하였다.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부자이고 다른 사람은 가난했습니다. 2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매우 많았으나, 3 가난한 이에게는 자기가 산 작은 암양 한 마리밖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가난한 이는 이 암양을 길렀는데, 암양은 그의 집에서 자식들과 함께 자라면서, 그의 음식을 나누어 먹고 그의 잔을 나누어 마시며 그의 품 안에서 자곤 하였습니다. 그에게는 이 암양이 딸과 같았습니다. 4 그런데 부자에게 길손이 찾아왔습니다. 부자는 자기를 찾아온 나그네를 대접하려고 자기 양과 소 가운데에서 하나를 잡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의 암양을 잡아 자신을 찾아온 사람을 대접하였습니다.” 5 다윗은 그 부자에 대하여 몹시 화를 내며 나탄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그런 짓을 한 그자는 죽어 마땅하다. 6 그는 그런 짓을 하고 동정심도 없었으니, 그 암양을 네 곱절로 갚아야 한다.” 7 그러자 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0 ‘이제 네 집안에서는 칼부림이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이다. 네가 나를 무시하고,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의 아내를 데려다가 네 아내로 삼았기 때문이다.’ 11 주님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내가 너를 거슬러 너의 집안에서 재앙이 일어나게 하겠다. 네가 지켜보는 가운데 내가 너의 아내들을 데려다 이웃에게 넘겨주리니, 저 태양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가 너의 아내들과 잠자리를 같이할 것이다. 12 너는 그 짓을 은밀하게 하였지만, 나는 이 일을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 앞에서, 그리고 태양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할 것이다.’” 13 그때 다윗이 나탄에게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하고 고백하였다. 그러자 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주님께서 임금님의 죄를 용서하셨으니 임금님께서 돌아가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14 다만 임금님께서 이 일로 주님을 몹시 업신여기셨으니, 임금님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반드시 죽고 말 것입니다.” 15 그러고 나서 나탄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께서 우리야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아 준 아이를 치시니, 아이가 큰 병이 들었다. 16 다윗은 그 어린아이를 위하여 하느님께 호소하였다. 다윗은 단식하며 방에 와서도 바닥에 누워 밤을 지냈다. 17 그의 궁 원로들이 그의 곁에 서서 그를 바닥에서 일으키려 하였으나, 그는 마다하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 First Reading, 2 Samuel 12:1-7a, 10-17

1 The LORD sent Nathan to David, and when he came to him, Nathan said: "Judge this case for me! In a certain town there were two men, one rich, the other poor. 2 The rich man had flocks and herds in great numbers. 3 But the poor man had nothing at all except one little ewe lamb that he had bought. He nourished her, and she grew up with him and his children. She shared the little food he had and drank from his cup and slept in his bosom. She was like a daughter to him. 4 Now, the rich man received a visitor, but he would not take from his own flocks and herds to prepare a meal for the wayfarer who had come to him. Instead he took the poor man's ewe lamb and made a meal of it for his visitor." 5 David grew very angry with that man and said to him: "As the LORD lives, the man who has done this merits death! 6 He shall restore the ewe lamb fourfold because he has done this and has had no pity." 7 Then Nathan said to David: "You are the man! 10 Thus says the LORD God of Israel: 'The sword shall never depart from your house, because you have despised me and have taken the wife of Uriah to be your wife.' 11 Thus says the LORD: 'I will bring evil upon you out of your own house. I will take your wives while you live to see it, and will give them to your neighbor. He shall lie with your wives in broad daylight. 12 You have done this deed in secret, but I will bring it about in the presence of all Israel, and with the sun looking down.'" 13 Then David said to Nathan, "I have sinned against the LORD." Nathan answered David: "The LORD on his part has forgiven your sin: you shall not die. 14 But since you have utterly spurned the LORD by this deed, the child born to you must surely die." 15 Then Nathan returned to his house. The LORD struck the child that the wife of Uriah had borne to David, and it became desperately ill. 16 David besought God for the child. He kept a fast, retiring for the night to lie on the ground clothed in sackcloth. 17 The elders of his house stood beside him urging him to rise from the ground; but he would not, nor would he take food with them.

 

 

묵상) 온갖 탐욕과 무질서한 애착과 이기심은 결국 주님을 등지게 합니다. 주님의 특별한 선택과 사랑을 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 욕심에 빠지면 주님의 뜻을 거역하게 됩니다. 주님을 등진 인간이 주님께 돌아서는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다윗은 나탄 예언자의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회개합니다. 회개는 지금 여기서 해야 합니다.

 

 

 

 

+ 마르코 4,35-41 

<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

 

해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호수 건너편 이방인의 지역으로 가십니다. 거센 풍랑은 공동체를 위협하는 세력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역사의 주인이시며 만백성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제자 공동체는 두려워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제자들의 두려움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부족에서 오는 것입니다.

 

  

35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하고 말씀하셨다. 36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 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37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38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하고 말하였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40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하고 말씀하셨다. 41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4:35-41

35 On that day, as evening drew o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Let us cross to the other side." 36 Leaving the crowd, they took Jesus with them in the boat just as he was. And other boats were with him. 37 A violent squall came up and waves were breaking over the boat, so that it was already filling up. 38 Jesus was in the stern, asleep on a cushion. They woke him and said to him, "Teacher, do you not care that we are perishing?" 39 He woke up, rebuked the wind, and said to the sea, "Quiet! Be still!" The wind ceased and there was great calm. 40 Then he asked them, "Why are you terrified? Do you not yet have faith?" 41 They were filled with great awe and said to one another, "Who then is this whom even wind and sea obey?"

 

 

묵상) 예수님께서는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삶의 기쁨과 희망, 고통과 절망 안에 함께 현존하시지만, 때로는 우리 삶 안에 안 계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님께서 일어나 고통의 바람을 꾸짖으시면 그 바람은 그치고 삶의 바다는 잔잔해 질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을 전하시지만 수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구원 계획을 다 이루시고 하늘의 영광에 오르십니다. 어려움이나 고통을 겪더라도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을 통하여 주님의 뜻은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2018년 01월 27일 토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나 무엇과도 주님을 by 옹기장이

 

 

 

풍랑을 가라앉히시다

+  마르코 4,35-41

  

1.  왜 제자들은 폭풍까지 잠재우는 예수님의 능력을 보고 놀라며 두려움에 빠집니까? 그동안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나병환자와 병자들을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을 줄곧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움과 곤경에 처하자 왜 예수님의 능력을 의심합니까? 제자들의 모습과 나의 삶과 비교하여 비슷한 부분은 없습니까?

 

2. 내가 타고 있는 인생의 배는 어떤 배입니까? 살면서 보이지 않는 나의 미래가 항상 두렵고 불안합니까? 세상의 풍파 속에서 흔들리며 두려운데, 주님은 나의 외침에 귀 막고 침묵하신다고 불평하지는 않았습니까? 무엇이 나를 주님께 온전히 의탁치 못 하게하며 그분의 능력을 의심하게 합니까? 나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만을 굳게 믿고 따를 수 있는 믿음의 은총을 청하여보십시오.

 

 

 

 

Today’s Reflection :

 

Saturday of the Third Week in Ordinary Time

2 Samuel 12:1-7, 10-17 / Mark 4:35-41.

 

 

In our reading from the second book of Samuel we see that David is confronted by Nathan for the sin he has committed. As a result of his sin the child he is about to father with Bathsheba is to be struck down and his kingdom is also to suffer. David repents of his sin following the telling of Nathan’s story and as a result the sin is forgiven by God though the trouble which David will encounter with his sons will serve as a reminder of his actions.

 

In the Gospel text, Jesus shows his power over nature. He and his disciples are out on the lake and a storm blows up which he calms. The disciples are frightened because they do not yet realize exactly who he is. As his presence brought peace and tranquility to those who were with him on the boat so too it will bring us peace and harmony when we are in trouble and turn to him in prayer.

 

Prayer :

"Lord, increase my faith in your redeeming love and power that I may always recognize your abiding presence with me. And give me courage to do your will in all circumstances."  Amen.  

 

 

 

성녀 안젤라 메리치 (St. Angela Merici)

 

 

축       일  :   01월 27일

신       분  :   동정녀, 3회원, 설립자

활동지역  :   브레시아(Brescia)

활동년도  :   1470/1474-1540년

같은이름  :   앤젤라, 엔젤라

 

 

  성녀 안젤라 메리치는 이탈리아 북부의 가르다(Garda) 호수 남쪽 데센자노(Desenzano)에서 태어나 경건한 신앙인으로 교육받았다. 어려서부터 성인전을 즐겨 읽었고, 성인들의 금욕 생활에 감명을 받아 금욕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13세 때 첫영성체를 한 후 평생 동안 동정을 지킬 것을 결심하였는데, 쌍둥이같이 자라던 15세의 언니와 브레시아 시민이라는 귀족 작위와 넓은 땅을 가진 영주였던 아버지 조반니(Giovanni Merici)와 어머니를 연달아 여의고 외삼촌의 보살핌을 받으며 5년간 휴양지로 유명한 살로(Salo)에서 살게 되었다.

 

  그 후 성녀 안젤라는 작은 형제회 재속회(3회)에 입회하여 기도와 가난, 극기의 생활을 철저히 실천하며 자신을 이웃을 위한 속죄의 제물로 하느님께 봉헌하였다. 부모처럼 돌보아주던 외삼촌의 사망 후 고향 데센자노로 돌아온 성녀 안젤라는 이웃에게 봉사하며 살았는데, 특히 주위의 가난한 아이들을 모아 기도와 신앙생활을 지도하였다. 1516년 안젤라는 두 아들을 잃고 슬퍼하는 브레시아의 귀족 파텐골라(Patengola) 가족을 위로하러 브레시아에 갔다가 그들의 청으로 그곳에 머물게 되었다. 이곳에서 성녀 안젤라는 죄인들의 영혼을 위하여 속죄와 금욕생활을 하는 한편 고향에서와 같이 청소년들에게 종교 교육을 실시하였다.

 

  1524년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지를 순례하고, 다음 해 로마를 순례한 뒤 그녀는 교황 클레멘스 7세(Clemens VII)에게 동정녀들의 모임을 시작하고자 하는 뜻이 있음을 밝히고 허가를 받아 브레시아로 돌아왔다. 카알 5세와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1528년 브레시아가 점령당하자 크레모나(Cremona)로 피난을 간 그녀는 그곳에서 심한 병을 앓다가 다시 건강을 회복하였다. 1530년 전쟁이 끝나 브레시아로 돌아온 성녀 안젤라는 뜻을 같이 하는 12명의 동정녀들과 함께 이듬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었다. 그리고 1535년 11월 25일 28명의 동정녀들은 브레시아의 성 아프라(Afra) 성당에서 영성체를 하고 성녀 안젤라가 만든 규칙에 따라 청빈, 정결, 순명을 지키는 회원이 될 것을 서명함으로써 '우르술라회'가 공식적으로 설립되었고, 1537년 성녀 안젤라가 초대 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들은 특히 소녀들의 교육에 투신하고자 하였다. 가톨릭 여성 교육을 표방한 수녀회는 우르술라회가 첫 번째이다. 초기에 그들은 가족을 떠나지 않고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수도복이 아닌 단순한 복장으로 환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직접 방문하여 그들에게 봉사하였다. 성녀 안젤라는 1540년 1월 27일 사망하여 성 아프라 성당에 묻혔고, 1768년 교황 클레멘스 8세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1807년 5월 24일 교황 비오 7세(Pius VII)에 의해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성녀 안젤라 메리치 더 알아보기

 

 

 

 

매일미사_2018년 01월27일 토요일(녹) 연중 제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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