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0일

09/19/2019

09월20일(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Memorial of St Andrew Kim Tae Gon, Priest & Martyr, St Paul Chong Ha-Sang, Martyr, & Companions 

 

(영문 말씀은 연중 제 24주간 금요일 전례를 따릅니다. / Korean version of liturgy follows Memorial of Saints Andrew Kim Tae-gon, Priest, and Paul Chong Ha-sang, and Companions, Martyrs of Korea)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오늘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입니다. 순교는 증거를 뜻합니다. 하느님의 진리를 위해 피로써 증거 하는 행위가 바로 순교입니다. 진리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하느님의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순교는 자기 목숨을 바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행위입니다.

 

제1독서는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본성대로 인간을 불멸하는 것으로 만드셨습니다. 죽음이 이 세상에 들어온 것은 악마의 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마에게 편드는 자는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악마에게 편드는 악인은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죽음의 세계로 떨어집니다. 어리석은 자의 눈에는 주님의 의인들이 벌을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주님의 의인들은 불멸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에서 받을 축복에 비하면 의인들이 현세에서 받는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의인들은 나라와 백성을 통치할 것이고 주님께서 영원무궁토록 그들의 왕으로 군림하시고 다스리실 것입니다.

 

제2독서는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는 그 은총에 힘입어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에 힘입어 서로를 사랑해야 합니다. 환난과 핍박과 굶주림과 헐벗음과 온갖 위험도 하느님의 그 크신 사랑에서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세상의 모든 시련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죽음도 생명도 다른 어떤 피조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느님의 이 큰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어떤 어려움이나 박해나 순교나 어떤 형태의 지배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께 대한 참 사랑은 이 세상의 모든 두려움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복음은 루카 복음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려면 자기중심적 자아를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순교는 증거입니다. 순교는 진리를 위해 자기의 생명으로 예수님을 증거 하는 행위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로 나아갑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십니다. 그래서 참 그리스도인도 십자가의 길을 따라 하느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 하느님의 참 사랑이 있고, 예수님의 말씀 안에 하느님의 진리가 있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한 사람들입니다.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은 자신의 목숨 바쳐 하느님의 진리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한 사람들입니다.

 

 

 

 

+ 지혜서 3, 1-9

< 하느님께서는 번제물처럼 그들을 받아들이셨다. >


해설) 의인들의 영혼은 주님의 손 안에 있어 아무런 고통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의 눈에는 주님의 의인들이 아주 없어져 버리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사실 의인들은 주님 안에서 참 기쁨과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주님의 의인들은 주님을 의지하고 진리를 깨달으며 주님을 믿고 그 사랑 안에서 삽니다.

 

 

1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2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말로가 고난으로 생각되며 3 우리에게서 떠나는 것이 파멸로 여겨지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4 사람들이 보기에 의인들이 벌을 받는 것 같지만 그들은 불사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5 그들은 단련을 조금 받은 뒤 은혜를 크게 얻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이 당신께 맞갖은 이들임을 아셨기 때문이다. 6 그분께서는 용광로 속의 금처럼 그들을 시험하시고 번제물처럼 그들을 받아들이셨다. 7 그분께서 그들을 찾아오실 때에 그들은 빛을 내고 그루터기들만 남은 밭의 불꽃처럼 퍼져 나갈 것이다. 8 그들은 민족들을 통치하고 백성들을 지배할 것이며 주님께서는 그들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다. 9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진리를 깨닫고 그분을 믿는 이들은 그분과 함께 사랑 속에 살 것이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의 거룩한 이들에게 주어지고 그분께서는 선택하신 이들을 돌보시기 때문이다.

 

 

+ First Reading, 1 Timothy 6:2c-12

Beloved: 2 Teach and urge these things. 3 Whoever teaches something different and does not agree with the sound words of our Lord Jesus Christ and the religious teaching 4 is conceited, understanding nothing, and has a morbid disposition for arguments and verbal disputes. From these come envy, rivalry, insults, evil suspicions, 5 and mutual friction among people with corrupted minds, who are deprived of the truth, supposing religion to be a means of gain. 6 Indeed, religion with contentment is a great gain. 7 For we brought nothing into the world, just as we shall not be able to take anything out of it. 8 If we have food and clothing, we shall be content with that. 9 Those who want to be rich are falling into temptation and into a trap and into many foolish and harmful desires, which plunge them into ruin and destruction. 10 For the love of money is the root of all evils, and some people in their desire for it have strayed from the faith and have pierced themselves with many pains. 11 But you, man of God, avoid all this. Instead, pursue righteousness, devotion, faith, love, patience, and gentleness. 12 Compete well for the faith. Lay hold of eternal life,to which you were called when you made the noble confession in the presence of many witnesses.

 

 

 

 

 

+ 로마서 8, 31ㄴ-39

< 죽음도, 삶도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


해설) 하느님을 사랑하는 의인들은 그분의 도움으로 모든 시련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죽음도 생명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의 어떤 피조물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나는 하느님의 사랑에서 하느님의 의인들을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의인들이 받는 고통은 후세에 받을 불멸의 축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형제 여러분, 31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32 당신의 친아드님마저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어 주신 분께서, 어찌 그 아드님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33 하느님께 선택된 이들을 누가 고발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을 의롭게 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34 누가 그들을 단죄할 수 있겠습니까? 돌아가셨다가 참으로 되살아나신 분, 또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신 분,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간구해 주시는 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35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험입니까? 칼입니까? 36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저희는 온종일 당신 때문에 살해되며 도살될 양처럼 여겨집니다.” 37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해 주신 분의 도움에 힘입어 이 모든 것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38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39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 Second Reading, James 3:16-4:3

Beloved: 16 Where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exist, there is disorder and every foul practice. 17 But the wisdom from above is first of all pure, then peaceable, gentle, compliant, full of mercy and good fruits, without inconstancy or insincerity. 18 And the fruit of righteousness is sown in peace for those who cultivate peace. 4:1 Where do the wars and where do the conflicts among you come from? Is it not from your passions that make war within your members? 2 You covet but do not possess. You kill and envy but you cannot obtain; you fight and wage war. You do not possess because you do not ask. 3 You ask but do not receive, because you ask wrongly, to spend it on your passions.

 

 

 

 

 

+ 루카 9, 23-26 

<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해설) 제자들은 수난 받으시고 죽으시는 스승님을 본받고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따르려면 자기중심적 자아를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자기 목숨을 살리려는 사람은 생명을 잃을 것이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제 목숨을 내어놓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8:1-3

1 Jesus journeyed from one town and village to another, preaching and proclaim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of God. Accompanying him were the Twelve 2 and some women who had been cured of evil spirits and infirmities, Mary, called Magdalene, from whom seven demons had gone out, 3 Joanna, the wife of Herod’s steward Chuza, Susanna, and many others who provided for them out of their resources.

 

 

 

 

 

우리의 순교자들은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죽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주님의 거룩한 뜻을 알아차린 사람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오직 주님을 위한 삶을 살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위해 생명을 바친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2019년 09월 20일 금요일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장윤정 초혼 - Deagueme Nuna 대금 커버 cover by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 루카 9, 23-26

  

 

1. 예수님의 말씀 중에 "자신을 버린다."는 것과 "자신의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나의 '십자가'는 무엇이며 나는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내 십자가를 통해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2. 나는 살면서 신앙과 예수님의 말씀을 부끄럽게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 누가 볼까봐 숨어서 성호를 긋거나 소리죽여 기도한 적은 없습니까? 무엇이 두렵고 부끄러웠습니까? 순교자들과 나의 삶을 비교해 볼 때 내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내가 생각하는 "하느님 나라"는 어떤 곳 입니까?

 

 

 

Today’s Reflection :

 

September 20, Memorial of St Andrew Kim Tae-gon, Priest & Martyr, St Paul Chong Ha-Sang, Martyr, & Companions

 

First Reading :   1 Timothy 6:2-12

Holy Gospel:      Luke 8:1-3

 

Women who served Jesus 

 

Andrew and his Companions are known as the Korean Martyrs for they were martyred in that country. Andrew was born in 1821 to parents who were themselves converts to Christianity, and whose father was also martyred for practicing the faith. Andrew was baptised at the age of fifteen and was ordained in 1845, just one year before he became the first Korean priest to be put to death for the faith. Paul was studying to be a priest when he was martyred at the age of 45, following his own father into martyrdom. In all it is thought that up to 10,000 Koreans were martyred for the faith between 1791-1867, many of whom were lay-people. Pope John Paul II canonized a representative 103 martyrs in Seoul Cathedral on May 6, 1984.

 

St Paul calls upon St Timothy to be saintly in all that he does and to seek only the profit of spirituality and not material possessions. The latter we cannot take with us and so we should and must concentrate on the spiritual. Paul was also aware that Timothy was going to encounter those who would seek to make financial gain out of preaching and he did not want Timothy to fall in to the same trap but to stick to the sound principles for a happy life as given by Christ.

 

In the brief Gospel text for today we are given the names of some of the women who accompanied Jesus on his travels and looked after his needs. These were loyal to Christ even to following him to Calvary and assisting with his burial.

 

 

Prayer :

"Lord, set my heart on fire for you that I may give freely of the gifts, talents, and resources you give me, for your sake and for the work of the gospel."  - Amen.  

 

 

 

성녀 고순이 바르바라 (高順伊 Saint Barbara)

 

 

축       일  :   9월 20일

신       분  :   부인, 순교자

활동지역  :   한국(Korea)

활동년도  :   1798-1839년

같은이름  :   고 바르바라, 고바르바라, 바르바라, 발바라

 

 

 

  성녀 고순이 바르바라는 1801년 신유박해 때에 순교한 고광성(高光晟)의 딸로서 서울에서 출생하였는데 지조가 굳고 지력이 뛰어났다. 그녀는 부친이 피로써 증명한 신앙을 전심으로 본받아 수덕생활에도 열심이었다. 바르바라는 18세에 열심한 교우 박종원(朴宗源)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와 결혼한 후 자녀 셋을 낳아 가정을 자녀 교육과 신심의 요람이 되는 모범가정으로 꾸몄다. 남편 박종원은 신자들의 회장이었으므로 그녀는 남편의 자선사업을 도와주며, 자신도 냉담신자 권면에 힘썼고, 무지한 사람들을 가르치며 여자 병자들을 진심으로 간호하였다. 선교 신부들이 들어온 후에는 성사를 받고 더 큰 은총의 힘으로 분발하였다.

 

  그러던 중에 남편이 체포되자 고 바르바라는 남편과 괴로움을 함께 할 생각으로 자수하려고 하였지만, 박해자들은 그의 소원을 앞질러 그녀를 잡아 가두었다. 그러므로 체포 당시 그녀는 대단히 기뻐하면서 “이러한 은혜를 어떻게 갚을꼬? 나는 천주를 위하여 치명함으로써 그분께 사과하련다.”고 말하여 그녀의 신앙이 굳고 확실함을 증명하였다.

 

  이들 부부는 그 후 포청에서 서로 만나게 해 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서로 축복하며 고통의 새로운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자고 서로 격려하였다. 포장은 그들 부부를 함께 불러내어 똑같은 질문을 하고 똑같이 배교하라고 강요하였지만, 단호히 거절하므로 또 같은 형벌을 내렸다. 바르바라는 여섯 차례나 어찌나 잔인하게 고문당하였던지 팔과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에게 굳센 정신을 주셨으므로 마음의 평온은 조금도 잃지 않았다. 열흘 뒤에 그들은 다시 형조로 끌려가 새로운 고문을 받았는데 너무나 심하게 매를 맞아 살이 떨어져 나가기까지 하였다. 그 후 사형선고를 받은 바르바라는 사형집행일로 정해진 날까지 며칠이 남았는지를 손꼽아 가며 고대하다가 다른 6명의 신자와 함께 12월 29일 서소문 밖에서 참수당하여 순교하였다. 이때 그녀의 나이는 42세였다. 그녀는 1925년 7월 5일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시복되었고, 1984년 5월 6일 한국 천주교회 창설 200주년을 기해 방한한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9년 09월20일(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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