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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05일


07월05일 금요일(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Friday of the Thi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Today's Korean version of liturgy is following the celebration mass of Andres Daekeun Kim,

martyr and first priest of Korea.

오늘의 영어 말씀은 7월 5일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전례를 따릅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1821-1846년)는 충청도 솔뫼에서 태어나 15세 때인 1836년에 모방 신부의 주선으로 중국 마카오에 가서 신학 공부를 하여 1845년 8월 17일 중국의 김가항에서 페레올 주교의 집전으로 사제 서품을 받아 한국인 최초의 사제가 되었습니다. 김대건 신부는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를 모시고 충청도 나바위에 상륙하여 사목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김대건 신부는 만주에서 기다리던 메스뜨로 신부 일행을 입국시키려고 노력하던 중, 1846년 6월 5일 밤에 순위도에서 체포되어 수차례에 걸쳐 문초와 형벌을 받았으며, 마침내 1846년 9월 16일 새남터에서 군문 효수형을 받고 순교하였습니다. 이때 김대건 신부의 나이는 26세였습니다. 1925년 7월 5일 교황 비오 11세는 김대건 신부를 비롯하여 79명의 순교자를 시복하였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4년 5월 6일 서울에서 김대건 신부를 비롯하여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식을 거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