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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8일


06월18일(녹)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Eleventh Week in Ordinary Time

+ 2코린토 8, 1-9

<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

해설) 씨를 뿌리지 않고 땅을 쉬게 하는 안식년에는 수확이 적었고 그 다음 해인 주후 47년에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심한 기근이 들어서 유다 공동체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기근이 든 예루살렘 공동체의 신자들을 위해 경제적인 모금 운동을 벌입니다. 그리스도 공동체는 가난하면서도 서로 나눕니다.


1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께서 마케도니아의 여러 교회에 베푸신 은총을 여러분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2 환난의 큰 시련 속에서도 그들은 기쁨이 충만하여, 극심한 가난을 겪으면서도 아주 후한 인심을 베풀었습니다. 3 나는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힘이 닿는 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기꺼이 내놓았습니다. 4 그러면서 성도들을 위한 구제 활동에 참여하는 특전을 달라고 우리에게 간곡히 청하였습니다. 5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까지 기대하지는 않았는데도, 먼저 주님께 자신을 바치고, 또 하느님의 뜻에 따라 우리에게도 자신을 바쳤습니다. 6 그래서 우리는 티토에게, 여러분에게서 이미 시작한 이 은혜로운 일을 마저 끝내라고 권하였습니다. 7 이제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곧 믿음과 말과 지식과 온갖 열성에서, 또 우리의 사랑을 받는 일에서도 뛰어나므로, 이 은혜로운 일에서도 뛰어나기를 바랍니다. 8 나는 이 말을 명령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이들의 열성에 견주어 여러분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지 확인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9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부유하시면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여러분이 그 가난으로 부유하게 되도록 하셨습니다.


+ First Reading, 2 Corinthians 8:1-9

1 We want you to know, brothers and sisters, of the grace of God that has been given to the churches of Macedonia, 2 for in a severe test of affliction, the abundance of their joy and their profound poverty overflowed in a wealth of generosity on their part. 3 For according to their means, I can testify, and beyond their means, spontaneously, 4 they begged us insistently for the favor of taking part in the service to the holy ones, 5 and this, not as we expected, but they gave themselves first to the Lord and to us through the will of God, 6 so that we urged Titus that, as he had already begun, he should also complete for you this gracious act also. 7 Now as you excel in every respect, in faith, discourse, knowledge, all earnestness, and in the love we have for you, may you excel in this gracious act also. 8 I say this not by way of command, but to test the genuineness of your love by your concern for others. 9 For you know the gracious act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for your sake he became poor although he was rich,so that by his poverty you might become rich.



묵상) 참 그리스도인은 환난과 시련 속에서도 기쁨에 넘치고,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많은 것을 서로 나눕니다. 넉넉한 사람들이 넉넉하게 살면서 궁핍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면, 어려운 이들이 넉넉하게 될 때는 더 어려운 사람들의 궁핍을 덜어줄 것입니다. 도움을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에게 주님의 은총이 더 풍성히 내릴 것입니다.


+ 마태오 5, 43-48

<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


해설) 자기들끼리 사랑하고 인사하는 것은 어느 집단에서나 볼 수 있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인은 자기네 공동체에 속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과도 서로 인사를 해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원수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진정 주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5:43-48

Jesus said to his disciples: 43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nd hate your enemy. 44 But I say to you,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45 that you may be children of your heavenly Father, for he makes his sun rise on the bad and the good, and causes rain to fall on the just and the unjust. 46 For if you love those who love you, what recompense will you have? Do not the tax collectors do the same? 47 And if you greet your brothers only, what is unusual about that? Do not the pagans do the same? 48 So be perfect, just as your heavenly Father is perfect."



묵상) 성내지 말고, 탐내지도 말고, 소박하지 말고, 맹세하지 말고, 보복하지 말고, 원수도 사랑할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완전하게 됩니다. 유다교의 계명 대신에 예수님의 율법 해석을 지킬 때, 특히 원수 증오 대신 원수 사랑을 실천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인은 주님 안에서 완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데 그치지 말고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기도 힘들고, 자기 가정을 지키고 사랑하며 살기에도 급급합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가족이 서로 등지고 분열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총 속에 산다면 가난하면서도 서로 나누고 섬기고 희생하고 봉사하고 사랑할 것입니다.



2019년 06월 18일 화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화성 오전반은 휴강입니다.

당신 가신길

원수를 사랑하여라.

+ 마태오 5, 43-48



1. 주변에 내가 나의 기준으로 줄 가르기 한 사람들은 얼마나 됩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싫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그 기준은 무엇이며 왜 그렇게 정했습니까?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라면서 행동은 전혀 믿지 않는 사람처럼 행동한 적은 없었습니까?

2. 나는 '나' 보다 '우리' 라는 단어에 약하지 않습니까?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그리스도의 말씀은 어떤 뜻입니까? 다른 이를 향해 마음을 여는 것이 어렵다면 왜입니까? 내 마음 안에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은 아닙니까?







Today’s Reflections:


Tuesday 18th of the Eleventh Week in Ordinary Time


First Reading : 2 Corinthians 8:1-9

Holy Gospel : Matthew 5:43-48


Love your Enemy


In a very gentle way in the first reading St Paul is reminding the community at Corinth of their duty to live the Gospel and also to aid in the spread of the Gospel. He is in Macedonia and building up the Church there and he tells the Corinthians of all that is happening there so that they will feel, perhaps, a little envious and will work all the harder themselves to keep the faith. He also reminds them that Jerusalem is the focus of the faith.


In our Gospel we are called on by Jesus to be perfect just as our Father is perfect. This is not an easy thing to do and in particular he tells us that we should love our enemies which many people shy away from. But given God’s law of love we are not asked to like our enemies which is very different from loving them. In loving them we pray for their salvation and for an increase in them of the grace which has been poured out into the whole world. Nothing can disarm our enemies more than our prayers for them.


Prayer :

“Lord Jesus, your love brings freedom and pardon. Fill me with your Holy Spirit and set my heart ablaze with your love that nothing may make me lose my temper, ruffle my peace, take away my joy, nor make me bitter towards anyone.” Amen.

 

성 그레고리오 바르바리고 (Saint Gregory Barbarigo)

축 일 : 06월 18일

신 분 : 추기경

활동지역 : 파도바(Padova)

활동년도 : 1625-1697년

같은이름 : 그레고리, 그레고리우스



성 그레고리우스 바르바리고(Gregorius Barbarigo, 또는 그레고리오)는 1625년 이탈리아 베네치아(Venezia)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당시 유럽에서는 개신교와 가톨릭 신자들간의 맹렬한 전쟁이 7년간 지속되고 있었는데, 그것은 30년 전쟁의 시작이었다.


성 그레고리우스는 베네치아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는 20대 초반에 베네치아 정부의 대사인 루이지 콘타리니(Luigi Contarini)가 독일의 뮌스터(Munster)로 파견되는 데 동행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1648년 베스트팔렌(Westfalen) 조약이 이루어졌다. 그 회의에서 교황 대리인 파비오 치기(Fabio Chigi)는 예외적으로 젊은이였던 성 그레고리우스를 발견하고 그와 친구가 되었다. 성 그레고리우스는 1655년 사제 서품을 받고, 1657년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에 대담하게 활동하였다.


파비오 치기가 교황 알렉산데르 7세(Alexander VII)로 선출되었을 때 그는 뮌스터에서 만났던 베네치아 출신의 성 그레고리우스에 대한 인상을 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성 그레고리우스를 이탈리아 베르가모(Bergamo)의 주교로 임명하였다. 3년 후인 1660년 추기경으로 승품된 성 그레고리우스는 1664년 파도바의 교구장으로 임명되어 그곳에서 33년간 봉직했다.


성 그레고리우스는 탁월한 교회의 사람이었고 정치가였다. 그는 종교개혁 시기에 그리스도교의 재일치를 위해 노력했고, 사제 양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여 신학생들을 위한 좋은 대학과 신학원을 세웠고, 자체 출판사를 설립했으며, 교부들의 작품에 대한 지식이 있는 이들과 성서를 아는 인물들을 교사로 임명하였다. 그 출판사에서 출판한 몇몇 작품은 이슬람 국가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해졌다. 그의 자선행위는 실로 엄청나고 지속적이었다.


성 그레고리우스의 사목적 헌신은 성 카롤루스 보로메오(Carolus Borromeo, 11월 4일)의 헌신에 견줄만했다. 자신에게는 엄격하면서도 타인에게는 친절하여 곤경에 처한 이들을 큰 열정으로 도왔다. 추기경으로서 그는 다섯 번의 교황선거에 참여했고, 유력한 교황 후보로 손꼽히기도 했다. 그는 선종하여 파도바의 대성전에 묻혔다. 그는 1761년 복자품에 올랐고, 1960년 교황 요한 23세(Joannes XXIII, 6월 3일)에 의해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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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9년 06월18일(녹)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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