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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0일


05월10일(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Sixth Week of Easter



+ 사도행전 18, 1-8

< 바오로는 그들과 함께 지내며 일을 하였고, 회당에서 토론을 하였다. >

해설) 바오로가 코린토에 공동체를 세움으로써 복음 선포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코린토 공동체는 그리스도교가 서방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목 구실을 합니다. 바오로가 코린토 교회를 세움으로써 그리스도교 선교는 이제 유다인을 떠나 이방인의 세계로 향하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


그 무렵 1 바오로는 아테네를 떠나 코린토로 갔다. 2 거기에서 그는 폰토스 출신의 아퀼라라는 어떤 유다인을 만났다. 아퀼라는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모든 유다인은 로마를 떠나라는 칙령을 내렸기 때문에 자기 아내 프리스킬라와 함께 얼마 전에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이었다. 바오로가 그들을 찾아갔는데, 3 마침 생업이 같아 그들과 함께 지내며 일을 하였다. 천막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생업이었다. 4 바오로는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토론하며 유다인들과 그리스인들을 설득하려고 애썼다. 5 실라스와 티모테오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온 뒤로,바오로는 유다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라고 증언하면서 말씀 전파에만 전념하였다. 6 그러나 그들이 반대하며 모독하는 말을 퍼붓자 바오로는 옷의 먼지를 털고 나서, “여러분의 멸망은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나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다른 민족들에게로 갑니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7 그리고 그 자리를 떠나 티티우스 유스투스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는데, 그는 하느님을 섬기는 이였다. 그 집은 바로 회당 옆에 있었다. 8 회당장 크리스포스는 온 집안과 함께 주님을 믿게 되었다. 코린토 사람들 가운데에서 바오로의 설교를 들은 다른 많은 사람도 믿고 세례를 받았다.


+ First Reading, Acts 18:1-8

1 Paul left Athens and went to Corinth. 2 There he met a Jew named Aquila, a native of Pontus, who had recently come from Italy with his wife Priscilla because Claudius had ordered all the Jews to leave Rome. He went to visit them and, 3 because he practiced the same trade, stayed with them and worked, for they were tentmakers by trade. 4 Every sabbath, he entered into discussions in the synagogue, attempting to convince both Jews and Greeks. 5 When Silas and Timothy came down from Macedonia, Paul began to occupy himself totally with preaching the word, testifying to the Jews that the Christ was Jesus. 6 When they opposed him and reviled him, he shook out his garments and said to them,"Your blood be on your heads! I am clear of responsibility. From now on I will go to the Gentiles." 7 So he left there and went to a house belonging to a man named Titus Justus, a worshiper of God; his house was next to a synagogue. 8 Crispus, the synagogue official, came to believe in the Lord along with his entire household, and many of the Corinthians who heard believed and were baptized.



묵상) 바오로는 코린토에 와서 먼저 유다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만 그들은 주님의 복음을 배척합니다. 그래서 바오로는 이방인에 대한 복음 선포가 필연적임을 느끼게 됩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방인에게 선교의 발걸음을 돌리게 됩니다. 유다인들의 고정관념과 편견은 주님의 진리를 거부하고 배척하여 결국 값진 보물을 놓치고 맙니다.


+ 요한 16, 16-20

<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해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을 말씀하십니다. 슬픔은 당신의 죽음 때문이요, 기쁨은 당신의 부활로 인한 재회 때문입니다. 이 기쁨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만이 체험할 수 있는 구원의 선물이요 표징입니다. 부활의 기쁨은 부활 발현 날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지속될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6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17 그러자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서로 말하였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18 그들은 또 “‘조금 있으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16:16-20

Jesus said to his disciples: 16 "A little while and you will no longer see me, and again a little while later and you will see me." 17 So some of his disciples said to one another, "What does this mean that he is saying to us, 'A little while and you will not see me, and again a little while and you will see me,' and 'Because I am going to the Father'?" 18 So they said, "What is this 'little while' of which he speaks? We do not know what he means." 19 Jesus knew that they wanted to ask him, so he said to them, "Are you discussing with one another what I said, 'A little while and you will not see me, and again a little while and you will see me'? 20 Amen, amen, I say to you, you will weep and mourn, while the world rejoices; you will grieve, but your grief will become joy."



묵상) 제자들의 슬픔과 세상의 기쁨은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으로 인한 것입니다. 세상은 이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여기며 기뻐할 것이고, 제자들은 그런 세상에 남아 있게 되어서 슬퍼할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게 될 때 제자들의 슬픔은 기쁨으로 바뀔 것입니다. 진정 주님 안에 참 기쁨이 있습니다.





멸망할 사람들에게 주님의 십자가는 어리석음이지만 구원받을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힘이며 지혜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신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의 신비로 이 세상에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십자가와 구원과 영원한 생명은 같은 말입니다.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기쁨입니다.



2019년 05월 30일 목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Hallelujah - Nick Pitera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

+ 요한 16, 16-20

1. 진리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알고 그분을 믿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왜 세상은 예수님을 진리로 인정하려하지 않습니까? 세상이 추구하는 삶과 내가 추구하려는 삶은 어떻게 다릅니까? 나도 가끔씩 혼돈 속에서 참 진리를 놓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예수님께서 보내신다고 약속하신 성령은 어떤 분입니까? 성령이 인도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나는 어떻게 성령께서 인도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그분께서 내안에서 숨 쉴 때 나는 어떻게 변화될 수 있습니까? 구원의 기쁨과 하느님의 사랑으로 넘치는 나를 떠올려 보십시오.

 


Today's Reflections:

Thursday 30th of the Sixth Week of Easter

First Reading : Acts 18:1-8 Holy Gospel : John 16:16-20

Farewell message of the Jesus


In the first reading St Paul is now in Athens, the artistic and spiritual centre of Greece in Paul’s day. Paul’s first impression of the city is not a good one and he resolves to bring about change in the hearts of the people. He preaches at the Areopagus and uses the philosophy of the ancient Greeks in his arguments. Some laugh at his teaching while others believe and follow him.


Jesus, in the gospel text, continues to talk to the disciples about the Holy Spirit. With the Holy Spirit we too will be led to the complete truth but only if we truly believe and are open to that truth and are willing to listen to the Spirit in our midst. If not, we will be no better than those who laughed at Paul in Athens.


Prayer "Heavenly Father, your love knows no bounds and your mercies are new every day. Fill me with gratitude for your countless blessings and draw me near to your throne of grace and mercy. Give me confidence and boldness to pray that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 Amen


 

성녀 잔 다르크 (Saint Jeanne d’Arc)

축 일 : 5월 30일

신 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아르크(Arc)

활동년도 : 1412-1431년

같은이름 : 요안나, 요한나, 잔, 잔느, 잔다르크, 잔다크, 쟌, 쟌다르크, 쟌다크, 제인, 조반나, 조안, 조안나, 조한나, 지아나, 지안나, 지오바나, 지오반나, 후아


일명 오를레앙(Orleans)의 처녀로 불리는 성녀 잔 다르크(아르크의 요안나, Joanna Arcensis)는 1412년 1월 6일 프랑스 동북부 샹파뉴(Champagne) 근처에 있는 동레미(Domremy)에서 열심한 가톨릭 신자인 농부의 다섯 자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그녀가 출생한 시기는 백년 전쟁이 한창 진행 중이던 때였고, 당시 동레미는 영국군의 침략으로 많은 피해를 받았다.


어려서부터 열심했던 그녀는 1425년 13세가 될 무렵에 대천사 미카엘(Michael, 9월 29일)이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의 성녀 카타리나(Catharina, 11월 25일)와 안티오키아(Antiochia)의 성녀 마르가리타(Margaret, 7월 20일)와 함께 나타나 부친의 집을 떠나 프랑스 군대의 사령관을 찾아가고 나아가 오를레앙을 점령하고 있던 영국 군대를 몰아내라는 초자연적인 ‘음성’을 들었다. 그녀는 이 목소리를 하느님이 보내신 것이라 생각하였으며, 그 ‘음성’의 지시에 따라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한다는 표시로 순결 서약을 하였다고 한다.


1428년 5월에 그녀는 샤를 7세(Charles VII)를 도와 부르고뉴(Bourgogne)가 영국과 동맹을 맺음으로 인해 영국의 영향 하에 놓이게 된 오를레앙 지역을 탈환하고, 내전으로 분열된 프랑스를 국왕의 통치 아래 하나가 되도록 하는 것이 하느님이 자신에게 부여한 소명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샤를 7세가 보쿨뢰르(Vaucouleurs)에 파견한 장군을 찾아가 프랑스를 위해 싸울 수 있는 허락을 요청하였으나, 그는 잔 다르크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녀의 예언대로 샤를 7세의 상황은 더욱 불리해져, 1428년 10월 12일 그의 거점 지역인 오를레앙이 포위되었다. 1429년 프랑스군이 오를레앙 교외의 헤링 전투에서 영국군에 의해 패배하자 그녀는 3월 시농(Chinon)에 피신해 있던 샤를 7세를 찾아갔다. 샤를 6세의 아들인 그는 백년 전쟁에서 영국인들에 의해 프랑스 왕위에 오른 인물이었다. 그녀는 그가 못된 인물인줄 알았으나 계시에 따라 그에게 순종하였고, 그로 하여금 자신의 사명을 인정하게끔 하여 신임을 얻었다.


그러나 군사 작전에 나서기 전 푸아티에(Poitiers)로 가서 주교와 학자들 앞에서 최종적인 심문을 받게 되었다. 이때 잔 다르크는 ‘음성’의 진실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그 ‘음성’은 사실로 인정되었고, 그녀의 주장에서 이단이나 미신적인 요소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았다. 이후 그녀는 하느님이 파견한 예언자이자 투사로 알려졌고, 그녀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흰 갑옷을 입고 전투에 참가한 그녀는 1429년 5월 7일 오를레앙에 입성하고 5월 8일에 영국군을 퇴각시킴으로써 프랑스군에 최초의 승리를 안겨주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영국군과의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거두었다.


마침내 1429년 7월 17일 샤를 7세는 랭스(Reims)에서 대관식을 올리게 되었고, 이 때 그녀는 왕 옆자리에 앉았으나 그때부터 왕은 더욱 방자해져서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녀는 독자적으로 군대를 모으고 활동하다가 1430년 4월에 위험에 빠진 콩피에뉴(Compiegne)를 구하기 위해 출정하였다가 포로가 되어 엄청난 액수의 몸값을 받고 영국군에게 넘겨졌다. 그녀는 자신을 이단으로 모는 정치와 종교 지도자들 틈새에서 자신이 들은 계시가 마귀의 짓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사기극을 벌인 당시의 지도자들은 그녀를 끝내 화형에 처하기로 결정하고, 1431년 5월 30일 루앙(Rouen)에서 화형에 처해졌다.


교황 칼리스투스 3세(Callistus III)는 그녀에 대한 새로운 조사 위원회를 설치해서 조사한 결과, 1456년 7월 잔 다르크에게 화형 판결을 내린 재판을 폐기하고 무효화하는 선언을 발표함으로써 그녀의 명예 역시 복권되었다. 그리고 잔 다르크는 1909년 4월 18일에야 비로소 교황 비오 10세(Pius X)에 의해 시복되었고, 1920년 5월 16일 교황 베네딕투스 15세(Benedictus XV)에 의해 시성되었다. 그녀는 프랑스 제2의 수호성인이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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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9년 05월30일(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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