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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1일


03월21일(자) 사순 제2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Second Week of Lent

+ 예레미야 17, 5-10

<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는 저주를 받지만, 주님을 신뢰하는 이는 복되다. >

해설) 말만 앞세우고 주님의 뜻을 실천하지 않는 지도자들과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백성들을 주님께서는 벌하실 것입니다. 생활은 부도덕하면서 성전에서 예배만 드리면 자기 죄가 사해지는 줄로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며 주님의 분노를 사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천길 물속이라 인간들은 알 수 없지만 주님은 꿰뚫어 보십니다.


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와 스러질 몸을 제힘인 양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그의 마음이 주님에게서 떠나 있다. 6 그는 사막의 덤불과 같아 좋은 일이 찾아드는 것도 보지 못하리라. 그는 광야의 메마른 곳에서, 인적 없는 소금 땅에서 살리라.” 7 그러나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8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 9 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더 교활하여 치유될 가망이 없으니 누가 그 마음을 알리오? 10 내가 바로 마음을 살피고 속을 떠보는 주님이다. 나는 사람마다 제 길에 따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는다.


+ First Reading, Jeremiah 17:5-10

5 Thus says the LORD: Cursed is the man who trusts in human beings, who seeks his strength in flesh, whose heart turns away from the LORD. 6 He is like a barren bush in the desert that enjoys no change of season, But stands in a lava waste, a salt and empty earth. 7 Blessed is the man who trusts in the LORD, whose hope is the LORD. 8 He is like a tree planted beside the waters that stretches out its roots to the stream: It fears not the heat when it comes, its leaves stay green; In the year of drought it shows no distress, but still bears fruit. 9 More tortuous than all else is the human heart, beyond remedy; who can understand it? 10 I, the LORD, alone probe the mind and test the heart, To reward everyone according to his ways, according to the merit of his deeds.



묵상) 세상의 힘을 믿고 사람을 의지하는 자들은 주님의 능력보다 인간의 힘을 더 신뢰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믿지 않기에 주님께서도 그들을 믿지 않습니다.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의 힘에 의지하는 사람은 주님의 은총과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은 그 행실에 따라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 루카 16,19-31

< 너는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


해설) 거지 라자로는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으로 가고 부자는 지옥으로 갑니다. 부자의 그 많은 재산도 죽음 앞에서는 힘이 없습니다. 부자는 인생을 즐길 계획을 세우지만 하느님께서는 부자의 삶을 정리하십니다. 진짜 거지는 라자로가 아닙니다. 나눌 줄 모르는 부자야말로 진짜 거지이고 종말에 실제로 그렇게 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셨다. 19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20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21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22 그러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도 죽어 묻혔다. 23 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드니,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24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자로를 보내시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제 혀를 식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이 불길 속에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25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26 게다가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이 가로놓여 있어, 여기에서 너희 쪽으로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 쪽으로 건너오려 해도 올 수 없다.’ 27 부자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할아버지, 제발 라자로를 제 아버지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28 저에게 다섯 형제가 있는데, 라자로가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이 고통스러운 곳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29 아브라함이,‘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하고 대답하자, 30 부자가 다시 ‘안 됩니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가야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하였다. 31 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6:19-31

Jesus said to the Pharisees: 19 "There was a rich man who dressed in purple garments and fine linen and dined sumptuously each day. 20 And lying at his door was a poor man named Lazarus, covered with sores, 21 who would gladly have eaten his fill of the scraps that fell from the rich man's table. Dogs even used to come and lick his sores. 22 When the poor man died, he was carried away by angels to the bosom of Abraham.The rich man also died and was buried, 23 and from the netherworld, where he was in torment, he raised his eyes and saw Abraham far off and Lazarus at his side. 24 And he cried out, 'Father Abraham, have pity on me. Send Lazarus to dip the tip of his finger in water and cool my tongue, for I am suffering torment in these flames.' 25 Abraham replied, 'My child, remember that you received what was good during your lifetime while Lazarus likewise received what was bad; but now he is comforted here, whereas you are tormented. 26 Moreover, between us and you a great chasm is established to prevent anyone from crossing who might wish to go from our side to yours or from your side to ours.' 27 He said, 'Then I beg you, father, send him to my father's house, 28 for I have five brothers, so that he may warn them, lest they too come to this place of torment.' 29 But Abraham replied, 'They have Moses and the prophets. Let them listen to them.' 30 He said, 'Oh no, father Abraham,but if someone from the dead goes to them, they will repent.' 31 Then Abraham said, 'If they will not listen to Moses and the prophets, neither will they be persuaded if someone should rise from the dead.'"



묵상) 살아생전에 회개하지 못한 부자는 자기 형제들이나마 회개하기를 바랍니다. 형제들이 엄청난 기적을 보면 회개하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회개를 촉구하는 성경 말씀조차도 귀담아 듣지 않는 이들은 엄청난 기적을 보더라도 절대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 마음 안에 주님은 없고 그래서 주님에 대한 믿음도 없기 때문입니다.





재물이나 권력이나 명예가 큰 힘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그것을 갖지 못한 사람을 무시합니다. 사람이나 돈을 믿는 사람은 주님을 믿지 않습니다. 부자는 거지 라자로에게 측은한 마음이 없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가난하고 소외되고 굶주린 사람에게 우선적인 사랑을 베풀 것입니다.



2019년 03월 21일 목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Hasta la locura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

+ 루카 16,19-31


1. 내 주변에 내가 평소에 하찮게 여기거나 무시한 사람은 없습니까? 또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없었습니까?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면 왜 그들을 외면했고 자비롭지 못했습니까? 현재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의 고통이나 절규에 눈 가리고 귀 막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나는 무엇을 놓치고 있습니까? 내 삶에 모세와 예언자는 누구입니까? 그들은 내게 어떤 충고의 말을 하고 있습니까? 나는 내가 바르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습니까? 고통 받던 라자로처럼 내가 무시하던 사람은 주님과 함께 있고, 나는 불 속에서 고통 받게 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어떤 감정이 생깁니까?




Today’s Reflection :


Thursday of the Second Week of Lent


First Reading : Jeremiah 17:5-10

Holy Gospel : Luke 16:19-31


Rich Man and the Lazarus


In the first reading today tell us that man must put his trust in God alone for only God is our savior and salvation.


In the gospel, Christ tells the story of the poor man, Lazarus, and the rich man outside whose house Lazarus used to sit. The rich man is not condemned because of his wealth but because of what his wealth had made him, that is, indifferent to the plight and true dignity of others. We are all given choices in life and the readings today implore us to make the right one: that is to live by the law of God and to believe in him alone while treating others as he wants us to, seeing Christ in each person.


Prayer :

"Lord, increase my hunger for you and for your way of happiness. Make me rich in the things of heaven and give me a generous heart that I may freely share with others the treasure you have given to me." Amen.


 

성 니콜라오 데 플뤼에(Saint Nicholas de Flue)

축 일 : 03월 21일

신 분 : 은수자

활동지역 : 스위스

활동년도 : 1417-1487년

같은이름 : 니고나오, 니꼴라오, 니꼴라우스, 니콜라스, 니콜라우스



스위스의 옵발덴 칸톤 삭셀른 교외의 비옥한 평야에 위치한 플뤼얼리 태생인 성 니콜라우스 데 플뤼에(Nicolaus von Flue, 또는 니콜라오)는 도로테아 비스와 결혼하여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였고, 5남 5녀의 자녀를 두었다. 그는 1439년의 취리히 전쟁에서 주민들과 합세하여 싸웠고, 1453년의 전쟁에서는 대장으로 싸웠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공직자가 되는 것을 꺼렸다.


1467년 그의 나이 50세에 때에, 그는 아내와 자녀들의 동의를 얻어서 은수생활을 시작하였는데, 고향 근교인 란프트 움막에서 9년 동안을 지냈다. 이때부터 그는 성덕과 지혜로 명성이 드높았고, 주민들과 지도자들의 고문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는 1481년의 스위스 연방을 확립할 때 프리부르와 솔레르의 합병에도 큰 공을 세웠고, 부르고뉴(Bourgogne)의 찰스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는 데에도 한 몫을 하였다. 그는 스위스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수도자의 상을 정립하였고, ‘클라우스 수도자’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1487년 3월 21일 자신의 움막이 있던 란프트에서 선종하였고, 1947년 교황 비오 12세(Pius XII)에 시성되었다. 그는 스위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고, 스위스와 독일에서는 그의 축일을 9월 25일에 기념하고 있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9년 03월21일(자) 사순 제2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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