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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07일


03월07일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Thursday After Ash Wednesday

+ 신명기 30,15-20

<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축복과 저주를 내놓는다(신명 11,26 >

해설) 주님의 백성이 계약에 충실하면 축복을 받고 번영을 누릴 것이고, 불충실하면 불행해지고 땅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주님의 백성이 가져야 할 기본 태도는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주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백성은 늘 주님께로 돌아서고 주님의 계약에 충실함으로써 참된 평화와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생명과 행복, 죽음과 불행을 내놓는다. 16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을 듣고,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길을 따라 걷고, 그분의 계명과 규정과 법규들을 지키면, 너희가 살고 번성할 것이다. 또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는 땅에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실 것이다. 17 그러나 너희의 마음이 돌아서서 말을 듣지 않고, 유혹에 끌려 다른 신들에게 경배하고 그들을 섬기면, 18 내가 오늘 너희에게 분명히 일러두는데, 너희는 반드시 멸망하고, 요르단을 건너 차지하러 들어가는 땅에서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 19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내놓았다. 너희와 너희 후손이 살려면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 20 또한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그분께 매달려야 한다. 주님은 너희의 생명이시다. 그리고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가 오랫동안 살 수 있게 해 주실 분이시다.”


+ First Reading, Deuteronomy 30:15-20

Moses said to the people: 15 "Today I have set before you life and prosperity, death and doom. 16 If you obey the commandments of the LORD, your God, which I enjoin on you today, loving him, and walking in his ways, and keeping his commandments, statutes and decrees, you will live and grow numerous, and the LORD, your God, will bless you in the land you are entering to occupy. 17 If, however, you turn away your hearts and will not listen, but are led astray and adore and serve other gods, 18 I tell you now that you will certainly perish; you will not have a long life on the land that you are crossing the Jordan to enter and occupy. 19 I call heaven and earth today to witness against you: I have set before you life and death, the blessing and the curse. Choose life, then, that you and your descendants may live, 20 by loving the LORD, your God, heeding his voice, and holding fast to him. For that will mean life for you, a long life for you to live on the land that the LORD swore he would give to your fathers Abraham, Isaac and Jacob."



묵상) 생명과 죽음, 행복과 불행이 바로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주님께서 지시하신 길을 가면 은총과 축복을 누릴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우상을 섬기고 무질서한 애착에 빠지면 불행과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순종과 불순종도 우리의 자유이고, 생명과 죽음도 우리의 선택입니다.





+ 루카 9, 22-25

<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해설) 그리스도교 영성의 핵심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사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세상의 영광을 쫓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22 “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하고 이르셨다.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9:22-25

Jesus said to his disciples: 22 "The Son of Man must suffer greatly and be rejected by the elders,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and be killed and on the third day be raised." 23 Then he said to all, "If anyone wishes to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24 For whoever wishe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y sake will save it. 25 What profit is there for one to gain the whole world yet lose or forfeit himself?"



묵상) 참 제자는 자기중심적 자아를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이며 매일의 어려움을 주님의 고통과 함께 묵상하면서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참 제자는 일상을 살며 당하는 어려움을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극복하는 사람입니다. 세속을 버린 그 만큼 참된 자유와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사람은 원래 하느님을 따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하느님을 거역하게 되었습니다. 생명과 축복으로 창조되었으나 죽음과 저주를 따르고 말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원래의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를 때 우리는 자유와 생명과 축복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2019년 03월 07일 목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나[히즈 윌 (His Will) - 믿음이 필요해] 02. 믿음이 없이는 (Feat. 김동욱, 강지은, 조서연, 조성범)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 루카 9, 22-25

1. "자신을 버린다"는 것과 "자신의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나의 삶에서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나의 '십자가' 는 무엇이며 나는 그것들을 삶 속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나는 내 자신을 어떻게 버리며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내 십자가를 통해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2. 그리스도를 믿는다면서 예수님을 부끄럽게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까? 누가 볼까봐 숨어서 성호를 긋거나 소리죽여 기도한 적은 없었습니까? 순교자들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해 볼 때 내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내가 생각하는 "하느님 나라"는 어떤 것입니까?






Today’s Reflection :


Thursday After Ash Wednesday


First Reading : Deuteronomy 30:15-20

Holy Gospel : Luke 9:22-25



True discipleship


In today’s Old Testament reading Moses sets before the people a choice ? life or death. To gain long life they must live according to the commandments of God. To gain death they need only ignore God.


Similar to the first reading, Jesus too gives us a choice ? life or death. If we opt to follow him in all that we do and say then we will gain an eternal reward, though this may mean losing our physical life here on earth but it will certainly mean entering into life with Christ. The purpose of the readings each day is to make us think about our lives and where they are going. The readings today encourage us to reflect, at this early part of Lent, on what we have to change over the next few weeks in order to make us more worthy of the great sacrifice made for us by Christ.


Prayer :

"Take, Lord, and receive all my liberty, my memory, my understanding, and all my will, all that I have and possess. You have given them to me; to you, O Lord, I restore them; all things are yours, dispose of them according to your will. Give me your love and your grace, for this is enough for me." Amen.


 

성 에우불로 (Saint Eubulus)

축 일 : 03월 07일

신 분 : 순교자

활동지역 : 카이사레아(Caesarea)

활동년도 : +309년

같은이름 : 에불로, 에불루스, 에우불루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팔레스티나(Palestina)의 통치자는 피르밀리아누스였다. 성 하드리아누스(Hadrianus, 3월 5일)와 성 에우불루스(또는 에우불로)는 거룩한 증거자를 찾아보기 위하여 바타네아(Batanea)에서 카이사레아로 왔다. 이 도시의 성문에서 검문을 당했을 때 그들은 상인이라고 거짓말을 하였으나,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추종자를 돌보기 위해 먼 길을 왔다는 사실이 곧 밝혀지게 되었다.


결국 그 자리에서 체포된 그들은 관리들에게 끌려가 처음에는 매를 맞았으나, 신앙을 포기하거나 그 도시의 신자 이름을 발설하지 않았기 때문에 쇠막대기로 옆구리를 찌르는 등 온갖 고문을 당하다가 야수들의 밥이 되었다. 그러나 성 하드리아누스는 사자의 밥이 되지 않았다. 사자가 그를 해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성 하드리아누스는 칼을 맞고 순교하였다. 한편 성 에우불루스도 이와 비슷한 형벌을 받고 이틀 뒤에 순교하였다. 그는 참수를 당해 순교하였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9년 03월07일(자)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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