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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06일


03월06일(자) 재의 수요일

Ash Wednesday

오늘의 말씀


재의 수요일로 사순시기가 시작됩니다.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에서 '재의 수요일'이란 명칭이 생겨났으며,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성한 나뭇가지를 태운 재를 머리나 이마에 얹습니다. 재는 참회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제는 오늘부터 회개와 속죄의 상징인 자색 제의를 입습니다. 사순 시기는 참회의 시기이며 부활을 준비하는 희망의 시기입니다. 사순 시기는 회개하며 자비와 은총을 구하는 시기이기에 특별히 '은총의 사순 시기'라 불립니다.

+ 요엘 2, 12-18

< 너희는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

해설) 회개가 늦어지고 심판이 이미 결정되었다 하더라도 진심으로 뉘우쳐 주님께 돌아오기만 한다면 주님은 그 심판을 멈추실 것입니다. 이제라도 진심으로 뉘우쳐 주님께 돌아오기만 한다면 재앙을 거두시고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재를 뒤집어쓰고 단식하며 가슴을 치고 울어야 합니다. 옷만 찢지 말고 심장을 찢고 주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12 주님의 말씀이다. 이제라도 너희는 단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13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그는 너그럽고 자비로운 이, 분노에 더디고 자애가 큰 이 재앙을 내리다가도 후회하는 이다. 14 그가 다시 후회하여 그 뒤에 복을 남겨 줄지 주 너희 하느님에게 바칠 곡식 제물과 제주를 남겨 줄지 누가 아느냐? 15 너희는 시온에서 뿔 나팔을 불어 단식을 선포하고 거룩한 집회를 소집하여라. 16 백성을 모으고 회중을 거룩하게 하여라. 원로들을 불러 모으고 아이들과 젖먹이들까지 모아라. 신랑은 신방에서 나오고 신부도 그 방에서 나오게 하여라. 17 주님을 섬기는 사제들은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아뢰어라. “주님, 당신 백성에게 동정을 베풀어 주십시오. 당신의 소유를 우셋거리로, 민족들에게 이야깃거리로 넘기지 마십시오. 민족들이 서로‘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하고 말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18 주님께서는 당신 땅에 열정을 품으시고 당신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다.


+ First Reading, Joel 2:12-18

12 Even now, says the LORD, return to me with your whole heart, with fasting, and weeping, and mourning; 13 Rend your hearts, not your garments, and return to the LORD, your God. For gracious and merciful is he, slow to anger, rich in kindness, and relenting in punishment. 14 Perhaps he will again relent and leave behind him a blessing, Offerings and libations for the LORD, your God. 15 Blow the trumpet in Zion! proclaim a fast, call an assembly; 16 Gather the people, notify the congregation; Assemble the elders, gather the children and the infants at the breast; Let the bridegroom quit his room and the bride her chamber. 17 Between the porch and the altar let the priests, the ministers of the LORD, weep, And say, “Spare, O LORD, your people, and make not your heritage a reproach, with the nations ruling over them! Why should they say among the peoples, ‘Where is their God?’” 18 Then the LORD was stirred to concern for his land and took pity on his people.




+ 2코린토 5, 20-6,2

<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

해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과 화해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의 피로 인간을 하느님과 화해시키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은총을 내리시며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바라십니다. 지금이 바로 자비의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형제 여러분, 20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권고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빕니다.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21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습니다. 6,1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권고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2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은혜로운 때에 내가 너의 말을 듣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 Second Reading, 2 Corinthians 5:20 - 6:2

Brothers and sisters: 20 We are ambassadors for Christ, as if God were appealing through us. We implore you on behalf of Christ, be reconciled to God. 21 For our sake he made him to be sin who did not know sin, so that we might become the righteousness of God in him. 6:1 Working together, then, we appeal to you not to receive the grace of God in vain. 2 For he says: In an acceptable time I heard you, and on the day of salvation I helped you. Behold, now is a very acceptable time; behold, now is the day of salvation.





+ 마태오 6, 1-6. 16-18

<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해설) 참된 그리스도인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기 위해서 자선과 기도와 단식을 하지 않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숨은 일도 보시는 하느님께 보이려고 자선을 베풀고 기도하고 단식해야 합니다.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진실한 통회와 참된 회개를 원하십니다. 지금이 바로 회개의 때이며, 오늘이 바로 주님 구원의 날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6:1-6, 16-18

Jesus said to his disciples: 1 "Take care not to perform righteous deeds in order that people may see them; otherwise, you will have no recompense from your heavenly Father. 2 When you give alms, do not blow a trumpet before you, as the hypocrites do in the synagogues and in the streets to win the praise of others. Amen, I say to you,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3 But when you give alms, do not let your left hand know what your right is doing, 4 so that your almsgiving may be secret. And your Father who sees in secret will repay you. 5 "When you pray, do not be like the hypocrites, who love to stand and pray in the synagogues and on street corners so that others may see them. Amen, I say to you,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6 But when you pray, go to your inner room, close the door, and pray to your Father in secret. And your Father who sees in secret will repay you. 16 "When you fast, do not look gloomy like the hypocrites. They neglect their appearance, so that they may appear to others to be fasting. Amen, I say to you,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17 But when you fast, anoint your head and wash your face, 18 so that you may not appear to be fasting, except to your Father who is hidden. And your Father who sees what is hidden will repay you."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은총을 베푸십니다. 그러나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주실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은혜의 시간입니다. 회개하여 깨끗하게 된 마음 안에 하느님께서는 당신 은총을 가득 부어주실 것입니다. 자선과 기도와 단식은 하느님께 드리는 우리의 정성된 마음입니다.



2019년 03월 06일 수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Miserere mei, Deus - Allegri - Tenebrae

올바른 자선과 단식

+ 마태오 6, 1-6. 16-18

1. 나는 왜 기도합니까? 그리고 나는 기도 속에서 어떤 것들을 청하고 있습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나의 기도가 형식적이거나 가식적으로 변하지는 않았습니까? 나는 하루의 삶에서 얼마만큼의 시간을 주님을 위해 내어드립니까? 기도 안에서 내게 주시는 메시지에 귀 기울입니까?


2.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참 단식과 자선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오늘 나눔과 비움에 대해 묵상해 보며 그동안 내가 외면하거나 잊고 있었던 것은 없었는지 성찰해보는 정화의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Today’s Reflection :


Wednesday 6: Ash Wednesday


First Reading : Joel 2:12-18

Second Reading : 2 Corinthians 5:20-6:2

Holy Gospel : Matthew 6:1-6, 16-18


Teaching on almsgiving, prayer, and fasting


The readings today speak about repentance, about fasting, about preparation. We are called to prepare for the glory of the resurrection and our salvation by prayer, fasting and almsgiving.


Our first reading comes from the book of Joel, one of the twelve Minor Prophets and is a book of hope. In today’s passage Joel lists the characteristics of God: ‘tenderness and compassion, slow to anger, rich in graciousness, and ready to relent’. The people are told that if they turn back from their sins then the Lord ? who cannot be forced to do anything? might turn back from the punishment they deserve. This turning back and repentance is to be done by everyone, rich and poor alike.


In the second reading, St Paul reminds the Corinthians that they are ambassadors for God and therefore they must be reconciled to him because they cannot be his ambassadors if they live lives contrary to his Law. There is also the reminder that it is always the favorable time for the Lord always listens to his people when they return to him.


In the gospel, we are told that what we do is to be done quietly and without drawing attention to ourselves for that means nothing in the sight of God. Throughout Lent, many people give up various things, such as chocolate or sugar, etc., but what we are asked to give up in the readings has far greater impact not just on ourselves but on others, for we are asked to give up sin and hypocrisy.


Prayer :

"Lord, give me a lively faith, a firm hope, a fervent charity, and a great love for you. Take from me all lukewarmness in the meditation of your word, and dullness in prayer. Give me fervor and delight in thinking of you and your grace, and fill me with compassion for others, especially those in need, that I may respond with generosity” Amen.


 

성 크로데강 (Saint Chrodegang)

축 일 : 03월 06일

신 분 : 대주교

활동지역 : 메스(Metz)

활동년도 : 712-766년

같은이름 : 끄로데강



성 크로데강은 712년경 현재 벨기에 북동쪽 림부르흐(Limburg) 주의 하스바니아(Hasbania) 혹은 하스판구아(Haspangua)에서 프랑크족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근거는 희박하지만 후대의 전승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는 카를 마르텔(Charles Martel)의 딸이었다고 한다. 그는 생트롱(Saint-Trond)의 수도원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뒤 카를 마르텔의 궁정으로 들어가 그의 서기가 되고 737년에는 총리가 되었다. 메스 교구의 주교가 세상을 떠나자 741년 10월 1일 혹은 742년 9월 30일에 평신도였던 성 크로데강이 메스의 주교가 되었다. 주교가 된 후에도 그는 후에 카롤링거 왕조의 최초의 왕이 되는 피핀 3세(Pippin III)의 요청으로 세속적인 사무도 계속 담당하였다.


피핀 3세의 절친한 친구였던 그는 교회와 국가의 복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하였다. 성 크로데강은 자신의 교구에 로마 전례와 그레고리안 성가를 도입하였고, 주교좌 성당 사제단의 공동생활을 도입하고 생활규칙도 저술하였다. 이렇게 해서 그는 역사적으로 의전 사제단(Chapter of Canons) 설립의 선구자가 되었다. 그는 성당과 수도원의 재건과 신설에 주력하였고, 그가 메스에 세운 음악학교는 전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 중의 하나가 되었다.


마인츠(Mainz) 대교구장인 성 보니파티우스(Bonifatius, 6월 5일) 대주교가 순교하자, 교황은 그에게 팔리움을 하사하여 대주교로 서임하고 프랑크 교황사절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메스 교구를 대교구로 승격시키지는 않았다. 경건하고 자비로운 심성을 지녔고 라틴어와 독일어를 능숙하게 구사했던 성 크로데강은 프랑크 교회의 개혁자인 성 보니파티우스의 후계자로서 23년 동안 사목하면서 개혁을 위한 교회 회의들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그는 766년 3월 6일 메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9년 03월06일(자) 재의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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