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New Posts/최근글
Archive/자료
Recent Posts/지난글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RSS Feed

2019년 03월 03일


03월03일(녹) 연중 제8주일

The Eighth Sunday in Ordinary Time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오늘은 연중 제8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언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말은 중요합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빛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말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소중합니다. 매 번의 말은 천 냥 빛을 갚을 수 있을 정도로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의 말은 기쁨과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슬픔과 분노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또한 한 마디 말로 아주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제1독서는 집회서의 말씀으로 말이 인격 판단의 기준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집회서는 벤 시라에 의해 주전 180년경에 씌어진 것으로 헬레니즘 등 이교 문화권에 살고 있는 유다인들에게 주 하느님께 대한 충성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집회서의 저자는 말의 능력과 힘을 깊이 생각하며 말하기에 신중하고 판단하기에 더욱 신중하라고 권고합니다. 말은 내면적 인간의 외적 표현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드러난 말씀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이며, 주님의 말씀이 바로 구원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분명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 일차적 결과가 바로 창조 사업입니다. 말은 인간을 해방시킬 수도 있고 구원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인간의 말의 근원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말은 책임을 요구합니다. 우리의 말이 늘 하느님의 말씀과 일치한 언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제2독서는 부활에 대한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의 말씀입니다. 죽음과 죄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죄는 바로 아담과 하와로부터 연유되는데 그것은 바로 원죄들이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행하지 않고 유혹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말과 거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