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27일(녹) 연중 제3주일
The Third Sunday in Ordinary Time
이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오늘은 연중 제3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자유와 해방입니다. 주님께서 출애굽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치신 것은 참된 해방과 자유와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신 말씀의 핵심도 자유와 해방입니다. 주님은 모든 인간이 참된 자유와 해방과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제1독서는 느헤미야서의 말씀입니다. 선비요 사제인 에즈라는 바빌론 유배에서 귀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님의 법전을 들려줍니다. 에즈라는 이스라엘 백성이 알아듣고 깨칠 수 있도록 주님의 법전을 읽으며 풀이해 줍니다. 온 백성은 주님 법전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들으면서 웁니다. 에즈라가 법전을 읽고 풀이해 줌으로써 백성들은 주님의 말씀을 더 잘 깨닫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면 참된 자유와 영원한 생명의 삶을 살게 됩니다. 주님의 법은 생기를 주고 마음을 즐겁게 해 줍니다. 주님의 말씀은 올바른 가치관을 주기 때문에 주님 안에서 바르게 살게 합니다.
제2독서는 코린토 1서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몸에 딸린 지체는 많지만 그 모두는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뜻대로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진 여러 지체를 우리 몸에 두십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다른 모든 지체들도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 역시 한 지체가 영광스럽게 되면 다른 모든 지체들도 영광스럽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몸도 그러합니다. 우리 모두는 다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다 그리스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