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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1일


12월21일(자) 금요일

Friday of the Third Week of Advent

+ 아가 2,8-14 <또는 스바 3,14-18ㄱ>

< 보셔요, 내 연인이 산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

해설) 사랑하는 임께서 오십니다. 산 너머 언덕 너머 노루같이 날랜 사슴같이 껑충 껑충 뛰어 오십니다. 겨울은 지나가고 장마는 활짝 걷혔습니다. 신랑은 봄처럼 싱싱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며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 나섭니다. 이제 일어서야 할 때가 왔습니다. 신랑이신 주님께서 신부인 당신 백성을 찾아오십니다.


8 내 연인의 소리! 보셔요, 그이가 오잖아요. 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9 나의 연인은 노루나 젊은 사슴 같답니다. 보셔요, 그이가 우리 집 담장 앞에 서서, 창틈으로 기웃거리고, 창살 틈으로 들여다본답니다. 10 내 연인은 나에게 속삭이며 말했지요.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1 자, 이제 겨울은 지나고 장마는 걷혔다오. 12 땅에는 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노래의 계절이 다가왔다오. 우리 땅에서는 멧비둘기 소리가 들려온다오. 13 무화과나무는 이른 열매를 맺어 가고, 포도나무 꽃송이들은 향기를 내뿜는다오.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4 바위틈에 있는 나의 비둘기, 벼랑 속에 있는 나의 비둘기여! 그대의 모습을 보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를 듣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그대의 모습은 어여쁘다오.”


+ First Reading, Song of Songs 2:8-14

8 Hark! my lover–here he comes springing across the mountains, leaping across the hills. 9 My lover is like a gazelle or a young stag. Here he stands behind our wall, gazing through the windows, peering through the lattices. 10 My lover speaks; he says to me, "Arise, my beloved, my dove, my beautiful one, and come! 11 "For see, the winter is past, the rains are over and gone. 12 The flowers appear on the earth, the time of pruning the vines has come, and the song of the dove is heard in our land. 13 The fig tree puts forth its figs, and the vines, in bloom, give forth fragrance. Arise, my beloved, my beautiful one, and come! 14 "O my dove in the clefts of the rock, in the secret recesses of the cliff, Let me see you, let me hear your voice, For your voice is sweet, and you are lovely."


+ Optional Reading : Zephaniah 3:14-18a14

Shout for joy, O daughter Zion! Sing joyfully, O Israel! Be glad and exult with all your heart, O daughter Jerusalem! 15 The LORD has removed the judgment against you, he has turned away your enemies; The King of Israel, the LORD, is in your midst, you have no further misfortune to fear. 16 On that day, it shall be said to Jerusalem: Fear not, O Zion, be not discouraged! 17 The LORD, your God, is in your midst, a mighty savior; He will rejoice over you with gladness, and renew you in his love, He will sing joyfully because of you, 18 as one sings at festivals.



묵상) 추운 겨울이 지나고 산과 들엔 꽃이 피고 파란 무화과 열매가 열리고 포도나무의 꽃향기가 나는 봄은 아름다운 여인이 사랑하는 임을 만나 사랑을 나누는 때입니다. 사랑하는 이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 여인은 가슴이 설렙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때가 되어 구세주가 가까이 오심을 느끼며 부푼 희망의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 루카 1, 39-45

<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해설) 동정녀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인사를 할 때 엘리사벳과 태중에 있던 세례자 요한은 메시아의 구원을 봅니다. 엘리사벳의 태중에 있던 요한은 구세주와의 만남으로 기뻐하며 신명납니다. 성령을 가득히 받은 엘리사벳도 기뻐하며 노래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마리아는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십니다.


39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39-45

39 Mary set out in those days and traveled to the hill country in haste to a town of Judah, 40 where she entered the house of Zechariah and greeted Elizabeth. 41 When Elizabeth heard Mary's greeting, the infant leaped in her womb, and Elizabeth, filled with the Holy Spirit, 42 cried out in a loud voice and said, "Most blessed are you among women, and blessed is the fruit of your womb. 43 And how does this happen to me, that the mother of my Lord should come to me? 44 For at the moment the sound of your greeting reached my ears, the infant in my womb leaped for joy. 45 Blessed are you who believed that what was spoken to you by the Lord would be fulfilled."



묵상) 동정녀 마리아는 태중에 거룩하신 분을 모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축복의 근원이요 모든 기쁨의 근원이며 새로운 예배의 중심입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의 구원이 가까이 다가온 것입니다. 동정녀 마리아께서 믿음과 순명의 마음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였기에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된 것입니다.






동정녀 마리아는 하느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었기에 성령으로 잉태합니다. 엘리사벳도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됩니다. 동정녀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서로 만났을 때 자신들을 통해 이루시려는 하느님의 큰 계획을 알게 됩니다. 늘 기도하는 사람은 우리를 통하여 이루시려는 하느님의 계획을 알아차리게 될 것입니다.




2018년 12월 21일 금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Ave Maria 성모송 - Camille Saint Saens 카미유 생상스 | Seoul Catholic Singers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 루카 1, 39-45


1. 하느님의 계획에 순종과 겸손으로 협력하였던 두 여인은 하느님의 특별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 속에 살아계신 하느님을 깊이 통찰하고 인식하였습니다. 나는 나의 삶 안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일들을 주관하고 계신 분의 현존을 인식할 수 있습니까?


2. 마리아는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큰 일"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분의 위대하심을 찬미하고 선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보잘것없는 내게" 하신 "큰 일"은 무엇이 있습니까? 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겸손이 부족하여 하느님께 온전히 마음을 열어드리지 못하는 부분은 없었는지 살펴보십시오.




Today’s Reflection :



Friday of the Third Week of Advent


First Reading : Songs 2:8-14 or Zephaniah 3:14-18

Holy Gospel : Luke 1:39-45


Mary visiting Elizabeth


Our first reading today comes from the Song of Songs which has often been seen as an allegory of the story of God and his people. Seeing it in this way the groom represents God and in our passage we see him inviting his beloved to come to him and to live with him in happiness. In the alternative reading from the Prophet Zephaniah the people are told to rejoice for the Lord is in their midst and that he has driven away their enemies and renewed them.


Looking to the gospel text we see Elizabeth and her unborn son rejoicing when Mary and her unborn child come into their presence. In our gospel text we see Mary travelling to the hill country of Judah to be with her cousin, Elizabeth, and to rejoice in Elizabeth’s pregnancy. As soon as Elizabeth hears Mary’s voice the child in her womb leaps for joy – John has recognized who the child Mary is carrying is. At the same time Elizabeth acknowledges that Mary carries the Lord and that therefore she is most blessed.



Prayer :

"Lord, fill me with your Holy Spirit and give me joy in seeking you more closely. Increase my faith in all your promises, my hope in the joys of heaven, and my love for You as my All." Amen

 

성 베드로 카니시오 (St. Peter Canisius)

축 일 : 12월 21일

신 분 : 신부, 교회학자

활동지역 : 다수의 지역

활동년도 : 1521-1597년

같은이름 : 가니시오, 가니시우스, 베드루스, 카니시우스, 페드로, 페트루스, 피터


네덜란드 동부 네이메겐(Nijmegen)에서 9차례나 선출된 시장의 아들로 태어난 성 베드로 카니스(애칭)는 법률가가 되려는 야망을 품고 쾰른(Koln) 대학교로 갔으나, 그 대학의 저명한 교수이며 예수회원이던 성 베드로 파브르(Petrus Faber, 8월 2일) 신부의 영향을 받아 신학으로 전향하고, 1543년에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성 베드로 카니시우스(Petrus Canisius, 또는 베드로 카니시오)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유산을 주고난 후 1546년에 사제로 서품되었고, 곧 그의 설교는 유명하게 되었다. 그는 트렌토(Trento) 공의회의 두 회기에 참석하였고, 성 이냐시오가 시칠리아(Sicilia)의 메시나(Messina)에 설립한 예수회의 첫 번째 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바이에른(Bayern)의 빌리암 4세 공작이 그곳의 프로테스탄트들을 물리치고 가톨릭을 재건하기 위하여 그를 요청하므로, 그는 1549년에 인골슈타트로 갔다. 그는 이와 비슷한 일을 빈(Wien)에서도 하였는데, 그의 명성은 이 지역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


성 카니시우스는 프로테스탄트를 대항하여 가톨릭의 신앙을 옹호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왔으므로, 이제 그는 같은 주제에 대하여 저술하기 시작하여 자신의 교리서 첫판을 발간하자 큰 선풍을 일으켰고, 즉시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는 또 1556년에 프라하(Prague)로 파견되어 그곳에 새로 짓는 대학교를 위하여 일하는 동안에, 남부 독일과 보헤미아(Bohemia) 그리고 오스트리아로 구성된 새 관구의 관구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독일 전역을 순회하면서 강의하고 설교하였고, 프로테스탄트를 반박하였으며, 여러 개의 대학을 설립하고, 그가 설교하는 도시의 가톨릭을 부흥시켰으며, 폴란드에 예수회를 널리 보급한 장본인이었다. 1559년부터 1565년 사이에 그는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에 있었다. 그는 아주 정열적인 사람이었으니, 30년 동안 도보로 혹은 말을 타고 2만 마일을 여행하면서 선교한 사람이다. 후일 그는 딜링엔(Dillingen), 인스브루크(Innsbruck)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프리부르(Fribourg)에서 교육에 전념하다가 그곳에서 운명하였다.


그는 현대의 프로테스탄트 신학자들조차 '고상한 예수회원, 결점 없는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평할 만큼, 트렌토 공의회를 연이어 일어난 가톨릭 재건 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또한 그는 그 당시의 논객들 가운데서 가장 예의바르고 올바르며 예리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는 일찌감치 펜과 신문의 영향을 감지하였으므로, 모든 인쇄업자와 출판사에 용기를 주었다. 그는 또 알렉산드리아의 성 키릴루스(Cyrillus)와 성 대 레오(Leo)의 전집을 편집하였고, 성 히에로니무스(Hieronymus)의 편지를 비롯하여 순교학, 성무일도 개정 그리고 가톨릭 공과 등 수많은 저서를 내었다. 흔히들 그를 '독일의 두 번째 사도'로 부른다. 그는 1864년 교황 비오 9세(Pius IX)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1925년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시성되었으며, 교회학자로 선포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8년 12월21일(자)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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