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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8일


10월28일(녹) 연중 제30주일

Thirtieth Sunday in Ordinary Time

구원 (Salvation)

오늘은 연중 제30주일입니다. 오늘의 독서와 복음의 핵심은 구원입니다.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모아들이면 소경과 절름발이들도 큰 무리를 이루어 위로받고 구원받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앞을 못 보는 거지 바르티매오의 눈을 뜨게 하시고 구원으로 이끄셨습니다. 주 하느님께서는 항상 당신 백성을 구원에로 이끄십니다.



제1독서는 예레미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고난의 여정에서 예레미야 예언자는 이스라엘의 희망을 예언합니다. 출애굽의 하느님께서 히브리인들을 이집트의 종살이와 노예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듯이, 이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새롭게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을 극복하고 구원의 삶을 살게 해 주실 것입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이스라엘 백성의 새로운 번영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희망과 기쁨을 예고하며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통한 새로운 번영을 예언합니다. 남은 자는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고통을 극복하게 하시며 새로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제2독서는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구약의 사제직은 혈연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사제 가문 안에서 세습됩니다. 그러나 신약의 사제직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얻게 됩니다. 사제는 사람들 가운데 뽑혀서 주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맡은 사람입니다. 신약의 사제직은 자기 스스로 얻은 것이 아니라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얻게 됩니다. 신약의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혈연관계를 뛰어 넘어 하느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짐으로써 새로운 사제직, 영원한 사제직, 신약의 사제직을 실현시켜 주십니다. 한 가문에 제한된 사제직을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지닌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제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십니다.



오늘 복음은 마르코 복음입니다. 예리코의 소경 바르티매오는 앞을 못 보는 거지로 길가에 앉아 있다가 나자렛 예수라는 소리를 듣고 자비를 외칩니다. 예리코의 소경 바르티매오는 예수님께서 자기 눈을 뜨게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랫동안의 믿음이 눈앞에 현실로 다가온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만 만나면 눈을 뜨게 되고 구원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리고의 소경은 더욱 큰 소리로 하느님의 자비를 청합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시자 소경은 겉옷을 벗어버리고 벌떡 일어나 예수님께로 다가갑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소경은 눈을 뜹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예리고의 소경은 구원 받고 새 삶을 살게 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면 새롭게 됩니다.

+ 예레미야 31, 7-9

< 눈먼 이와 다리저는 이를 위로하며 이끌어 주리라. >

해설) 예레미야 예언자는 희망을 예언합니다. 출애굽의 하느님께서 선조들을 이집트의 노예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듯이, 주님께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고난을 극복하게 하시며 새로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번영을 예언합니다.


7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에게 기쁨으로 환호하고 민족들의 으뜸에게 환성을 올려라. 이렇게 외치며 찬양하여라. ‘주님, 당신 백성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구원하소서!’ 8 내가 이제 그들을 북녘땅에서 데려오고 땅끝에서 모아들이리라. 그들 가운데에는 눈먼 이와 다리저는 이 아이를 밴 여인과 아이를 낳는 여인도 함께 있으리라. 그들이 큰 무리를 지어 이곳으로 돌아오리라. 9 그들은 울면서 오리니 내가 그들을 위로하며 이끌어 주리라. 물이 있는 시냇가를 걷게 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곧은길을 걷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되었고 에프라임은 나의 맏아들이기 때문이다.”

+ First Reading, Jeremiah 31:7-9

7 Thus says the LORD: Shout with joy for Jacob, exult at the head of the nations; proclaim your praise and say: The LORD has delivered his people, the remnant of Israel. 8 Behold, I will bring them back from the land of the north; I will gather them from the ends of the world, with the blind and the lame in their midst, the mothers and those with child; they shall return as an immense throng. 9 They departed in tears, but I will console them and guide them; I will lead them to brooks of water, on a level road, so that none shall stumble.For I am a father to Israel, Ephraim is my first-born.

+ 히브리서 5, 1-6

<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

해설) 구약의 사제직은 혈연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신약의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혈연관계를 뛰어 넘어 하느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짐으로써 새로운 사제직을 실현시키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하느님의 새로운 사제직을 이루십니다.


1 모든 대사제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뽑혀 사람들을 위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하도록 지정된 사람입니다. 곧 죄 때문에 예물과 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2 그는 자기도 약점을 짊어지고 있으므로, 무지하여 길을 벗어난 이들을 너그러이 대할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연약한 탓에 백성의 죄뿐만 아니라 자기의 죄 때문에도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4 이 영예는 어느 누구도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과 같이 하느님에게서 부르심을 받아 얻는 것입니다. 5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도 대사제가 되는 영광을 스스로 차지하신 것이 아니라, 그분께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하고 말씀하신 분께서 그렇게 해 주신 것입니다. 6 또 다른 곳에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


+ Second Reading, Hebrews 5:1-6

Brothers and sisters, 1 Every high priest is taken from among men and made their representative before God, to offer gifts and sacrifices for sins. 2 He is able to deal patiently with the ignorant and erring, 3 for he himself is beset by weakness and so, for this reason, must make sin offerings for himself as well as for the people. 4 No one takes this honor upon himself but only when called by God, just as Aaron was. 5 In the same way, it was not Christ who glorified himself in becoming high priest, but rather the one who said to him:You are my son: this day I have begotten you; 6 just as he says in another place: You are a priest forever according to the order of Melchizedek.



+ 마르코 10, 46-52

<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해설) 예리고의 소경 바르티매오는 나자렛 예수라는 소리를 듣고 자비를 외칩니다. 그는 더욱 큰 소리로 자비를 청합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시자 그는 벌떡 일어나 예수님께 다가갑니다. 바르티매오의 믿음이 그를 구원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그는 곧 눈을 뜹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그는 눈을 뜨게 되고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그 무렵 46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많은 군중과 더불어 예리코를 떠나실 때에, 티매오의 아들 바르티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길가에 앉아 있다가, 47 나자렛 사람 예수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치기 시작하였다. 48 그래서 많은 이가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49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 그를 불러오너라.” 하셨다. 사람들이 그를 부르며, “용기를 내어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네.” 하고 말하였다. 50 그는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 예수님께 갔다. 51 예수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 눈먼 이가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52 예수님께서 그에게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그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Mark 10:46-52

46 As Jesus was leaving Jericho with his disciples and a sizable crowd, Bartimaeus, a blind man, the son of Timaeus, sat by the roadside begging. 47 On hearing that it was Jesus of Nazareth, he began to cry out and say, "Jesus, son of David, have pity on me." 48 And many rebuked him, telling him to be silent. But he kept calling out all the more, "Son of David, have pity on me." 49 Jesus stopped and said, "Call him." So they called the blind man, saying to him, "Take courage; get up, Jesus is calling you." 50 He threw aside his cloak, sprang up, and came to Jesus. 51 Jesus said to him in reply,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The blind man replied to him, "Master, I want to see." 52 Jesus told him, "Go your way; your faith has saved you." Immediately he received his sight and followed him on the way.





눈먼 거지는 예수님께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외칩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시자 그는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시기를 청합니다. 예수님과 만난 그는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됩니다. 우리에게도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느냐'고 물으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청하기만 하면 하느님께서는 늘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구원하실 것입니다.



2018년 10월 28일 일요일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Taize - Laudate omnes gentes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치시다.

+ 마르코 10, 46-52

1. 눈먼 바르티매오는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라고 예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무엇이었으며 예수님께서는 그의 어떤 모습을 보시고 그를 치유하여 주십니까? 그에게는 어떤 용기가 필요했습니까?


2. 나는 어떤 것에 눈이 멀어 있습니까? 내가 보지 못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나를 눈멀게 합니까? 나의 약한 믿음과 내가 짓는 죄가 나를 눈멀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눈먼 바르티매오처럼 내게 필요한 용기는 무엇입니까? 영적 시력의 회복을 바라며 예수님께 용서와 치유를 청해보십시오.

 



Today’s Reflection :


Sunday 28: The Thirtieth Sunday in Ordinary Time


1st Reading : Jeremiah 31:7-9

2nd Reading : Hebrews 5:1-6

Gospel: Mark 10:46-52



Jesus heals blind beggar


The book of the prophet Jeremiah was written just before the Babylonian captivity and in it the prophet predicts the downfall of the Jewish people because of their iniquities. In our passage today we see the Lord telling the people that he will bring them back to their own home and, on the journey back, the blind, the lame, women in labour and with children, will join the gathering. Despite all they have done he will heal and cure those who are sick and will comfort the people as he guides them. The Psalm continues the theme of bondage in Babylon.


In the gospel for today we see Jesus restoring sight to a blind man who called out to him when he heard that it was Jesus who was passing by. The man – Bartimaeus – calls Jesus ‘Son of David’ which was a Messianic title and part of the true identity of Jesus. The man believes in Jesus and for this his sight is restored. As with all the miracles worked by Jesus the blind man had to ask for healing and he had to have faith, a reminder that nobody will be forced to accept the love of God. There is a contrast here with last week’s gospel passage in which the disciples were somewhat blind to the true identity of Jesus and the Kingdom, and the blind man who recognises Jesus for who he actually is: the Son of David, the Messiah. Jesus is also the fulfilment of the text from Jeremiah because the episode took place during the Lord’s journey to Jerusalem for his Passion through which he would redeem all peoples, and we are told that Bartimaeus joined him on that journey. Jesus is the one who leads us to our true homeland –the Kingdom of God – and his presence comforts us through the journey of this life until we reach that everlasting homeland.


The author of the letter to the Hebrews speaks today of the priesthood. He reminds his readers that nobody chooses to be a priest but is called to that service by God himself. Priests come from among the people, they are not born into a special class with superhuman powers but are regular human beings with the same faults and failings as everybody else. Therefore, they are able to intercede for their fellow men and women and to minister to the people on God’s behalf. Jesus, however, was sent as priest by the Father and so, unlike the other priests who had to make offerings for their own sin as well as the sin of the people (particularly on the Day of Atonement), Jesus was without sin and so his sacrifice is greater.



Prayer :

"Lord, may I never fail to recognize my need for your grace. Help me to take advantage of the opportunities you give me to seek your presence daily and to listen attentively to your word." - Amen.

 

성녀 아나스타시아 (Saint Anastasia)

축 일 : 10월 28일

신 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로마(Roma)

활동년도 : +253년

같은이름 : 아나스따시아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로마에서 순교한 성녀 아니스타시아는 동정녀였다. 그녀는 총독 프로부스(Probus)에게서 불과 매로 고문을 받았으나 끝끝내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였다. 그래서 총독은 그녀의 가슴을 도려내고 이빨을 뽑았으며 손발을 잘라냈다고 한다. 그래도 살아 숨을 쉬면서 배교하지 않자 박해자는 하는 수 없이 참수시켰다는 것이다. 성 키릴루스(Cyrillus)는 그녀가 목말라하는 것을 보고 물을 갖다 주었다가 순교하였다. 그 당시 성녀 아나스타시아는 훌륭한 집안의 딸로서 동정을 지키려고 혼자 서원을 했고 순교할 당시 20세였다고 한다. 현재 이 두 성인은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에서 큰 공경을 받고 있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8년 10월28일(녹) 연중 제30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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