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wenty-ninth Week in Ordinary Time
+ 에페소서 4, 1-6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입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입니다.>
해설) 그리스도의 사랑에 뿌리를 박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간다면 참사랑을 체험할 것이며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며, 성령도 하나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부르시는 희망도 하나입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만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형제 여러분, 1 주님 안에서 수인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2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3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4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5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이고, 6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계십니다.
+ First Reading, Ephesians 4: 1-6
Brothers and sisters: 1 I, then, a prisoner for the Lord, urge you to live in a manner worthy of the call you have received, 2 with all humility and gentleness, with patience, bearing with one another through love, 3 striving to preserve the unity of the spirit through the bond of peace: 4 one body and one Spirit, as you were also called to the one hope of your call 5 one Lord, one faith, one baptism; 6 one God and Father of all, who is over all and through all and in all.
묵상) 믿음 안에서의 일치는 같은 하느님 안에서 하나이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서로 다른 선물을 주셨는데, 이러한 다양성 안에서의 일치는 그리스도 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더욱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참된 일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으로 하나 되는 것입니다.
+ 루카 12, 54-59
<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
해설) 예수님은 참 하느님이시며 참 인간이십니다. 예수님은 오시기로 된 메시아이시며,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의 구원 계획을 실현하시기로 정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시며 행적으로 하느님 나라의 위력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 자체'이신 분입니다.
그때에 54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5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6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57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58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59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2:54-59
Jesus said to the crowds, 54 "When you see a cloud rising in the west you say immediately that it is going to rain–and so it does; 55 and when you notice that the wind is blowing from the south you say that it is going to be hot–and so it is. 56 You hypocrites! You know how to interpret the appearance of the earth and the sky; why do you not know how to interpret the present time? 57 "Why do you not judge for yourselves what is right? 58 If you are to go with your opponent before a magistrate, make an effort to settle the matter on the way;otherwise your opponent will turn you over to the judge, and the judge hand you over to the constable, and the constable throw you into prison. 59 I say to you, you will not be released until you have paid the last penny."
묵상)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으로 하느님 나라가 시작됩니다. 하느님의 통치가 시작되었으니 하느님을 등진 사람은 하느님께 돌아서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느님 구원의 표징들을 보려하지 않습니다. 결단을 내리고 회개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를 거부합니다. 참된 회개에는 수많은 고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신비는 하느님께서 계시하셔야만 인간이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어 세상에 오시어 신비를 보여주시며, 사랑만 남기고 다시 아버지의 자리로 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나누고 섬기고 희생하고 봉사하고 사랑을 실천할 때 세상이 주님을 알게 되고 세상에서부터 하느님 나라를 살게 될 것입니다.
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Tú Me Acostumbraste featuring Omara Portuondo (En Manos de Los Macorinos)
시대를 알아보아라 / 늦기전에 화해하여라
+ 루카 12, 54-59
1.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합니까? 하느님을 따른다면서도 실제 행동은 정 반대로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누군가를 험담하기 즐겨하고 남에게 말로써 상처를 준적은 없습니까?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내게 어떤 의미이고 그것은 내 안에 어떤 감정들을 일으킵니까?
2. 나는 회개하고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습니까? 내가 현재 누리고 있는 모든 것에서 불편을 감수하면서 어떤 희생이 따른 다해도 하느님의 나라에 들기 위해 전진할 수 있는 용기가 있습니까? 구원의 표징은 나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Today’s Reflection :
Friday of the Twenty-ninth Week in Ordinary Time
First Reading : Ephesians 4:1-6
Holy Gospel : Luke 12:54-59
Sign of the times
St Paul reminds us in the letter to the Ephesians that we all form part of the Body of Christ and that we should do all we can to build up the unity of that body. He also tells us how that should be done – through charity, selflessness, gentleness and patience and by believing in God as the head of all.
Jesus admonishes the people in the Gospel for being able to read the weather but not being able to read the signs of the times and realise that he is the Messiah. We are challenged in our own day to read the signs of the times and to realise that we need Christ now more than ever before.
Prayer :
"Lord,change my heart and my life that I may fully live for you. Help me to choose what is right and to turn away from every sin and from every attachment to worldliness which keeps me from loving and serving you wholeheartedly." Amen
복자 보나벤투라 (Blessed Bonaventure)
축 일 : 10월 26일
신 분 : 수사
활동지역 : 포텐차(Potenza)
활동년도 : 1651-1711년
같은이름 : 보나벤뚜라, 보나벤처
보나벤투라(Bonaventura)는 이탈리아 나폴리(Napoli)의 포텐차 출신으로 노체라(Nocera)에서 콘벤투알 프란치스코 회원이 되었다. 그는 순종의 덕행으로 유명하고 또 장상직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수련장직은 맡았다. 성모님께 대한 보나벤투라의 신심은 원죄 없이 잉태하신 성모 신심이었다. 그는 라벨로에서 운명했는데, ‘순종의 모델’ 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8년 10월26일(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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