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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04일

  • 권요셉
  • Oct 3, 2018
  • 7 min read

10월04일 목요일(백)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Memorial of Saint Francis of Assisi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1181-1226)

프란치스코회 창설자. 프란치스코는 아씨시 근처 다미아노 성당의 십자가에서 '무너진 나의 집을 돌봐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복음을 실천하는 수도회를 창설합니다. 프란치스코회의 형제들은 복음정신에 따라 이 세상에서 순례자로 살며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습니다. 수도회 설립 후에 그는 시리아와 스페인, 심지어는 근동에까지 선교여행을 합니다. 말년에는 아씨시 근방에서 보내는데 두 눈이 먼데다가 중병을 앓습니다. 영면 뒤 아씨시의 성당에 안장되며 1228년 교황 그레고리오 9세에 의해 시성됩니다.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와 함께 이태리의 주보성인입니다.

+ 욥기 19,21-27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

해설) 주님은 세상의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욥은 자신의 죄 없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과 침묵하시는 주님 앞에서 오직 믿음으로 주님께 의지합니다. 자신을 지켜 줄 수 있는 분은 오로지 주님뿐이라고 욥은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가난하고 겸손한 작은이들을 통해 당신의 위대한 일을 하시는 분입니다.


욥이 말하였다. 21 “여보게, 나의 벗들이여, 날 불쌍히 여기게나, 불쌍히 여기게나. 하느님의 손이 나를 치셨다네. 22 자네들은 어찌하여 하느님처럼 나를 몰아붙이는가? 내 살덩이만으로는 배가 부르지 않단 말인가? 23 아,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25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 26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27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속에서 내 간장이 녹아내리는구나.”


+ First Reading, Job 19:21-27

Job said: 21 Pity me, pity me, O you my friends, for the hand of God has struck me! 22 Why do you hound me as though you were divine, and insatiably prey upon me? 23 Oh, would that my words were written down! Would that they were inscribed in a record: 24 That with an iron chisel and with lead they were cut in the rock forever! 25 But as for me, I know that my Vindicator lives, and that he will at last stand forth upon the dust; 26 Whom I myself shall see: my own eyes, not another's, shall behold him, And from my flesh I shall see God; 27 my inmost being is consumed with longing.



묵상) 욥은 주님께서 살아 계시고 또한 이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정의롭게 끝맺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정 주님께서는 고통당하는 올바른 사람을 단죄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고통당하는 올바른 사람과 손잡고 당신의 큰일을 하시는 분입니다. 고통과 죽음을 넘어 주님의 참 생명을 얻는 믿음이 더 중요합니다.


+ 루카 10,1-12

<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


해설) 주님의 제자는 가난하고 겸손하고 정결하고 청빈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참 제자는 평화의 전달자로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통해 전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새로운 역사의 밖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10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11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0:1-12

1 Jesus appointed seventy-two other disciples whom he sent ahead of him in pairs to every town and place he intended to visit. 2 He said to them, "The harvest is abundant but the laborers are few; so ask the master of the harvest to send out laborers for his harvest. 3 Go on your way; behold, I am sending you like lambs among wolves. 4 Carry no money bag, no sack, no sandals; and greet no one along the way. 5 Into whatever house you enter, first say, 'Peace to this household.' 6 If a peaceful person lives there, your peace will rest on him; but if not, it will return to you. 7 Stay in the same house and eat and drink what is offered to you, for the laborer deserves his payment. Do not move about from one house to another. 8 Whatever town you enter and they welcome you, eat what is set before you, 9 cure the sick in it and say to them,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for you.' 10 Whatever town you enter and they do not receive you, go out into the streets and say, 11 'The dust of your town that clings to our feet, even that we shake off against you.' Yet know this: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12 I tell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Sodom on that day than for that town."



묵상) 예수님의 참 제자는 하느님 나라를 전하기 위해 예언자적 의미에서 청빈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주님의 참 제자는 하느님의 일꾼으로 받은 대접에 만족하며, 하느님 나라를 향해 여행하는 순례자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가벼운 몸가짐과 청빈한 마음가짐이어야 진정 기쁘게 하느님 나라를 전할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 때문에 하느님의 사람들을 사랑할 것입니다. 하느님을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 편입니다. 그리스도 신자를 배척하는 사람이나 예수님의 참 제자를 거부하는 사람은 결국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주님께서는 진정 축복하실 것입니다.



2018년 10월 04일 목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Stand by me - Trio Amadeus

일흔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 루카 10, 1-12


1. 예수님께서 당신을 따르는 다른 제자 72명을 세상에 파견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내며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일러주십니다. 제자들에게 왜 추수할 일꾼이 필요하다고 하셨으며 왜 그들을 이리떼가 들끓는 곳에 보내는 양들과 같다고 하셨습니까? 왜 아무것도 지니고 가지 말라고 하십니까? 또 사람들에게 하늘나라를 선포하고 평화를 빌어주라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2. 진리에 귀 막고 눈 막고 세속적으로 사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 선포는 신자인 우리들이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이며 의무입니다. 나는 살면서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데 얼마나 나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입니까? 예수님께서 일러주시는 전교의 자세와 내 삶의 자세에서 어떤 차이점을 찾을 수 있습니까?




Today’s Reflection :


Thursday 4, Memorial of St Francis of Assisi, Deacon


First Reading : Job 19:21-27

Gospel : Luke 10:1-12



Seventy-two sent


Francis was born in Assisi in the Umbrian region of central Italy in 1181. After a pleasure-filled youth he left home and founded the Order of Friars Minor in 1209. Ten years later he went east to convert the Muslims but was unsuccessful either with the Crusaders or the Muslims. In 1224 he received the stigmata, the first recorded incident of the stigmata in history. With St Clare he established the Franciscan nuns in 1212. He died a deacon in 1226 and was canonized just two years later.


In our first reading Job is talking to his friends and still he does not condemn God for what has happened to him. Instead he knows that he will look on God.


In our Gospel Jesus sends out seventy-two of his disciples to preach in his name and to heal the sick. We are again reminded that we are heralds of the Gospel, each in his or her own way, and that we too must bring the healing presence of Christ to all whom we meet.



Prayer :

“Lord, may the joy and truth of the gospel transform my life that I may witness it to those around me. Grant that I may spread your truth and your light wherever I go.” - Amen.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Saint Francis of Assisi)

축 일 : 10월 04일

신 분 : 부제, 설립자

활동지역 : 아시시(Assisi)

활동년도 : 1181/1182?-1226년

같은이름 : 방지거, 프란체스꼬, 프란체스꾸스, 프란체스코, 프란체스쿠스, 프란치스꼬, 프란치스꾸스, 프란치스쿠스, 프랜시스


성 프란치스코(Franciscus, 또는 프란체스코)는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의 아시시에서 부유한 포목상인 피에트로 베르나르도네(Pietro Bernadone)의 아들로 태어난다. 그의 부친이 출타 중인 틈을 이용하여 어머니가 요한이란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하였다. 그러나 그의 부친은 프랑스를 좋아했기 때문에 아들의 이름을 프란치스코로 개명하였다. 프란치스코는 젊은 날을 무모할 정도로 낭비하고 노는 일로 보내다가 기사가 될 꿈을 안고 전투에 참가했지만 1202년에 투옥되었다. 석방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잠시 옛 생활로 돌아가는 듯 보이다가 중병을 앓았고, 병에서 회복한 뒤로는 딴사람이 되었다.


그는 스폴레토(Spoleto)에서 그리스도의 환시를 보았는데, 이때 “내 교회를 고쳐라”는 말씀을 들으면서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옛 생활을 청산하였다. 그는 버려진 옛 산 다미아노(San Damiano) 성당에서 들은 말씀을 글자 그대로 이해하고, 아버지의 가게에서 물건을 내다 팔아 성당을 수리하려고 시도하였다. 이 사건 때문에 그는 부친과 결별하게 되었고, 허름한 농부의 옷을 입고 ‘가난 부인’을 모시는 통회의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친구들이 그의 주위에 모여들었고, 3년 후인 1210년에 교황 인노켄티우스 3세(Innocentius III)가 극도의 가난을 살려는 그와 11명의 동료들을 인정하였다. 이것이 ‘작은 형제회’, 곧 프란치스코회의 시작이었다.


그들의 본부는 오늘날 아시시 교외 천사들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Santa Maria degli Angeli) 안에 있는 포르치운쿨라(Portiuncula) 성당이었다. 이 작고 허름한 성당에서부터 프란치스코가 설립한 수도회는 역사에 그 유례가 없을 정도로 큰 나무로 성장하였다. 이탈리아 내외를 두루 다니면서 형제들은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통회와 보속의 생활을 단순한 말로 가르쳤다. 그들은 재산과 인간적인 지식 소유를 거부하였고 교계 진출 또한 사양하였다. 프란치스코는 사제가 아니었고 다만 부제였다고 한다.


1212년에 그는 성녀 클라라(Clara)와 함께 ‘가난한 부인회’를 설립하였다. 그리고 이때 그는 모슬렘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찾아갈 정도로 선교에 대한 열정에 불타고 있었다. 그래서 1219년에 십자군을 따라 이집트로 갔다가 술탄 말레크 알 카멜의 포로가 되기도 하였다. 그는 결국 사라센 선교가 실패로 끝난 줄 알고 성지를 방문한 뒤에 이탈리아로 돌아왔다. 1217년부터 이 수도회 안에는 새로운 기운이 치솟기 시작하여 조직이 강화되면서 발전의 폭이 커졌다. 관구가 형성되고 잉글랜드(England)를 비롯한 외국으로 선교사를 파견하는 등 참으로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그런데 프란치스코는 스스로 장상직을 사임하였다. 이 또한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었다. 그러나 그의 부재중에 몇몇 회원들이 수도회의 규칙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음을 알고, 우고리노(Ugolino) 추기경의 도움으로 규칙을 확정짓고 승인을 받았다.


1224년 그가 라 베르나 산에서 기도하던 중에 그리스도의 다섯 상처를 자신의 몸에 입었는데, 이것은 최초로 공식 확인된 오상이었다. 그리스도의 오상은 그의 일생동안 계속되면서 그에게 육체적인 고통을 안겨 주었다. 그는 오상으로 인한 고통 중에도 당나귀를 타고 움브리아 지방을 다니며 계속 복음을 전하다가 기력이 쇠하여지고 눈마저 실명되어 갔다. 그런 고통의 와중에서 이탈리아어로 ‘태양의 노래’를 지었다.


병세가 깊어지자 성 프란치스코는 포르치운쿨라로 숙소를 옮겼다. 미리 유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죽음의 다가온 것을 알자 그는 알몸으로 자신을 잿더미 위에 눕혀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수사들에게 요한 복음서의 수난기를 읽게 한 후 시편 43장을 노래하며 1226년 10월 3일 ‘자매인 죽음’을 맞이하였다. 그의 유해는 다음날 아시시에 있는 산 조르조(San Giorgio) 성당에 안장되었다. 성 프란치스코는 2년 후인 1228년 7월 15일 교황 그레고리우스 9세(Gregorius IX)에 의해 시성되었으며, 1230년 5월 25일 그의 유해는 엘리아가 그를 기념하여 지은 프란치스코 대성전의 지하 묘지로 이장되었다.


지금도 성 프란치스코에 대한 공경은 세계 도처에서 활기차게 이루어지고 있고, 그가 세운 재속 프란치스코 회원들도 다른 재속회원과 비길 수 없을 정도로 많아져 그의 성덕을 본받고 가난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197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는 그를 생태학자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아시시의 가난뱅이 프란치스코 만큼 교회 안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다시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그는 '제2의 그리스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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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8년 10월04일 목요일(백)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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