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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2일


07월22일(녹) 연중 제16주일

Six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참된 목자 (True Shepherd)

오늘은 연중 제16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참된 목자입니다. 흩어진 양들을 주님의 목장으로 모아들여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목자가 참된 목자입니다. 참된 목자는 현명한 왕으로써 세상에 참된 이치를 알리고, 올바른 다스림으로 하느님 백성이 참 평화 안에서 주님과 하나가 되게 할 것입니다.


제1독서는 예레미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 내륙에 있는 작은 도시 아나톳 출신입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사제 가문에 속해 있으면서도 북부 예언자의 전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전 627년에 부르심을 받고 사십 년 간 예언 활동을 한 예레미야 예언자는 유다 왕국의 멸망이 양 떼를 돌보아야 할 목자들의 악행과 사회의 불의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흩어진 백성을 다시 모아들이고 그들을 위해 참 목자를 세우리라는 주님의 약속을 전합니다. 그 참된 목자는 현명한 왕으로서 세상에 올바른 정치를 펼칠 것입니다. 백성들은 그 참된 목자를 왕으로 모시고 마음 놓고 살 게 될 것입니다.


제2독서는 에페소서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야말로 우리의 평화이시며 우리의 참된 목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바쳐서 서로 원수가 되어 갈리게 했던 담을 헐어버리고 인류를 화해시켜 하나로 만드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의 새로운 민족을 만들어 평화를 이룩하시고, 세상을 하느님과 화해시키시고 원수 되었던 모든 요소를 없이 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둘을 한 몸으로 만드시고 하느님과 화해시키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참 평화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희생시켜 인류를 하나의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로 만들어 평화를 이룩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우리의 참된 목자입니다.


오늘의 복음은 마르코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일에 시달린 제자들에게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서 조용히 묵상하고 쉬면서 정리할 시간을 갖자고 하십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식을 먹을 시간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그리고 거룩한 쉼 안에서 주님으로부터 힘을 받아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말씀에 굶주린 양들이 주님의 목자에게 몰려듭니다. 양들은 목자를 알아보고 목자도 자기 양들을 알아봅니다. 양들의 영적인 굶주림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목자는 몰려드는 양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참된 목자는 양들을 다스리는 지도자이자 돌보는 보호자입니다. 진정 예수님은 우리의 참된 목자이십니다.


+ 예레미야 23, 1-6

< 나는 살아남은 양들이 다시 모아들여 그들은 돌보아 줄 목자들을 세워 주리라.>

해설) 예레미야 예언자는 양 떼를 돌보아야 할 군주들의 악행과 사회의 불의 때문에 유다 왕국이 멸망할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는 흩어진 유다 백성을 다시 모아들이고 메시아를 세우시리라는 주님의 약속을 전합니다. 주님은 인간을 멸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다시 일으키려고 오신 분입니다.


1 불행하여라, 내 목장의 양 떼를 파멸시키고 흩어 버린 목자들! 주님의 말씀이다. 2 ─ 그러므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내 백성을 돌보는 목자들을 두고 말씀하신다. ─ 너희는 내 양 떼를 흩어 버리고 몰아냈으며 그들을 보살피지 않았다. 이제 내가 너희의 악한 행실을 벌하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3 그런 다음 나는 내가 그들을 쫓아 보냈던 모든 나라에서 살아남은 양들을 다시 모아들여 그들이 살던 땅으로 데려오겠다. 그러면 그들은 출산을 많이 하여 번성할 것이다. 4 내가 그들을 돌보아 줄 목자들을 그들에게 세워 주리니, 그들은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그들 가운데 잃어버리는 양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5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다윗을 위하여 의로운 싹을 돋아나게 하리라. 그 싹은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며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루리라. 6 그의 시대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이스라엘이 안전하게 살리라.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주님은 우리의 정의’라고 부르리라.

+ First Reading, Jeremiah 23:1-6

1 Woe to the shepherds who mislead and scatter the flock of my pasture, says the LORD. 2 Therefore, thus says the LORD, the God of Israel, against the shepherds who shepherd my people: You have scattered my sheep and driven them away. You have not cared for them, but I will take care to punish your evil deeds. 3 I myself will gather the remnant of my flock from all the lands to which I have driven them and bring them back to their meadow; there they shall increase and multiply. 4 I will appoint shepherds for them who will shepherd them so that they need no longer fear and tremble; and none shall be missing, says the LORD. 5 Behold, the days are coming, says the LORD, when I will raise up a righteous shoot to David; as king he shall reign and govern wisely, he shall do what is just and right in the land. 6 In his days Judah shall be saved, Israel shall dwell in security. This is the name they give him: "The LORD our justice."

+ 에페소서 2, 13-18

<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

해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희생하여 인류를 새로운 민족으로 만들어 평화를 이룩하시고, 세상을 하느님과 화해시키시고 원수 되었던 모든 요소를 없애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은 하느님과 가까워집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모두가 하나 되게 하는 하느님의 힘입니다.


형제 여러분, 13 이제, 한때 멀리 있던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하느님과 가까워졌습니다. 14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시고 이 둘을 가르는 장벽인 적개심을 허무셨습니다. 15 또 그 모든 계명과 조문과 함께 율법을 폐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당신 안에서 두 인간을 하나의 새 인간으로 창조하시어 평화를 이룩하시고, 16 십자가를 통하여 양쪽을 한 몸 안에서 하느님과 화해시키시어, 그 적개심을 당신 안에서 없애셨습니다. 17 이렇게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시어, 멀리 있던 여러분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시고 가까이 있던 이들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셨습니다. 18 그래서 그분을 통하여 우리 양쪽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 Second Reading, Ephesians 2:13-18

Brothers and sisters: 13 In Christ Jesus you who once were far off have become near by the blood of Christ. 14 For he is our peace, he who made both one and broke down the dividing wall of enmity, through his flesh, 15 abolishing the law with its commandments and legal claims, that he might create in himself one new person in place of the two, thus establishing peace, 16 and might reconcile both with God, in one body, through the cross, putting that enmity to death by it. 17 He came and preached peace to you who were far off and peace to those who were near, 18 for through him we both have access in one Spirit to the Father.




+ 마르코 6, 30-34

< 그들은 목자 없는 양들 같았다. >


해설) 목자는 양떼를 다스리는 지도자이고 돌보는 보호자이며 위험을 막아주는 방어자입니다. 말씀에 굶주린 양들은 목자에게 몰려듭니다. 길 잃은 양들의 갈증과 굶주림을 애타게 바라보는 목자는 침식조차 잊고 그들을 돌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길을 잃고 헤매는 양들의 참된 목자입니다.

그때에 30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3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32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33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3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6:30-34

3 0 The apostles gathered together with Jesus and reported all they had done and taught. 31 He said to them, “Come away by yourselves to a deserted place and rest a while.” People were coming and going in great numbers, and they had no opportunity even to eat. 32 So they went off in the boat by themselves to a deserted place. 33 People saw them leaving and many came to know about it. They hastened there on foot from all the towns and arrived at the place before them. 34 When he disembarked and saw the vast crowd, his heart was moved with pity for them, for they were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and he began to teach them many things.





예수님께서는 영적 갈증을 채우기 위해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측은히 여기시고 여러 가지로 가르치십니다. 헐벗고 굶주리며 헤매는 사람들을 예수님께서 돌보십니다. 양이 자기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따르듯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손수 돌보시고 이끄시고 가르치실 것입니다​.



2018년 07월 22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Jesu, Joy Of Man's Desiring (J. S. Bach) Wedding String Quartet

예수님을 따르는 군중들

+ 마르코 6, 30-34

1.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이 아닌 예수님의 권능으로 복음을 전하고 마귀를 쫒으며, 병자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제자들은 아무것도 지니지 말고 오로지 하느님께 대한 신뢰만을 가지고 떠나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회계하지 않는 고을을 떠날 때 신발의 먼지를 털어버리라고 말씀하십니까?


2. 나는 주님의 제자로 세상에 파견 되었습니다. 나는 복음 선포의 임무를 어떻게 지키며 삽니까? 나는 임무를 완수함에 있어 게으르진 않았습니까?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권한은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내게 아무것도 지니거나 가져가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어떻게 들립니까? 나는 예수님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세상적인 것을 너무 많이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나의 삶에서 어떤 부분을 털어내야 합니까?

 



Today’s Reflection :


Six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1st Reading : Jeremiah 23:1-6

2nd Reading : Ephesians 2:13-18

Gospel: Mark 6:30-34


Sheep without shepherd


In our first reading from the prophet Jeremiah we see the Lord condemning those shepherds who have not cared for their flocks but have allowed them to be scattered and destroyed. The image of shepherds was a common one for kings in Old Testament times and so the passage goes on to speak about a true shepherd coming from the line of David. This king will be wise and the people will be saved by his work and they will not fear. From a Christian perspective, this new king is Jesus Christ who is of the line of David and who has saved his people.


In the gospel passage from St Mark – which is the conclusion to the passage begun last week – we see the Twelve returning to Jesus after they had been preaching in his name and they return rejoicing. Jesus encourages them to take some quiet time away from the crowds and they head off in the boat. However, the people have taken the message of the disciples to heart and work out where the Lord and his group have gone and head off by a different route, arriving ahead of the Lord. The Lord takes pity on them and so, instead of resting, he teaches them himself. Little has changed between Christ’s time and ours: the world badly needs those who will preach Christ’s message of salvation and there is a hunger in the world for that message. No matter who we are or what we do in life, as baptised Christians we were all commissioned to go out and to preach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both in word and in the example of our lives. There are still many in our world who have not heard about Jesus Christ, or who have forgotten about him, or who have not really come to know him. Each of us has a duty to bring our fellow men and women to the truth and the knowledge of God.


In the second reading, the author tells the Ephesians that Jesus Christ is the one who links many peoples. In the Palestine of the time there were two broad groups of peoples: the Jewish faithful and everyone else, with the Gentiles being the most prominent in the second group. Jesus was born and lived as a faithful Jew and he preached first to the House of Israel, but he also extended the message and the love of God to the Gentiles, to whom Paul was the great apostle. Jesus is now the one who unites both groups as one people before God the Father. Part of the unity is the Holy Spirit who is granted to all those who believe



Prayer :

"Lord, you guard and protect us from all evil. Help me to stand firm in your word and to trust in your help in all circumstances. May I always find rest and refuge in the shelter of your presence." - Amen.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St. Mary Magdalen)

축 일 : 7월 22일

신 분 : 신약인물, 예수의 제자, 부인

활동지역 : 다수의 지역

활동년도 : +1세기경

같은이름 : 마들렌, 막딸레나, 메리, 미리암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Maria Magdalena)는 복음서에서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루카 8,2)로 묘사되었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마지막까지 십자가 곁을 지켰으며(요한 19,25), 저녁때가 되어 아리마태아 출신의 부유한 요셉이란 이가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 예수님의 시신을 자기의 새 무덤에 모실 때도 그 맞은쪽에 있었고(마태 27,61),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에 몇몇 여인과 함께 무덤으로 달려가 그리스도의 시신이 없음을 발견했으며(루카 24,3), 무덤 밖 동산에서 슬피 울고 있을 때 “마리아야!” 하고 부르시는 부활하신 스승 예수님을 처음으로 만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할 사명을 받고 제자들에게 가서 그 소식을 전하였다(요한 20,11-18).


복음서에서 언급되고 있는 또 다른 마리아로는 “용서받은 죄 많은 여자”(루카 7,36-50)와 성녀 마르타(Martha, 7월 29일)의 동생인 베타니아의 마리아, 그리고 클레오파(Cleophas)의 아내 마리아(4월 9일)가 있다. 이 중에서 죄 많은 여자와 마르타의 동생 마리아가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와 동일 인물인지 성경에 분명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서방 교회 전통에서 오래 전부터, 특히 교황 대 그레고리우스 1세(Gregorius I, +604년) 이후로는 위의 두 마리아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와 동일한 인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서방 교회 전승에서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죄를 용서받은 여인으로서 통회와 관상의 이상적인 모델로 여겨왔다. 실제 많은 예술가들이 이런 모습의 성녀를 그림으로 많이 표현해왔다.


로마 순교록은 베타니아의 성녀 마리아를 예수님 부활의 첫 증인인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와 같은 인물로 보고 있다. 중세 시대에 있었던 세 명의 마리아에 관한 이야기 속에서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는 사도 성 요한(Joannes)과 약혼한 사이로 나오기도 한다. 또 성령 강림 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성모 마리아와 성 요한 사도와 함께 에페수스(Ephesus)로 가서 전교하다가 그곳에 묻혔다고 전해온다.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가 오빠인 성 라자루스와 동료들과 함께 배를 타고 표류하다가 프랑스 남서부 지방에 도착해 마르세유(Marseilles)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 때 순교했다고도 한다.


2016년 6월 3일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예수 부활의 첫 목격자인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의 의무 기념일을 축일로 승격하는 교령을 발표했다. 경신성사성 차관 아서 로시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단히 사랑했고, 아울러 그분에게 사랑받은 이 여성의 중요성이 자비의 희년에 새롭게 조명되길 바란다.”며 “이 결정은 여성의 존엄성과 새로운 복음화, 그리고 하느님 자비의 위대함에 대한 깊은 성찰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성녀는 특히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에게 주님의 부활 소식을 알림으로써 그들이 용기를 내어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도록 했다”며 “새로운 복음화의 여정을 걷는 교회는 성녀의 이런 특별한 역할에 주목하고 전례를 통해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마리아 막달레나 더 알아보기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8년 07월22일(녹) 연중 제16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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