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08일

07/07/2018

07월08일(녹) 연중 제14 주일

Four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예언자 (Prophet) 

 

오늘은 연중 제14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예언자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이며 하느님 말씀입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말씀 안에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바로 예언자입니다. 참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말하기 때문에 많은 고난을 당합니다.

 

제1독서는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과 계약을 맺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스라엘의 하느님이며 이스라엘은 주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과의 계약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과의 계약을 저버립니다. 주님과 맺은 계약을 잊어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님께서 에제키엘 예언자를 보내십니다. 예언자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자들이라 듣지도 않겠지만 언젠가는 듣고 회개하리라는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당신 말씀을 선포하는 하느님의 예언자가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인식시키려고 하신 것입니다.

 

제2독서는 코린토 2서의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바오로 사도의 몸에 가시로 찌르는 것 같은 병을 하나 주십니다. 바오로 사도는 그 고통을 떠나게 해 주시기를 하느님께 간청하지만 주님께서는 가난과 겸손의 삶을 살 것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의 권능이 머무르도록 오히려 그 병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주님께서는 약한 자들 안에서 당신의 권능을 크게 드러내 보이시는 분입니다. 주님께서는 가난하고 겸손한 이들을 통해 당신의 위대한 일을 하시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병자를 통해 치유자의 능력을 크게 드러내 보이십니다. 주님을 위해 자기 자신을 완전히 내어 놓을 때 주님께서는 그 사람 안에서 활발히 활동하십니다.

 

오늘의 복음은 마르코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참 하느님이시며 참 인간이십니다. 예수님은 본질이 하느님이시지만, 당신을 낮추셔서 인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과 행동으로 하느님의 신비를 드러내 보이십니다. 예수님 안에 하느님의 신비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때가 되어 하느님의 활동을 시작하십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시지만 동시에 하느님의 모습을 갖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자기들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이 하느님의 현존을 드러내는 것을 보고 좀처럼 믿으려하지 않습니다. 고향 사람들의 믿음을 가로막은 커다란 걸림돌은 하느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 에제키엘 2,2-5

< 반항의 집안도 자기들 가운데에 예언자가 있다는 사실만은 알게 될 것이다. >


해설) 주님과 맺은 계약을 잊어버리고 주님 말씀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주님은 예언자를 보내십니다. 예언자는 연약한 인간이지만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사명을 지닌 사람입니다.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자들도 언젠가는 듣고 회개하리라는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당신의 예언자가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인식시키려고 하십니다.

 

 

2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실 때, 영이 내 안으로 들어오셔서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그때 나는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3 그분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 나를 반역해 온 저 반역의 민족에게 너를 보낸다. 그들은 저희 조상들처럼 오늘날까지 나를 거역해 왔다. 4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완고한 저 자손들에게 내가 너를 보낸다. 너는 그들에게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하고 말하여라. 5 그들이 듣든, 또는 그들이 반항의 집안이어서 듣지 않든, 자기들 가운데에 예언자가 있다는 사실만은 알게 될 것이다.”

 

 

+ First Reading, Ezekiel 2:2-5

2 As the LORD spoke to me, the spirit entered into me and set me on my feet, and I heard the one who was speaking 3 say to me: Son of man, I am sending you to the Israelites, rebels who have rebelled against me; they and their ancestors have revolted against me to this very day. 4 Hard of face and obstinate of heart are they to whom I am sending you. But you shall say to them: Thus says the LORD GOD! 5 And whether they heed or resist?for they are a rebellious house?they shall know that a prophet has been among them.

 

 

 

 

 

+ 2 코린토 12, 7ㄴ-10

<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


해설) 바오로가 교만해질까봐 주님께서는 그의 몸에 가시로 찌르는 것 같은 병을 하나 주십니다. 바오로는 주님의 권능이 머무르도록 오히려 그 병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주님께서는 약한 자 안에서 당신의 권능을 환하게 드러내십니다. 주님께서는 병자를 통해 치유자의 능력을 크게 드러내 보이시는 분입니다.

 

 

형제 여러분, 7 내가 자만하지 않도록 하느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으로, 나를 줄곧 찔러 대 내가 자만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8 이 일과 관련하여, 나는 그것이 나에게서 떠나게 해 주십사고 주님께 세 번이나 청하였습니다. 9 그러나 주님께서는,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더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10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약함도 모욕도 재난도 박해도 역경도 달갑게 여깁니다. 내가 약할 때에 오히려 강하기 때문입니다.

 

 

+ Second Reading, 2 Corinthians 12:7-10

Brothers and sisters: 7 That I, Paul, might not become too elated, because of the abundance of the revelations, a thorn in the flesh was given to me, an angel of Satan, to beat me, to keep me from being too elated. 8 Three times I begged the Lord about this, that it might leave me, 9 but he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I will rather boast most gladly of my weaknesses, in order that the power of Christ may dwell with me. 10 Therefore, I am content with weaknesses, insults, hardships, persecutions, and constraints, for the sake of Christ; for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 마르코 6,1-6 

<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

 

해설) 존경받는 예언자라도 자기 고향과 집안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합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믿음에 장애를 주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충실해야 하는 예언자와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이 모든 수모를 다 받아들이십니다. 믿음이 없는 곳에서 예언자는 항상 고독합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 고향으로 가셨는데 제자들도 그분을 따라갔다. 2 안식일이 되자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많은 이가 듣고는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3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5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몇몇 병자에게 손을 얹어서 병을 고쳐 주시는 것밖에는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실 수 없었다. 6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는 것에 놀라셨다. 예수님께서는 여러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며 가르치셨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6:1-6

1 Jesus departed from there and came to his native place, accompanied by his disciples. 2 When the sabbath came he began to teach in the synagogue, and many who heard him were astonished. They said, “Where did this man get all this? What kind of wisdom has been given him? What mighty deeds are wrought by his hands! 3 Is he not the carpenter, the son of Mary, and the brother of James and Joses and Judas and Simon? And are not his sisters here with us?” And they took offense at him. 4 Jesus said to them, “A prophet is not without honor except in his native place and among his own kin and in his own house.” 5 So he was not able to perform any mighty deed there, apart from curing a few sick people by laying his hands on them. 6 He was amazed at their lack of faith.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고정관념과 선입관을 가지고 머리로만 판단하려 합니다. 은총과 축복과 성령의 도움으로만 참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기적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음은 진정 축복이며 은총입니다​.

 

 

2018년 07월 08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Isn't He (This Jesus) Lyrics ~ The Belonging Co ft. Natalie Grant

 

 

 

나자렛에서 무시를 당하시다

+ 마르코 6,1-6

  

1.  예수님은 고향에 찾아가실 때 어떤 마음이셨을까요? 제자들은 스승을 따라가면서 무엇을 기대하였습니까? 그리고 거기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고향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거부 하였습니까? 그들은 왜 마음이 굳어져서 예수님을 배척합니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편견을 갖게 하였습니까? 그들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지 느껴보십시오. 왜 예수님은 더 이상 기적을 행하지 않으셨습니까?

 

2. 나도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고정관념이라는 색안경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그들의 참된 가치를 못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이라면서 전혀 다른 나의 모습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은 내게 어떤 마음이실까요? 내게 그런 안타까움을 느끼고 계시지는 않을까요? 혹시 나의 약한 믿음 때문에 삶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기적들을 보지 못하고 내 삶이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까?

 

 

 

Today’s Reflection :

 

The Four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1st Reading :    Ezekiel 2:2-5

2nd Reading :   2 Corinthians 12:7-10

Gospel:             Mark 6:1-6

 

Jesus without honor at home

 

We read in the text from the prophet Ezekiel how the Lord spoke to Ezekiel and sent him to preach his word. The people were a stubborn people and had rebelled against God’s prophets, but even this is not to stop the prophet from preaching. Whether the people believe or not the prophet will still speak to them.

 

In the gospel passage from St Mark, we see Jesus being rejected in his own home town because the people thought they knew him. Up to this point we have read of how the people received Jesus and his message and of how they flocked to him to be healed and cured and have their burdens lifted. Now his own people reject him because he grew up in their town and his family still live there. As a result of their rejection of him, Jesus is unable to do very much for them because his ministry and mission depended on people both listening and believing. Jesus will not force any of us to do his will and if we don’t want to do his will then we simply ignore him as did the people in his hometown. Jesus is no longer physically present with us as a preacher but his Church is and she preaches his message and brings his forgiveness. As members of that Church each of us was commissioned at baptism to preach that message and if the Lord’s death was not to be in vain, if we are to be saved, then we must live and preach that message in all that we do and say. Whether or not people wish to listen to the message, or to acknowledge God, is irrelevant because God lives forever and is to be served. If we wish to live forever with him then we must play our part in the spread of the Good News regardless of the rejections we may experience, including from family and neighbor.

 

In our final passage from the letters to the Corinthians, St Paul acknowledges that there are those who have persecuted him and have tried to silence him – who he refers to as ‘a thorn in the flesh’ – and for this he has prayed to the Lord for deliverance. However, he no longer prays for this because suffering is part and parcel of being a Christian. It also helps to highlight the power of God working in and through him, and that power is at its most evident when Paul is at his weakest, demonstrating the presence of God and of the truth of the Gospel which he preaches to the people.

 

 

Prayer :

"Lord Jesus, you are the fulfillment of all our hopes and desires. Your Spirit brings us grace, truth, life, and freedom. Fill me with the joy of the gospel and inflame my heart with love and zeal for you and for your will." - Amen.  

 

 

 

성녀 순니바 (Saint Sunniva)

 

 

축       일  :   7월 08일

신       분  :   동정녀

활동지역  :   노르웨이(Norway)

활동년도  :   +10세기?

같은이름  :   순니파

 

 

  아일랜드 왕의 딸인 성녀 순니바는 결혼 강요를 피하기 위하여 일단의 수행원들과 함께 배를 탔으나 배의 키나 선원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 노르웨이 연안의 셀지 섬에 상륙한 뒤 동굴 속에서 생활하였다. 이곳에서 그 일행들은 기도와 고행으로 일생을 살다가 모두 운명하였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올라프 트리그야손 왕은 수색대와 더불어 주교를 파견하여 동굴을 파헤치니, 이때까지 성녀 순니바의 시체는 썩지 않고 생전의 모습 그대로 나타났다고 한다. 왕은 이들을 위하여 성당을 세워주고, 유해들은 베르겐(Bergen) 대성당으로 운구하여 안장하였다. 또 셀지 섬 주민들은 지금까지도 순니바를 공경하고 있다. 순니파(Sunnifa)로도 불린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8년 07월08일(녹) 연중 제1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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