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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01일


07월01일(녹) 연중 제13 주일

The Thir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참 생명 (True Life)

오늘은 연중 제13주일입니다. 오늘 성서 말씀의 주제는 생명입니다. 주 하느님은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생명 자체이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생물들을 살라고 만드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간이 생명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며 주 예수님은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제1독서는 지혜서의 말씀으로 생명과 죽음 그리고 선과 악에 대한 말씀입니다. 태초에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하느님께서 창조한 세상을 하느님 대신 다스리게 인간을 만드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상대로 인간을 만드시고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살라고 만드신 것입니다. 하느님의 피조문 안에는 멸망의 독소가 없습니다. 죽음과 멸망이 이 세상에 들어 온 것은 악마의 시기 때문입니다. 선하신 하느님의 뜻을 거역한 타락한 천사인 악마는 이 세상으로 쫓겨납니다. 악마는 하느님의 뜻을 거역하게 하고 그래서 죽음과 멸망의 세계로 떨어지게 합니다. 누구든지 악마에게 편드는 자는 죽음의 세계로 떨어질 것입니다


제2독서는 코린토 2서의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본질이 하느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온갖 풍요로움 안에 계시지만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이 되어 오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가난하게 되십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가난하게 되심으로써 인간들은 오히려 부요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참 생명을 우리와 나누기 위해서 인간이 되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과 행적으로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가르치시고 드러내 보이십니다. 하느님이신 주 예수님께서 참 생명을 인간과 기꺼이 나누십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참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안에서 올바른 나눔을 실천합니다. 참 나눔은 예수님께 대한 사랑으로 나눈 나눔입니다.


오늘의 복음은 마르코 복음입니다. 열두 해 동안이나 살아 있으면서도 죽음의 삶을 살고 있던 병든 여인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병이 나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인은 군중 속에 끼어 따라가다가 뒤에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댑니다. 손을 대자마자 병이 나은 것을 느낍니다. 예수님은 여인을 사람들 앞으로 불러내십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 앞에서 떳떳하게 참 생명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죽은 회당장의 딸을 한 말씀으로 살리십니다. '일어나라'는 한 말씀으로 소녀는 곧 일어나서 걸어 다닙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생명 자체이신 분입니다. 진정 주 예수님은 참 생명이십니다.

+ 지혜서 1, 13-15; 2,23-24

<악마의 시기로 세상에 죽음이 들어왔다.>

해설) 하느님께서는 당신 모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본성을 본떠서 만든 인간을 불사불멸한 것으로 만드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죽음을 만들지 않으십니다. 피조물 안에는 멸망의 독소가 없습니다. 죽음이 세상에 들어온 것은 악의 세력 때문이며 악의 세력에 편드는 자는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13 하느님께서는 죽음을 만들지 않으셨고 산 이들의 멸망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14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존재하라고 창조하셨으니 세상의 피조물이 다 이롭고 그 안에 파멸의 독이 없으며 저승의 지배가 지상에는 미치지 못한다. 15 정의는 죽지 않는다. 2,23 정녕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당신 본성의 모습에 따라 인간을 만드셨다. 24 그러나 악마의 시기로 세상에 죽음이 들어와 죽음에 속한 자들은 그것을 맛보게 된다.

+ First Reading, Wisdom 1:13-15; 2:23-24

13 God did not make death, nor does he rejoice in the destruction of the living. 14 For he fashioned all things that they might have being; and the creatures of the world are wholesome,and there is not a destructive drug among them nor any domain of the netherworld on earth, 15 for justice is undying. 2:23 For God formed man to be imperishable; the image of his own nature he made him. 24 But by the envy of the devil, death entered the world, and they who belong to his company experience it.

+ 2 코린토 8,7. 9. 13-15

< 여러분이 누리는 풍요가 가난한 형제들의 궁핍을 채워 줄 것입니다. >

해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본질이 하느님으로서 온갖 풍요로움 안에 계시지만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를 위해 가난하게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난해지심으로써 우리는 오히려 부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참 그리스도인은 예수님 안에서 올바른 나눔을 실천합니다. 참된 나눔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나눈 나눔입니다.


형제 여러분, 7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곧 믿음과 말과 지식과 온갖 열성에서, 또 우리의 사랑을 받는 일에서도 뛰어나므로, 이 은혜로운 일에서도 뛰어나기를 바랍니다. 9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부유하시면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여러분이 그 가난으로 부유하게 되도록 하셨습니다. 13 그렇다고 다른 이들은 편안하게 하면서 여러분은 괴롭히자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이루게 하자는 것입니다. 14 지금 이 시간에 여러분이 누리는 풍요가 그들의 궁핍을 채워 주어 나중에는 그들의 풍요가 여러분의 궁핍을 채워 준다면,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15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많이 거둔 이도 남지 않고 적게 거둔 이도 모자라지 않았다.”


+ Second Reading, 2 Corinthians 8:7, 9, 13-15

Brothers and sisters: 7 As you excel in every respect, in faith, discourse, knowledge, all earnestness, and in the love we have for you, may you excel in this gracious act also. 9 For you know the gracious act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though he was rich, for your sake he became poor, so that by his poverty you might become rich. 13 Not that others should have relief while you are burdened, but that as a matter of equality 14 your abundance at the present time should supply their needs, so that their abundance may also supply your needs,that there may be equality. 15 As it is written: Whoever had much did not have more, and whoever had little did not have less.



+ 마르코 5, 21-43 또는 5, 21-24. 35ㄴ-43

<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


해설) 열두 해 동안이나 병을 앓고 있던 여인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군중 속에 끼어 따라가다가 뒤에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댑니다.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병이 나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손을 대자마자 그 병이 낫습니다. 또 예수님은 죽은 회당장의 딸을 한 말씀으로 살리십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으로부터 오신 분이십니다.

그때에 21 예수님께서 배를 타시고 건너편으로 가시자 많은 군중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계시는데, 22 야이로라는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을 뵙고 그분 발 앞에 엎드려, 23 “제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 아이가 병이 나아 다시 살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곡히 청하였다. 24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와 함께 나서시었다.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르며 밀쳐 댔다. 25 그 가운데에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하는 여자가 있었다. 26 그 여자는 숱한 고생을 하며 많은 의사의 손에 가진 것을 모두 쏟아 부었지만, 아무 효험도 없이 상태만 더 나빠졌다. 27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군중에 섞여 예수님 뒤로 가서 그분의 옷에 손을 대었다. 28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9 과연 곧 출혈이 멈추고 병이 나은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30 예수님께서는 곧 당신에게서 힘이 나간 것을 아시고 군중에게 돌아서시어,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31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반문하였다. “보시다시피 군중이 스승님을 밀쳐 대는데, ‘누가 나에게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십니까?” 32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누가 그렇게 하였는지 보시려고 사방을 살피셨다. 33 그 부인은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알았기 때문에, 두려워 떨며 나와서 예수님 앞에 엎드려 사실대로 다 아뢰었다. 3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그리고 병에서 벗어나 건강해져라.” 35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는, “ 따님이 죽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스승님을 수고롭게 할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36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37 그리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 외에는 아무도 당신을 따라오지 못하게 하셨다. 38 그들이 회당장의 집에 이르렀다. 예수님께서는 소란한 광경과 사람들이 큰 소리로 울며 탄식하는 것을 보시고, 39 안으로 들어가셔서 그들에게, “ 어찌하여 소란을 피우며 울고 있느냐? 저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40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다 내쫓으신 다음, 아이 아버지와 어머니와 당신의 일행만 데리고 아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셨다. 41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 탈리타 쿰!” 이는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는 뜻이다. 42 그러자 소녀가 곧바로 일어서서 걸어 다녔다.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사람들은 몹시 놀라 넋을 잃었다. 43 예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이 일을 알리지 말라고 그들에게 거듭 분부하시고 나서,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이르셨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5:21-43

21 When Jesus had crossed again in the boat to the other side, a large crowd gathered around him, and he stayed close to the sea. 22 One of the synagogue officials, named Jairus, came forward. Seeing him he fell at his feet 23 and pleaded earnestly with him, saying, "My daughter is at the point of death. Please, come lay your hands on her that she may get well and live." 24 He went off with him, and a large crowd followed him and pressed upon him. 25 There was a woman afflicted with hemorrhages for twelve years. 26 She had suffered greatly at the hands of many doctors and had spent all that she had. Yet she was not helped but only grew worse. 27 She had heard about Jesus and came up behind him in the crowd and touched his cloak. 28 She said, "If I but touch his clothes, I shall be cured." 29 Immediately her flow of blood dried up. She felt in her body that she was healed of her affliction. 30 Jesus, aware at once that power had gone out from him, turned around in the crowd and asked, "Who has touched my clothes?" 31 But his disciples said to Jesus, "You see how the crowd is pressing upon you, and yet you ask, 'Who touched me?'" 32 And he looked around to see who had done it. 33 The woman, realizing what had happened to her, approached in fear and trembling. She fell down before Jesus and told him the whole truth. 34 He said to her, "Daughter, your faith has saved you. Go in peace and be cured of your affliction." 35 While he was still speaking, people from the synagogue official's house arrived and said, "Your daughter has died; why trouble the teacher any longer?" 36 Disregarding the message that was reported, Jesus said to the synagogue official, "Do not be afraid; just have faith." 37 He did not allow anyone to accompany him inside except Peter, James, and John, the brother of James. 38 When they arrived at the house of the synagogue official, he caught sight of a commotion, people weeping and wailing loudly. 39 So he went in and said to them, "Why this commotion and weeping? The child is not dead but asleep." 40 And they ridiculed him. Then he put them all out. He took along the child's father and mother and those who were with him and entered the room where the child was. 41 He took the child by the hand and said to her, "Talitha koum," which means, "Little girl, I say to you, arise!" 42 The girl, a child of twelve, arose immediately and walked around. At that they were utterly astounded. 43 He gave strict orders that no one should know this and said that she should be given something to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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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k 5:21-24, 35b-43

21 When Jesus had crossed again in the boat to the other side, a large crowd gathered around him, and he stayed close to the sea. 22 One of the synagogue officials, named Jairus, came forward. Seeing him he fell at his feet 23 and pleaded earnestly with him, saying, "My daughter is at the point of death. Please, come lay your hands on her that she may get well and live." 24 He went off with him, and a large crowd followed him and pressed upon him. 35 While he was still speaking, people from the synagogue official's house arrived and said, "Your daughter has died; why trouble the teacher any longer?" 36 Disregarding the message that was reported, Jesus said to the synagogue official, "Do not be afraid; just have faith." 37 He did not allow anyone to accompany him inside except Peter, James, and John, the brother of James. 38 When they arrived at the house of the synagogue official, he caught sight of a commotion,people weeping and wailing loudly. 39 So he went in and said to them, "Why this commotion and weeping? The child is not dead but asleep." 40 And they ridiculed him. Then he put them all out. He took along the child's father and mother and those who were with him and entered the room where the child was. 41 He took the child by the hand and said to her, "Talitha koum," which means, "Little girl, I say to you, arise!" 42 The girl, a child of twelve, arose immediately and walked around. At that they were utterly astounded. 43 He gave strict orders that no one should know this and said that she should be given something to eat.




육체적인 죽음 뿐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정신적 죽음 등 요즈음 우리 사회에는 죽음이 만연합니다. 많은 사람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겨울을 지낸 죽은듯한 가지에 봄볕과 봄비가 내리자 꽃이 피고 잎을 돋아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손을 내미시며 '탈리다 쿰'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손을 잡으면 우리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2018년 07월 01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은희 - 힘을내세요(주님손잡고일어서세요)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 마르코 5,21-43

1. 12년 동안 하혈 병으로 고생하던 여인은 사회적으로 격리된 고통 속에서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고 의사를 수도 없이 찾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는 예수님의 옷자락만이라도 만지면 치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간절한 믿음과 희망으로 군중 속을 뚫고 예수님께 다가갑니다. 또 회당장 야이로는 어떤 믿음을 갖고 예수님께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고 찾아옵니까? 여인은 어떤 치유를 경험했으며, 사람들은 왜 소녀가 자고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비웃었습니까?


2. 나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같은 장소에 내 자신을 넣고 비교해보십시오. 내가 회당장과 하혈하던 부인, 그리고 서성거리는 군중들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 역시 하혈하던 여인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치유 받고 새로워지길 원합니까? 아니면 세상 사람들처럼 계속 의심을 품고 세속적으로 판단하며 비웃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이 시간에도 내게 넘어져 주저앉아 있지 말고 일어서라며 '탈리타 쿰'하고 외치시는 예수님의 부름에 응답해보십시오.

 



Today’s Reflection :


The Thir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1st Reading : Wisdom 1:13-15, 2:23-24

2nd Reading : 2 Corinthians 8:7, 9, 13-15

Gospel: Mark 5:21-43


Jesus raises dead girl


In our first reading today from the Book of Wisdom we are told that God takes no pleasure in death, and in this the author is referring to spiritual death. God created humans for life and even though we die in this physical world, even so our soul, our spirit, continues to live. What people must fear is not death in this physical world but the death of our soul in the next. That death comes through the work of the devil and the reading is a warning to those who prefer the work of the devil to the work of God.


Our gospel passage for today contains two miracles. In the first, a synagogue official comes to Jesus to seek his healing touch for his dying twelve-year-old daughter. On the way to the house the Lord becomes side-tracked and a message arrives to say that the child has died. There is a sense of hopelessness in the question, ‘Why put the Master to any further trouble?’ Jesus continues to the house with a few apostles and is there greeted with derision when he says that the girl is not dead. Taking only his disciples and the girl’s parents – those who believed in him – he went to the room and restored the girl to life. In the second miracle – the one which side-tracked the Lord – a woman who had a bleeding disorder for twelve years, is cured. Because of her condition she was impure and so would be anyone who touched her, therefore she couldn’t easily approach the Lord in the crowd and ask for his help. Quietly she approached him and touched his garments and was cured. She then bravely owned up and the Lord spoke with her and for her faith and her courage the Lord told her that she was healed and saved. We are called on today to have faith in Jesus Christ even when all seems lost and there is no hope, and to share our faith with others knowing that a great reward awaits us – that of eternal life with Christ.


St Paul tells the Corinthians in the second reading that they are quite rich in faith, in eloquence and in his love for them, and so out of this they should be willing to share with others. He doesn’t suggest that they should become poor themselves but that they should look at their surplus and be very generous with it. As Paul was writing as a collection was being taken up for the Mother Church in Jerusalem and so he was exhorting the Corinthians to give what they could. He also reminds the people that there may come a time when they will need the help of others and so they should give now in the hopes of receiving in the future. This should be done in imitation of the Lord who gave his life that they may have eternal life.



Prayer :

"Lord, you love each of us individually with a unique and personal love. Touch my life with your saving power, heal and restore me to fullness of life. Help me to give wholly of myself in loving service to others." - Amen.

 

성녀 에스테르 (Saint Esther)

축 일 : 7월 01일

신 분 : 왕비, 구약인물

활동지역 : 페르시아

활동년도 : +5세기경BC

같은이름 : 에스더, 에스데르, 에스델, 에스떼르, 에스터, 에스텔


구약성경 에스테르기에 등장하는 에스테르는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잡아 온 유다인 중 하나이다. 그녀는 벤야민 지파 출신 아비하일의 딸로 부모가 죽은 뒤 수사 성읍의 왕궁에서 봉직하는 삼촌 모르도카이의 양녀가 되었다. 에스테르는 모습이 아름답고 용모가 어여쁜 처녀였다.


당시는 인도에서 에티오피아까지 이르는 대제국을 다스리던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의 통치 시대였다. 크세르크세스 임금이 신하들을 위해 큰 잔치를 벌이는데 취흥이 돋자 와스티 왕비를 불렀다. 백성과 고관들에게 왕비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왕비는 임금의 분부를 거절하고 나오지 않았고, 이에 격분한 임금은 왕비를 폐위시켰다. 새로운 왕비를 찾던 임금은 에스테르를 사랑하게 되어 그녀를 자신의 왕비로 삼았다. 에스테르는 삼촌의 명대로 자신의 출신에 대해서는 함구하였다.


당시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고 있던 모르도카이는 우연히 임금의 내시 둘이 불만을 품고 임금을 해치려 한다는 사실을 듣고 에스테르 왕비를 통해 임금에게 고하여 음모를 막았다. 그런데 하만이 재상이 되면서부터 문제가 생겼다. 모르도카이가 하만에게 무릎을 꿇고 절을 하지 않자 그의 출신이 밝혀지고 하만은 왕국 전역에 있는 유다인들을 모두 몰살하기 위해 임금에게 거금을 약속하며 허락을 받아냈다. 그래서 지정된 날에 유다인들을 모두 절멸시키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라는 임금의 서신이 제국 내에 발송되었다.

곳곳에서 유다인들이 단식하고, 울고 탄식하며 크게 통곡하고 있을 때 에스테르는 모르도카이의 말을 전해 듣고 목숨을 걸고 임금 앞에 나아가 이 불행을 되돌리는데 성공하였다. 한편 하만은 더욱 기세등등해서 모르도카이를 매달 말뚝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모르도카이는 역적모의를 신고하고도 아무런 포상을 받지 못한 이야기를 들은 임금으로부터 최고의 영예를 받고, 하만은 오히려 자기가 마련해 놓은 말뚝에 매달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 한 번 작성한 임금의 칙령은 취소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에스테르는 임금에게 청하여 반대 칙령을 내리게 하였다. 즉 유다인의 학살일로 정해진 그 날에 유다인들 스스로 목숨을 지키기 위해 봉기해 그들에게 대적하는 무리들을 제압하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도록 윤허를 받았다. 그리고 모르도카이와 에스테르의 결정에 따라 하만이 유다인들을 절멸시키기 위해 주사위, 아카디아어로 ‘푸르’를 던져 정한 이날을 해마다 ‘푸림절’로 경축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해서 푸림절은 원수들로부터 평안을 되찾은 날이고, 근심이 기쁨으로, 애도가 경축으로 바뀐 날이 되었다. 유다인들은 이날을 기쁨의 날로 지내면서 서로 음식을 나누고 가난한 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축제로 지내게 되었다. 그 후 모르도카이는 왕국의 제2인자가 되어 동족인 유다인들의 평화를 지키고 그들로부터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에스테르는 ‘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8년 07월01일(녹)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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