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30일

06/29/2018

6월30일(녹)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welfth Week in Ordinary Time

 

 

 

 

 

+ 애가 2,2. 10-14.18-19

< 주님께 소리 질러라, 딸 시온의 성벽아. >


해설) 애가서는 주전 587년에 바빌론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성전을 파괴한 사건을 역사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은 유다의 백성들을 바빌론으로 강제로 이주시킵니다. 애가는 예루살렘의 몰락을 애도합니다. 예루살렘은 눈물과 탄식 속에, 고통과 폐허 속에, 수치와 기아 속에 잠겨 있습니다.

 

 

2 야곱의 모든 거처를 주님께서 사정없이 쳐부수시고 딸 유다의 성채들을 당신 격노로 허무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땅에 쓰러뜨려 욕되게 하셨다. 10 딸 시온의 원로들은 땅바닥에 말없이 앉아 머리 위에 먼지를 끼얹고 자루옷을 둘렀으며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까지 내려뜨렸다. 11 나의 딸 백성이 파멸하고 도시의 광장에서 아이들과 젖먹이들이 죽어 가는 것을 보고 있자니 내 눈은 눈물로 멀어져 가고 내 속은 들끓으며 내 애간장은 땅바닥에 쏟아지는구나. 12 “먹을 게 어디 있어요?” 하고 그들이 제 어미들에게 말한다, 도성의 광장에서 부상병처럼 죽어 가면서, 어미 품에서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 13 딸 예루살렘아, 나 네게 무엇을 말하며 너를 무엇에 비기리오? 처녀 딸 시온아, 너를 무엇에다 견주며 위로하리오? 네 파멸이 바다처럼 큰데 누가 너를 낫게 하리오? 14 너의 예언자들이 네게 환시를 전하였지만 그것은 거짓과 사기였을 뿐. 저들이 네 운명을 돌리려고 너의 죄악을 드러내지는 않으면서 네게 예언한 신탁은 거짓과 오도였을 뿐. 18 주님께 소리 질러라, 딸 시온의 성벽아. 낮에도 밤에도 눈물을 시내처럼 흘려라. 너는 휴식을 하지 말고 네 눈동자도 쉬지 마라. 19 밤에도 야경이 시작될 때마다 일어나 통곡하여라. 주님 면전에 네 마음을 물처럼 쏟아 놓아라. 길목마다 굶주려 죽어 가는 네 어린것들의 목숨을 위하여 그분께 네 손을 들어 올려라.

 

 

+ First Reading, Lamentations 2:2, 10-14, 18-19

2 The Lord has consumed without pity all the dwellings of Jacob; He has torn down in his anger the fortresses of daughter Judah; He has brought to the ground in dishonor her king and her princes. 10 On the ground in silence sit the old men of daughter Zion; They strew dust on their heads and gird themselves with sackcloth; The maidens of Jerusalem bow their heads to the ground. 11 Worn out from weeping are my eyes, within me all is in ferment; My gall is poured out on the ground because of the downfall of the daughter of my people, As child and infant faint away in the open spaces of the town. 12 In vain they ask their mothers, "Where is the grain?" As they faint away like the wounded in the streets of the city, And breathe their last in their mothers' arms. 13 To what can I liken or compare you, O daughter Jerusalem? What example can I show you for your comfort, virgin daughter Zion? For great as the sea is your downfall; who can heal you? 14 Your prophets had for you false and specious visions; They did not lay bare your guilt, to avert your fate; They beheld for you in vision false and misleading portents. 18 Cry out to the Lord; moan, O daughter Zion! Let your tears flow like a torrent day and night; Let there be no respite for you, no repose for your eyes. 19 Rise up, shrill in the night, at the beginning of every watch; Pour out your heart like water in the presence of the Lord; Lift up your hands to him for the lives of your little ones Who faint from hunger at the corner of every street.

 

 

묵상) 예루살렘은 귀중한 존재들을 잃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처녀들과 청년들, 사제들과 예언자들, 그리고 임금들을 잃었습니다. 종교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의 신성한 것들, 곧 성전과 축제 때 경신례를 거행하는 공동체는 이제 속화되고 더럽혀졌습니다. 하느님께서 예루살렘의 보금자리를 당신 손으로 무겁게 짓누르신 것입니다.

 

 

 

 

 

 

+ 마태오 8, 5-17

<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

 

해설) 백부장은 자신이 이방인이라 예수님을 집에 모실만한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병을 일으킨 마귀에게 '물러가라'고 명령하시면 종의 병이 나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유다인들에게는 볼 수 없는 이방인 백부장의 믿음입니다. 전세계 가톨릭 신자들은 영성체 직전에 이 백부장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5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6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7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8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9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10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1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12 그러나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들은 바깥 어둠 속으로 쫓겨나,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3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바로 그 시간에 종이 나았다. 14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집으로 가셨을 때,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드러누워 있는 것을 보셨다. 15 예수님께서 당신 손을 그 부인의 손에 대시니 열이 가셨다. 그래서 부인은 일어나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16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마귀 들린 이들을 예수님께 많이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악령들을 쫓아내시고, 앓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그는 우리의 병고를 떠맡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졌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8:5-17.

5 When Jesus entered Capernaum, a centurion approached him and appealed to him, 6 saying, "Lord, my servant is lying at home paralyzed, suffering dreadfully." 7 He said to him, "I will come and cure him." 8 The centurion said in reply, "Lord, I am not worthy to have you enter under my roof; only say the word and my servant will be healed. 9 For I too am a person subject to authority, with soldiers subject to me. And I say to one, 'Go,' and he goes; and to another, 'Come here,' and he comes; and to my slave, 'Do this,' and he does it." 10 When Jesus heard this, he was amazed and said to those following him, "Amen, I say to you, in no one in Israel have I found such faith. 11 I say to you, many will come from the east and the west, and will recline with Abraham, Isaac, and Jacob at the banquet in the kingdom of heaven." 12 but the children of the kingdom will be driven out into the outer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ailing and grinding of teeth." 13 And Jesus said to the centurion, "You may go; as you have believed, let it be done for you." And at that very hour (his) servant was healed. 14 Jesus entered the house of Peter, and saw his mother-in-law lying in bed with a fever. 15 He touched her hand, the fever left her, and she rose and waited on him. 16 When it was evening, they brought him many who were possessed by demons, and he drove out the spirits by a word and cured all the sick, 17 to fulfill what had been said by Isaiah the prophet: "He took away our infirmities and bore our diseases."

 

 

묵상) 종말에 이방인들은 구원을 받고 유다인들은 망한다는 예언이야말로 이방인들에게는 가장 듣기 좋은 말씀이며 유다인들에게는 불쾌한 말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구약 예언의 성취입니다. 종말에 많은 백성이 사방에서 모여들어 하늘나라의 잔치를 벌이리라는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번번이 실패하지만 끝까지 내 힘으로 해보겠다고 버팁니다. 그러나 내게 아무런 힘이 남아있지 않을 때, 벼랑 끝까지 왔을 때 비로소 주님께 매달립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나를 통해 우리의 방법이 아니라 주님의 방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언제나 기다리고 계십니다.

 

 

2018년 06월 30일 토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J. Cardoso Milonga, performed by Tatyana Ryzhkova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고치시다

+ 마태오 8, 5-17

 

 

1. 백인대장은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았습니까? 그는 많은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의 한계를 바로 알았고 예수님의 능력을 굳게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내가 살면서 가장 믿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런 것들은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믿음과 얼마나 상반됩니까?

 

2. 나는 언제 주님을 찾습니까? 기쁘고 행복할 때입니까 아니면 슬프고 고통 받고 있을 때 입니까? 나의 믿음의 깊이는 어느 정도입니까? 내가 겪는 고통에서 나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주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임을 믿습니까?

 

 

 

Saturday of the Twelfth Week in Ordinary Time

 

1st Reading  :   Lamentations 2:2, 10-14, 18-19

Gospel            Matthew 8:5-17

 

 

Jesus heals Centurions servant and others

 

In today’s first reading we read of the people’s lament for all that has happened to them and the destruction of their nation because of their sinful ways. The text makes for sad reading as we hear what has happened to the people and the Promised Land.

 

We again see Jesus curing the sick in today’s Gospel. The important key in today’s reading is faith ? the centurion had faith that Jesus could cure his servant even if Jesus never came near the house. That is the faith that we are asked to have in God and in his Son.

 

Prayer 
“Heavenly Father, you sent us your Son that we might be freed from the tyranny of sin and death. Increase my faith in the power of your saving word and give me freedom to love and serve others with generosity and mercy as you have loved me.”  - Amen

 

 

 

 

성녀 에렌트루다 (Saint Erentrudis)

 

 

 

 

 

축       일  :   6월 30일

신       분  :   동정녀

활동지역  :   잘츠부르크(Salzburg)

활동년도  :   +718년경

같은이름  :   에렌뜨루다, 에렌뜨루디스, 에렌트루디스

 

 

  성녀 에렌트루다는 성 루페르투스(Rupertus, 3월 27일)의 조카로서 성 루페르투스가 고향 잘츠부르크에 수도원을 세울 때 수많은 여성들과 함께 협력하였고, 나중에는 이 공동체의 원장이 되었다. 성 루페르투스의 서거 얼마 전 어느 날 그녀는 성 루페르투스의 부름을 받고 그를 방문하였다. 이때 그는 성녀 에렌트루다에게 비밀을 지키기로 다짐을 받고 몇 가지 약속을 하였다고 한다. 그 약속 중의 하나는 성 루페르투스가 죽고 난 뒤에 곧 나를 따라 영생에 들겠느냐고 물었을 때 성녀 에렌트루다는 기꺼이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굳게 약속하였다.

 

  성 루페르투스가 죽은 지 얼마가 지난 어느 날 그녀가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고 있을 때 성인이 발현하여 그녀에게 말을 건넸다. “사랑하는 자매여, 이제 천국에 들어갈 때가 되었으니 이리 오너라.” 그 후 그녀는 즉시 병이 들었고 며칠 내에 운명하고 말았다. 그녀는 718년 6월 30일에 운명한 것 같다. 그 후 그들이 세운 수도원과 성당이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3백 년이 지난 뒤에 성 헨리쿠스(Henricus, 7월 13일) 왕에 의하여 재건되었다. 성왕 헨리쿠스는 그녀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늘 기도하며 나라를 다스렸다고 한다. 성녀 에렌트루다의 유해는 현재 논베르크(Nonnberg) 성당에 안장되어 공경을 받고 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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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8년 06월30일(녹)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https://app.box.com/s/ttkb1ho209c70k2dsmifto2yjs5zbt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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