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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1일


04월 01일(백) 예수 부활 대축일

Easter Sunday of the Lord’s Resurrection

주님의 부활 (Resurrection of the Lord)

오늘은 예수 부활 대축일입니다. 오늘 성경과 전례의 주제는 부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전혀 다른 새로운 존재 양식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래의 하느님으로 되신 사건입니다. 인간이 되신 하느님께서 다시 하느님이 되신 것입니다. 진정 부활은 하느님 사랑의 사건입니다.


제1독서는 사도행전의 말씀으로 베드로 사도가 이방인 코르넬리우스의 집에서 사람들에게 행한 설교 내용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당신의 능력을 부어 주시며 그분과 항상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많이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린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십니다. 그러나 유다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사흘 만에 다시 살리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나게 하십니다. 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사람이 됩니다.


제2독서는 콜로새인들에게 보낸 사도 바오로의 편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았으니 그리스도의 절대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라지는 이 지상의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고 항상 천상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 때문에 세상과 물질과 세속에 대한 무질서한 애착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 생명을 얻으려고 힘써야 합니다. 우리의 참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된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기에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천상의 가치들을 추구해야 합니다.


복음은 요한복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입니다. 안식일 다음날 주간 첫날 이른 새벽에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무덤에 가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이미 치워지고 무덤이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에게 가서 빈 무덤을 알립니다. 이 말을 듣고 두 제자가 달려가고 그들도 빈 무덤만 봅니다. 아무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장면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그분이 살아 계셔서 무덤에는 더 이상 계시지 않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는 빈 무덤만을 보고도 그분께서 부활하셨음을 은총으로 알아차립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지 않았어도 그분의 부활을 믿습니다.





+ 사도행전 10, 34ㄱ. 37ㄴ-43 <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신 뒤에 우리는 그분과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


해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당신의 성령과 능력을 부어 주시고 늘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린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십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사흘 만에 다시 살리시고 우리에게 나타나게 하십니다.


그 무렵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 “여러분은 37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38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분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39 그리고 우리는 그분께서 유다 지방과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나무에 매달아 죽였지만, 40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사흘 만에 일으키시어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41 그러나 모든 백성에게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미리 증인으로 선택하신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신 뒤에 우리는 그분과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42 그분께서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산 이들과 죽은 이들의 심판관으로 임명하셨다는 것을 백성에게 선포하고 증언하라고 우리에게 분부하셨습니다. 43 이 예수님을 두고 모든 예언자가 증언합니다. 그분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입니다.”


+ 1st Reading, Acts 10:34a, 37-43

34 Peter proceeded to speak and said: 37 "You know what has happened all over Judea, beginning in Galilee after the baptism that John preached, 38 how God anointed Jesus of Nazareth with the Holy Spirit and power. He went about doing good and healing all those oppressed by the devil, for God was with him. 39 We are witnesses of all that he did both in the country of the Jews and in Jerusalem. They put him to death by hanging him on a tree. 40 This man God raised on the third day and granted that he be visible, 41 not to all the people, but to us, the witnesses chosen by God in advance, who ate and drank with him after he rose from the dead. 42 He commissioned us to preach to the people and testify that he is the one appointed by God as judge of the living and the dead. 43 To him all the prophets bear witness,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will receive forgiveness of sins through his name."





+ 콜로 3, 1-4 또는 1코린토 5, 6ㄴ-8 <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해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사람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된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참된 생명을 추구해야 합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고 천상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참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1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2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 2nd Reading, Colossians 3:1-4

Brothers and sisters: 1 If then you were raised with Christ, seek what is above, where Christ is seated at the right hand of God. 2 Think of what is above, not of what is on earth. 3 For you have died, and your life is hidden with Christ in God. 4 When Christ your life appears, then you too will appear with him in glory



+ 요한 20, 1-9 [또는 마르 16,1-7 또는 루카 24,13-35]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


해설) 무덤은 열려 있고 예수님은 그곳에 계시지 않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이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고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는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베드로와 그 제자는 빈 무덤만 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는 빈 무덤만 보고도 주님의 부활을 믿습니다. 부활 신앙은 발현 없이 은총만으로도 가능합니다.


1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3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5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7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8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9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20:1-9


1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Mary of Magdala came to the tomb early in the morning, while it was still dark, and saw the stone removed from the tomb. 2 So she ran and went to Simon Peter and to the other disciple whom Jesus loved, and told them, "They have taken the Lord from the tomb, and we don't know where they put him." 3 So Peter and the other disciple went out and came to the tomb. 4 They both ran, but the other disciple ran faster than Peter and arrived at the tomb first; 5 he bent down and saw the burial cloths there, but did not go in. 6 When Simon Peter arrived after him, he went into the tomb and saw the burial cloths there, 7 and the cloth that had covered his head, not with the burial cloths but rolled up in a separate place. 8 Then the other disciple also went in, the one who had arrived at the tomb first, and he saw and believed. 9 For they did not yet understand the Scripture that he had to rise from the dead.



예수님께서는 무덤에 계시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어리석음으로 돌아가셨지만 끝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시어 예수님께 희망을 가진 사람은 모두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살 수 있게 하십니다. 세상에서의 마지막은 영원한 생명의 시작입니다.



2017년 04월 01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Jesus Christ is risen today (Easter Hymn)

부활하시다

+ 요한 20,1-9


1. 마리아 막달레나로 부터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무덤으로 달려가는 베드로와 요한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빈 무덤을 발견한 그들의 반응을 살펴보십시오. 그들은 각자 텅 빈 무덤 안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행동합니까? 텅 빈 무덤 안에서 그들은 당황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허탈해 하고 있습니까?



2.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내 삶에 어떤 의미를 주고 있습니까? 내가 묻어 드렸던 나의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텅 빈 주님의 무덤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나는 항상 나의 삶 속에 살아 계시는 주님을, 인간적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기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참 모습을 발견하지 못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Easter Sunday of the Lord’s Resurrection


1st Reading : Acts 10:34, 37-43 2nd Reading : Colossians 3:1-4 Gospel : John 20:1-9



In the reading from the Acts of the Apostles, we see St Peter at table with Cornelius and his household and while there he gives a quick synopsis of the faith. He proclaims Jesus as the Risen Lord and says that not only has Christ risen but he has also appeared to his followers, of which he himself is a witness. Peter also says that what Jesus did was done at God’s behest and that this same Jesus is now judge of all.


The author of the second reading from the letter to the Colossians, speaks of believers in Jesus Christ becoming a new people, living as Christ commanded, and looking to heaven and to God for that is where the future lies. The reference to Christ sitting at God’s right hand is a statement of belief in the Lord’s resurrection and ascension. In the alternative reading from his first letter to the Corinthians, St Paul says that Jesus Christ – our Passover – has died for us and so we must now change our way of life if we are to be worthy of that sacrifice and if we are to achieve eternal life. We do that by removing sin from our lives and Paul says that even a small amount of sin will come between us and heaven.


The gospel text for this great day tells of the finding of the empty tomb by Mary Magdalene and of her distress as she goes to tell the Apostles. Saints Peter and John run to the tomb where they find it empty except for the cloths which wrapped the body. They are initially perplexed but the detail about the cloths being left neatly behind dispels the idea that the body was stolen – if it was the cloths would also be gone. John is the first to come to the realisation that Jesus has risen from the dead and that this was to fulfil the scriptures and what Jesus himself had told them several times. If we too follow the path Jesus Christ has marked out for us then we too will experience the resurrection and will inherit eternal life where we will live with him for ever in the Kingdom of the Father’s love.



Prayer :

"Lord Jesus, you have triumphed over the grave and you have won new life for us. Give me the eyes of faith to see you in your glory. Help me to draw near to you and to grow in the knowledge of your great love and power." - Amen

 

성 마카리오 (Saint Macarius)

훈나

축 일 : 4월 01일

신 분 : 증거자, 수도원장

활동 지역 :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활동 년도 : +830년경

같은 이름 : 마까리오, 마까리우스, 마카리우스

성 마카리우스(또는 마카리오)는 젊어서 좋은 교육을 받았는데, 특히 성서 연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세례 때의 본명은 크리스토포루스(Christophorus)였지만 그가 펠레케트 수도원으로 들어가면서부터 마카리우스로 개명하였다. 모범적인 수도자였던 그는 곧 원장으로 선임되었고 치유의 은사를 받았음이 드러났다. 군중들이 연일 몰려와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받았다. 그는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타라시우스(Tarasius)로부터 사제품을 받았지만, 아리우스파(Arianism) 황제인 레오의 성상 금지와 관련되어 투옥되어 많은 고문을 받았다. 그러나 다행히 다음 황제가 그를 석방시키는 대신에 비티니아(Bithynia, 고대 소아시아 북서부 지역) 연안의 아푸시아(Aphusia) 섬으로 유배시켰다. 그는 유배지에서 운명하였다.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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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8년 04월01일(백) 주님 부활 대축일 낮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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