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11일

03/10/2018

2018년 03월11일(자) 사순 제4주일

Fourth Sunday of Lent

 

 

선물 (Gift)

 

 

오늘은 사순 제4주일입니다오늘 독서와 복음의 주제는 선물입니다. 회개하는 바빌론의 유다인들에게 주님께서 해방의 선물을 주십니다. 이제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이들은 영원한 생명의 선물을 얻을 것입니다.

 

제1독서는 역대기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을 섬기며 하느님의 율법을 소홀히 합니다. 그래서 결국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왕과 사제들과 백성들은 죽고, 살아남은 이들은 바빌론으로 포로로 끌려갑니다. 바빌론 유배 기간 중에 백성들은 그들이 주님을 거부하고 배척했으며 하느님 말씀과 계명에 불성실했음을 깨닫고 회개와 보속의 삶을 삽니다. 수십 년 간의 유배생활을 끝내고 이스라엘 백성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고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 할 수 있게 됩니다. 진정으로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큰 선물을 주십니다.

 

제2독서는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사도 바오로의 편지입니다.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께서는 그 크신 사랑으로 당신 자녀들을 구원하십니다. 잘못을 저지르고 죽었던 당신 자녀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 자녀들에게 자비와 은총의 선물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구원받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을 입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된 것이지 인간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진정 하느님 자녀들의 구원은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으로 그리스도를 믿어서 된 것입니다. 그러니 구원은 하느님께서 주신 사랑의 선물입니다. 참된 구원은 인간의 공로가 아닌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총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으로 예수님과 니코데모와의 대화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주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이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두운 이 세상에 빛을 보내주십니다. 빛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진리를 따라 삽니다. 하느님께서 빛을 보내신 것은 세상을 어둡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빛을 통하여 이 세상을 밝히려는 것입니다.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은 그 믿음으로 하느님 구원의 선물을 받게 될 것입니다.

 

 

 

 

+ 2역대기 36, 14-16. 19-23

< 이스라엘 백성의 유배와 해방으로 주님의 분노와 자비가 드러난다. >


해설) 주님의 말씀에 대한 불성실로 이스라엘은 주님의 벌로 여겨지는 대재앙을 맞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불타버리고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져 내리며 많은 백성이 죽고 살아남은 자들은 바빌론으로 끌려갑니다. 긴 세월 동안 이스라엘은 황폐되고 수십 년을 채우고 이제 해방을 맞습니다.

 

 

그 무렵 14 모든 지도 사제와 백성이 이방인들의 온갖 역겨운 짓을 따라 주님을 크게 배신하고, 주님께서 친히 예루살렘에서 성별하신 주님의 집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15 주 그들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과 당신의 처소를 불쌍히 여기셨으므로, 당신의 사자들을 줄곧 그들에게 보내셨다. 16 그러나 그들은 하느님의 사자들을 조롱하고 그분의 말씀을 무시하였으며, 그분의 예언자들을 비웃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주님의 진노가 당신 백성을 향하여 타올라 구제할 길이 없게 되었다. 19 그들은 하느님의 집을 불태우고 예루살렘의 성벽을 허물었으며, 궁들을 모두 불에 태우고 값진 기물을 모조리 파괴하였다. 20 그리고 칼데아 임금은 칼을 피하여 살아남은 자들을 바빌론으로 유배시켜, 그와 그 자손들의 종이 되게 하였는데, 이는 페르시아 제국이 통치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21 그리하여 주님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이 땅은 밀린 안식년을 다 갚을 때까지 줄곧 황폐해진 채 안식년을 지내며 일흔 해를 채울 것이다.” 22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 제일년이었다.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그리하여 키루스는 온 나라에 어명을 내리고 칙서도 반포하였다. 23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는 이렇게 선포한다. 주 하늘의 하느님께서 세상의 모든 나라를 나에게 주셨다. 그리고 유다의 예루살렘에 당신을 위한 집을 지을 임무를 나에게 맡기셨다. 나는 너희 가운데 그분 백성에 속한 이들에게는 누구나 주 그들의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기를 빈다. 그들을 올라가게 하여라.”

 

 

 + First Reading, 2 Chronicles 36:14-16, 19-23

In those days, 14 all the princes of Judah, the priests, and the people added infidelity to infidelity, practicing all the abominations of the nations and polluting the LORD’s temple which he had consecrated in Jerusalem. 15 Early and often did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 send his messengers to them, for he had compassion on his people and his dwelling place. 16 But they mocked the messengers of God, despised his warnings, and scoffed at his prophets, until the anger of the LORD against his people was so inflamed that there was no remedy. 19 Their enemies burnt the house of God, tore down the walls of Jerusalem, set all its palaces a fire, and destroyed all its precious objects. 20 Those who escaped the sword were carried captive to Babylon, where they became servants of the king of the Chaldeans and his sons until the kingdom of the Persians came to power. 21 All this was to fulfill the word of the LORD spoken by Jeremiah: “Until the land has retrieved its lost sabbaths, during all the time it lies waste it shall have rest while seventy years are fulfilled.” 22 In the first year of Cyrus, king of Persia, in order to fulfill the word of the LORD spoken by Jeremiah, the LORD inspired King Cyrus of Persia to issue this proclamation throughout his kingdom, both by word of mouth and in writing: 23 “Thus says Cyrus, king of Persia: All the kingdoms of the earth the LORD, the God of heaven, has given to me, and he has also charged me to build him a house in Jerusalem, which is in Judah. Whoever, therefore, among you belongs to any part of his people, let him go up, and may his God be with him!”

 

 

 

 

+ 에페소서 2, 4-10

<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여러분은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


해설) 우리의 구원은 하느님의 은총을 입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닌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총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대로 거룩한 생활을 하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창조하신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형제 여러분, 4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 6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호의로,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엄청나게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시대에 보여 주려고 하셨습니다. 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9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10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그 선행을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 First Reading, Ephesians 2:4-10

Brothers and sisters: 4 God, who is rich in mercy, because of the great love he had for us, 5 even when we were dead in our transgressions, brought us to life with Christ -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6 raised us up with him, and seated us with him in the heavens in Christ Jesus, 7 that in the ages to come He might show the immeasurable riches of his grace in his kindness to us in Christ Jesus. 8 For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through faith, and this is not from you; it is the gift of God; 9 it is not from works, so no one may boast. 10 For we are his handiwork, created in Christ Jesus for the good works that God has prepared in advance, that we should live in them.

 

 

 

 

 

+ 요한 3, 14-21 

<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해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며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사람은 그 믿음으로 구원받게 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20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1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3:14-21

Jesus said to Nicodemus: 14 “Just as Moses lifted up the serpent in the desert, so must the Son of Man be lifted up, 15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may have eternal life.” 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might not perish but might have eternal life. 17 For God did not send his Son into the world to condemn the world, but that the world might be saved through him. 18 Whoever believes in him will not be condemn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has already been condemned, because he has not believed in the name of the only Son of God. 19 And this is the verdict, that the light came into the world, but people preferred darkness to light, because their works were evil. 20 For everyone who does wicked things hates the light and does not come toward the light, so that his works might not be exposed. 21 But whoever lives the truth comes to the light, so that his works may be clearly seen as done in God.

 

 

 

 

 

하느님의 모상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보시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느님의 뜻을 거역하고 하느님과 멀어졌습니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을 보내셨으나 사람들은 그 아들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2018년 03월 11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Keith & Kristyn Getty - The Lord Is My Salvation (Lyric Video)

 

 

니코데모와 이야기하시다

+ 요한 3, 14-21

  

 

1. 광야에서 들려진 구리 뱀과 십자나무에 달리신 사람의 아들은 무엇이며 두 가지가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나의 수고와 노력 없이 그저 바라보고 믿는 것만으로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하느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까? 빛이신 그 아드님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구원 받을 수 있습니까?

 

2. 지금 내가 바라보며 믿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내 마음속의 빛과 어둠은 무엇입니까? 나는 빛과 어두움 두 가지 중 어느 것에 더 마음이 끌립니까? 어두움에 내 마음이 더 끌린다면 무엇이 나를 그리로 끌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영원한 생명은 무엇이며 나는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어떻게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마련하고 계십니까?

 

 

 

 

 

 

Today’s Reflection :

 

The Fourth Sunday of Lent – Laetare Sunday

Chronicles 36:14-16, 19-23 / Ephesians 2:4-10 / John 3:14-21

 

In our first reading from the book of Chronicles we read of how the people had defiled the Temple of the Lord and so the Lord abandoned the Temple and the city. As a result, the city and Temple were destroyed and the people deported as slaves. However, because the Lord is full of mercy and compassion, he moved the heart of the king of Persia to allow the people to return to Jerusalem and start the Temple afresh.

 

In the second reading, the author reminds the Ephesians that they were dead because of their sins, sins which destroyed their relationship with God. But God in his great mercy has brought them back to life. They have been saved not because of anything they themselves did but by the richness of God’s own grace.

 

In our gospel, we see Jesus speaking with Nicodemus and Jesus tells him that the Son of God must be raised up as a sign for all the people – a sign which, if they believe, will bring them to everlasting life. But part of this believing is that they live as people of the light and allow others to clearly see that they are believers and that they play their part in the spread of the Gospel. There is a certain contrast here with Nicodemus who came to Jesus at night for fear of being seen as one of his followers. As Christians who believe in Jesus Christ we are to bring our faith and good works out in to the broad light of day so that others may see that we believe and so come to faith themselves. Lent is about purifying ourselves of sin but also about strengthening our resolve to be heralds of the Gospel of Jesus Christ.

 

Prayer :

"Lord Jesus Christ, your love is better than life itself. May your love consume and transform my life that I may desire you above all else. Help me to love what you love, to desire what you desire, and to reject what you reject".  - Amen.  

 

 

 

성 소프로니오 (Saint Sophronius)

 

 

축       일  :   03월 11일

신       분  :   주교

활동지역  :   예루살렘(Jerusalem)

활동년도  :   +638년경

같은이름  :   소프로니우스, 쏘프로니오, 쏘프로니우스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출신인 성 소프로니우스(또는 소프로니오)는 은수자로 살면서 고향 땅을 비롯하여 소아시아, 이집트 등지를 순례하였다. 580년 그는 결국 이집트에서 은수자로 살았는데, 성 사바(Sabas) 수도원에서 요한 모스쿠스(Joannes Moschus)라는 수도자와 함께 지냈다. 이집트의 여러 수도원을 둘러본 그는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인 성 요한(Joannes, 1월 23일) 자선가 밑에 있던 중 634년에 예루살렘의 총대주교로 선출되었다. 그는 시노드(Synod)를 소집하여 그리스도 단성설을 단죄하고, 정통파의 지도자로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그는 몇 사람의 전기를 비롯하여 교리, 강론을 썼으며 몇 편의 시를 남겼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8년 03월11일(자) 사순 제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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