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4일

12/23/2017

 

12월24일(자) 대림 제 4주일 / (백)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미사)

12월24일(자) 대림 제4주일

Fourth Sunday of Advent

 

 

순종 (Obedience)

 

오늘은 대림 제4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의 핵심은 순종입니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주님의 뜻을 전합니다. 마리아는 천사의 메시지를 이해할 수는 없지만 주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며, 마리아의 순종으로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은총을 받게 됩니다.

 

제1독서는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양떼를 치던 다윗을 선택하여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삼으셨습니다. 다윗은 늘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다윗이 어느 곳에서 전쟁을 하든지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모든 원수들을 쳐 없애버리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다윗을 축복해 주셨고 이스라엘 백성이 머무를 곳을 정해주셨습니다. 이제 다윗이 주님을 위한 성전을 지으려고 합니다. 다윗이 주님의 성전을 지으려 하자 오히려 주님께서 다윗의 왕위를 축복해 주십니다. 다윗의 영원한 왕위는 혈연에 의한 왕권이 아니라 주님에 의한 구원의 왕권입니다. 주님의 참된 성전은 인간이 아니라 주님께서 직접 지으실 것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것입니다..

 

제2독서는 로마서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심오한 진리는 영원한 침묵 속에 오랜 세월 동안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때가 되어서 하느님의 거룩한 신비가 드러나게 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십니다. 인간이 되신 하느님의 말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말씀으로 하느님의 나라를 가르치시고 당신 행적으로 하느님 나라의 위력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적으로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뜻이 드러납니다. 오랜 세월 동안 감추어두셨던 하느님의 심오한 진리와 정의와 평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명백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오늘의 복음은 루카복음입니다.  이제 하느님의 성령께서 임하실 것이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복되신 마리아를 감싸주실 것입니다. 성령으로 태어날 그 거룩한 아기는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하느님의 뜻과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전하지만 마리아는 천사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복되신 마리아는 천사의 말씀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천사를 통한 하느님의 거룩한 뜻을 받아들입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며, 마리아의 순종으로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시작됩니다. 동정녀 마리아의 순종으로 온 세상 모든 사람이 하느님 구원의 은총을 받게 됩니다.

 

 

 

 

 

+ 2사무엘 7,1-5.8ㄷ-12.14ㄱ.16

< 다윗의 나라는 주님 앞에서 영원할 것이다. >


해설) 주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삼으시고 모든 원수들을 물리쳐주셨으며 당신 백성이 머무를 곳을 정해주셨습니다. 다윗이 아니라 주님께서 이스라엘 공동체를 세우신 것입니다. 다윗이 주님의 성전을 지으려 하자 오히려 주님께서 다윗의 왕위를 굳건히 해 주십니다. 주님의 성전은 다윗이 아니라 주님께서 지으실 것입니다.

 

 

다윗 1 임금이 자기 궁에 자리 잡고, 주님께서 그를 사방의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셨을 때이다. 2 임금이 나탄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나는 향백나무 궁에 사는데, 하느님의 궤는 천막에 머무르고 있소.” 3 나탄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가셔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십시오.” 4 그런데 그날 밤, 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다. 5 “나의 종 다윗에게 가서 말하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겠다는 말이냐? 8 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 9 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10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11 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부터 해 온 것처럼, 나는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고 선언한다. 12 너의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16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 First Reading, 2 Samuel 7:1-5, 8b-12, 14a, 16

7:1 When King David was settled in his palace, and the LORD had given him rest from his enemies on every side, 2 he said to Nathan the prophet, "Here I am living in a house of cedar, while the ark of God dwells in a tent!" 3 Nathan answered the king, "Go, do whatever you have in mind, for the LORD is with you." 4 But that night the LORD spoke to Nathan and said: 5 "Go, tell my servant David, 'Thus says the LORD: Should you build me a house to dwell in?' 8 "It was I who took you from the pasture and from the care of the flock to be commander of my people Israel. 9 I have been with you wherever you went, and I have destroyed all your enemies before you. And I will make you famous like the great ones of the earth. 10 I will fix a place for my people Israel; I will plant them so that they may dwell in their place without further disturbance. Neither shall the wicked continue to afflict them as they did of old, 11 since the time I first appointed judges over my people Israel. I will give you rest from all your enemies. The LORD also reveals to you that he will establish a house for you. 12 And when your time comes and you rest with your ancestors, I will raise up your heir after you, sprung from your loins, and I will make his kingdom firm. 14 I will be a father to him, and he shall be a son to me. 16 Your house and your kingdom shall endure forever before me; your throne shall stand firm forever."

 

 

 

 

 

+  로마서 16, 25-27

< 오랜 세월 감추어 두셨던 신비가 이제는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해설)  주님의 심오한 진리와 구원 계획은 영원의 침묵 속에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때가 되어서 주님의 거룩한 신비가 드러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적으로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뜻이 드러납니다. 오랜 세월 동안 감추어두셨던 하느님의 심오한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명백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 25 하느님은 내가 전하는 복음으로,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로, 또 오랜 세월 감추어 두셨던 신비의 계시로 여러분의 힘을 북돋아 주실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26 이제는 모습을 드러낸 이 신비가 모든 민족들을 믿음의 순종으로 이끌도록, 영원하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예언자들의 글을 통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7 홀로 지혜로우신 하느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 Second Reading, Romans 16:25-27

Brothers and sisters: 25 To him who can strengthen you, according to my gospel and the proclamation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the revelation of the mystery kept secret for long ages 26 but now manifested through the prophetic writings and, according to the command of the eternal God, made known to all nations to bring about the obedience of faith, 27 to the only wise God, through Jesus Christ be glory forever and ever. Amen.

 

 

 

 

+ 루카 1, 26-38 

<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해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성령께서 임하실 것이고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할 것입니다. 마리아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천사의 말씀을 받아들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하시는 일이기에 안 되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주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때에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 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26-38

26 The angel Gabriel was sent from God to a town of Galilee called Nazareth, 27 to a virgin betrothed to a man named Joseph, of the house of David, and the virgin's name was Mary. 28 And coming to her, he said, "Hail, full of grace! The Lord is with you." 29 But she was greatly troubled at what was said and pondered what sort of greeting this might be. 30 Then the angel said to her, "Do not be afraid, Mary, for you have found favor with God. 31 "Behold, you will conceive in your womb and bear a son, and you shall name him Jesus. 32 He will be great and will be called Son of the Most High, and the Lord God will give him the throne of David his father, 33 and he will rule over the house of Jacob forever, and of his kingdom there will be no end." 34 But Mary said to the angel, "How can this be, since I have no relations with a man?" 35 And the angel said to her in reply, "The Holy Spirit will come upon you, and the power of the Most High will overshadow you. Therefore the child to be born will be called holy, the Son of God. 36 And behold, Elizabeth, your relative, has also conceived a son in her old age, and this is the sixth month for her who was called barren; 37 for nothing will be impossible for God." 38 Mary said, "Behold, I am the handmaid of the Lord. May it be done to me according to your word." Then the angel departed from her.

 

 

 

 

 

주님의 성전을 지어 봉헌하겠다는 다윗의 마음을 어여삐 보시고 주님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다윗의 왕권을 세워주십니다. 주님의 뜻에 순종한 마리아를 주님께서 당신 성전으로 삼으시고 성령으로 잉태하게 하십니다. 주님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과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을 주님께서 진정 축복하실 것입니다.

 

 

2017년 12월 24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Gloria (Angels We Have Heard on High) | BYU Noteworthy

 

 

예수님의 탄생 예고

+ 루카 1,26-38

  

 

1.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마리아의 이 말은 내게 어떤 느낌을 줍니까? 마리아는 왜 천사의 말을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2. 하느님의 뜻에 오로지 순종한 마리아의 삶과 비교하여 나는 어떻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마리아처럼 어느 날 갑자기, 그동안 내가 살아온 나의 모든 것과 내가 계획한 미래에 대한 모든 것들을 하느님을 위해 포기해야 한다면, 나의 마음은 어떨 것 같습니까?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무거운 마음으로 고민할 것 같습니까? 내가 가장 원하거나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하느님을 위해서 모두 포기할 수 있습니까?

 

 

 

 

 

Today’s Reflection :

 

 

Fourth Sunday of Advent 

2 Samuel 7:1-5, 8b-11, 16 / Romans 16:25-27 / Luke 1:26-38

 

The theme of the readings for today is the fulfillment of the promises God made so long ago.

 

In our first reading from the second book of Samuel we see King David lamenting the fact that he lives in a fortified house while the Ark of the Covenant, which had been with the people since they left Egypt, is still housed in a tent. He resolves to build a permanent structure for the ark but the Lord sends word to him that he is to hold back from doing so. Instead, the Lord will bless David and give him a house, a line of descendants, and from this line will come one whose sovereignty will last forever.

 

In the second reading the author of the letter to the Romans is exhorting the people to greater faith. He is calling on them to strengthen their own faith and then to pass that faith on to others. The key message he is putting forward is the mystery of God which lay hidden for generations but which has now been revealed in Jesus Christ, who is the wisdom of God.

 

The gospel describes the unexpected way in which the promise made to David was fulfilled through the birth of the ‘Son of the Most High’ from Mary who was betrothed to a man from the house of David, and hence, legally, herself of that house. This annunciation is tied in closely with that to Zechariah and straightaway the contrasts are clear: John will be born to aged parents but Jesus to a virgin; John will be great before the Lord but Jesus is Lord. Through Mary’s consent, ‘I am the handmaid of the Lord: let what you have said be done to me’, God has come to live permanently in our human nature, building a house for himself in the womb of the Virgin Mary. The Ark for the Covenant, which David wished to build of wood, takes flesh in Mary who becomes the Ark which carries Christ because she had faith in God and placed her trust in him to guide her life. We too are called to have greater faith and trust in God and to be arks to carry the Good News of salvation wherever we go.

 

Prayer :

"Heavenly Father, you offer us abundant grace, mercy, and forgiveness through your Son, Our Lord Jesus Christ. Help me to live a grace-filled life as Mary did by believing in your promises and by giving you my unqualified "yes" to your will and plan for my life."  Amen.  

 

 

 

12월 24일[백]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The Nativity of the Lord (Christmas)/ At the Vigil Mass

 

 

오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외딴 마구간에서 한밤중에 아무도 모르는 시간에 조용히 탄생합니다. 어두운 암흑의 세상 속으로 하 느님의 거룩한 빛이 조용히 들어 온 것입니다. 구세주의 탄생은 조용히 시작됩니다. 세상과 인류의 구원은 가난하게 시작 됩니다. 우리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난한 목동들과 함께 초라한 구유에 누워 계신 아기 예수님을 경배합시다. 예수 그리 스도께서는 '지금 여기에' 탄생하십니다. 그분은 항상 현재 여기에 계십니다.

 

 

 

 

 

+ 이사야서 62, 1-5

< 주님께서 너를 마음에 들어 하셨다.>


해설) 주님의 정의가 동터오고 주님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정의를 보고 모든 제왕들이 주님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신랑이 신부를 반기듯이 주님께서 우리를 반기실 것이며 우리를 구원하러 오실 것입니다. 주님의 선물은 자유와 생명과 해방입니다.

 

 

1 시온 때문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고, 예루살렘 때문에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의로움이 빛처럼 드러나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때까지. 2 그러면 민족들이 너의 의로움을, 임금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너는 주님께서 친히 지어 주실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리라. 3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면류관이 되고,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여 있는 왕관이 되리라. 4 다시는 네가 ‘소박맞은 여인’이라, 다시는 네 땅이 ‘버림받은 여인’이라 일컬어지지 않으리라. 오히려 너는 ‘내 마음에 드는 여인’이라, 너의 땅은 ‘혼인한 여인’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너를 마음에 들어 하시고, 네 땅을 아내로 맞아들이실 것이기 때문이다. 5 정녕 총각이 처녀와 혼인하듯, 너를 지으신 분께서 너와 혼인하고, 신랑이 신부로 말미암아 기뻐하듯, 너의 하느님께서는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시리라.

 

 

+ First Reading, Isaiah 62:1-5

7 For Zion's sake I will not be silent, for Jerusalem's sake I will not be quiet, until her vindication shines forth like the dawn and her victory like a burning torch. 2 Nations shall behold your vindication, and all the kings your glory; you shall be called by a new name pronounced by the mouth of the LORD. 3 You shall be a glorious crown in the hand of the LORD, a royal diadem held by your God. 4 No more shall people call you "Forsaken," or your land "Desolate," but you shall be called "My Delight," and your land "Espoused." 5 For the LORD delights in you and makes your land his spouse. As a young man marries a virgin, your Builder shall marry you; and as a bridegroom rejoices in his bride so shall your God rejoice in you.

 

 

 

 

 

+  사도행전 13, 16-17. 22-25

< 다윗의 후손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바오로의 증언 >

 

해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선택하셔서 당신 백성으로 키워 주셨고 당신의 크신 능력으로 이집트에서 당신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고, 언약하신 대로 그의 후손 가운데서 만민을 구원할 구세주를 보내 주셨습니다. 다윗 왕조를 세우시며 언약하신 모든 것이 구세주의 탄생으로 성취된 것입니다.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간 바오로는 회당에서 16 일어나 조용히 하라고 손짓한 다음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인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느님께서는 우리 조상들을 선택하시고, 이집트 땅에서 나그네살이할 때에 그들을 큰 백성으로 키워 주셨으며, 권능의 팔로 그들을 거기에서 데리고 나오셨습니다. 22 그러고 나서 그들에게 다윗을 임금으로 세우셨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내가 이사이의 아들 다윗을 찾아냈으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나의 뜻을 모두 실천할 것이다.’ 하고 증언해 주셨습니다. 23 이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예수님을 구원자로 이스라엘에 보내셨습니다. 24 이분께서 오시기 전에 요한이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회개의 세례를 미리 선포하였습니다. 25 요한은 사명을 다 마칠 무렵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너희는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그분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내 뒤에 오시는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 Second Reading, Acts 13:16-17, 22-25

When Paul reached Antioch in Pisidia and entered the synagogue, 16 he stood up, motioned with his hand, and said, "Fellow Israelites and you others who are God-fearing, listen. 17 The God of this people Israel chose our ancestors and exalted the people during their sojourn in the land of Egypt. With uplifted arm he led them out of it. 22 Then he removed Saul and raised up David as king; of him he testified, 'I have found David, son of Jesse, a man after my own heart; he will carry out my every wish.' 23 From this man's descendants God, according to his promise, has brought to Israel a savior, Jesus. 24 John heralded his coming by proclaiming a baptism of repentance to all the people of Israel; 25 and as John was completing his course, he would say, 'What do you suppose that I am? I am not he. Behold, one is coming after me; I am not worthy to unfasten the sandals of his feet.'"

 

 

 

 

 

+ 마태오 1, 1-25 또는 1, 18-25 

<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

 

해설)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의 역사 안에서 주님의 현존을 체험할 수는 있었지만 주님의 약속은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당신 백성 안에 현존하실 방법은 아주 새로운 것입니다. 새로운 현존이 시작된 것입니다. 태어나실 메시아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메시아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느님입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1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2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았다. 3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라를 낳고 페레츠는 헤츠론을 낳았으며 헤츠론은 람을 낳았다. 4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낳았으며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다.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6 이사이는 다윗 임금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하브암을 낳았으며 르하브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삽을 낳았다. 8 아삽은 여호사팟을 낳고 여호사팟은 여호람을 낳았으며 여호람은 우찌야를 낳았다. 9 우찌야는 요탐을 낳고 요탐은 아하즈를 낳았으며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낳았다. 10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낳고 므나쎄는 아몬을 낳았으며 아몬은 요시야를 낳았다. 11 요시야는 바빌론 유배 때에 여호야킨과 그 동생들을 낳았다. 12 바빌론 유배 뒤에 여호야킨은 스알티엘을 낳고 스알티엘은 즈루빠벨을 낳았다. 13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야킴을 낳았으며 엘야킴은 아조르를 낳았다. 14 아조르는 차독을 낳고 차독은 아킴을 낳았으며 아킴은 엘리웃을 낳았다. 15 엘리웃은 엘아자르를 낳고 엘아자르는 마탄을 낳았으며 마탄은 야곱을 낳았다.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17 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20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25 그러나 아내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1-25 or 18-25

1 The book of the genealogy of Jesus Christ,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2 Abraham became the father of Isaac, Isaac the father of Jacob, Jacob the father of Judah and his brothers. 3 Judah became the father of Perez and Zerah, whose mother was Tamar. Perez became the father of Hezron, Hezron the father of Ram, 4 Ram the father of Amminadab. Amminadab became the father of Nahshon, Nahshon the father of Salmon, 5 Salmon the father of Boaz,whose mother was Rahab. Boaz became the father of Obed, whose mother was Ruth. Obed became the father of Jesse, 6 Jesse the father of David the king. David became the father of Solomon, whose mother had been the wife of Uriah. 7 Solomon became the father of Rehoboam, Rehoboam the father of Abijah, Abijah the father of Asaph. 8 Asaph became the father of Jehoshaphat, Jehoshaphat the father of Joram, Joram the father of Uzziah. 9 Uzziah became the father of Jotham, Jotham the father of Ahaz, Ahaz the father of Hezekiah. 10 Hezekiah became the father of Manasseh, Manasseh the father of Amos, Amos the father of Josiah. 11 Josiah became the father of Jechoniah and his brothers at the time of the Babylonian exile. 12 After the Babylonian exile, Jechoniah became the father of Shealtiel, Shealtiel the father of Zerubbabel, 13 Zerubbabel the father of Abiud. Abiud became the father of Eliakim, Eliakim the father of Azor, 14 Azor the father of Zadok. Zadok became the father of Achim, Achim the father of Eliud, 15 Eliud the father of Eleazar. Eleazar became the father of Matthan, Matthan the father of Jacob, 16 Jacob the father of Joseph, the husband of Mary. Of her was born Jesus who is called the Christ. 17 Thus the total number of generations from Abraham to David is fourteen generations; from David to the Babylonian exile, fourteen generations; from the Babylonian exile to the Christ, fourteen generations. 18 Now this is how the birth of Jesus Christ came about. When his mother Mary was betrothed to Joseph, but before they lived together, she was found with child through the Holy Spirit. 19 Joseph her husband, since he was a righteous man, yet unwilling to expose her to shame, decided to divorce her quietly. 20 Such was his intention when, behold,the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in a dream and said, "Joseph, son of David, do not be afraid to take Mary your wife into your home. For it is through the Holy Spirit that this child has been conceived in her. 21 She will bear a son and you are to name him Jesus, because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22 All this took place to fulfill what the Lord had said through the prophet: 23 Behold, the virgin shall conceive and bear a son, and they shall name him Emmanuel, which means "God is with us." 24 When Joseph awoke, he did as the angel of the Lord had commanded him and took his wife into his home. 25 He had no relations with her until she bore a son, and he named him Jesus.

 

 

 

 

 

메시아께서는 횃불처럼 환한 빛으로 세상에 오실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근심과 어려움과 악은 주님의 빛으로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이제 태어나실 메시아 앞으로 나아오는 사람은 구원의 은총이 차고 넘칠 것입니다. 새로운 현존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느님은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기쁨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2017년 12월 24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O Holy Night (A Capella) | MattNickleMusic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 마태오 1, 1-25

  

 

1. 예수님의 족보를 통해 모든 세대를 통해 인간들의 삶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하느님과 가까이 있다면, 하느님은 반드시 나를 당신의 구원 계획을 위해 도구로 사용하고자 하실 것입니다. 구원의 약속을 믿고 하느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을 구하는 일에 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나도 하느님 마음에 드는 후손으로,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족보의 끝에 나의 이름을 기록할 수 있지 않을까요?

 

2.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하느님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나와 내 삶 안에 함께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 의미는 지금 나에게 어떤 의미로 느껴집니까?,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느님은 인간들과 함께 하시고자 세상에 내려 오셨습니다. 화려하고 영광된 왕의 모습이 아닌, 가장 비천하고 가장 낮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직접 대신 짊어지시기 위해,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몸소 보여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나는 오늘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을 어떻게 맞이하고 있습니까?

 

 

 

 

 

Today’s Reflection :

 

 

The Season of Christmas

Christmas Eve – Vigil Mass

 

Isaiah 62:1-5 / Acts 13:16-17, 22-25 / Matthew 1:1-25

 

The theme of the readings for today is the fulfillment of the promises God made so long ago.

 

Our first reading this evening from the prophet Isaiah speaks of the Lord coming to his people. The old terminology used for Israel – Forsaken and Abandoned – will no longer be used because the Lord God will take to himself his people just as a young man takes to himself his bride. There is one reason for this and that is that ‘the Lord takes delight in you’: the Lord has now put behind him all the wrong-doing of his people and he is forging a new covenant and a new relationship with them.

 

In the second reading from the Acts of the Apostles, we see St Paul witnessing to Jesus Christ and preaching in the synagogue about him. He reminds the people that Jesus is of David’s line, he is the successor who had been promised to David by God. Jesus’ immediate predecessor was John the Baptist and Paul quotes from John: ‘I am not fit to undo his sandal’. It is clear that Paul fully believes that the Jesus he preaches, whose birth we celebrate, is not simply the great descendant of David, but is also the long-awaited Messiah, the Savior.

 

The first part of our gospel from St Matthew gives the genealogy of Jesus going back to Abraham. Matthew uses this genealogy in groups of fourteen generations because, for him, it shows that Jesus encompasses all of the Old Testament and is the person they were all pointing towards. Matthew also sets out in the opening sentence who he believes this Jesus to be: he is the Messiah, the Anointed One, who comes from the line of David and who is also son of Abraham.

 

The second part of the passage tells us how Jesus came to be born but the story centers on Joseph rather than the actual birth. While Mary and Joseph were contracted to marry it could be up to a year before she would move into his house and so Joseph was understandably aghast to find out that his young bride was pregnant. God’s angel appears to Joseph and explains the circumstances and importance of Mary’s pregnancy and so, being a man of faith, Joseph accepted what was happening and looked after Mary and the child. Joseph is our role model because, like him, we too have doubts, but, also like him, we are called on to believe in the word of God and to truly accept Jesus as our Lord and to carry out his will.

 

Prayer :

"Lord Jesus Christ, you are the Messiah and Savior of the world, the hope of Israel and the hope of the nations. Be the ruler of my heart and the king of my home. May there be nothing in my life that is not under your kingship."  Amen.  

 

 

 

 

스폴레토의 성 그레고리오 (St. Gregory of Spoleto)

 

 

축       일  :   12월 24일

신       분  :   신부, 순교자

활동지역  :   스폴레토(Spoleto)

활동년도  :   +304년경

같은이름  :   그레고리, 그레고리우스

 

 

막시미아누스 황제가 그리스도인들을 무차별 학살할 때에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신전에 희생 제물 바치기를 거절하였는데, 그들 중에서도 가장 용감했던 사람이 바로 성 그레고리우스(Gregorius, 또는 그레고리 오) 신부였다. 군인들이 그를 법정에 연행하여 심문을 했는데, “너희 하느님은 누구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당신 모 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시고, 전능하시고 불사불멸하시며, 우리의 행업에 따라 상벌을 주시는 분이십니다”라고 대답하였다 . 이 대답 때문에 그는 설독죄로 판정되어 불에 태워 죽이기로 하였으나,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서 그 다음날에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7년 12월24일[자] 대림 제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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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미사_2017년 12월24일[백]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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