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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0일


12월20일(자) 대림 제3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Third Week of Advent

+ 이사야 7, 10-14

<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할 것입니다. >

해설) 유다의 임금 아하즈의 불신에도 불구하고 이사야 예언자는 온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아의 탄생을 예언합니다. 주님께서 몸소 징조를 보여 주시어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는 예언은 평생 동정이신 복되신 성모 마리아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함으로써 마침내 성취됩니다.


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저는 청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13 그러자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잘 들으십시오! 여러분은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 성가시게 하려 합니까? 14 그러므로 주님께서 몸소 여러분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


+ First Reading, Isaiah 7:10-14

10 The LORD spoke to Ahaz: 11 Ask for a sign from the LORD, your God; let it be deep as the nether world, or high as the sky! 12 But Ahaz answered, "I will not ask! I will not tempt the LORD!" 13 Then Isaiah said: Listen, O house of David! Is it not enough for you to weary men, must you also weary my God? 14 Therefore the Lord himself will give you this sign: the virgin shall conceive and bear a son, and shall name him Emmanuel.



묵상) 세속적인 물질과 권력과 명예에 자기 삶의 가치를 둔 사람은 메시아의 탄생을 믿지 않지만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영원한 나라의 문을 열어 줄 다윗의 열쇠는 이제 어둠 속에 갇혀 있는 백성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인간의 삶은 주님께서 주관하시며 진정 우리의 삶은 주님의 섭리에 따라 진행됩니다.


+ 루카 1, 26-38

<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해설) 나자렛의 동정녀 마리아는 앞으로 일어나게 될 일들을 잘 알지도 못하고 자신 안에서 불가능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동정녀 마리아는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 되는 것이 없다고 한 천사의 말을 믿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에 순명하여 주님의 거룩한 뜻이 이루어지기를 청합니다.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26-38

26 In the sixth month, the angel Gabriel was sent from God to a town of Galilee called Nazareth, 27 to a virgin betrothed to a man named Joseph, of the house of David, and the virgin's name was Mary. 28 And coming to her, he said, "Hail, full of grace! The Lord is with you." 29 But she was greatly troubled at what was said and pondered what sort of greeting this might be. 30 Then the angel said to her, "Do not be afraid, Mary, for you have found favor with God. 31 Behold, you will conceive in your womb and bear a son, and you shall name him Jesus. 32 He will be great and will be called Son of the Most High, and the Lord God will give him the throne of David his father, 33 and he will rule over the house of Jacob forever, and of his Kingdom there will be no end." 34 But Mary said to the angel, "How can this be, since I have no relations with a man?" 35 And the angel said to her in reply, "The Holy Spirit will come upon you, and the power of the Most High will overshadow you. Therefore the child to be born will be called holy, the Son of God. 36 And behold, Elizabeth, your relative, has also conceived a son in her old age, and this is the sixth month for her who was called barren; 37 for nothing will be impossible for God." 38 Mary said, "Behold, I am the handmaid of the Lord. May it be done to me according to your word." Then the angel departed from her.



묵상) 평생 동정녀 마리아는 믿음의 여인입니다. 동정녀 마리아는 이스라엘의 가난한 여인으로서 주님만을 믿고 메시아의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며 살던 믿음의 여인입니다. 주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마리아는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을 나타냅니다. 마리아의 응답은 온전히 주님께 순종하는 믿음 그 자체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만 기도의 주체는 주님이십니다. 기도는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도록 우리의 영혼과 육신을 내어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주님의 뜻에 우리의 뜻을 맞추어 가는 겸손하고 순종적이며 영적인 침묵의 시간입니다. 결과가 우리의 뜻과 다르다 해도 바로 그것이 우리를 위한 주님의 섭리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2017년 12월 20일 수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Immanuel - Feliz Navidad de la Fundación Diocesana Santos Mártires - Subtitulado

예수님의 탄생 예고

+ 루카 1,26-38


1. 마리아의 순종으로 온 세상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의 은총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위해 세상적인 것들을 포기할 수 있는 순종의 삶, 그것이 바로 마리아의 삶 이었고 결국 하느님은 마리아를 모든 성인들과 대천사들 보다 더 높은 영광의 자리에 올려 주셨습니다. 나는 현재 하느님을 얼마나 순종하며 따르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2. 나는 지금 시간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여유가 없다, 삶이 너무 힘들다, 믿음이 부족하다, 등 등, 온갖 이유를 대며 하느님의 부르심에 귀 막고 눈 감은 채 외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마리아의 이 말은 내게 어떤 느낌을 줍니까? 나도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뜻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내어 드릴 수 있습니까? 마리아의 겸손과 순명을 통해 내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Today’s Reflection :



Wednesday of the Third Week of Advent

Isaiah 7:10-14 / Luke 1:26-38



In the first reading from the Prophet Isaiah we see King Ahaz refusing to put the Lord to the test. The Lord then gives the people a sign and the sign is that of a maiden with child. This child will be special and will be called ‘Immanuel.’


Over the past few days we have read of various annunciations to people by the Lord’s angel and all were about the birth of a child. Today we have the most important of those annunciations and this is to Mary. She is the maiden spoken of in the first reading and her child is to be great and is to be named ‘Jesus.’ Of importance in this text is the fact that Mary, despite being undoubtedly surprised by the visit, readily says ‘Yes’ to the angel’s word. This attitude of Mary, like Joseph’s own response to his annunciation, is the attitude we are all called to have as we approach the great season of Christmas – an attitude of openness and receptiveness to the will of God in our lives.



Prayer :

"Heavenly Father, you offer us abundant grace, mercy, and forgiveness through your Son, Our Lord Jesus Christ. Help me to live a grace-filled life as Mary did by believing in your promises and by giving you my unqualified "yes" to your will and plan for my life." Amen

 

실로스의 성 도미니코 (Saint Dominic of Silos)

축 일 : 12월 20일

신 분 : 수도원장

활동지역 : 실로스(Silos)

활동년도 : +1073년

같은이름 : 도미니꼬, 도미니꾸스, 도미니쿠스, 도미니크, 도미닉, 도밍고


성 도미니코(Dominicus)는 피레네 산맥의 에스파냐 방향에 있는 나바라(Navarra)의 카냐스(Canas)에서 태어났는데, 이곳 주민들은 모두가 농부였다. 그도 얼마동안은 주민들의 관습에 따라 아버지의 양떼를 돌보는 등의 일을 하였으나, 점차적으로 독수생활에 대한 매력에 이끌려서 산 밀란(San Millan)의 수도원에 입회하여 수도자가 되었다.


그는 수도생활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고, 수도회의 개혁사업에도 관여하게 되었다. 그는 그곳의 원장이 되었고, 그 직책을 수행하던 중에 수도원을 징발하려는 국왕 가르시아 3세와 갈등이 생겨서 그곳을 떠났다. 그는 실로스의 성 세바스티아누스(Sebastianus) 수도원으로 갔는데, 그곳에서도 원장이 되었다. 이 수도원은 한적한 곳에 있었지만, 부르고스(Burgos) 교구의 중심지로 인정받을 만큼 영적 은총이 충만하였다. 이 모두가 성 도미니코의 높은 성덕 때문이라고 한다. 그 당시에 그에게 기도하여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이 없고, 또 치유를 받지 못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의 무덤은 유명하였다고 한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7년 12월20일(자) 대림 제3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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