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0일

12/09/2017

12월10일 주일(자) 대림 제2주일

Second Sunday of Advent

 

 

 

주님의 날(The Day of the Lord)

 

오늘은 대림 제2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의 주제는 주님의 날입니다. 주님께서 오십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은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오실 길을 닦고 그분의 길을 고르게 해야 합니다. 하느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진심으로 회개하는 것이 주님의 날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제1독서는 이사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바빌론으로 유배를 간 유다인들에게 참된 자유와 해방을 알리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많은 유다인들이 바빌론으로 끌려가 귀양살이를 했고 그래서 그들은 수십 년간 바빌론의 지배 하에서 자유를 빼앗긴 삶을 살았습니다. 때가 되어서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구원하기로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백성은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사막에 길을 내고 모든 골짜기는 메우고 산과 언덕은 깎아 내리고 절벽은 평지를 만들고 비탈진 길은 넓혀야 합니다. 주님께서 오십니다. 하느님의 큰 영광이 나타나고 그래서 모든 사람이 그분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만백성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제2독서는 베드로 2서의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인간의 시간과 공간 안에 함께하시면서 동시에 시공을 초월하여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에게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님의 날이 늦어진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심판의 날을 기다리고 계시며 재림의 날을 늦추고 계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가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 날이 갑자기 올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오는 주님의 날을 맞이하기 위해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날을 기다리고 있느니 만큼 티와 흠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복음은 마르코 복음입니다.  주님께서 오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주님 약속의 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티와 흠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날을 기다리는 사람은 그분 오시는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동안 주님을 거부하고 거역했던 사람들은 모두 주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하느님을 등진 인간이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것이 회개입니다. 참된 회개로 주님의 길을 닦고 그분 오시는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오시면 모두가 하느님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을 베푸실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오시는 날보다는 매일 회개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진정 우리에게는 매일 매순간이 주님 재림의 날이며 주님 종말의 시간입니다.

 

 

 

 

 

+ 이사야서 40, 1-5. 9-11

< 너희는 주님의 길을 닦아라. >


해설) 메시아께서 오십니다. 사막에 길을 내고 벌판에 큰 길을 훤히 닦아야 합니다. 모든 골짜기는 메우고 산과 언덕은 깎아 내리고 절벽은 평지를 만들고 비탈진 산골길을 넓혀야 합니다. 이제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 모든 사람이 그 영광을 볼 것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모든 만민에게 전해야 합니다.

 

 

1 위로하여라,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 너희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 2 예루살렘에게 다정히 말하여라.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나고 죗값이 치러졌으며, 자기의 모든 죄악에 대하여 주님 손에서 갑절의 벌을 받았다고 외쳐라. 3 한 소리가 외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 4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거친 곳은 평지가 되고, 험한 곳은 평야가 되어라. 5 이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니, 모든 사람이 다 함께 그것을 보리라. 주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다.”9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아, 너의 목소리를 한껏 높여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라. 유다의 성읍들에게 “너희의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시다.” 하고 말하여라. 10 보라, 주 하느님께서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당신의 팔로 왕권을 행사하신다. 보라, 그분의 상급이 그분과 함께 오고, 그분의 보상이 그분 앞에 서서 온다. 11 그분께서는 목자처럼 당신의 가축들을 먹이시고, 새끼 양들을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

 

 

+ First Reading, Isaiah 40:1-5, 9-11

1 Comfort, give comfort to my people, says your God. 2 Speak tenderly to Jerusalem, and proclaim to her that her service is at an end, her guilt is expiated; indeed, she has received from the hand of the LORD double for all her sins. 3 A voice cries out: In the desert prepare the way of the LORD! Make straight in the wasteland a highway for our God! 4 Every valley shall be filled in, every mountain and hill shall be made low; the rugged land shall be made a plain, the rough country, a broad valley. 5 Then the glory of the LORD shall be revealed, and all people shall see it together; for the mouth of the LORD has spoken. 9 Go up on to a high mountain, Zion, herald of glad tidings; cry out at the top of your voice, Jerusalem, herald of good news! Fear not to cry out and say to the cities of Judah: Here is your God! 10 Here comes with power the Lord GOD, who rules by his strong arm; here is his reward with him, his recompense before him. 11 Like a shepherd he feeds his flock; in his arms he gathers the lambs, carrying them in his bosom,and leading the ewes with care.

 

 

 

 

 

+  2베드로 3, 8-14

<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해설)  주님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이 늦어진다고 하지만 사실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재림을 참고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가 회개하기를 기다리시기 때문입니다. 그 날이 갑자기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8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9 어떤 이들은 미루신다고 생각하지만 주님께서는 약속을 미루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여러분을 위하여 참고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나 주님의 날은 도둑처럼 올 것입니다. 그날에 하늘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원소들은 불에 타 스러지며, 땅과 그 안에서 이루어진 모든 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11 이렇게 모든 것이 스러질 터인데,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거룩하고 신심 깊은 생활을 하면서, 12 하느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그날을 앞당기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날이 오면 하늘은 불길에 싸여 스러지고 원소들은 불에 타 녹아 버릴 것입니다. 13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언약에 따라, 의로움이 깃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이러한 것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티 없고 흠 없는 사람으로 평화로이 그분 앞에 나설 수 있도록 애쓰십시오.

 

  

+ Second Reading, 2 Peter 3:8-14

8 Do not ignore this one fact, beloved, that with the Lord one day is like a thousand years and a thousand years like one day. 9 The Lord does not delay his promise, as some regard "delay," but he is patient with you, not wishing that any should perish but that all should come to repentance. 10 But the day of the Lord will come like a thief, and then the heavens will pass away with a mighty roar and the elements will be dissolved by fire, and the earth and everything done on it will be found out. 11 Since everything is to be dissolved in this way, what sort of persons ought you to be, conducting yourselves in holiness and devotion, 12 waiting for and hastening the coming of the day of God, because of which the heavens will be dissolved in flames and the elements melted by fire. 13 But according to his promise we await new heavens and a new earth in which righteousness dwells. 14 Therefore, beloved, since you await these things, be eager to be found without spot or blemish before him, at peace.

 

 

 

 

 

+ 마르코 1, 1-8 

<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

 

해설)  메시아께서 오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길을 닦고 그분의 길을 곧게 하여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주님의 구원을 볼 것입니다. 주님의 길을 바르게 준비하는 것은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거역하고 등진 사람은 주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의 은총을 베푸실 것입니다.

 

  

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2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기록된 대로,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5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7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1:1-8

1 The beginning of the gospel of Jesus Christ the Son of God. 2 As it is written in Isaiah the prophet: Behold, I am sending my messenger ahead of you; he will prepare your way. 3 A voice of one crying out in the desert: "Prepare the way of the Lord, make straight his paths." 4 John the Baptist appeared in the desert proclaiming a baptism of repentance for the forgiveness of sins. 5 People of the whole Judean countryside and all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were going out to him and were being baptized by him in the Jordan River as they acknowledged their sins. 6 John was clothed in camel's hair, with a leather belt around his waist. He fed on locusts and wild honey. 7 And this is what he proclaimed: "One mightier than I is coming after me. I am not worthy to stoop and loosen the thongs of his sandals. 8 I have baptized you with water; he will baptize you with the Holy Spirit."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께서 오실 길을 닦았습니다. 사람들은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 길로 예수님께서 오셔서 인간과 하느님을 연결하는 구원의 다리가 되셨습니다. 파티마의 성모님께서는 의인들이 하느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삶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티 없고 흠 없는 사람으로 그분 앞에 설 수 있기를 원해야 하겠습니다.  

 

 

2017년 12월 10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Prepare the Way

 

 

세례자 요한의 설교

+ 마르코 1, 1-8

  

 

1. 세례자 요한의 삶은 겸손의 삶 이었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는 부와 명예를 쥘 수도 있었지만 가난과 초라함 그리고 모든 것을 비워낸 삶으로 오롯이 오실 주님을 위해 준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세례자 요한이 보여준 겸손을 보며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비교해 봅시다. 나는 세상에서 하느님의 뜻 보다 내 자신을 위해 조금 더 가지려고 조금 더 누리려고 힘쓰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주님께서 내게 바라고 계신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살면서 하느님과 등진 삶을 살고 있다면 주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내게 필요한 회심은 어떤 것 입니까?

 

 

 

 

 

Today’s Reflection :

 

 

Second Sunday of Advent

Isaiah 40:1-5, 9-11 / 2 Peter 3:8-14 / Mark 1:1-8

 

The readings today focus on the role of John the Baptist in preparing a way for the Lord’s coming through conversion.In the first reading, the prophet Isaiah looks forward to the return of the exiled Israelites from Babylon by means of a road across the desert that the Lord would construct for that purpose. The first part of the text speaks about the sorrow and distress of the people who have been punished for their many sins against God. This sorrow is their purification and now the Lord is coming to redeem them, to bring them out of captivity, to grant them peace, to restore his friendship with them. The people are to be comforted and shouts of joy are to go up across the countryside.

 

In anticipation of Christ’s Second Coming at the end of time, the second reading from St Peter says that we should be found ‘at peace’ with God and with our neighbor when he comes. The exact time of arrival is unknown because God measures time differently to us, but come he certainly will and when he does he will change the world as we know it. It is key, therefore, to be ready for that moment of arrival by living ‘without spot or stain’.

 

In the gospel we are introduced to John the Baptist who is seen as the fulfillment of the text from the Prophet Isaiah. At the same time he is very closely linked with the Old Testament Prophet Elijah through the description of what he wears and how he acts. Many people come to hear John and to be baptized by him in order to have their sins washed away. But John is clear in his teaching that he is not the most important one who is to come – that person has yet to arrive and, when he arrives, even John will not be worthy enough to untie his sandals. The gospel invites us to prepare for our celebration of the Lord’s Incarnation by opening our hearts to the Gospel message of conversion.

 

Prayer :

"Lord, let your light burn brightly in my heart that I may know the joy and freedom of your kingdom. Fill me with your Holy Spirit and empower me to witness the truth of your gospel and to point others to Jesus Christ."  Amen.  

 

 

 

성녀 에울랄리아 (Saint Eulalia)

 

 

축       일  :   12월 10일

신       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메리다(Merida)

활동년도  :   +304년

같은이름  :   에우랄리아, 오레르

 

 

 

성녀 에울랄리아는 에스파냐에서 큰 축일로 지내는 동정 순교자이나 그녀에 대한 기록은 별로 없다. 그녀는 에스파냐의 메리다 태생으로 12살 때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로 인하여 순교하였다. 메리다 지방의 집정관은 어린 그녀에게 그리스도교 신앙을 포기하도록 여러 번 종용하고 또 살려 주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그녀는 끝내 이교도의 신에게 제사지내기를 거부하고 많은 고문을 받고 운명하였다. 그때 성녀 율리아(Julia) 역시 그녀와 함께 신앙을 지키다가 순교하였다.

 

에스파냐의 시인 푸르덴티우스는 그녀의 아름다운 시신 위에 흰 눈이 내려 덮였고, 흰 비둘기가 그녀의 입술에서 나와 하늘을 날았다고 노래하였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에스파냐에서 시작하여 아프리카,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 등지로 빨리 전파되었고, 성 알델무스(Aldhelmus)는 잉글랜드(England)에서, 성 베다(Beda)는 성녀 에텔드리나에게 보내는 찬미가에서 그녀를 찬미하였고, 성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도 순백한 그녀의 영혼을 노래하였다. 바르셀로나(Barcelona)의 성녀 에울랄리아(2월 12일)와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녀는 오레르(Aulaire)로도 불린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7년 12월10일 주일 (자) 대림 제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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