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 화요일(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Memorial of the Presentation of the Blessed Virgin Mary
+ 즈카르야 2,14-17
< 딸 시온아, 즐거워하여라. 내가 이제 가서 머무르리라. >
해설) 즈카르야의 세 번째 환시는 측량줄을 쥔 천사에 대한 환시입니다. 예루살렘을 다시 측량한다는 것은 예루살렘의 재건에 대한 상징입니다. 이제 새 예루살렘이 새워질 것이고, 그래서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에 참여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주님과의 새 계약에 동참할 것입니다.
14 “딸 시온아, 기뻐하며 즐거워하여라. 정녕 내가 이제 가서 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5 그날에 많은 민족이 주님과 결합하여,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그때에 너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되리라. 16 주님께서는 이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당신 몫으로 삼으시고, 예루살렘을 다시 선택하시리라. 17 모든 인간은 주님 앞에서 조용히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셨다.
+ First Reading, Zechariah 2:14-17
14 Sing and rejoice, daughter Zion! Now, I am coming to dwell in your midst—oracle of the LORD. 15 Many nations will bind themselves to the LORD on that day. They will be my people, and I will dwell in your midst. Then you shall know that the LORD of hosts has sent me to you. 16 The LORD will inherit Judah as his portion of the holy land,* and the LORD will again choose Jerusalem. 17 Silence, all people, in the presence of the LORD, who stirs forth from his holy dwelling.
묵상) 하느님의 백성은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당신 백성 한 가운데에 머무르실 것입니다. 새 계약에 참여하고자 하는 많은 민족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주님과 결합하여 새로운 하느님 공동체가 되고 그러면 주님께서 그들 한가운데에 머무르실 것입니다.
+ 마태오 12,46-50
<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
해설)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 가족 공동체를 이루려면 예수님과의 혈연관계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은 혈연이나 지연 또는 학연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영적 가족이 되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귀담아 듣고 그 말씀을 행하는 주님의 참 제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46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분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그분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있었다. 47 그래서 어떤 이가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48 그러자 예수님께서 당신께 말한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49 그리고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2:46-50
46 While he was still speaking to the crowds, his mother and his brothers appeared outside, wishing to speak with him. 47 Someone told him, “Your mother and your brothers are standing outside, asking to speak with you.” 48 But he said in reply to the one who told him, “Who is my mother? Who are my brothers?” 49 And stretching out his hand toward his disciples, he said, “Here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50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my heavenly Father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묵상) 예수님의 가족은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의 참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사람이며, 주님의 참 제자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깨달아 알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참 가족입니다.
성모님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원죄 없이 잉태되시고 어린 시절 성전에 봉헌되셨으며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성모님께 우리 자신을 봉헌하고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기도드린다면 성모님은 부족한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덜어내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Ave Maria
예수님의 참가족
+ 마태오 12, 46-50
1. 예수님의 참 가족이 된다는 것은 내 삶에 어떤 의미입니까? 나는 가족의 일원으로 나의 의무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까? 가족을 대하는 나의 마음이 이기적이지는 않았습니까?
2.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곧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까? 나는 살면서 하느님을 뜻을 잘 지키며 실행하고 있습니까?
Today’s Reflection :
Memorial of the Presentation of the Blessed Virgin Mary
Matthew 12:46-20
Who do you relate to as your closest family and friends? God did not intend for us to be alone, but to be with others. He gives us many opportunities for developing relationships with family, friends, neighbors, and co-workers. Why does Jesus seem to ignore his own relatives when they pressed to see him? His love and respect for his mother and his relatives is unquestionable. Jesus never lost an opportunity to teach his disciples a spiritual lesson and truth about the kingdom of God. On this occasion when many gathered to hear Jesus he pointed to another higher reality of relationships, namely our relationship with God and with those who belong to God.
What is the essence of being a Christian? It is certainly more than doctrine, precepts, and commandments. It is first and foremost a relationship – a relationship of trust, affection, commitment, loyalty, faithfulness, kindness, thoughtfulness, compassion, mercy, helpfulness, encouragement, support, strength, protection, and so many other qualities that bind persons together in mutual love and unity. God offers us the greatest of relationships - union of heart, mind, and spirit with himself, the very author and source of love (1 John 4:8,16). God's love never fails, never forgets, never compromises, never lies, never lets us down nor disappoints us. His love is consistent, unwavering, unconditional, and unstoppable. Nothing can deter him from ever leaving us, ignoring us, or treating us unkindly. He will love us no matter what. It is his nature to love. That is why he created us - to be united with him and to share in his love and unity (1 John 3:1). God is a trinity of persons - Father, Son, and Holy Spirit - and a community of love. That is why Jesus challenged his followers and even his own earthly family to recognize that God is the true source of all relationships. God wants all of our relationships to be rooted in his love.
Jesus is God's love incarnate - God's love made flesh (1 John 4:9-10) . That is why Jesus describes himself as the good shepherd who lays down his life for his sheep and the shepherd who seeks out the sheep who have strayed and lost their way. God is like the father who yearns for his prodigal son to return home and then throws a great party for him when he repents and comes back. Jesus offered up his life on the cross for our sake, so that we could be forgiven and restored to unity with God. It is through Jesus that we become the adopted children of God - his own sons and daughters. That is why Jesus told his disciples that they would have many new friends and family relationships in his kingdom. Whoever does the will of God is a friend of God and a member of his family.
An early Christian martyr once said that "a Christian's only relatives are the saints" -- namely those who have been redeemed by the blood of Christ and made sons and daughters of God. Those who have been baptized into Christ and who live as his disciples enter into a new family, a family of "saints" here on earth and in heaven. Jesus changes the order of relationships and shows that true kinship is not just a matter of flesh and blood. Our adoption as sons and daughters of God transforms all our relationships and requires a new order of loyalty to God first and to his kingdom of righteousness and peace. Do you want to grow in love and friendship? Allow God's Holy Spirit to transform your heart, mind, and will to enable you to love freely and generously as he loves.
Prayer :
Jesus, my brother and my savior, help me to be like John, the disciple you loved. Help me bring your mother into my home. Amen
성 알베르토(Saint Albert)
축 일 : 11월 21일
신 분 : 주교, 순교자
활동지역 : 루뱅(Louvain)
활동년도 : +1192년
같은이름 : 알버트, 알베르또, 알베르뚜스, 알베르투스, 앨버트
성 알베르투스(Albertus, 또는 알베르토)는 1166년경에 브라반트(Brabant) 공작 고데프리두스 3세의 아들로 태어났고, 그의 아내 마르가리타 림부르크는 지금은 몽-세살로 불리는 자기 부친의 성을 그에게 주었고, 이 성은 현재 베네딕토 수도원으로 유명하다. 그는 집안이 좋아서 어릴 때부터 리에주(Liege)의 시의원으로 임명되었으나, 21세 되는 해에 모든 혜택과 지위를 물리치고 기사가 되어 십자군에 가담하였다가 성직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1911년에 리에주의 주교가 사망하자 부제이던 알베르투스가 주교로 서품되었다. 그러나 선거에서 잡음이 일고 물의가 일어나자 그는 주교직을 사임하였고, 교황은 그의 선출이 유효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7년 11월21 화요일(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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