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02일

11/01/2017

11월02 목요일(자) 위령의 날

The Commemoration of All the Faithful Departed

 

위령의 날

 

위령의 날은 모든 성인 대축일의 다음날로 세상을 떠난 모든 영혼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일 년에 한 번씩 위령의 날을 지키도록 명한 클뤼니 수도원의 오딜로의 영향으로 998년부터 보편화되었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사제들은 이날 3번의 미사를 드릴 수 있으며, 이러한 특권은 위령의 날과 성탄절에만 허락되었습니다. 위령의 날 미사 중에 세상을 떠난 부모님과 형제자매 친척 친지들의 영혼이 하느님의 자비로 영원한 안식을 얻도록 기도하며, 특히 연옥 영혼들을 위하여 주님의 자비를 간구합시다.

 

 

 

+ 욥기 19, 1. 23-27ㄴ

<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

 


해설)  욥은 많은 고통 속에서 하느님을 체험하고 인과응보의 사상을 뛰어넘어 보편적인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고통당하는 의로운 사람을 절대로 단죄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오히려 고통당하는 의로운 사람과 함께 하시며 그 의인을 통해 당신의 위대한 일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1 욥이 말을 받았다. 23 “아,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25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 26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 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27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  로마서 5, 5-11

<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해설)  죄 많은 인간이 절망에 빠졌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죽으셨습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큰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믿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올바르게 된 우리는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으로 하느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형제 여러분, 5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6 우리가 아직 나약하던 시절, 그리스도께서는 정해진 때에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7 의로운 이를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착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가 죽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8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9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1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 마태오 5, 1-12ㄴ 

<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

 

 

해설) 영으로 가난한 사람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할 것입니다. 슬퍼하는 사람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배부르게 될 것입니다. 가난해서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하느님 때문에 복될 것입니다. 하느님만을 믿고 하느님만을 의지하는 '가난한' 사람들은 하느님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복될 것입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우리의 희망은 하느님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을 모두 살리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고 잘 맞이하기 위하여 늘 준비를 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

 

 

2017년 11월 02일 목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지혜서 3, 1-9 또는 3, 1-6. 9

<하느님께서는 번제물처럼 그들을 받아들이셨다.>

 

 

해설) 의인들이 받는 고통은 후에 받을 큰 영광과 축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래서 그들이 당신 뜻에 맞는 사람들임을 인정하신 것입니다. 하느님만을 믿는 의인들은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살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과 자비는 선택된 사람들에게 내릴 것입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1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2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말로가 고난으로 생각되며, 3 우리에게서 떠나는 것이 파멸로 여겨지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4 사람들이 보기에 의인들이 벌을 받는 것 같지만, 그들은 불사의 희망으로 가득 차있다. 5 그들은 단련을 조금 받은 뒤 은혜를 크게 얻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이 당신께 맞갖은 이들임을 아셨기 때문이다. 6 그분께서는 용광로 속의 금처럼 그들을 시험하시고, 번제물처럼 그들을 받아들이셨다. <7 그분께서 그들을 찾아오실 때에 그들은 빛을 내고, 그루터기들만 남은 밭의 불꽃처럼 퍼져 나갈 것이다. 8 그들은 민족들을 통치하고 백성들을 지배할 것이며, 주님께서는 그들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다.> 9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진리를 깨닫고, 그분을 믿는 이들은 그분과 함께 사랑 속에 살 것이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의 거룩한 이들에게 주어지고, 그분께서는 선택하신 이들을 돌보시기 때문이다.

 

 

 

 

 

+ 로마서 5, 17-21

<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해설)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되었고,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온 세상에 죽음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모든 사람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온 세상이 풍성한 은총을 입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형제 여러분, 17 한 사람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20 율법이 들어와 범죄가 많아지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21 이는 죄가 죽음으로 지배한 것처럼,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의로움으로 지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 마태오 11, 25-30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해설) 슬기롭고 똑똑하다는 자들에게는 하늘의 신비를 감추시고, 가난하고 겸손한 이들에게 하느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신비와 구원 계획을 계시하십니다. 하느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 아버지만이 당신 아들을 알아보고, 아들과 아버지가 선택한 사람만이 하느님 아버지의 계시를 올바로 알아차릴 것입니다.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7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사람들의 눈에는 의인들의 죽음이 억울하고 헛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믿는 이들을 소중히 여기시어 지켜주시고 구해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기에 하느님께 의탁하는 사람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불멸의 재물을 하늘에 쌓아 우리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17년 11월 02일 목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지혜서 4, 7-15

<티 없는 삶이 곧 원숙한 노년이다.>

 

 

해설) 하느님의 의인이 제 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더라도 그는 하느님 안에서 안식을 누릴 것입니다. 하느님의 의인은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서 하느님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죄인들 가운데 살고 있는 의인을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데려가신 것입니다.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은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을 충만히 받고 하느님의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7 의인은 때 이르게 죽더라도 안식을 얻는다. 8 영예로운 나이는 장수로 결정되지 않고, 살아온 햇수로 셈해지지 않는다. 9 사람에게는 예지가 곧 백발이고, 티 없는 삶이 곧 원숙한 노년이다. 10 하느님 마음에 들어 그분께 사랑받던 그는, 죄인들과 살다가 자리가 옮겨졌다. 11 악이 그의 이성을 변질시키거나, 거짓이 그의 영혼을 기만하지 못하도록 들어 올려진 것이다. 12 악의 마력은 좋은 것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솟구치는 욕망은 순수한 정신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13 짧은 생애 동안 완성에 다다른 그는 오랜 세월을 채운 셈이다. 14 주님께서는 그 영혼이 마음에 들어, 그를 악의 한가운데에서 서둘러 데려가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그 일을 마음에 두지도 않았다. 15 곧 은총과 자비가 주님께 선택된 이들에게 주어지고, 그분께서 당신의 거룩한 이들을 돌보신다는 것이다.

 

 

+ First Reading,  Wisdom 4:7-15

4 But the righteous one, though he die early, shall be at rest. 8 For the age that is honorable comes not with the passing of time, nor can it be measured in terms of years. 9 Rather, understanding passes for gray hair, and an unsullied life is the attainment of old age. 10 The one who pleased God was loved, living among sinners, was transported 11 Snatched away, lest wickedness pervert his mind or deceit beguile his soul; 12 For the witchery of paltry things obscures what is right and the whirl of desire transforms the innocent mind. 13 Having become perfect in a short while, he reached the fullness of a long career; 14 for his soul was pleasing to the LORD, therefore he sped him out of the midst of wickedness. But the people saw and did not understand, nor did they take that consideration into account.

 

 

 

 

 

+ 로마서 6, 3-9 또는 6, 3-4. 8-9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해설)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받고 죽어서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영원한 생명을 얻어 살아갈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으니 그리스도와 같이 살아나서 그분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형제 여러분, 3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모두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4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5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 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될 것입니다. 6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7 죽은 사람은 죄에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8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9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시어 다시는 돌아가시지 않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죽음은 더 이상 그분 위에 군림하지 못합니다.

 

 

+ Second Reading, Romans 6:3-9

Brothers and sisters: 3 Are you unaware that we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Jesus were baptized into his death? 4 We were indeed buried with him through baptism into death, so that, just as Christ was raised from the dead by the glory of the Father, we too might live in newness of life. 5 For if we have grown into union with him through a death like his, we shall also be united with him in the resurrection. 6 We know that our old self was crucified with him, so that our sinful body might be done away with, that we might no longer be in slavery to sin. 7 For a dead person has been absolved from sin. 8 If, then, we have died with Christ, we believe that we shall also live with him. 9 We know that Christ, raised from the dead, dies no more; death no longer has power over him.

 

 

 

 

 

+ 마태오 25, 1-13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해설) 하느님의 나라는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와 같습니다.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롭습니다.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잔만 준비하고 기름을 준비하지 않지만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잔과 함께 기름도 준비합니다. 신랑이 올 때 슬기로운 처녀들만 마중 나갑니다.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2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4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5 신랑이 늦어지자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 그런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7 그러자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 저마다 등을 챙기는데, 8 어리석은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9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안 된다. 우리도 너희도 모자랄 터이니 차라리 상인들에게 가서 사라.’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 11 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지만, 12 그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하고 대답하였다. 13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25:1-13

Jesus said to his disciples with parable: 1 “Then the kingdom of heaven will be like ten virgins who took their lamps and went out to meet the bridegroom. 2 Five of them were foolish and five were wise. 3 The foolish ones, when taking their lamps, brought no oil with them, 4 but the wise brought flasks of oil with their lamps. 5 Since the bridegroom was long delayed, they all became drowsy and fell asleep. 6 At midnight, there was a cry, ‘Behold, the bridegroom! Come out to meet him!’ 7 Then all those virgins got up and trimmed their lamps. 8 The foolish ones said to the wise, ‘Give us some of your oil, for our lamps are going out.’ 9 But the wise ones replied, ‘No, for there may not be enough for us and you. Go instead to the merchants and buy some for yourselves.’10 While they went off to buy it, the bridegroom came and those who were ready went into the wedding feast with him. Then the door was locked. 11 a Afterwards the other virgins came and said, ‘Lord, Lord, open the door for us!’ 12 But he said in reply, ‘Amen, I say to you, I do not know you.’ 13 Therefore, stay awake, for you know neither the day nor the hour.

 

 

 

 

 

 

오늘이 마지막인 듯 살아야 합니다. 사람의 아들은 우리가 생각지도 않는 때에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바로 그 자비의 때이며 오늘이 바로 그 구원의 날인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주님을 만나 기뻐할 수 있도록 오늘 정신을 차리고 충실하게 깨어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017년 11월 02일 목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OCEANS (Where Feet May Fail) Hillsong United

 

 

열처녀의 비유

+ 마태오 25,1-13

  

 

1.  오늘 말씀에 나오는 열 처녀의 이야기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왜 어리석은 다섯 처녀들은 당황합니까? 때 되면 가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며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당황하지 않고 잘 준비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2. 내가 생각하는 인생의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나는 하늘나라를 추구하기보다 세속적인 것에 더 가치를 두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재물을 구하고 명예를 얻고 출세를 하는데 모든 열정과 온갖 것을 쏟아 부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영혼과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게으르거나 인색하지 않았습니까? 하늘나라의 잔치에 들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합니까?

 

 

 

 

 

Today’s Reflection :

 

Matthew 25:1-13

Are you missing out on what's most important in life? Being unprepared can lead to a lot of unnecessary trouble and even disastrous consequences! What good is a life-jacket left on shore when the boat is sinking? Jesus’ story of ten silly girls seems strange to westerners today. But his audience knew all too well how easily this could happen to them. Wedding customs in ancient Palestine required extra vigilance and preparation for everyone involved. (Some near eastern villages still follow this custom.) The bride and groom did not go away for their honeymoon, but celebrated for a whole week with their family and friends. It was the custom for the groom to come at his discretion and get his bride and bring her to the wedding party. If he came at night lamps were required by necessity. To show up for a night party without a wedding garment and a lamp is like showing up for a play or movie that requires a reservation and a ticket. You just don’t get in without the proper pass. Can you imagine the frustration one experiences in traveling abroad and finding out you can’t get into some country because you don’t have a valid passport or visa.

 

Jesus warns us that there are consequences for being unprepared. There are certain things you cannot obtain at the last moment. For example, a student cannot prepare for his exam when the day of testing is upon him. A person cannot get the right kind of character or skill required for a task at hand unless he already possesses it. Our eternal welfare depends on our hearing, and many have trained themselves to not hear. We will not be prepared to meet the Lord, face to face, when he calls us on the day of judgment, unless we listen to him today. The Lord invites us to feast at his banquet table. Are you ready?

 

 

Prayer :

“Lord, make me vigilant and attentive to your voice that I may heed your call at all times. May I find joy in your presence and delight in doing your will.”  Amen.  

 

 

 

성 유스토(Saint Justus)

 

 

축       일  :   11월 02일

신       분  :   순교자

활동지역  :   트리에스테(Trieste)

활동년도  :   +289/303년

같은이름  :   유스또, 유스뚜스, 유스투스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시민이었던 성 유스투스(또는 유스토)는 참회와 애덕의 생활에 헌신하였고,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치하에서 무거운 것을 몸에 매달고 바다에 던져져 순교하였다. 세바스티아누스(Sebastianus)라는 이름의 한 사제가 바닷가로 떠밀려온 그의 시신을 안장하였다. 1040년과 1624년의 트리에스테 주교좌 성당의 기록에 의하면 그의 유해는 여전히 그곳에 모셔져 있다. 그는 트리에스테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고, 그에 대한 공경의 오랜 관습은 현존하는 6세기의 모자이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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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7년 11월02일 목요일(자) 위령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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