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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9일


10월29일(녹) 연중 제30주일

Thirtieth Sunday in Ordinary Time

가장 큰 계명 (Greatest Commandment)

오늘은 연중 제30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의 공통 주제는 가장 큰 계명입니다. 가장 큰 계명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먼저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고 사랑해야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또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아서 그 하느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제1독서는 탈출기의 말씀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배려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로 몸 붙여 살았으며 하느님께서는 이집트의 노예살이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래서 몸 붙여 사는 사람을 구박하거나 학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쌍한 과부와 고아를 괴롭히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도 돌보아 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이웃의 겉옷을 담보로 잡게 되면 해지기 전에 반드시 돌려주어야 합니다. 사실 덮을 것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하느님께서는 노예살이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시는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어떠한 인간도 억압해서도 억압당해서도 안 됩니다.


제2독서는 테살로니카 1서의 말씀입니다. 테살로니카 교우들은 많은 환난 중에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을 가지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았습니다. 그래서 테살로니카 교우들은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에 있는 모든 신도들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테살로니카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였고 그 말씀을 삶으로 증거 하였습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우상을 섬겼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후에는 우상을 버리고 하느님께로 돌아섰으며 살아계신 하느님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데살로니카 교우들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로부터 다시 오실 날을 고대하며 열심히 말씀을 증거 하는 복음적 생활을 하였습니다.


오늘 마태오 복음은 첫째가는 계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모든 계명 가운데 첫째가는 계명은 온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살아계신 주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둘째 계명입니다.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며 이 두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며,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가장 큰 계명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려면 먼저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느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우리의 이웃을 사랑할 것입니다.

+ 탈출기 22, 20-26

< 너희가 과부와 고아를 억누른다면 나는 분노를 터뜨릴 것이다.>

해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구박하거나 학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과부와 고아를 괴롭히지 말아야 합니다. 어렵게 사는 이웃에게 돈을 꾸어주게 되면 절대 이자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가난한 이웃의 겉옷을 담보로 잡게 되면 해지기 전에 반드시 돌려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하느님은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0 “너희는 이방인을 억압하거나 학대해서는 안 된다.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다. 21 너희는 어떤 과부나 고아도 억눌러서는 안 된다. 22 너희가 그들을 억눌러 그들이 나에게 부르짖으면, 나는 그 부르짖음을 들어줄 것이다. 23 그러면 나는 분노를 터뜨려 칼로 너희를 죽이겠다. 그러면 너희 아내들은 과부가 되고, 너희 아들들은 고아가 될 것이다. 24 너희가 나의 백성에게, 너희 곁에 사는 가난한 이에게 돈을 꾸어 주었으면, 그에게 채권자처럼 행세해서도 안 되고, 이자를 물려서도 안 된다. 25 너희가 이웃의 겉옷을 담보로 잡았으면,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어야 한다. 26 그가 덮을 것이라고는 그것뿐이고, 몸을 가릴 것이라고는 그 겉옷뿐인데, 무엇을 덮고 자겠느냐? 그가 나에게 부르짖으면 나는 들어줄 것이다. 나는 자비하다.”


+ First Reading, Exodus 22:20-26

Thus says the LORD: 20 "You shall not molest or oppress an alien, for you were once aliens yourselves in the land of Egypt. 21 You shall not wrong any widow or orphan. 22 If ever you wrong them and they cry out to me, I will surely hear their cry. 23 My wrath will flare up, and I will kill you with the sword; then your own wives will be widows, and your children orphans. 24 "If you lend money to one of your poor neighbors among my people, you shall not act like an extortioner toward him by demanding interest from him. 25 If you take your neighbor's cloak as a pledge, you shall return it to him before sunset; 26 or this cloak of his is the only covering he has for his body. What else has he to sleep in? If he cries out to me, I will hear him; for I am compassionate."



+ 1테살로니카 1, 5ㄷ-10

< 여러분은 우상들을 버리고 돌아서서, 하느님을 섬기며 하느님의 아드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해설) 테살로니카 교우들은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에 있는 모든 신도들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였고 삶으로 증거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리석게도 우상을 섬겼지만 그 우상을 버리고 하느님께로 돌아섰으며 살아계신 주 하느님을 섬겼습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하늘로부터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생활하였습니다.

형제 여러분, 5 우리가 여러분을 위하여 여러분 가운데에서 어떻게 처신하였는지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6 또한 여러분은 큰 환난 속에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7 그리하여 여러분은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의 모든 신자에게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8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서 시작하여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에 울려 퍼졌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이 곳곳에 알려졌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9 사실 그곳 사람들이 우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갔을 때에 여러분이 우리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여러분이 어떻게 우상들을 버리고 하느님께 돌아서서 살아 계신 참하느님을 섬기게 되었는지, 10 그리고 여러분이 어떻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그분의 아드님, 곧 닥쳐오는 진노에서 우리를 구해 주실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오실 것을 기다리게 되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 Second Reading, 1 Thessalonians 1: 5c-10

Brothers and sisters: 5 You know what sort of people we were among you for your sake. 6 And you became imitators of us and of the Lord, receiving the word in great affliction, with joy from the Holy Spirit, 7 so that you became a model for all the believers in Macedonia and in Achaia. 8 For from you the word of the Lord has sounded forth not only in Macedonia and in Achaia, but in every place your faith in God has gone forth, so that we have no need to say anything. 9 For they themselves openly declare about us what sort of reception we had among you, and how you turned to God from idols to serve the living and true God 10 and to await his Son from heaven, whom he raised from the dead, Jesus, who delivers us from the coming wrath.





+ 마태오 22, 34-40

<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해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이고, 이웃을 자신의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둘째 계명입니다.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입니다. 그러니 가장 큰 계명은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34 예수님께서 사두가이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리사이들이 한데 모였다. 35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36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37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8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39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40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22:34-40

34 When the Pharisees heard that Jesus had silenced the Sadducees, they gathered together, 35 and one of them, a scholar of the law tested him by asking, 36 "Teacher, which commandment in the law is the greatest?" 37 He said to him,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38 This is the greatest and the first commandment. 39 The second is like it: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40 The whole law and the prophets depend on these two commandments.”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배려와 사랑은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느님께 대한 도리입니다. 이웃 중에서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우선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느님밖에 의지할 곳이 없는 그들의 하소연을 하느님께서 귀 여겨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2017년 10월 29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Gaither Vocal Band - You Are My All in All With Canon in D

가장 큰 계명

+ 마태오 22, 34-40

1.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구절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들립니까? 나는 어떤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나의 몸과 정신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고 따르고 있습니까?


2. 예수님께서는 왜 바리사이들에게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위 계명과 함께 강조하고 계십니까? 나는 나의 이웃을 어떻게 대하며 살고 있습니까? 나는 그들에게 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까?






Today’s Reflection :


Exodus 22:20-26 / 1 Thessalonians 1:5-10 / Matthew 22:34-40


In our first reading from the Book of Exodus the Lord is telling the people how they should behave towards the poor and the stranger, towards those who are weak and vulnerable. If they are not honest and upright with the poor and less fortunate then the Lord will be angry for he hears the cry of the poor and will answer their cries for justice. In essence, the Lord is saying that they should love their neighbor regardless of who they are.


In the gospel, the Pharisees are still trying to trick Jesus and yet again they fail. They ask him what he considers to be the most important commandment in the hopes of finding something they can use against him, something to show that he is not a faithful or orthodox Jew. Jesus puts two commandments from the Torah together: one a well-known and key component of Judaism and which was to love God above all else with heart, soul and mind; the second was the instruction to love one’s neighbor and which was not traditionally seen as so important. This was not necessarily something the Pharisees were happy to do for they saw themselves as being greater than the majority of their neighbors. Jesus then goes further and says that all of the laws hang on these two statements which was against the normal understanding of fulfillment of Torah laws, Temple service, and good deeds as being central. Jesus was saying that the law can be easily lived if the two commands he highlighted are first lived out. These readings challenge us to look at ourselves and to see how we treat our neighbors, particularly the poor.


St Paul continues to encourage the Thessalonians to remain faithful to God in our second reading. In today’s passage, he talks about how they converted to Jesus Christ when he brought them the Good News despite the opposition of others. And they took to the Gospel and the new way of life so well that, from them, others were brought into the faith, and others still look to them as an example of Christian faith.



Prayer :

Heavenly Father, You call us to love You above all and our neighbors as ourselves. Give us the grace to see ourselves as You see us: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 Amen.

 

성 나르치소(Saint Narcissus)

축 일 : 10월 29일

신 분 : 주교

활동지역 : 예루살렘(Jerusalem)

활동년도 : +215년경

같은이름 : 나르치수스, 나르키소, 나르키수스



그리스인인 성 나르키수스(또는 나르치소)는 연만한 나이에 예루살렘의 주교로 임명되었지만, 어느 주교보다도 교구 내의 규율을 엄격히 실시하여 명성을 얻었지만, 예루살렘 회의에서 로마(Roma)의 관습들을 지지한 것 때문에 반대자들의 강력한 반란으로 주교좌를 물러나는 불운을 겪었다. 그 후 그는 몇 해 동안 사막의 은수자 생활을 하다가, 예루살렘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주교좌로 복귀하였고, 성 알렉산데르를 보조자로 임명했는데, 그 이유는 그의 나이가 116세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7년 10월29일(녹) 연중 제30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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