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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8일


9월28일(녹)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 하까이 1, 1-8

< 집을 지어라. 그러면 나는 그 집을 기꺼이 여기리라. >

해설) 주전 538년 유다인들이 바빌론의 귀양살이에서 돌아올 때 이스라엘은 한심한 상황입니다. 귀양살이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각자 집을 짓고 농토를 가꾸고 자기 상품을 파는데 여념이 없어서 주님의 성전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예언자 하까이를 시켜 성전을 재건하도록 말씀을 내리십니다.


1 다리우스 임금 제이년 여섯째 달 초하룻날,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에게 내렸다. 2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백성은 ‘주님의 집을 지을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3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내렸다. 4 “주님의 집이 무너져 있는데, 너희가 지금 판벽으로 된 집에서 살 때냐? 5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 6 씨앗을 많이 뿌려도 얼마 거두지 못하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으며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고 입어도 따뜻하지 않으며 품팔이꾼이 품삯을 받아도 구멍 난 주머니에 넣는 꼴이다. 7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집을 지어라. 그러면 나는 그 집을 기꺼이 여기고 그것으로 영광을 받으리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 First Reading, Haggai 1:1-8

1 On the first day of the sixth month in the second year of King Darius, The word of the LORD came through the prophet Haggai to the governor of Judah, Zerubbabel, son of Shealtiel, and to the high priest Joshua, son of Jehozadak: 2 Thus says the LORD of hosts: This people says: "The time has not yet come to rebuild the house of the LORD." 3 Then this word of the LORD came through Haggai, the prophet: 4 Is it time for you to dwell in your own paneled houses,while this house lies in ruins? 5 Now thus says the LORD of hosts:Consider your ways! 6 You have sown much, but have brought in little;you have eaten, but have not been satisfied; You have drunk, but have not been exhilarated; have clothed yourselves, but not been warmed;And whoever earned wages earned them for a bag with holes in it. 7 Thus says the LORD of hosts: Consider your ways! 8 Go up into the hill country; bring timber, and build the house That I may take pleasure in it and receive my glory, says the LORD.



묵상) 삶의 중심을 하느님께 두지 않으면 씨를 뿌려도 수확이 적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으며, 마셔도 성이 차지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지 않으면 입어도 따뜻하지 않고, 아무리 벌어도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일 것입니다. 우리 삶의 중심은 하느님이어야 하며, 우리 자신은 하느님께서 머무시는 성전이어야 합니다.


+ 루카 9, 7-9

<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


해설) 세례자 요한은 하느님의 예언자로서 많은 기적을 행했습니다. 요한이 죽임을 당한 후에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며 많은 기적을 행합니다. 그러자 갈릴래아의 영주 헤로데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두려워합니다. 자기가 죽인 세례자 요한이 다시 살아났다는 소문에 그는 불안해합니다.


그때에 헤로데 영주는 예수님께서 하신 7 모든 일을 전해 듣고 몹시 당황하였다. 더러는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났다.” 하고, 8 더러는 “엘리야가 나타났다.”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났다.” 하였기 때문이다. 9 그래서 헤로데는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그러면서 그는 예수님을 만나 보려고 하였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9:7-9

7 Herod the tetrarch heard about all that was happening, and he was greatly perplexed because some were saying,"John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8 others were saying, "Elijah has appeared"; still others, "One of the ancient prophets has arisen." 9 But Herod said, "John I beheaded. Who then is this about whom I hear such things?" And he kept trying to see him.



묵상) 예수님의 현존으로 온 세상 사람들은 '예수는 누구인가' 하는 질문을 합니다. 헤로데 왕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지 못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신앙이 없는 사람은 예수님을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이 참 하느님이시며 참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차리기는 진정 불가능합니다.






헤로데는 자기가 가지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가졌으며 하고 싶은 것은 어떻게든 했습니다. 요한이 헤로데의 불의한 욕심을 지적하자 목을 베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의 죽음은 그를 괴롭게 합니다. 우리 삶에 주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많은 것을 가진다고 해도 텅 빈 인생일 것입니다. 진정 하느님 안에 참된 평화와 위로와 안식과 충만이 있습니다.



2017년 09월 28일 목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Consider Your Ways

헤로데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다

+ 루카 9,7-9


1. 헤로데는 왜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전해 듣고 당황합니까? 그가 생각하는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그는 왜 예수님을 알아볼 수 없습니까? 왜 사람들은 예수님을 각각 다른 사람으로 표현합니까?


2. 내가 아는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나는 예수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 내가 오늘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면 나의 마음은 어떨까요? 기쁩니까? 아니면 두렵습니까? 두렵다면 왜일까요?



Today’s Reflection :


Haggai 1:1-8 / Luke 9:7-9

Our reading today goes back a few years in the history of the Israelites to about the year 520 BC. Work on the reconstruction of the Temple has slowed down at this point and the Lord sends the prophet Haggai to remind the people that while they live in very fine dwellings, the Temple of the Lord is still lying in ruins. The Lord instructs them to consider how life has gone for them and to then go and prepare the materials for the new building.


In the Gospel today we see that Herod has become aware of the presence of Christ in his jurisdiction. He has also heard the people speaking about Jesus and it shows us that despite his many signs and miracles and his preaching, the people still do not see Jesus as the Messiah. They still think he is John the Baptist or one of the ancient prophets come back to life. We too must ask ourselves who Christ is for us. Is he simply a saintly man, someone who preached about love and moral living or is he really our Lord and Savior?



Prayer :

Lord Jesus, I long to see you. Help me to recognize you in those around me, especially those who need my help, my patience, my smile. Send me the graces to keep my heart open and my soul free from sin, so that on the day when we meet Face to face, I will be ready for Your beatific vision. Amen.

 

성 라우렌시오 루이스 (Saint Lawrence Ruiz)

축 일 : 9월 28일

신 분 : 신부, 순교자

활동지역 : 마닐라(Manila)

활동년도 : 1600?-1637년

같은이름 : 라우렌시우스, 라우렌티오, 라우렌티우스, 로렌스, 로렌조, 루이즈


성 라우렌티우스 루이스(Laurentius Ruiz, 또는 라우렌시오 루이스)는 첫 번째 필리핀인 성인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위해 순교한 첫 필리핀 순교자이다. 그는 1600년경 마닐라의 비논도(Binondo)에서 신자였던 중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어와 타갈로그어를 배웠다. 그리고 도미니코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스페인어를 배웠다. 그는 비논도 성당의 복사로 활동하였고 성사 보조자와 성사 기록자로 봉사하였다. 그는 아마도 서예로 생계를 유지했으리라 짐작되는데, 사적 혹은 공적인 용도의 서류를 아름다운 필기체로 만들어주는 일을 하였다. 그 직업은 안정되고 교육받은 사람임을 암시하는데, 당대에 많은 사람들이 그 기술을 배우고자 했다는 사실에서 그 증거를 찾아볼 수 있다.


1636년 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운한 사건에 연루되어 살인 혐의로 고발되었다. 그릇된 재판으로 사형을 받을까 두려운 나머지 성 라우렌티우스는 필리핀을 떠나기 위해 배를 탔다. 그런데 그 배에는 세 명의 도미니코회 신부인 성 안토니우스 곤살레스(Antonius Gonzalez), 성 귈레르무스 쿠르테(Guillermus Courtet), 성 미카엘 데 아오자라자(Michael de Aozaraza)와 일본인 사제인 성 빈첸시오 시오즈카 드 라 크루스(Vincentius Shiwozuka de la Cruz)와 평신도이며 나환자인 교토(Kyoto)의 성 라자루스(Lazarus)가 타고 있었다. 그는 바다에 나오고 나서야 그 배가 대대적인 그리스도교 박해가 일어나고 있는 일본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일본의 오키나와(Okinawa)에 도착한 성 라우렌티우스와 동료들은 곧 그리스도인임이 발각되어 체포되어 나가사키(Nagasaki)로 압송되었다. 그들은 며칠 동안 갖은 비인간적인 고문을 당했으나 용감하게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였다. 성 라우렌티우스는 신앙을 철회하지 않았고 그의 사형집행인에게 자신은 하느님을 위해 죽으며, 자신이 죽는 대신 수천 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1637년 9월 27일 그는 교수대에 거꾸로 달려 구덩이로 떨어졌다. 이틀 동안의 고통 후에 그는 출혈과 질식으로 인해 숨을 거두었다. 그의 시신은 화장되어 바다에 뿌려졌다.


성 라우렌티우스 루이스와 같이 이 시기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고 순교한 15명의 동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1981년 2월 18일에 마닐라에서 시복되었고, 1987년 10월 18일 같은 교황에 의해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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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09월28일(녹)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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