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0일

09/09/2017

9월10일(녹) 연중 제23주일

Twenty-third Sunday in Ordinary Time

 

 

사랑과 배려 (Love and Care)

 

 

오늘은 연중 제23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사랑과 배려입니다. 우리 모두는 공동체의 삶을 살기 때문에 서로 배려해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잘못을 한 경우 그의 잘못을 타일러주어야 합니다. 하느님 백성은 공동체 삶을 살기 때문에 구원도 홀로 구원받을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구원받아야 합니다. 참사랑은 진정 배려입니다.

 

제1독서는 에제키엘 예언서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죄인도 구원받기를 바라시며 예언자를 통해 배려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유죄판결을 내리는데 예언자가 죄인에게 경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죄인은 자기 죗값으로 죽을 것이지만 그 죄인이 죽은 책임은 예언자가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언자가 죄인에게 마음을 바로잡아 버릇을 고치라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했는데도 그가 회개하지 않은 경우에는 죄인은 자기 죗값으로 죽을 것이며 그 죄인이 죽은 책임은 예언자가 지지 않을 것입니다. 예언자는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보초입니다. 하느님께서 경고의 말씀을 내리시면 그대로 백성에게 알려주는 보초입니다. 진리와 정의를 위한 외침은 예언자의 사명입니다.

 

제2독서는 로마서의 말씀입니다.  아무리 해도 다할 수 없는 인간의 의무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의무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 사랑의 법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모든 계명은 이웃 사랑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에게 해로운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참된 사랑의 법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이웃을 위해서 자기를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하느님의 율법을 완성했습니다. 참사랑은 배려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결국 같은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마태오 복음입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떤 형제가 공적인 잘못을 한 경우, 처음에는 단 둘이 만나 그의 잘못을 일러주어야 합니다. 그가 말을 들으면 형제 하나를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충고를 듣지 않으면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잘못한 사실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그가 말을 들으면 형제를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두세 사람의 말도 듣지 않으면 교회 공동체에 알려야 합니다. 공동체는 잘못한 사람을 위해 배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 공동체의 말도 듣지 않으면 주님을 모르는 자로 여겨야 합니다. 참된 공동체는 양적으로 형성되지 않으며 두세 사람의 모임으로도 충분합니다. 두세 사람의 진실한 기도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 에제키엘 33, 7-9

< 네가 악인에게 경고하는 말을 하지 않으면, 그가 죽은 책임은 너에게 묻겠다. >


해설)  죄인에게 악습을 고치라고 경고하지 않았을 경우에 죄인이 죽은 책임은 경고자가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에게 버릇을 고치라고 일러 주었는데도 회심하지 않으면 죄인은 자기 죄로 죽고 경고자는 책임이 없는 것입니다. 예언자는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경고자입니다. 주님께서 경고를 내리시면 예언자는 주님 말씀을 그대로 전해 주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7 “너 사람의 아들아, 나는 너를 이스라엘 집안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그러므로 너는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해야 한다. 8 가령 내가 악인에게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할 때, 네가 악인에게 그 악한 길을 버리도록 경고하는 말을 하지 않으면, 그 악인은 자기 죄 때문에 죽겠지만, 그가 죽은 책임은 너에게 묻겠다. 9 그러나 네가 그에게 자기 길에서 돌아서라고 경고하였는데도, 그가 자기 길에서 돌아서지 않으면, 그는 자기 죄 때문에 죽고, 너는 목숨을 보존할 것이다.”

 

 

+ First Reading, Ezekiel 33:7-9

Thus says the LORD: 7 You, son of man, I have appointed watchman for the house of Israel; when you hear me say anything, you shall warn them for me. 8 If I tell the wicked, "O wicked one, you shall surely die, " and you do not speak out to dissuade the wicked from his way, the wicked shall die for his guilt, but I will hold you responsible for his death. 9 But if you warn the wicked, trying to turn him from his way, and he refuses to turn from his way, he shall die for his guilt, but you shall save yourself.

 

 

 

 

 

+ 로마서 13, 8-10

<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

 

해설)  아무리 해도 다할 수 없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의무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의 법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참 사랑의 법을 완성하는 사람입니다.

 

 

형제 여러분, 8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그러나 서로 사랑하는 것은 예외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 9 “간음해서는 안 된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탐내서는 안 된다.”는 계명과 그 밖의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그것들은 모두 이 한마디 곧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말로 요약됩니다.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 Second Reading, Romans 13:8-10

Brothers and sisters: 8 Owe nothing to anyone, except to love one another; for the one who loves another has fulfilled the law. 9 The commandments, "You shall not commit adultery; you shall not kill; you shall not steal; you shall not covet, " and whatever other commandment there may be, are summed up in this saying, namely,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10 Love does no evil to the neighbor; hence, love is the fulfillment of the law.

 

 

 

 

+ 마태오 18, 15-20 

<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

 

해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공적인 잘못을 한 경우 처음에는 단 둘이 만나 그의 잘못을 타일러주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잘못한 사실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공동체에 알리고, 교회 공동체의 말도 듣지 않으면 하느님을 모르는 자로 여겨 공동체에서 내보내야 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17 그가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교회에 알려라.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8:15-20

Jesus said to his disciples: 15 "If your brother sins against you, go and tell him his fault between you and him alone. If he listens to you, you have won over your brother. 16 If he does not listen, take one or two others along with you, so that 'every fact may be established on the testimony of two or three witnesses.' 17 If he refuses to listen to them, tell the church. If he refuses to listen even to the church, then treat him as you would a Gentile or a tax collector. 18 Amen, I say to you, whatever you bind on earth sha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shall be loosed in heaven. 19 Again, amen, I say to you, if two of you agree on earth about anything for which they are to pray, it shall be granted to them by my heavenly Father. 20 For where two or three are gathered together in my name, there am I in the midst of them."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두 사람이 마음을 모아 하느님께 청하면 하느님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 주실 것입니다. 두세 사람이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예수님께서도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2017년 09월 10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임태경 - 사랑의 찬가 [Hymne à l'amour]

 

 

 

형제가 죄를 지으면 깨우쳐 주어라 / 함께 기도하면 아버지께서 들어주신다

+ 마태오 18,15-20

  

 

1.  나는 다른 사람이 죄 짓는 것을 보면 충고합니까? 아니면 무시합니까? 내가 바르게 충고하지 못하는 이유가 혹시라도 내게 불이익이 닥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은 아닙니까? 죄에 빠져 잘못을 하고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왜 그렇게 마음이 닫혀 있는 것일까요? 혹시 나의 모습 속에도 이런 모습은 없었습니까?

 

 

2. 내가 이 세상에서 풀 것은 무엇이며, 또 맬 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어떤 모습과 어떤 역할을 하며 살고 있습니까? 나는 공동체의 발전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Today’s Reflection :

Ezekiel 33:7-9 / Romans 13:8-10 / Matthew 18:15-20

 

In the first reading, from the Old Testament Prophet Ezekiel, we are warned that if we do not try to turn the wicked from their ways then we will be held responsible for their punishment. This is a further reminder of our duty to spread the Gospel but of the care we should have for our fellow men and women, and not just for their well-being, but for the salvation of their souls.

 

In the gospel for today, Jesus echoes the words of Ezekiel that we must try to win people back to the right road to eternal life. He gives a procedure for correcting the actions of another: they are to be spoken to privately in the first instance; they are to be spoken to in the presence of two or three witnesses in keeping with the laws in Deuteronomy; it is to be passed to the community for a decision if the wrong-doing persists; finally, if the person refuses to amend their ways, they are to be treated like the pagans or tax collectors were. At the same time, this doesn’t allow us on our own to judge others and cast them aside; that is an action reserved to the community with its leaders because it is a serious action, though one which could, possibly, bring the sinner back to the right path. The power of binding and loosing – which was given to St Peter following his profession of faith – is now extended to the disciples as a group. Jesus tells the disciples that whenever they gather, even in very small numbers, he will be with them, and there is no qualification for the meeting given other than being in his name. The readings remind us that we are a people who live in community and we must therefore have a care for the salvation of those in community with us.

 

In the second reading from his letter to the Romans, St Paul tells the people that love is to be the root of everything. If they act out of love, then they will always be able to keep the Commandments. He quotes some of the traditional Ten Commandments and says that love allows the people to keep them all and, by extension, all of the Torah, or the Law, given to Moses by God. If we, too, live by love then we will be able to keep God’s law and make our world a much better place, leading others to the Kingdom.

 

 

Prayer :

My Dearest Lord, I thank You for this community of love to which I belong. Help me to be a blessing to this community.  Amen.  

 

 

 

성 니콜라오(Saint Nicholas)

 

 

축       일  :   9월 10일

신       분  :   은수자, 증거자

활동지역  :   톨렌티노(Tolentino)

활동년도  :   1245-1305/1306년

같은이름  :   니고나오, 니꼴라오, 니꼴라우스, 니콜라스, 니콜라우스

 

 

 

이탈리아 안코나(Ancona) 지방의 산탈젤로(Sant'Angelo)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성 니콜라우스(Nicolaus, 또는 니콜라오)는 젊어서 성 아우구스티누스 은수자회에 입회하여, 1275년부터 죽을 때까지 고향에서 그리 멀지 않은 톨렌티노에서만 살았다. 그는 정열적으로 사목활동을 했는데 매우 뛰어난 설교가였을 뿐만 아니라 기적까지 행한 것으로 전해온다. 그는 1305년 9월 10일 톨렌티노에서 임종하면서 형제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도 바오로(Paulus)의 말씀을 남겼다. "나는 양심에 조금도 거리끼는 일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게 죄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는 1446년 교황 에우게니우스 4세(Eugenius IV)에 의해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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