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녹) 연중 제23주일
Twenty-third Sunday in Ordinary Time
사랑과 배려 (Love and Care)
오늘은 연중 제23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사랑과 배려입니다. 우리 모두는 공동체의 삶을 살기 때문에 서로 배려해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잘못을 한 경우 그의 잘못을 타일러주어야 합니다. 하느님 백성은 공동체 삶을 살기 때문에 구원도 홀로 구원받을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구원받아야 합니다. 참사랑은 진정 배려입니다.
제1독서는 에제키엘 예언서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죄인도 구원받기를 바라시며 예언자를 통해 배려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유죄판결을 내리는데 예언자가 죄인에게 경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죄인은 자기 죗값으로 죽을 것이지만 그 죄인이 죽은 책임은 예언자가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언자가 죄인에게 마음을 바로잡아 버릇을 고치라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했는데도 그가 회개하지 않은 경우에는 죄인은 자기 죗값으로 죽을 것이며 그 죄인이 죽은 책임은 예언자가 지지 않을 것입니다. 예언자는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보초입니다. 하느님께서 경고의 말씀을 내리시면 그대로 백성에게 알려주는 보초입니다. 진리와 정의를 위한 외침은 예언자의 사명입니다.
제2독서는 로마서의 말씀입니다. 아무리 해도 다할 수 없는 인간의 의무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의무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 사랑의 법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모든 계명은 이웃 사랑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에게 해로운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웃을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