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30일

07/29/2017

7월30일(녹) 연중 제17주일

Seven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참된 지혜 (True Wisdom)

 

오늘은 연중 제17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의 주제는 참된 지혜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무가치한 것을 버리고 가치 있는 것을 선택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느님의 절대 가치를 알아차리는 사람입니다. 하느님만을 절대 가치로 선택한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의 것들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제1독서는 열왕기 상권의 말씀으로 주님의 참된 지혜를 추구한 솔로몬의 이야기입니다. 솔로몬은 주님의 사랑하였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따라 살았습니다. 솔로몬은 기브온의 큰 산당에서 주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날 밤에 주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셔서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한 가지 청원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솔로몬은 하느님 백성의 왕으로서 하느님의 참된 지혜를 청하였습니다. 솔로몬 왕은 권력이나 명예나 장수나 부귀를 청하지 않고 하느님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하느님의 참된 지혜만을 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하느님의 참 지혜뿐만 아니라 부귀영화의 축복까지 내리셨습니다.

 

제2독서는 로마서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미리 선택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인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하느님의 영원한 계획은 선택한 사람들을 부르고 올바르게 하여서 영광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택하신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하느님의 영원한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항상 좋은 결과를 이룹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만을 섬기는 사람은 모든 일들이 서로 작용해서 결국 좋은 결과를 이룹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섭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거룩한 뜻을 지닌 사람은 진정 좋은 결과를 이룹니다.

 

오늘  마태오 복음은 하느님 나라에 관한 비유 말씀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습니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삽니다. 그 밭을 사야만 값진 보물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느님 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것에 비길 수 있습니다. 매우 값진 진주를 발견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팔아서 그 진주를 삽니다. 이렇게 하느님 나라는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진정 하느님 나라는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사야만 할 절대 가치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절대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진정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느님 안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하느님 나라를 추구할 것입니다.

 

 

 

 

 

+ 1열왕기 3,5-6ㄱ.7-12

< 너는 분별력을 청하였다. >


해설)  주님께서 꿈에 나타나자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느님의 지혜를 청하였습니다. 솔로몬 왕은 장수나 부귀나 원수 갚는 것을 청하지 않고 하느님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슬기와 명석한 머리를 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다스릴 하느님의 참 지혜뿐만 아니라 부귀영화의 축복까지 내리셨습니다.

 

 

그 무렵 5 주님께서 한밤중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느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셨다. 6 솔로몬이 대답하였다. 7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당신 종을 제 아버지 다윗을 이어 임금으로 세우셨습니다만, 저는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아서 백성을 이끄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8 당신 종은 당신께서 뽑으신 백성, 그 수가 너무 많아 셀 수도 헤아릴 수도 없는 당신 백성 가운데에 있습니다. 9 그러니 당신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시어 당신 백성을 통치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어느 누가 이렇게 큰 당신 백성을 통치할 수 있겠습니까?”10 솔로몬이 이렇게 청한 것이 주님 보시기에 좋았다. 11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것을 청하였으니, 곧 자신을 위해 장수를 청하지도 않고, 자신을 위해 부를 청하지도 않고, 네 원수들의 목숨을 청하지도 않고, 그 대신 이처럼 옳은 것을 가려내는 분별력을 청하였으니, 12 자, 내가 네 말대로 해 주겠다. 이제 너에게 지혜롭고 분별하는 마음을 준다. 너 같은 사람은 네 앞에도 없었고, 너 같은 사람은 네 뒤에도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다.

 

 

+ First Reading, 1 Kings 3:5, 7-12

5 The LORD appeared to Solomon in a dream at night. God said, "Ask something of me and I will give it to you." 7 Solomon answered: "O LORD, my God, you have made me, your servant, king to succeed my father David; but I am a mere youth, not knowing at all how to act. 8 I serve you in the midst of the people whom you have chosen, a people so vast that it cannot be numbered or counted. 9 Give your servant, therefore, an understanding heart to judge your people and to distinguish right from wrong. For who is able to govern this vast people of yours?" 10 The LORD was pleased that Solomon made this request. 11 So God said to him: "Because you have asked for this—not for a long life for yourself, nor for riches, nor for the life of your enemies, but for understanding so that you may know what is right— 12 I do as you requested. I give you a heart so wise and understanding that there has never been anyone like you up to now, and after you there will come no one to equal you."

 

 

 

 

 

+ 로마서 8, 28-30

<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아드님과 같은 모상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

 

해설)  하느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미리 택하신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항상 좋은 결과를 이룹니다.

 

 

형제 여러분, 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9 하느님께서는 미리 뽑으신 이들을 당신의 아드님과 같은 모상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 아드님께서 많은 형제 가운데 맏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30 그렇게 미리 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셨고, 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셨으며,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 Second Reading, 8:28-30

Brothers and sisters: 28 We know that all things work for good for those who love God, who are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29 For those he foreknew he also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so that he might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others and sisters. 30 And those he predestined he also called; and those he called he also justified; and those he justified he also glorified.

 

 

 

 

 

+ 마태오 13,44-52 <또는 13,44-46> 

<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

 

해설)  하느님 나라는 밭에 묻혀 있는 보물과 같습니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삽니다. 하느님 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것에 비길 수 있습니다. 값진 진주를 발겨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팔아서 그 진주를 삽니다. 진정 하느님 나라는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사야 할 절대 가치입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4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45 또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46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 <47 또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48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49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50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1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제자들이 “예!” 하고 대답하자, 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3:44-52.

Jesus said to his disciples: 44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treasure buried in a field, which a person finds and hides again, and out of joy goes and sells all that he has and buys that field. 45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erchant searching for fine pearls. 46 When he finds a pearl of great price, he goes and sells all that he has and buys it. 47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net thrown into the sea, which collects fish of every kind. 48 When it is full they haul it ashore and sit down to put what is good into buckets. What is bad they throw away. 49 Thus it will be at the end of the age. The angels will go out and separate the wicked from the righteous 50 and throw them into the fiery furnace, where there will be wailing and grinding of teeth. 51 "Do you understand all these things?" They answered, "Yes." 52 And he replied, "Then every scribe who has been instructed 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the head of a household who brings from his storeroom both the new and the old."

 

 

 

 

 

무가치한 것을 버리지 못하고 마음에 담고 있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중요한 것을 알아볼 줄 아는 눈을 가졌습니다. 하느님만을 절대가치로 선택한 사람은 세상의 다른 것들에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절대가치를 위해 버린 그만큼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2017년 07월 30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Narciso Yepes - Sor : 24 Etudes (N° 1 - 2)

 

 

 

보물의 비유와 진주 상인의 비유.

+ 마태오 13,44-46

  

 

1.  내 삶 안에서 '보물'과 '진주'는 무엇입니까? 나는 하늘나라의 가치를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모두 팔수 있습니까? 하늘나라와 내가 생각하는 '보물'과 '진주'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2. 하느님 나라의 현존을 찾는 것은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지내며 나는 언제 '보물'과 '진주'를 발견했습니까? 그리고 나의 응답은 어떠하였습니까? 혹 아무런 의식도 하지 않고 지나치지는 않았습니까?

 

 

 

 

 

 The Seven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Today’s Reflection :

1Kings 3:5, 7-12 / Romans 8:28-30 / Matthew 13:44-52

 

Our first readings today comes from the first Book of the Kings and shows us Solomon who has just succeeded his father, David, as King of Israel. The Lord comes to Solomon and tells him to ask for whatever he wants. Solomon recalls his father, David, acknowledges his own youth and immaturity, and then asks for just one thing: ‘a heart to understand how to discern between good and evil’. The Lord is pleased that Solomon has not asked for victories and riches, and so grants him the wisdom he asked for.

 

In the gospel, Jesus gives three parables concerning the kingdom. In the first two, the one who discovers the hidden treasure, or the pearl, lets go of everything else in their life in order to have what they have found. These stories are reminders that there is nothing in this world comparable to the Kingdom and we must take every opportunity to secure our place there, even if that means letting go of everything else in life, including this life. The message is that the way to the Kingdom is through wisdom and not through riches, as Solomon sought in the first reading. The third parable about the dragnet reminds us, as in last week’s passage, that the world is composed of saints and sinners, good and not-so-good people. Both groups live side by side and it is for God to sort them at the end of time, for to God alone belongs judgement. We must live in patience, looking after our own souls, doing all we can to lead good and faithful lives, lives whose example should bring others with us to the Kingdom.

 

In the second reading, St Paul tells the Romans that if they live the life of love in keeping with God’s will, then God will help them in that life and make them more fruitful. He has called all people to do this and he wants each person to be an image of his Son, Jesus Christ. If people do become images of his Son, then they will share in the glory of the Father.

 

 

Prayer :

"Lord, Jesus, may your word take deep root in my heart and transform my way of thinking, discerning, and acting. May your Spirit open my ears to hear and understand the word of God in the Scriptures that I may revere and treasure both the Old and the New Testaments which God has prepared for all who desire to enter his kingdom of righteousness, peace, and joy. Help me to be a diligent student and faithful disciple of your word."  Amen.  

 

 

 

성 베드로 크리솔로고(Saint Peter Chrysologus)

 

 

축       일  :   7월 30일

신       분  :   대주교, 교회학자

활동지역  :   라벤나(Ravenna)

활동년도  :   80-450년

같은이름  :   베드루스, 페드로, 페트루스, 피터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의 이몰라(Imola) 출신인 성 베드로 크리솔로구스(Petrus Chrysologus, 또는 베드로 크리솔로고)는 이몰라의 주교 코르넬리우스(Cornelius)의 문하에서 공부하고 부제로 서품되었다. 그는 교황 성 식스투스 3세(Sixtus III)에 의하여 라벤나의 주교로 임명되었는데, 이 같은 엉뚱한 일은 교황이 환시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결과 베드로는 규율이 극도로 이완된 교구를 크게 일신하였음으로 교황의 환시는 증명되었다.

 

그는 자선활동으로 매우 유명하였고, 또 뛰어난 설교를 하였으므로 ‘크리솔로고’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설교에 감명을 받은 황녀 갈라 플라시디아는 그를 여러 방면으로 도왔다. 또한 그는 에우티케스(Eutyches)를 권고하여 콘스탄티노플 시노드(Synod of Constantinople)의 파문 결정에 대하여 자신을 변호하지 않게 하였으며, 오세르(Auxerre)의 성 게르마누스(Germanus)의 장례식을 집전하였다. 그는 1729년 교황 베네딕투스 13세(Benedictus XIII)에 의하여 교회학자로 선언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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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7월30일(녹) 연중 제17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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