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 토요일(백)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Solemnity of the Nativity of Saint John the Baptist
성 요한 세례자
태어나면서부터 평생을 나지르 사람으로서 바쳐진 수행자였으며, 메시아의 선구자, 선지자 엘리야의 정신과 능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청년 시절에 광야에서 기도와 고행으로 준비하고 하느님 부르심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리자 그는 요르단 계곡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가 왔으니 죄를 용서받기 위한 회개의 세례를 받을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선교의 초기부터 자기는 메시아가 아니라면서 장차 오실 메시아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마련하였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사해의 동쪽 마케루스 성의 감옥에 투옥되어 있다가 참수 당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