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1일

06/10/2017

6월 11일 주일(백) 삼위일체 대축일

The Solemnity of the Most Holy Trinity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하느님

(Holy Trinity)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오늘 전례의 핵심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 신비입니다. 사랑을 베푸시는 성부 하느님과, 은총을 내리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은 다 같은 하느님이십니다. 성부께서는 성자를 세상에 보내시어 사람들이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를 알고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제1독서의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이집트에서 노예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고역에 짓눌려 탄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 노예살이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모세는 백성을 이끌고 시나이 산에서 주님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시나이 산에서의 계약으로 주님은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시고 이스라엘은 주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주님만을 하느님으로 섬겨야 합니다. 모세가 하느님의 법을 받기위해 시나이 산에서 사십 일을 지내자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를 섬겼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첫 번째 증언판을 깨뜨렸으며 두 번째 증언 판을 받으러 다시 시나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주님만이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십니다.

 

   

제2독서인 코린토 2서의 말씀입니다. 독서는 서간의 마지막 인사 말씀으로 성삼위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성부는 창조주 하느님 아버지이시며, 성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인간이 되신 하느님이시고, 성령은 하느님의 거룩한 영이시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신 하느님이십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세 위격으로 역할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 다 같은 하느님이십니다. 성부이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을 베푸시고, 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은총을 내리시며, 친교의 성령께서는 우리가 서로 일치하고 하느님과의 일치하게 하십니다. 또한 성령께서는 성부를 '아빠, 아버지'로 부르게 하십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모두 같은 하느님이십니다.

 

 

오늘 복음은 요한복음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인류 구원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선택하여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주님만을 하느님으로 섬기지 못하였습니다. 때가 되어서 주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인간 세상으로 내려 보내신 것은 온 세상이 당신 아들을 통하여 주님을 올바르게 알고 사랑하고 믿고 따르고 그래서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것은 아들을 통하여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  탈출기 34,4ㄱㄷ-6.8-9
< 주님은, 주님은 자비하고 너그러운 하느님이다. >

 

해설)  주님은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요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백성입니다. 주님은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신 하느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은 주님만을 하느님으로 섬겨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섬기자 모세는 첫 번째 증언판을 깨뜨렸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두 번째 증언 판을 받으러 시나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무렵 4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 돌 판 두 개를 손에 들고 시나이 산으로 올라갔다. 5 그때 주님께서 구름에 싸여 내려오셔서 모세와 함께 그곳에 서시어, ‘야훼’라는 이름을 선포하셨다. 6 주님께서는 모세 앞을 지나가며 선포하셨다. “주님은, 주님은 자비하고 너그러운 하느님이다. 분노에 더디고 자애와 진실이 충만하다.” 8 모세는 얼른 땅에 무릎을 꿇어 경배하며 9 아뢰었다. “주님, 제가 정녕 당신 눈에 든다면,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백성이 목이 뻣뻣하기는 하지만, 저희 죄악과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당신 소유로 삼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 1st Reading, Exodus 34: 4b-6, 8-9

4 Early in the morning Moses went up Mount Sinai as the LORD had commanded him, taking along the two stone tablets. 5 Having come down in a cloud, the LORD stood with Moses there and proclaimed his name, "LORD." 6 Thus the LORD passed before him and cried out, "The LORD, the LORD, a merciful and gracious God, slow to anger and rich in kindness and fidelity." 8 Moses at once bowed down to the ground in worship. 9 Then he said, "If I find favor with you, O Lord, do come along in our company. This is indeed a stiff-necked people; yet pardon our wickedness and sins, and receive us as your own."

 

 

 

 

 

+ 코린토 2서 13,11-13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 >

 

해설)  성부는 창조주 하느님이시며, 성자는 인간이 되신 하느님이시고, 성령은 하느님의 거룩한 영이시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십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세 위격이지만 모두 다 같은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사랑을 베푸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은총을 내리시며, 친교의 성령께서는 일치를 이루십니다.

 

 

11 형제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자신을 바로잡으십시오. 서로 격려하십시오. 서로 뜻을 같이하고 평화롭게 사십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12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모든 성도가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빕니다.

 

 

+ 2nd Reading, 2 Corintians 13:11-13

Brothers and sisters, 11 rejoice. Mend your ways, encourage one another,agree with one another, live in peace, and the God of love and peace will be with you. 12 Greet one another with a holy kiss. All the holy ones greet you. 13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the love of God and the fellowship of the Holy Spirit be with all of you.

 

 

 

 

 

+ 요한 3,16-18

<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해설)  주님께서는 이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당신의 외아들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신 것은 아들을 통하여 온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진정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3:16-18

16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might not perish but might have eternal life. 17 For God did not send his Son into the world to condemn the world, but that the world might be saved through him. 18 Whoever believes in him will not be condemn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has already been condemned, because he has not believed in the name of the only Son of God.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과, 은총을 내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은 하나입니다. 성부께서는 성자를 세상에 보내시어 사람들이 성자를 통하여 성부를 알고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성자께서는 성부께로 올라가시며 성령을 사람들에게 보내시어 성부를 '아빠, 아버지'로 부르게 하셨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같은 하느님이십니다.  

 

 

2017년 06월 11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Ennio Morricone - Gabriel´s Oboe (clarinet version)

 

 

니코데모와 이야기하시다

+ 요한 3,16-18

    

1.  하느님께서 세상을 너무나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나는 어떻게 느끼고 알 수 있습니까? 또 하느님의 외아들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느님은 내가 무엇이기에 나를 구원하시려고 당신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리는 고통을 참으셨습니까?

 

2. 나를 심판하려 하지 않으시고 구원을 통해 주시고자 하시는 '영원한 생명'은 내 삶에 무엇을 의미합니까?

 

 

 

 

Today’s Gospel Reflection : John 3:16-18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might not perish but might have eternal life. For God did not send his Son into the world to condemn the world, but that the world might be saved through him. Whoever believes in him will not be condemn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has already been condemned, because he has not believed in the name of the only Son of God.

 

God gave us the greatest gift we could ever want or need…his only Son. Through Christ God gives us the gift of eternal life. Through Christ’s sacrifice we are given salvation. When I reflect on this Scripture I am overwhelmed by how much God loves each of us. As a mother, I find it hard to comprehend loving (all of mankind) so much that I would be willing to give up one of my children. I admit I am selfish and shortsighted. God was able to see the big picture, to see the greater need of salvation for mankind.

 


Prayer :

Dear Father, help me to set aside my selfishness and embrace the love you have given to me through your Son, Jesus Christ. Help me to make my life mission to share your Word with others so that they too may embrace your love."  Amen.

 

 

성녀 마리아 로사 몰라스 이 바베(Saint Mary Rose Molas y Vallve)

 

 

 

축       일  :   6월 11일

신       분  :   수녀, 설립자

활동 지역 :   다수위 지역

활동 년도 :   1815-1876년

같은 이름 :   돌로리부스, 로싸, 로즈, 메리, 미리암

 

 

성녀 마리아 로사 몰라스 이 바베(Maria Rosa Molas y Vallve)는 1815년 3월 24일 에스파냐 북동부의 타라고나(Tarragona) 근처 레우스(Reus) 시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레우스 시에서 작은 상점을 운영하는 매우 경건한 부모 밑에서 성장했다. 그녀가 17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가 그 지방에 퍼진 콜레라에 걸려 돌아가셨다. 그녀는 오랫동안 종교적인 성소를 갈망했지만 아버지는 그녀가 집을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아버지 곁에 머물며 가사를 돕다가 26살 때 비로소 병원을 운영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공동체에 입회하였다. 그녀는 종교적인 덕행뿐만 아니라 병들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돌보는 데 있어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그녀가 에스파냐 토르토나(Tortona)에서 애덕의 집 책임자로 있을 때 정신적인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이 쓰레기처럼 방치되고 있는 현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요양기관에 입원한 300여명의 환자들은 의학적으로 적절하고 적합한 처치를 받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는 위생체계와 환자들을 돌보는 방법을 현대적으로 개선해 나갔고,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양기관의 질서체계를 확립해 나갔다. 그녀는 질병에 취약한 유아들을 격리 수용하고 의료체계의 표준화와 개선된 간호방식을 만들어 나갔다.

 

성녀 마리아 로사가 책임자로 있는 8년 동안 이 요양기관은 그 시대의 의학적인 요청들을 하나하나씩 개선해 나갔다. 그러던 중 그녀는 자신이 입회한 공동체가 적법한 방식으로 설립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와 12명의 동료 수녀들은 관할권을 지닌 지역 주교의 뜻에 자신들을 맡겼고, 지역 주교는 그녀의 헌신과 탁월한 행정능력 그리고 개인적인 성덕을 보고 1857년 위로의 성모 수녀회(Sisters of Our Lady of Consolation)의 설립을 허락하였다. 이 수녀회의 수녀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지만, 특별히 가난한 지역을 찾아 성녀 마리아 로사의 자비의 사도직을 실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성녀 마리아 로사는 자신의 일을 환자들을 돌보는 것에만 제한하지 않았다. 그녀는 분쟁 중에 있는 이들의 중재자로도 활약했다. 1843년 레우스 시를 둘러싸고 양측 군대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협상을 위해 전선 한가운데를 지나가며 휴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녀는 1876년 6월 11일 토르토나에서 선종하였다. 그녀는 1977년 교황 복자 바오로 6세(Paulus VI)에 의해 시복되었고, 1988년 12월 11일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자비의 사도’로 불리는 그녀는 자신의 직무를 실용적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행한 사도로서 평가받고 있다. 그녀는 마리아 로사 돌로리부스 몰라스 이 바베(Maria Rosa Doloribus Molas y Vallve)로도 불린다.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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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6월11 주일(백) 삼위일체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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