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5일

05/24/2017

5월25일(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Sixth Week of Easter

 

 

 

 

+ 사도행전 18,1-8

< 바오로는 그들과 함께 지내며 일을 하였고, 회당에서 토론을 하였다. >


해설) 바오로 사도가 코린토에 그리스도 공동체를 세움으로써 복음 선포의 새로운 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린토 공동체는 그리스도교가 유럽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목 구실을 했습니다. 바오로 사도가 코린토 공동체를 세움으로써 그리스도교 선교는 이제 유다인을 떠나 이방인의 세계로 향하게 된 것입니다.

 

 

그 무렵 1 바오로는 아테네를 떠나 코린토로 갔다. 2 거기에서 그는 폰토스 출신의 아퀼라라는 어떤 유다인을 만났다. 아퀼라는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모든 유다인은 로마를 떠나라는 칙령을 내렸기 때문에 자기 아내 프리스킬라와 함께 얼마 전에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이었다. 바오로가 그들을 찾아갔는데, 3 마침 생업이 같아 그들과 함께 지내며 일을 하였다. 천막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생업이었다. 4 바오로는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토론하며 유다인들과 그리스인들을 설득하려고 애썼다. 5 실라스와 티모테오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온 뒤로, 바오로는 유다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라고 증언하면서 말씀 전파에만 전념하였다. 6 그러나 그들이 반대하며 모독하는 말을 퍼붓자 바오로는 옷의 먼지를 털고 나서, “여러분의 멸망은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나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다른 민족들에게로 갑니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7 그리고 그 자리를 떠나 티티우스 유스투스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는데, 그는 하느님을 섬기는 이였다. 그 집은 바로 회당 옆에 있었다. 8 회당장 크리스포스는 온 집안과 함께 주님을 믿게 되었다. 코린토 사람들 가운데에서 바오로의 설교를 들은 다른 많은 사람도 믿고 세례를 받았다.

 

 

+ First Reading, Acts 18:1-8

 

1 Paul left Athens and went to Corinth. 2 There he met a Jew named Aquila, a native of Pontus, who had recently come from Italy with his wife Priscilla because Claudius had ordered all the Jews to leave Rome. He went to visit them and, 3 because he practiced the same trade, stayed with them and worked, for they were tentmakers by trade. 4 Every sabbath, he entered into discussions in the synagogue, attempting to convince both Jews and Greeks. 5 When Silas and Timothy came down from Macedonia, Paul began to occupy himself totally with preaching the word, testifying to the Jews that the Christ was Jesus. 6 When they opposed him and reviled him, he shook out his garments and said to them,"Your blood be on your heads! I am clear of responsibility. From now on I will go to the Gentiles." 7 So he left there and went to a house belonging to a man named Titus Justus, a worshiper of God; his house was next to a synagogue. 8 Crispus, the synagogue official, came to believe in the Lord along with his entire household, and many of the Corinthians who heard believed and were baptized.

 

 

묵상) 바오로는 코린토에 와서 먼저 유다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나 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오로는 이방인들에게로 선교의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방인들에 대한 복음 선포가 필연적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유다인들은 편견과 아집으로 하느님의 진리를 놓치고 만 것입니다.

 

 

 

 

 

 

+ 요한 16,16-20

<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

 

해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을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의 슬픔은 당신의 죽음 때문이며, 제자들의 기쁨은 주님의 부활로 다시 만나는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만이 체험할 수 있는 구원의 선물이며 표징입니다. 부활의 기쁨은 발현한 날 만이 아니라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계속될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6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17 그러자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서로 말하였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18 그들은 또 “‘조금 있으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16:16-20

 

Jesus said to his disciples: 16 "A little while and you will no longer see me,and again a little while later and you will see me." 17 So some of his disciples said to one another, "What does this mean that he is saying to us,'A little while and you will not see me, and again a little while and you will see me,' and 'Because I am going to the Father'?" 18 So they said, "What is this 'little while' of which he speaks? We do not know what he means." 19 Jesus knew that they wanted to ask him, so he said to them, "Are you discussing with one another what I said, 'A little while and you will not see me, and again a little while and you will see me'? 20 Amen, amen, I say to you, you will weep and mourn, while the world rejoices; you will grieve, but your grief will become joy."

 

 

묵상)  제자들의 슬픔과 세상의 기쁨은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으로 인한 것입니다. 세상은 악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어서 기뻐할 것이고, 제자들은 그런 세상에 남아 있게 되어서 슬퍼할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게 될 때 제자들의 슬픔은 기쁨으로 바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참 기쁨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집착하고, 또 어떤 사람은 이 세상의 삶을 일장춘몽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하느님과의 영원한 삶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영원한 삶이 기쁨이며 희망인 사람은 오직 주 하느님만을 바라며 이 세상을 살아갈 것입니다.  

 

 

2017년 05월 25일 목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박진희 - 나의 길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

+ 요한 16,16-20

 

 

1. 진리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알고 그분을 믿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왜 세상은 예수님을 진리로 인정하려하지 않습니까? 세상이 추구하는 삶과 내가 추구하려는 삶은 어떻게 다릅니까? 나도 가끔씩 나의 아집과 편견 때문에 하느님의 진리를 놓치며 살고 있지 않습니까?

 

2. 예수님께서 보내신다고 약속하신 성령은 어떤 분입니까? 성령이 인도하는 삶은 어떤 삶입니까? 나는 어떻게 성령께서 인도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그분께서 내안에서 숨쉴 때 나는 어떻게 변화될 수 있습니까? 기쁨과 사랑으로 넘치는 나를 떠올려 보십시오.

 

 

 

 

 

 

Today’s Gospel Reflection : John 16:16-20

As we more deeply understand Jesus’s rising within us the more we are filled with joy. Yet, necessary in this cycle is processing and dealing with the world’s effort to defeat us as much as it wanted the permanency of Jesus’s death on the Cross. Without personally sharing as least some pain, weeping and mourning with Jesus, spending now through eternity in Heaven is more of a hope than a reality.

 

Prayer :
"Heavenly Father, your love knows no bounds and your mercies are new every day. Fill me with gratitude for your countless blessings and draw me near to your throne of grace and mercy. Give me confidence and boldness to pray that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Amen  

 

 

 

성 베다(Saint Bede)

 

 

축       일  :   5월 25일

신       분  :   신부, 교회학자, 역사가

활동지역  :   영국 (England)

활동년도  :   672/673-735년

같은이름  :   비드

 

 

 

영국 타인(Tyne) 강 남쪽 지역의 노섬브리아(Northumbria) 왕국에서 태어난 성 베다(Beda)는 7세 때 친척들에 의해 캔터베리(Canterbury) 위어머스(Wearmouth)의 성 베드로 수도원으로 보내져서, 수도원 원장인 성 베네딕투스 비스코프(Benedictus Biscop, 1월 12일)의 지도하에 교육을 받았다. 685년부터는 성 베네딕투스 비스코프가 새로 지은 재로우(Jarrow)의 성 바오로 수도원으로 옮겨 그곳의 원장인 성 체올프리두스(Ceolfridus, 9월 25일)의 지도를 받았다. 그는 성장한 뒤에 그 수도원의 수도자가 되었고, 19세에 부제품 그리고 30세에 사제품을 받았다. 그는 몇 차례의 짧은 여행을 제외하고는 늘 수도원 안에서 생활하면서 주로 성경 연구에 전념했으며, 수도원 내의 교육과 저술 활동에 몸을 바쳤다.

 

그는 당대의 가장 박학한 사람으로 존경받았고, 영문학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성경에 관한 그의 주해서들은 당대에 가장 권위가 있었고 중요시되었으나, 그는 역사가로서 더 유명하다. 그의 “영국 교회사”는 널리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역사서이다. 그는 또한 영문법과 연대기 작업을 하였고 찬미가와 시를 썼다. 이외에도 그는 서한집과 강론집 그리고 순교록을 썼는데, 이들 책들이 모두 라틴어로 저술되었지만 그는 영어로 집필한 저술가로도 이름이 나 있다. 만년에 그는 병으로 고생하면서도 “성 요한 복음서”를 번역하였고, 세비야(Sevilla)의 성 이시도루스(Isidorus, 4월 4일)의 저서들을 추출하였다. 그는 735년 5월 26일 재로우의 수도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재로우에 묻혔다가 더럼(Durham)으로 옮겨졌고, 현재는 더럼 성당의 갈릴리 경당에 묻혀 있다.

 

성 베다는 일생 동안 기도하고 노동하며 단순하게 살고자 노력한 수도자였으나 그의 학문적 업적으로 유럽 전역에 널리 알려졌다. 그래서 그의 지혜와 학문을 높이 인정한다는 의미에서 ‘존자’(Venerable)라는 칭호를 덧붙였고, 이 칭호는 853년 아헨(Aachen)의 교회회의에서 공식화되었다. 그는 뛰어난 학자이면서도 겸손하였으며, ‘영국 역사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1899년 교황 레오 13세(Leo XIII)가 교회학자로 선언하였고, 성 보니파티우스(Bonifatius)는 성 베다를 일컬어 ‘성령의 빛이자 교회의 빛’, ‘우리 스승이신 베다 존자’라고 하였다. 그는 단테(Dante)의 “신곡”(La Divina Commedia)의 ‘천국 편’에 등장하는 유일한 영국인이기도 하다. 비드(Bede)로도 불리는 그는 1100년 이전까지 영국 전례력에서 5월 26일에 기념되다가 1969년부터 5월 25일로 확정되어 기념되고 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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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5월25일(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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