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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02일


4월 02일(자) 사순 제5주일

Fifth Sunday of Lent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오늘은 사순 제 5주일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부활과 생명입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하느님의 성령이 그 사람 안에 있고 그래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부활의 삶을 삽니다. 예수님은 생명 자체이시며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주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제1독서는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남 유다는 바빌론의 침략으로 주전 587년에 멸망하였으며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왕과 사제들과 백성들은 바빌론으로 끌려갔습니다. 멸망과 폐허 안에서 에제키엘 예언자은 암담한 현실을 뼈저리게 체험했습니다. 포로와 유배의 삶은 곧 어둠과 죽음의 삶입니다. 절망 상태에서 예언자는 하느님의 희망을 전달 받습니다. 그것은 자유와 해방 그리고 부활입니다. 하느님의 예언자는 하느님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무덤에서 끌어 올리고 하느님의 새 기운을 불어넣어 살려내실 것입니다. 앙상한 마른 뼈들이 무덤에서 일으켜지고 생기를 찾고 살아 움직일 것입니다. 하느님의 구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제2독서는 로마서의 말씀입니다. 세상을 따라 사는 사람은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항상 주님의 뜻과 그분의 영광만을 생각합니다. 주님의 성령이 그 사람 안에 있으면 그는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성령을 모시지 못한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그 사람 안에 계시면 그는 이미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기 때문에 부활의 삶과 성령의 삶을 삽니다. 성령은 모든 것에 생기를 불어넣는 하느님의 능력입니다. 성령께서 그 사람 안에 계시면 살아계신 당신의 성령을 시켜 죽을 몸까지도 살려주실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성령 안에서 참된 자유와 해방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복음은 요한복음으로 라자로를 소생시키신 예수님의 기적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종말에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생명과 구원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라자로를 소생시킴으로써 죽은 자를 살리는 힘이 당신 자신 안에 있음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예수님은 생명 자체이시며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부활은 단순히 생명을 회복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부활은 현실과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한 생명의 삶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참 계시자이실 뿐만 아니라 참 생명을 주는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길이요 진리이시며 진정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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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제키엘 37,12ㄹ-14 < 내가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리겠다. >


해설) 주님께서는 바빌론 유배를 통하여 당신 백성에게 새 생명을 주시는 기적을 이룰 것입니다. 새 생명은 죽음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죽음에서 새 생명으로 이끌어 내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뼈로 가득 찬 무덤과 같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유배를 체험한 백성은 장차 새 생명에로 되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2“나 이제 너희 무덤을 열겠다. 그리고 내 백성아, 너희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가겠다. 13 내 백성아, 내가 이렇게 너희 무덤을 열고, 그 무덤에서 너희를 끌어 올리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4 내가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린 다음, 너희 땅으로 데려다 놓겠다. 그제야 너희는, 나 주님은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이다.”


+ 1st Reading, Ezekiel 37:12-14

12 Thus says the Lord GOD: Look! I am going to open your graves; I will make you come up out of your graves, my people, and bring you back to the land of Israel. 13 You shall know that I am the LORD, when I open your graves and make you come up out of them, my people! 14 I will put my spirit in you that you may come to life, and I will settle you in your land. Then you shall know that I am the LORD. I have spoken; I will do it oracle of the LORD.





+ 로마서 8,8-11 <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십니다. >


해설) 성령은 부활의 삶을 살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삶이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살고 계시기에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몸의 부활에 미리 참여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의 성령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절대 놓치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 8 육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 의로움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11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는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 2nd Reading, Romans 8:8-11

Brothers and sisters: 8 and those who are in the flesh cannot please God. 9 But you are not in the flesh; on the contrary, you are in the spirit, if only the Spirit of God dwells in you. Whoever does not have the Spirit of Christ does not belong to him. 10 But if Christ is in you, although the body is dead because of sin, the spirit is alive because of righteousness. 11 If the Spirit of the one who raised Jesus from the dead dwells in you, the one who raised Christ from the dead will give life to your mortal bodies also, through his Spirit that dwells in you.





+ 요한 11,1-45<또는 11,3-7.17.20-27.33ㄴ-45>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


해설) 예수님께서는 라자로를 소생시킴으로써 하느님의 능력, 곧 죽은 자를 살리는 힘이 당신 자신 안에 있음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예수님은 계시자이실 뿐만 아니라 참 생명을 주시는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종말에 죽은 자를 살리는 분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구원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구원자를 지금 여기서 믿어야 합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때에 <1 어떤 이가 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 언니 마르타가 사는 베타니아 마을의 라자로였다. 2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분의 발을 닦아 드린 여자인데, 그의 오빠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3 그리하여> 마리아와 마르타는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병을 앓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4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듣고 이르셨다. “그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그 병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5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셨다. 6 그러나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르셨다. 7 예수님께서는 그런 뒤에야 제자들에게, “다시 유다로 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8 제자들이 예수님께, “스승님, 바로 얼마 전에 유다인들이 스승님께 돌을 던지려고 하였는데, 다시 그리로 가시렵니까?” 하자, 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낮은 열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사람이 낮에 걸어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어디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10 그러나 밤에 걸어 다니면 그 사람 안에 빛이 없으므로 걸려 넘어진다.” 11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이어서, “우리의 친구 라자로가 잠들었다. 내가 가서 그를 깨우겠다.”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12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그가 잠들었다면 곧 일어나겠지요.” 하였다. 13 예수님께서는 라자로가 죽었다고 하셨는데, 제자들은 그냥 잠을 잔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14 그제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분명히 이르셨다. “라자로는 죽었다. 15 내가 거기에 없었으므로 너희가 믿게 될 터이니, 나는 너희 때문에 기쁘다. 이제 라자로에게 가자.” 16 그러자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가 동료 제자들에게,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 하고 말하였다.> 17 예수님께서 가서 보시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벌써 나흘이나 지나 있었다. <18 베타니아는 예루살렘에서 열다섯 스타디온쯤 되는 가까운 곳이어서, 19 많은 유다인이 마르타와 마리아를 그 오빠 일 때문에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 마르타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 마리아는 그냥 집에 앉아 있었다. 21 마르타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23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니, 24 마르타가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였다.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26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27 마르타가 대답하였다.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28 이렇게 말하고 나서 마르타는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스승님께서 오셨는데 너를 부르신다.” 하고 가만히 말하였다. 29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얼른 일어나 예수님께 갔다. 30 예수님께서는 마을로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타가 당신을 맞으러 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다.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 그를 위로하던 유다인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그를 따라갔다. 무덤에 가서 울려는 줄 알았던 것이다. 32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서 그분을 뵙고 그 발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마리아도 울고 또 그와 함께 온 유다인들도 우는 것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북받치고 산란해지셨다. 34 예수님께서 “그를 어디에 묻었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들이 “주님, 와서 보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5 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36 그러자 유다인들이 “보시오, 저분이 라자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하고 말하였다. 37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몇은,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저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해 주실 수는 없었는가?” 하였다. 38 예수님께서는 다시 속이 북받치시어 무덤으로 가셨다. 무덤은 동굴인데 그 입구에 돌이 놓여 있었다. 39 예수님께서 “돌을 치워라.”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였다. 40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41 그러자 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 말씀을 들어 주셨으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42 아버지께서 언제나 제 말씀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여기 둘러선 군중이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43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44 그러자 죽었던 이가 손과 발은 천으로 감기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싸인 채 나왔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 걸어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45 마리아에게 갔다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11:1-45


1 Now a man was ill, Lazarus from Bethany,a the village of Mary and her sister Martha. 2 Mary was the one who had anointed the Lord with perfumed oil and dried his feet with her hair; it was her brother Lazarus who was ill. 3 So the sisters sent word to him, saying, “Master, the one you love is ill.” 4 When Jesus heard this he said, “This illness is not to end in death, but is for the glory of God, that the Son of God may be glorified through it.”5 Now Jesus loved Martha and her sister and Lazarus. 6 So when he heard that he was ill, he remained for two days in the place where he was. 7 Then after this he said to his disciples, “Let us go back to Judea.” 8 The disciples said to him, “Rabbi, the Jews were just trying to stone you, and you want to go back there?”9 Jesus answered, “Are there not twelve hours in a day? If one walks during the day, he does not stumble, because he sees the light of this world. 10 But if one walks at night, he stumbles, because the light is not in him.”11 He said this, and then told them, “Our friend Lazarus is asleep, but I am going to awaken him.” 12 So the disciples said to him, “Master, if he is asleep, he will be saved.” 13 But Jesus was talking about his death, while they thought that he meant ordinary sleep. 14 So then Jesus said to them clearly, “Lazarus has died. 15 And I am glad for you that I was not there, that you may believe. Let us go to him.” 16 So Thomas, called Didymus, said to his fellow disciples, “Let us also go to die with him.”17 When Jesus arrived, he found that Lazarus had already been in the tomb for four days. 18 Now Bethany was near Jerusalem, only about two miles away. 19 And many of the Jews had come to Martha and Mary to comfort them about their brother. 20 When Martha heard that Jesus was coming, she went to meet him; but Mary sat at home. 21 Martha said to Jesus,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22 [But] even now I know that whatever you ask of God, God will give you.” 23 Jesus said to her, “Your brother will rise.” 24 Martha said to him, “I know he will rise, in the resurrection on the last day.”25 Jesus told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whoever believes in me, even if he dies, will live, 26 and everyone who lives and believes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27 She said to him, “Yes, Lord. I have come to believe that you are the Messiah, the Son of God, the one who is coming into the world.” 28 When she had said this, she went and called her sister Mary secretly, saying, “The teacher is here and is asking for you.” 29 As soon as she heard this, she rose quickly and went to him. 30 For Jesus had not yet come into the village, but was still where Martha had met him. 31 So when the Jews who were with her in the house comforting her saw Mary get up quickly and go out, they followed her, presuming that she was going to the tomb to weep there. 32 When Mary came to where Jesus was and saw him, she fell at his feet and said to him,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33 When Jesus saw her weeping and the Jews who had come with her weeping, he became perturbed and deeply troubled, 34 and said, “Where have you laid him?” They said to him, “Sir, come and see.” 35 And Jesus wept. 36 So the Jews said, “See how he loved him.” 37 But some of them said, “Could not the one who opened the eyes of the blind man have done something so that this man would not have died?” 38 So Jesus, perturbed again, came to the tomb. It was a cave, and a stone lay across it. 39 Jesus said, “Take away the stone.” Martha, the dead man’s sister, said to him, “Lord, by now there will be a stench; he has been dead for four days.” 40 Jesus said to her, “Did I not tell you that if you believe you will see the glory of God?” 41 So they took away the stone. And Jesus raised his eyes and said, “Father, I thank you for hearing me. 42 I know that you always hear me; but because of the crowd here I have said this, that they may believe that you sent me.” 43 And when he had said this, he cried out in a loud voice, “Lazarus, come out!” 44 The dead man came out, tied hand and foot with burial bands, and his face was wrapped in a cloth. So Jesus said to them, “Untie him and let him go.” 45 Now many of the Jews who had come to Mary and seen what he had done began to believe in him.




죄와 죽음의 구렁으로부터 우리를 구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나 죽음을 겪지 않고 부활은 없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죽음 없는 부활을 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자기를 낮추고 영적으로 죽을 때 부활을 체험할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버리고 비우고 회개할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2017년 04월 02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John 11:25-26 Song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Esther Mui)

라자로를 다시 살리시다

+ 요한 11,1-45



1. 오빠의 죽음에 절망하지만 그 안에서도 주님께 대한 신뢰를 잊지 않는 마르타의 모습 속에 어떤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사랑하는 나자로의 죽음을 슬퍼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느껴 보십시오.


2. 나는 살면서 절망과 고통이 닥쳐온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을 신뢰하며 따를 수 있습니까? 라자로의 죽음이 결국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냈듯이 나의 절망이 하느님의 영광으로 승화된 적은 없었습니까? 예수님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라는 말씀은 내게 어떤 위로를 줍니까? 이 말씀에 잠시 머물러 보십시오.




성 요한 페인(Saint John Payne)

루드제로

축 일 : 4월 2일

신 분 : 신부, 순교자

활동 지역 : 영국(UK)

활동 년도 : 1532-1582년

같은 이름 : 얀, 요안네스, 요한네스, 이반, 장, 쟝, 조반니, 조안네스, 조한네스, 존, 죤, 지오반니, 한스, 후안

영국 잉글랜드(England) 피터버러(Peterborough) 태생인 성 요한 페인(Joannes Payne)은 열렬한 프로테스탄트 가정에서 자랐으나,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 1574년에 프랑스 두에(Douai)에 도착하였다. 그 후 사제품을 받자마자 즉시 영국 선교 길에 올라 에식스(Essex)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매우 열정적으로 사목활동을 전개했는데, 1년도 채 못 되어서 그가 몰래 숨어 살던 집의 주인인 페트르(Petre) 부인과 함께 체포되어 투옥되었다. 그는 결국 1582년 4월 2일 첼름스퍼드(Chelmsford)에서 교수형과 극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그는 1886년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시복되었고, 1970년 10월 25일 교황 바오로 6세(Paulus VI)에 의해 잉글랜드와 웨일스(Wales)의 40명의 순교자 중 한 명으로 시성되었다. 그래서 10월 25일에 함께 축일을 기념하기도 한다.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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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4월02일(자) 사순 제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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