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5일

03/24/2017

3월 25일 토요일(백)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Solemnity of the Annunciation of the Lord

 

 

오늘의 말씀

 

하느님께서 가브리엘 천사를 시켜 나자렛의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서 구세주가 탄생할 것을 예고하십니다. 천사의 말씀을 통하여 하느님의 뜻을 알게 된 동정녀 마리아가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하고 응답함으로써 인류의 구원 사업이 시작됩니다. 구세주의 강생에 겸손한 마음으로 응답하신 마리아의 태도를 묵상하며 우리도 마리아를 본받아 매일 반복되는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은총을 청합니다.

 

 

 

 

+ 이사야서 7,10-14; 8,10ㄷ

<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할 것입니다. >


해설) 이사야는 인간 역사의 주권이 주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비굴한 외교에만 의존하려는 유다 왕 아하즈에게 구원은 주님 손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가 약속된 구원을 가져오실 것 입니다. 약속된 메시아의 탄생은 은총의 새 시대의 시작입니다.

 

 

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다시 이르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저는 청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 13 그러자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잘 들으십시오! 여러분은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 성가시게 하려 합니까? 14 그러므로 주님께서 몸소 여러분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 8,10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다.

 

+ First Reading,  Isaiah 7:10-14. 8:10c

 

Emmanuel.

10 Again the LORD spoke to Ahaz: 11 Ask for a sign from the LORD, your God; let it be deep as Sheol, or high as the sky! 12 But Ahaz answered, “I will not ask! I will not tempt the LORD!” 13 Then he said: Listen, house of David! Is it not enough that you weary human beings? Must you also weary my God? 14 Therefore the Lord himself will give you a sign; the young woman, pregnant and about to bear a son, shall name him Emmanuel. 8:10 for “With us is God!”

 

 

 

 

 

+ 히브리서 10,4-10

< 하느님! 두루마리에 저에 관하여 기록된 대로 당신의 뜻을 이루려고 합니다. >

 

해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순종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당신의 몸을 바치기까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십니다. 그분이 흘리신 피는 동물의 피가 아니라 당신 자신의 고귀한 피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는 가장 완전한 희생 제사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아들이 당신의 인간 생명을 바치신 완전한 순종 행위입니다.

 

 

형제 여러분 4 황소와 염소의 피가 죄를 없애지 못합니다. 5 그러한 까닭에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제물과 예물을 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에게 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6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기꺼워하지 않으셨습니다. 7 그리하여 제가 아뢰었습니다. ‘보십시오, 하느님! 두루마리에 저에 관하여 기록된 대로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8 그리스도께서는 먼저 “제물과 예물을”, 또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원하지도 기꺼워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씀하시는데, 이것들은 율법에 따라 바치는 것입니다. 9 그다음에는 “보십시오,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 것을 세우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첫 번째 것을 치우신 것입니다. 10 이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 Second Reading,  Hebrews 10:4-10

 

4 for it is impossible that the blood of bulls and goats take away sins. 5 For this reason, when he came into the world, he said: “Sacrifice and offering you did not desire, but a body you prepared for me; 6 holocausts and sin offerings you took no delight in. 7 Then I said, ‘As is written of me in the scroll, Behold, I come to do your will, O God.’” 8 First he says, “Sacrifices and offerings, holocausts and sin offerings, you neither desired nor delighted in.” These are offered according to the law. 9 Then he says, “Behold, I come to do your will.” He takes away the first to establish the second. 10 By this “will,” we have been consecrated through the offering of the body of Jesus Christ once for all .

 

 

 

 

 

 

+ 루카 1,26-38

<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해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주님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마리아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하느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주님의 종이니 하느님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하느님의 거룩한 영이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 주실 것입니다. 태어나실 분은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그때에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26-38

 

Announcement of the Birth of Jesus

26 In the sixth month, the angel Gabriel was sent from God to a town of Galilee called Nazareth, 27 to a virgin betrothed to a man named Joseph, of the house of David, and the virgin’s name was Mary. 28 And coming to her, he said, “Hail, favored one! The Lord is with you.” 29 But she was greatly troubled at what was said and pondered what sort of greeting this might be. 30 Then the angel said to her, “Do not be afraid, Mary, for you have found favor with God. 31 Behold, you will conceive in your womb and bear a son, and you shall name him Jesus. 32 He will be great and will be called Son of the Most High, and the Lord God will give him the throne of David his father, 33 and he will rule over the house of Jacob forever, and of his kingdom there will be no end.”34 But Mary said to the angel, “How can this be, since I have no relations with a man?” 35 And the angel said to her in reply, “The holy Spirit will come upon you, and the power of the Most High will overshadow you. Therefore the child to be born will be called holy, the Son of God. 36 And behold, Elizabeth, your relative, has also conceived a son in her old age, and this is the sixth month for her who was called barren; 37 for nothing will be impossible for God.” 38 Mary said, “Behold, I am the handmaid of the Lord. May it be done to me according to your word.” Then the angel departed from her.

 

 

 

 

 

예수님께서는 죄와 죽음에 묶여 있는 모든 사람을 자유롭게 하고 참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은 참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따르는 사람은 구원의 삶을 살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진정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2017년 03월 25일 토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Annunciation and Canticle of Mary

 

 

예수님의 탄생 예고

+  루카 1,26-38

 

1. 하느님의 뜻에 오로지 순종한 마리아의 삶과 비교하여 나는 어떻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마리아처럼 어느 날 갑자기, 그동안 내가 살아온 나의 모든 것과 내가 계획한 미래에 대한 모든 것들을 하느님을 위해 포기해야 한다면, 나의 마음은 어떨 것 같습니까? 나는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무거운 마음으로 고민할 것 같습니까? 내가 가장 원하거나 소중히 여기는 것도 하느님을 위해서는 모두 포기할 수 있습니까?

 

 

2.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마리아의 이 말은 내게 어떤 느낌을 줍니까? 마리아는 왜 천사의 말을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나는 온통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것을 누리고 살면서 이것들이 마치 내 것인 양, 내 능력으로 만든 것인 양, 우쭐대며 감사 없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께서 어느 날 다시 돌려달라고 하신다면 나는 이 모든 것들을 순순히 내어드릴 수 있습니까? 마리아의 겸손과 순명을 통해 내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성 디스마(Saint Dismas)

 

 

 

축       일  :   3월 25일

신       분  :   우도

활동지역  :   미상

활동년도  :   +1세기

같은이름  :   디마스, 디스마스, 라뜨로, 라트로

 

 

 

성 디스마는 예루살렘의 골고타 언덕에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렸던 착한 도둑(우도)이었다는 사실이 그에 대한 유일한 자료이다. 또 다른 도둑(좌도)은 게스타스(Gestas)였다고 알려져 있다(루카 23,39-43). 믿기 힘든 전설이긴 하지만 아라비아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유아기 기사 속에서 성가족을 이집트까지 모셔드린 사람들이 바로 이 두 도둑이었다고 한다. 이때 아기 예수님은 그들이 자신과 함께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리라고 예언했다고 한다. 어쨌든 그는 예수님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고 청해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들은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는 라틴어로 강로란 뜻을 가진 라트로(Latro)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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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3월25일 토요일(백)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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