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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4일


3월 24일(자) 사순 제3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hird Week of Lent



+ 호세아 14,2-10

< 저희 손으로 만든 것을 보고 다시는 ‘우리 하느님!’이라 말하지 않으렵니다. >

해설) 호세아는 예로보암 2세 말기인 750년경부터 북 왕국이 멸망할 때까지 활동한 예언자입니다. 그는 철없는 아내인 고메르와의 불행한 결혼 생활을 통하여 주님과 당신 백성 사이의 관계가 참 사랑의 관계임을 체험하였습니다. 호세아는 사랑의 배신자가 돌아오면 다시 사랑하시는 주님을 강조합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 “이스라엘아,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라. 너희는 죄악으로 비틀거리고 있다. 3 너희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님께 돌아와 아뢰어라. ‘죄악은 모두 없애 주시고, 좋은 것은 받아 주십시오. 이제 저희는 황소가 아니라 저희 입술을 바치렵니다. 4 아시리아는 저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저희가 다시는 군마를 타지 않으렵니다. 저희 손으로 만든 것을 보고 다시는 ′우리 하느님!′이라 말하지 않으렵니다. 고아를 가엾이 여기시는 분은 당신뿐이십니다.’ 5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풀렸으니, 이제 내가 반역만 꾀하는 그들의 마음을 고쳐 주고, 기꺼이 그들을 사랑해 주리라. 6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이 되어 주리니, 이스라엘은 나리꽃처럼 피어나고, 레바논처럼 뿌리를 뻗으리라. 7 이스라엘의 싹들이 돋아나, 그 아름다움은 올리브 나무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으리라. 8 그들은 다시 내 그늘에서 살고, 다시 곡식 농사를 지으리라. 그들은 포도나무처럼 무성하고,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명성을 떨치리라. 9 내가 응답해 주고 돌보아 주는데, 에프라임이 우상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나는 싱싱한 방백나무 같으니, 너희는 나에게서 열매를 얻으리라. 10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깨닫고, 분별 있는 사람은 이를 알아라. 주님의 길은 올곧아서, 의인들은 그 길을 따라 걸어가고, 죄인들은 그 길에서 비틀거리리라.”

+ First Reading, Hosea 14:2-10


Sincere Conversion and New Life

2 Return, Israel, to the LORD, your God; you have stumbled because of your iniquity. 3 Take with you words, and return to the LORD; Say to him, “Forgive all iniquity, and take what is good. Let us offer the fruit of our lips. 4 Assyria will not save us, nor will we mount horses; We will never again say, ‘Our god,’ to the work of our hands; for in you the orphan finds compassion.” 5 I will heal their apostasy, I will love them freely; for my anger is turned away from them. 6 I will be like the dew for Israel: he will blossom like the lily; He will strike root like the Lebanon cedar, 7 and his shoots will go forth. His splendor will be like the olive tree and his fragrance like Lebanon cedar. 8 Again they will live in his shade; they will raise grain, They will blossom like the vine, and his renown will be like the wine of Lebanon. 9 Ephraim! What more have I to do with idols? I have humbled him, but I will take note of him. I am like a verdant cypress tree. From me fruit will be found for you! 10 Who is wise enough to understand these things? Who is intelligent enough to know them? Straight are the paths of the LORD, the just walk in them, but sinners stumble in them.



묵상)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온 몸과 마음으로 그분을 알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아는 지식은 단순히 주님의 속성을 아는 것이 아니고 그분의 뜻과 계명을 바르게 알고 따르는 것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더 잘 앎으로써 그분을 더 사랑하게 되고, 더 사랑함으로써 그분을 더 잘 알게 될 것입니다.


+ 마르코 12,28ㄴ-34

<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니,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 >


해설) 유다교의 계명은 613개 조항인데 248개는 명령이고 365개는 금령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교의 율법을 '사랑의 이중계명'으로 환원하십니다. 율법의 핵심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28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12:28b-34

Greatest Commandment

28 When he came forward and heard them disputing and saw how well he had answered them, asked him, “Which is the first of all the commandments?”29 Jesus replied, “The first is this: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is Lord alone! 30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soul,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 31 The second is this: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There is no other commandment greater than these.” 32 The scribe said to him, “Well said, teacher. You are right in saying, ‘He is One and there is no other than he.’ 33 And ‘to love him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understanding, with all your strength, and to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is worth more than all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34 And when Jesus saw that [he] answered with understanding, he said to him, “You are not far from the kingdom of God.” And no one dared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



묵상)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사랑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예수님께서도 원수들과 죄인들과 이방인들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누가 나의 이웃인지 따질 것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이웃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인간이 사랑자체이신 하느님을 알아차린다면 온 몸과 마음으로 그분을 사랑할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하느님의 참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말씀과 전례와 성사와 은총으로 알아차리게 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그 사랑을 증거 할 것입니다.



2017년 03월 24일 금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혜은이 - 어서 돌아오오

가장 큰 계명

+ 마르코 12,28ㄴ-34


1.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계명을 묵상해보십시오. 나는 온 마음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나는 이 계명의 의미가 무어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이 계명은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습니까?


2. 율법학자는 예수님의 칭찬에 기뻐하였습니다. 그가 말한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이웃사랑과 하느님 사랑이 어떻게 동일시 될 수 있습니까?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에게 등 돌린 적은 없었습니까? 나는 사랑을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까?




복녀 베르타(Blessed Bertha)

축 일 : 3월 24일

신 분 : 수녀원장

활동지역 : 카브리글리아(Cavriglia)

활동년도 : +1163년

같은이름 : 베르따, 벨따, 벨타



이탈리아의 피렌체(Firenze)에서 알베르티(Alberti) 가문의 딸로 태어난 베르타는 고향에 있는 성녀 펠리치타(Felicitas)의 발롬브로사(Vallombrosa) 수녀원에서 수도생활을 시작하였다. 그곳의 책임을 맡은 복자 쿠알도 갈리(Qualdo Galli)는 함께 일하던 베르타를 카브리글리아의 수녀원장으로 파견하였다. 그래서 그녀는 10년 동안, 부활 대축일에 선종하기 전까지 피렌체 근교 피에졸레(Fiesole)에 있는 카브리글리아의 성모 마리아 수녀원을 개혁하고 운영하는데 전념하였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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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3월24일(자) 사순 제3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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