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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08일


3월 08일(자) 사순 제1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First Week of Lent



+ 요나 3,1-10

< 니네베 사람들은 악한 길에서 돌아섰다. >

해설) 요나는 어리석은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요나서는 요나의 인간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어리석음을 고발하고 있으며 유다 사회의 편협한 배타주의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의 섭리와 주님 구원의 의미를 이스라엘뿐만이 아니라 온 세상 만 백성에게 증언하고 증거 해야 합니다.


1 주님의 말씀이 요나에게 내렸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3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 니네베는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다. 4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5 그러자 니네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었다. 그들은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다. 6 이 소식이 니네베 임금에게 전해지자, 그도 왕좌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자루옷을 걸친 다음, 잿더미 위에 앉았다. 7 그리고 그는 니네베에 이렇게 선포하였다. “임금과 대신들의 칙령에 따라,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든 양이든 아무것도 맛보지 마라.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라. 8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자루옷을 걸치고 하느님께 힘껏 부르짖어라. 저마다 제 악한 길과 제 손에 놓인 폭행에서 돌아서야 한다. 9 하느님께서 다시 마음을 돌리시고 그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실지 누가 아느냐?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 10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 First Reading, Jonah 3:1-10


1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onah a second time: 2 Set out for the great city of Nineveh, and announce to it the message that I will tell you. 3 So Jonah set out for Nineveh, in accord with the word of the LORD. Now Nineveh was an awesomely great city; it took three days to walk through it. 4 Jonah began his journey through the city, and when he had gone only a single day’s walk announcing, “Forty days more and Nineveh shall be overthrown,” 5 the people of Nineveh believed God; they proclaimed a fast and all of them, great and small, put on sackcloth. 6 When the news reached the king of Nineveh, he rose from his throne, laid aside his robe, covered himself with sackcloth, and sat in ashes. 7 Then he had this proclaimed throughout Nineveh: “By decree of the king and his nobles, no man or beast, no cattle or sheep, shall taste anything; they shall not eat, nor shall they drink water. 8 Man and beast alike must be covered with sackcloth and call loudly to God; they all must turn from their evil way and from the violence of their hands. 9 Who knows? God may again repent and turn from his blazing wrath, so that we will not perish.”10 When God saw by their actions how they turned from their evil way, he repented of the evil he had threatened to do to them; he did not carry it out.



묵상) 요나는 이방인의 도시 니네베에 대한 회개 선포를 거부하고 하느님을 피하여 달아났다가 결국 하느님의 뜻을 알렸습니다. 요나의 회개 선포로 니네베 사람들은 즉시 회개하였고 그래서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니네베 사람들처럼 회개는 즉시 해야 하고, 회개하는 순간부터 구원은 이루어집니다. 참된 구원은 현재 여기에 있습니다.


+ 루카 11,29-32

<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해설) 요나가 기적적으로 구제받아 니네베 사람들에게 구원의 표지로 나타난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부활하시어 유다인들에게 종말 인자로 나타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우시며 요나보다 더 큰 표징이십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오신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권한을 위임 받은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때에 29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1:29-32

The Demand for a Sign.

29 While still more people gathered in the crowd, he said to them,m “This generation is an evil generation; it seeks a sign, but no sign will be given it, except the sign of Jonah. 30 Just as Jonah became a sign to the Ninevites, so will the Son of Man be to this generation. 31 At the judgment the queen of the south will rise with the men of this generation and she will condemn them, because she came from the ends of the earth to hear the wisdom of Solomon, and there is something greater than Solomon here. 32 At the judgment the men of Nineveh will arise with this generation and condemn it, because at the preaching of Jonah they repented, and there is something greater than Jonah here.



묵상) 남방의 여왕이나 니네베 사람들은 이방인들입니다. 이들은 솔로몬 왕의 지혜와 요나 예언자의 회개 선포를 귀담아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시대의 유다인들은 솔로몬과 요나보다 훨씬 위대한 예수님의 참된 지혜와 그분의 선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요나가 하느님의 명령으로 니네베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니네베 사람 들은 모두 즉시 단식하고 잿더미에 앉아 하느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내리려던 재앙을 거두셨습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사람은 용서받을 것입니다. 죄에서 돌아서 하느님께 돌아오는 사람은 누구나 다 구원받을 것입니다.



2017년 03월 08일 수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Pharrell Williams - Happy

요나의 표징

+ 루카 11,29-32


1. 요나의 회계선포는 오늘을 살고 있는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습니까? 내가 생각하는 회개는 무엇입니까? 회개하라는 외침에 돌아서서 귀 막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주님을 사랑합니까? 무엇이 나로 하여금 주님과의 관계 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까?


2. 나는 내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성찰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끊임없이 반성하고 기도합니까? 하느님을 사랑한다면서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처럼 행동한 적은 없습니까? 머리로만 생각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며 하느님께 더 많은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지는 않았습니까?




천주의 성 요한 (Saint John of God)

축 일 : 3월 08일

신 분 : 설립자

활동지역 : 다수의 지역

활동년도 : 1495-1550년

같은이름 : 얀, 요안네스, 요한네스, 이반, 장, 쟝, 조반니, 조안네스, 조한네스, 존, 죤, 지오반니, 한스, 후안



천주의 성 요한(Joannes de Deo)은 1495년 3월 8일 포르투갈 몬테모르오노보(Monte-Mor O Novo)에서 태어났다. 부유하지 않은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8세 때에 한 순례자를 따라 가출하였다. 순례자를 따라 에스파냐까지 간 그는 오로페사(Oropesa)라는 도시에 사는 마요랄(Mayoral)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마요랄의 집에서 글공부와 허드렛 일을 익혀 가면서 세례를 받았다. 그는 학교 공부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와 가축을 돌보는 일을 하며 양치기 목동으로서 28세까지 그곳에서 생활하였다.


프랑스와 에스파냐 사이에 국경 분쟁이 발생하자 그는 오로페사 백작의 군대에 편입되어 에스파냐를 방어하기 위해 전투에 참가하였다. 이 시기에 요한은 다른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방종한 생활을 했으며, 자신이 담당하는 전리품이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해 사형 직전까지 갔다가 군대에서 추방당했다. 그 후 예전처럼 양치기 목동 생활을 하던 그는 다시 터키 제국의 침공으로부터 비엔(Vienne)을 방어하고 있던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카를 5세의 군대에 지원하였다. 전쟁이 승리로 끝나고 군대가 해체되자 요한의 군대 생활도 끝났다.

그 후 그는 감사기도를 드리기 위해 에스파냐의 북서부에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성지순례를 떠났다. 이것이 그의 인생에 새로운 장 을 여는 출발점으로 그는 많은 시간을 묵상과 기도로 보냈다. 그러던 중 그는 포르투갈의 영토로서 전략적인 요새였던 북아프리카의 수타 지역의 일자리를 얻기 위해 떠났으며 그곳에서 잠시 생활하였다. 수타에서 돌아온 후 요한은 그라나다(Granada)의 엘비라(Elvira) 성 문 옆에 조그마한 가게를 얻어 책과 십자가, 성물 등을 파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였다.


1539년 1월 20일 성 세바스티아누스(Sebastianus) 축일에 성 요한은 아빌라의 성 요한(5월 10일)의 강론에 큰 감명을 받아 회심의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런 그의 생활을 본 주변 사람들은 그가 정신병에 걸렸다고 여겨 왕립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거기서 그는 모진 시련 을 겪었다. 성 요한은 퇴원한 후 과달루페의 성모 마리아 성지를 순례하고 그곳에서 병원 운영과 병자 간호에 필요한 기본적인 일들을 배웠다. 그라나다로 다시 돌아온 성 요한은 그라나다의 주교와 베네가스(Venegas)라는 은인의 도움으로 1539년 12월말에 루체나(Lucena) 가도에 처음으로 '자선의 집'을 개원하였다. 그는 환자들이 따뜻하고 깨끗한 생활을 영위하고 인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지내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의 활동이 가끔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은 길거리의 창녀와 부랑자들을 보호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540년에 에스파냐 국왕의 고문이며 그라나다를 관할하고 있던 투이(Tuy)의 주교 라미레스(Ramirez)는 성 요한을 만찬에 초대해서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으로 천주의 요한이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하사하였다. 그의 높은 성덕과 헌신 덕택으로 수많은 재산가와 왕족들이 그의 사업을 위하여 많은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성 요한은 심장 울혈증과 관절염, 안구 이상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으나 쉬지 않고 일 하였다. 하지만 결국 1550년 3월 8일 자신이 태어난 날, 십자가를 가슴에 안고 무릎을 꿇은 자세로 선종하였다. 천주의 성 요한은 1630년 9월 21일 교황 우르바누스 8세(Urbanus VIII) 에 의해 시복되었고, 1690년 10월 16일 교황 알렉산데르 8세(Alexander VIII)에 의해 성인 품에 올랐다. 1886년 5월 27일 교황 레오 13세(Leo XIII)는 그를 병자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으며, 1930년 8월 28일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모든 간호사들의 수호성인으 로 선포되었다.


천주의 성 요한은 살아 있을 때 직접 수도회를 설립하지는 않았지만 그를 따르던 제자들에 의해서 후에 수도회가 설립되었다. 교황 비오 5세는 그를 일컬어 “교회의 뜨락을 온전히 꾸미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한 송이 꽃”이라고 하였다.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된 천주의 성 요한 수도회는 1572년 1월 1일 교황 비오 5세의 승인을 받아 교황청 직속 수도회로 설립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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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3월08일(자) 사순 제1주간 수요일 천주의 성 요한 수도자 기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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