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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01일


3월 01일(자) 재의 수요일

Ash Wednesday

오늘의 말씀

재의 수요일로 사순시기가 시작됩니다.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에서 '재의 수요일'이란 명칭이 생겨났으며, 주님수난 성지주일에 축성한 나뭇가지를 태운 재를 머리나 이마에 얹습니다. 재는 구약(욥 2,8 : 요나 3,6)이나 신약(마태 11,21)에서 참회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제는 오늘부터 회개와 속죄의 상징인 자색 제의를 입습니다. 사순 시기는 참회의 시기이며 부활을 준비하는 희망의 시기입니다. 사순 시기는 회개하며 자비와 은총을 구하는 시기이기에 특별히 '은총의 사순 시기'라 불립니다.




+ 제1독서 : 요엘 2, 12-18 < 너희는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


해설) 회개가 늦어지고 심판이 이미 결정되었다 하더라도 진심으로 뉘우쳐 주님께 돌아오기만 한다면 주님은 그 심판을 멈추실 것입니다. 이제라도 진심으로 뉘우쳐 주님께 돌아오기만 한다면 재앙을 거두시고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재를 뒤집어쓰고 단식하며 가슴을 치고 울어야 합니다. 옷만 찢지 말고 심장을 찢고 주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12 주님의 말씀이다. 이제라도 너희는 단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13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그는 너그럽고 자비로운 이, 분노에 더디고 자애가 큰 이, 재앙을 내리다가도 후회하는 이다. 14 그가 다시 후회하여 그 뒤에 복을 남겨 줄지, 주 너희 하느님에게 바칠 곡식 제물과 제주를 남겨 줄지 누가 아느냐? 15 너희는 시온에서 뿔 나팔을 불어 단식을 선포하고, 거룩한 집회를 소집하여라. 16 백성을 모으고, 회중을 거룩하게 하여라. 원로들을 불러 모으고, 아이들과 젖먹이들까지 모아라. 신랑은 신방에서 나오고, 신부도 그 방에서 나오게 하여라. 17 주님을 섬기는 사제들은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아뢰어라. "주님, 당신 백성에게 동정을 베풀어 주십시오. 당신의 소유를 우셋거리로, 민족들에게 이야깃거리로 넘기지 마십시오. 민족들이 서로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말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18 주님께서는 당신 땅에 열정을 품으시고, 당신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다.



+ 1st Reading, Joel 2:12-18


12 Yet even now—oracle of the LORD—return to me with your whole heart, with fasting, weeping, and mourning. 13 Rend your hearts, not your garments, and return to the LORD, your God, For he is gracious and merciful, slow to anger, abounding in steadfast love, and relenting in punishment. 14 Perhaps he will again relent and leave behind a blessing, Grain offering and libation for the LORD, your God. 15 Blow the horn in Zion! Proclaim a fast, call an assembly! 16 Gather the people, sanctify the congregation; Assemble the elderly; gather the children, even infants nursing at the breast; Let the bridegroom leave his room, and the bride* her bridal tent. 17 Between the porch and the altar let the priests weep, let the ministers of the LORD weep and say: “Spare your people, LORD! do not let your heritage become a disgrace, a byword among the nations! Why should they say among the peoples, ‘Where is their God?’” 18 Then the LORD grew jealous for his land and took pity on his people.





+ 제2독서 : 2 코린토 5, 20-6,2 <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


해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과 화해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로 인간을 하느님과 화해시키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은총을 내리시며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바라십니다. 지금이 바로 자비의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형제 여러분, 20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권고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빕니다.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21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습니다. 6,1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권고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2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은혜로운 때에 내가 너의 말을 듣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 2nd Reading, 2 Corinthians 5:20 - 6:2


20 So we are ambassadors for Christ, as if God were appealing through us. We implore you on behalf of Christ, be reconciled to God. 21 For our sake he made him to be sin who did not know sin,n so that we might become the righteousness of God in him. 1 Working together,a then, we appeal to you not to receive the grace of God in vain. 2 For he says: “In an acceptable time I heard you, and on the day of salvation I helped you.”Behold, now is a very acceptable time; behold, now is the day of salvation.





+ 마태오 6, 1-6. 16-18

<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해설) 그리스도인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기 위해 자선과 기도와 단식을 하지 않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숨은 일도 보시는 하느님께 보이려고 자선을 베풀고 기도하고 단식해야 합니다. 숨은 일도 보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진실한 통회와 참된 회개를 원하십니다. 지금이 바로 회개의 때이며, 오늘이 그 구원의 날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6:1-6, 16-18


1“[But] take care not to perform righteous deeds in order that people may see them; otherwise, you will have no recompense from your heavenly Father. 2 When you give alms, do not blow a trumpet before you, as the hypocrites do in the synagogues and in the streets to win the praise of others. Amen, I say to you,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3 But when you give alms, do not let your left hand know what your right is doing, 4 so that your almsgiving may be secret. And your Father who sees in secret will repay you. 5 “When you pray, do not be like the hypocrites, who love to stand and pray in the synagogues and on street corners so that others may see them. Amen, I say to you,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6 But when you pray, go to your inner room, close the door, and pray to your Father in secret. And your Father who sees in secret will repay you. 16“When you fast, do not look gloomy like the hypocrites. They neglect their appearance, so that they may appear to others to be fasting. Amen, I say to you,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17 But when you fast, anoint your head and wash your face, 18 so that you may not appear to others to be fasting, except to your Father who is hidden. And your Father who sees what is hidden will repay you.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은총을 베푸십니다. 그러나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주실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은혜의 시간입니다. 회개하여 깨끗하게 된 마음 안에 하느님께서는 당신 은총을 가득 부어주실 것입니다. 자선과 기도와 단식은 하느님께 드리는 우리의 정성된 마음입니다.



2017년 03월 01일 수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푸를청 - 주님의 기도

올바른 자선과 기도,그리고 단식

+ 마태오 6, 1-6. 16-18



1. 나는 왜 기도합니까? 그리고 내용은 무엇이었습니까? 내가기도 속에서 청하고 있는 것들은 어떤 것입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기도가 습관적이거나 건성으로 변하지는 않았습니까? 나는 기도 속에서 주시는 말씀에 얼마나 귀 기울이고 베풀어 주시는 은총에 얼마나 감사하며 삽니까?



2. 내가 절제 못하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참 단식이라는 의미에서 비움과 나눔에 대하여 묵상해 보십시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은 안 해보았습니까? 내가 쥐고 있는 것에 집착하고 있을 때, 정작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는 않았습니까?



성 펠릭스 3[2]세(Saint Felix III[II])

축 일 : 3월 1일

신 분 : 교황

활동 지역 :

활동 년도 : +492년

같은 이름 : 펠리체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성 펠릭스 교황은 로마의 귀족 출신으로 부제였으며, 적어도 두 아이의 아버지로 아내와는 사별하였다. 그의 두 아이 중 하나가 교황 성 대 그레고리우스 1세(Gregorius I, 9월 3일)의 조상이다. 그리고 합법적으로 교황 펠릭스 2세인 그를 펠릭스 3세로 부르는 것은 교황 리베리우스(Liberius, 352-366년 재위) 시대의 대립교황 펠릭스가 사후 교황 명단에 펠릭스 2세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자세한 이력은 알 수 없으나, 그는 교황 성 대 레오 1세(Leo I, 11월 10일) 스타일의 용감하고도 솔직한 로마인이었다.


그의 재임 기간에 그리스도단성론(monophysitism)이 대두되어 분쟁이 있었다. 482년 동로마제국의 제논 황제는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의 총대주교 아카키우스(Acacius)의 이론에 기초한 "헤노티콘"(Henoticon)이란 일치 포고령을 반포하여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인정한 칼케돈(Chalcedon) 공의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오히려 단성론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였다. 2년 후 성 펠릭스 3세는 라테라노(Laterano)에서 교회회의를 소집하여 아카키우스를 파문하고 정통 교리를 재차 확립하였다. 이로써 그는 세속 권력에 대항하여 교회회의를 개최한 위대한 교황으로 부각되었다. 아카키우스 이단은 약 35년 동안 지속되다가 소멸되었다. 그는 재위 9년만인 492년 3월 1일 선종하여 성 바오로 대성전에 묻혔다.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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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3월01일(자) 재의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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