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New Posts/최근글
Archive/자료
Recent Posts/지난글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RSS Feed

2016년 11월 17일


11월 17일 목요일(백)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Elizabeth of Hungary, Religious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헝가리의 왕 안드레아스 2세의 딸로 태어나 4세 때 튀링겐의 영주의 아들 루드비히와 약혼하였고 14세 때 새로 영주가 된 루드비히와 결혼하여 3자녀를 낳았습니다. 청빈과 자선으로써 궁정의 사치를 피했으며, 1226년의 대기근 때에 난민들을 구하고 병원을 건립하고 특히 어린이 구제에 종사하였습니다. 남편이 십자군 원정 중에 죽자 마르부르크에 작은 암자를 짓고 프란치스코회 제3회원으로서 탁발 생활을 하며 기도와 자선 사업에 전념하다가 24세 때 죽었습니다. 1235년 교황 그레고리오 9세에 의해 시성되었습니다.


+ 요한 묵시록 5,1-10 <어린양은 살해되시고, 자신의 피로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해설) 일곱 봉인이 찍혀지고 완전히 닫혀진 두루마리가 하느님의 오른 손에 들려 있습니다. 그 두루마리에는 생명과 역사에 관한 하느님의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파스카의 어린양이 승리하셨기 때문에 그 일곱 봉인을 떼시고 두루마리를 펴실 수 있습니다. 어린 양은 하느님의 권능을 갖고 하느님의 성령을 충만히 받은 메시아입니다.


나 요한은 1 어좌에 앉아 계신 분의 오른손에, 안팎으로 글이 적힌 두루마리 하나가 들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두루마리는 일곱 번 봉인된 것이었습니다. 2 나는 또 큰 능력을 지닌 천사 하나가 큰 소리로, “이 봉인을 뜯고 두루마리를 펴기에 합당한 자 누구인가?” 하고 외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3 그러나 하늘에도, 땅 위에도, 땅 아래에도 두루마리를 펴거나 그것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4 두루마리를 펴거나 그것을 들여다보기에 합당하다고 인정된 이가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나는 슬피 울었습니다. 5 그런데 원로 가운데 하나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울지 마라. 보라, 유다 지파에서 난 사자, 곧 다윗의 뿌리가 승리하여 일곱 봉인을 뜯고 두루마리를 펼 수 있게 되었다.” 6 나는 또 어좌와 네 생물과 원로들 사이에, 살해된 것처럼 보이는 어린양이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 어린양은 뿔이 일곱이고, 눈이 일곱이셨습니다. 그 일곱 눈은 온 땅에 파견된 하느님의 일곱 영이십니다. 7 그 어린양이 나오시어, 어좌에 앉아 계신 분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받으셨습니다. 8 어린양이 두루마리를 받으시자, 네 생물과 스물네 원로가 그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수금과, 또 향이 가득 담긴 금 대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향이 가득 담긴 금 대접들은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렀습니다. “주님께서는 두루마리를 받아 봉인을 뜯기에 합당하십니다. 주님께서 살해되시고, 또 주님의 피로 모든 종족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속량하시어 하느님께 바치셨기 때문입니다. 10 주님께서는 그들이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한 나라를 이루고 사제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들이 땅을 다스릴 것입니다.”.


+ 1st Reading, Revelation 5:1-10

1 I saw a scroll in the right hand of the one who sat on the throne. It had writing on both sides and was sealed with seven seals. 2 Then I saw a mighty angel who proclaimed in a loud voice, “Who is worthy to open the scroll and break its seals?” 3 But no one in heaven or on earth or under the earth was able to open the scroll or to examine it. 4 I shed many tears because no one was found worthy to open the scroll or to examine it. 5 One of the elders said to me, “Do not weep. The lion of the tribe of Judah, the root of David, has triumphed, enabling him to open the scroll with its seven seals.”6 Then I saw standing in the midst of the throne and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elders a Lamb that seemed to have been slain. He had seven horns and seven eyes; these are the seven spirits of God sent out into the whole world. 7 He came and received the scroll from the right hand of the one who sat on the throne. 8 When he took it,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twenty-four elders fell down before the Lamb. Each of the elders held a harp and gold bowls filled with incense, which are the prayers of the holy ones. 9 They sang a new hymn: “Worthy are you to receive the scroll and to break open its seals, for you were slain and with your blood you purchased for God those from every tribe and tongue, people and nation. 10 You made them a kingdom and priests for our God, and they will reign on earth.”



묵상)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역사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보십니다. 그분은 두루마리를 받아 들고 열 수 있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죽음과 부활로 이미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실현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앞으로 인류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손에 달려 있으며 만민을 위한 하느님의 계획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 루카 19,41-44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해설) 예루살렘은 참된 평화의 길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평화의 길과 반대되는 길을 가면서 백성을 억누르고 착취하는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임금님'으로 예루살렘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예수님을 거부하고 배척하였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은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그때에 4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42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43 그때가 너에게 닥쳐올 것이다. 그러면 너의 원수들이 네 둘레에 공격 축대를 쌓은 다음,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조여들 것이다. 44 그리하여 너와 네 안에 있는 자녀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9: 41-44

41 As he drew near, he saw the city and wept over it, 42 saying, “If this day you only knew what makes for peace—but now it is hidden from your eyes. 43 For the days are coming upon you when your enemies will raise a palisade against you; they will encircle you and hem you in on all sides. 44 They will smash you to the ground and your children within you, and they will not leave one stone upon another within you because you did not recognize the time of your visitation.”



묵상) 예루살렘은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파멸을 예고하십니다. 실제로 로마군은 70년 4월 해방절부터 예루살렘을 포위하다가 같은 해 8월 29일에 예루살렘 시내를 완전히 점령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불태웠습니다. 로마군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살육하고 포로로 잡아갔으며 살아남은 사람들도 엄히 다스렸습니다.






우리는 사랑 자체이시며 정의와 평화이신 예수님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참 평화로 오신 예수님을 배척하였기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올바로 섬기며 그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것으로 영원히 살 것입니다.



2016년 11월 17일 목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O Sacred Head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시고 우시다


+ 루카 19,41-44


1. 오늘 복음을 통해 예수님은 나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나는 말로만 신자이고 삶은 믿지 않는 이들처럼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을 배척하는 이런 삶은 결국 종국에 가서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닥쳐올 재앙을 예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내게 어떤 감정을 일으키고 있습니까?


2. 하느님 뜻에 맞추어 사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느낍니까? 그 이유가 하느님을 가슴으로 믿지 않고 머리로만 믿기 때문은 아닙니까?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이 앞으로 받게 될 고통과 아픔 때문에 눈물을 흘리신 것이라면, 주님을 떠난 채 살고 있는 지금의 나의 모습 때문에 울고 계신 것은 아닙니까?




성녀 엘리사벳(St. Elizabeth of Hungary)

축 일 : 11월 17일

신 분 : 왕비

활동지역 : 헝가리(Hungary)

활동년도 : 1207-1231년

같은이름 : 엘리자베스, 엘리자벳


헝가리의 프레스부르크(Pressburg)에서 국왕 앤드레 2세(Endre II)와 왕비 제르트루다(Gertruda)의 딸로 태어난 성녀 엘리사벳(Elisabeth)은 14세 되던 해에 튀링겐(Thuringen) 영주 헤르만 1세(Hermann I)의 둘째 아들인 루트비히 4세와 결혼하였다. 비록 이 결혼이 정치적 이유로 이루어졌지만 화목하고 평화스러웠다고 하며 6년 동안을 서로 만족스럽게 살았다. 그들의 집은 아이제나흐(Eisenach) 근교의 바르트부르크(Wartburg) 성에 있었고 자녀는 세 명을 두었다.


그러나 1227년에 루트비히 4세가 풀리아(Puglia)로 출정하는 십자군에 가담하였다가 9월 11일 이탈리아 남동부 오트란토(Otranto)에서 전염병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그 후 그녀는 온갖 슬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몸부림치다가 자선활동에 전념하기 위하여 집안의 많은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었다고 한다.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그녀는 자녀들을 위하여 대비책을 마련한 뒤에 작은 형제회 3회원이 되어 세속을 떠났다. 이때부터 그녀는 헤센(Hessen)의 마르부르크(Marburg) 성에 살면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돌보는데 헌신하였다.


성녀 엘리사벳은 마르부르크의 콘라트(Conrad)로부터 영적 지도를 받았는데, 그녀의 영적 생활은 날이 갈수록 풍요롭게 변화되었다. 누구나 놀랄 정도로 가난하고 겸손한 삶을 살았으며 깊은 사랑으로 모든 이들을 감쌌던 것이다. 그녀는 운명하기 4년 전에 자신을 쫓아냈던 시동생으로부터 마르부르크 성으로 돌아올 허가를 받았고 또 그녀의 아들에게 백작을 승계시킬 수 있었다.


여왕이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하여 직접 음식을 날라주고 옷을 지어 준 것은 전대미문의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그녀는 독일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성녀가 되었다. 그녀는 불과 24년밖에 살지 못하고 마르부르크에서 운명하였지만 오늘날에는 작은 형제회 재속 3회의 수호성인으로 높은 공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1235년 5월 28일 성령 강림 대축일에 이탈리아 페루자(Perugia)에서 교황 그레고리우스 9세(Gregorius IX)에 의하여 시성되었다. 14세기 이후 엘리사벳의 성화는 망토에 장미꽃을 담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이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려고 몰래 빵을 감추고 나가다가 남편에게 들키자 그 빵이 장미꽃으로 변했다는 전설에 따른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빵 제조업자와 빵 집의 수호성인이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후 사용하세요.


매일미사_11월 17일 목요일(백)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0_베너_long20196.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