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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2일


11월 12일 토요일(홍)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Josaphat, Bishop and Martyr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폴란드에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바실리오회 수도원에 들어가 1609년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설교가로서의 재능과 독실한 신앙생활 때문에 비테브스크의 수도원장에 이어서 리투아니아 폴로츠크의 대주교가 되었습니다. 그리스 교회와 라틴 교회의 일치와 배교자의 교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비테브스크시를 순찰 중 적의 사주를 받은 폭도에게 살해되어 순교하였습니다. 드니에프르강에 던져진 그의 유해는 건져져서 비알라에 안장되었습니다. 1867년 비오 9세에 의해 시성되었습니다.


+ 요한 3서 5-8 <우리가 형제들을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진리의 협력자가 되는 것입니다..>

해설) 요한 공동체의 원로들은 소아시아 공동체에 선교사들을 파견하였습니다. 소아시아 교인들은 여행 중인 선교사들을 환대하지 않았습니다. 가이오스만은 선교사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많은 배려를 하였습니다. 선교사를 돕는 것은 하느님의 일을 돕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선교사를 돕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를 돕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이오스, 5 그대는 형제들을 위하여, 특히 낯선 이들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든 다 성실히 하고 있습니다. 6 그들이 교회 모임에서 그대의 사랑에 관하여 증언하였습니다. 그들이 하느님께 맞갖도록 그대의 도움을 받아 여행을 계속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7 그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길을 나선 사람들로, 이교인들에게서는 아무것도 받지 않습니다. 8 그러므로 우리가 그러한 이들을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진리의 협력자가 되는 것입니다.


+ 1st Reading, 3 John 5-8

5 Beloved, you are faithful in all you do for the brothers, especially for strangers; 6 they have testified to your love before the church.e Please help them in a way worthy of God to continue their journey. 7 For they have set out for the sake of the Name and are accepting nothing from the pagans. 8 Therefore, we ought to support such persons, so that we may be co-workers in the truth.



묵상) 나그네에 대한 환대는 주님 사랑의 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그 뿌리는 믿음입니다. 선교사들을 환대하고 돕는 사람은 주님의 사람이며 하느님께 협력하는 사람입니다. 복음 선포자들을 돕는 형제적 사랑은 그것으로 이미 선교사들의 증거 사업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복음 선포자를 돕는 것은 복음 선포를 돕는 것이고 그것이 또한 복음 선포입니다.


+ 루카 18,1-8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부르짖으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해설) 돈도 없고 의지할 데도 없는 가난한 과부는 재판관을 붙들고 도움을 간청하였습니다. 불의한 재판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애원하는 과부의 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 그의 청을 들어주었습니다.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시지만 우리가 간절히 청해야 주실 것입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2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3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4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5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6 주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7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8:1-8

1 Then he told them a parable about the necessity for them to pray always without becoming weary. He said, 2 “There was a judge in a certain town who neither feared God nor respected any human being. 3 And a widow in that town used to come to him and say, ‘Render a just decision for me against my adversary.’ 4 For a long time the judge was unwilling, but eventually he thought, ‘While it is true that I neither fear God nor respect any human being, 5 because this widow keeps bothering me I shall deliver a just decision for her lest she finally come and strike me.’” 6 The Lord said, “Pay attention to what the dishonest judge says. 7 Will not God then secure the rights of his chosen ones who call out to him day and night? Will he be slow to answer them? 8 I tell you, he will see to it that justice is done for them speedily. But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earth?”



묵상)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만이 끈질김을 보일 것입니다. 용기와 끈질김이 없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많은 성인들의 공통점은 인내와 용기와 끈질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를 구현하려는 열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의 청원을 기다리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끊임없이 청하면 들어주십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만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하셨습니다. 자신의 처지가 힘들고 어렵다고 누구나 기도하지는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며 어떤 처지에서든지 도와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간절히 기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기도가 이루어질 것을 믿는 사람은 미리 감사할 것입니다.



2016년 11월 12일 토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W.A.Mozart: Coronation mass KW 317- Agnus Dei, Emma Kirby - soprano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


+ 루카 18,1-8



1. 나는 어떤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나는 주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길 바라며 열과 성의를 다해 꾸준하게 기도합니까? 내게는 어떤 기도의 체험이 있습니까? 나는 어떤 응답을 받았습니까?



2. 나의 기도는 기도 중 내적 소란으로 인해 자주 끊기는 편입니까? 내가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열심히 기도 하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다면 내가 정말 간절히 기도하지 않기 때문은 아닙니까? 나는 기도 안에서 무엇을 청하고 있습니까?




성 요사팟 쿤체빅(Saint Josaphat Kuncevyc)

축 일 : 11월 12일

신 분 : 주대주교, 순교자

활동지역 : 폴로츠크(Polotsk)

활동년도 : 1580?-1623년

같은이름 : 요사파트


성 요사팟 쿤체빅은 1580년경 당시 폴란드 관구였던 현 우크라이나의 볼린(Volyn) 관구에 속한 볼로디미르(Volodymyr)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요한(Joannes)이란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그가 태어난 시기는 리투아니아의 동방 교회에 분열이 일어나던 때로 폴란드의 지배를 받던 리투아니아의 동방 교회와 가톨릭 교회가 대립한 상황이었다. 귀족 가문 출신인 그의 아버지는 상업에 종사했고, 그의 부모는 자녀들에게 올바른 신앙을 심어 주고자 노력했다. 볼로디미르에서 학교를 마친 그는 부모의 가업을 잇고자 상업을 배우기 위해 빌나(Vilna, 오늘날 리투아니아의 수도인 빌뉴스, Vilnius)의 포포빅(Popovyc)이라는 사람의 도제로 보내졌다. 그러나 수도생활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주인의 딸과 결혼하면 사업을 물려주겠다는 제의를 거부하고, 1604년 빌나에 있는 바실리오회의 삼위일체 수도원에 입회하여 요사팟이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요사팟 쿤체빅은 1609년에 비잔틴 전례에 따라 사제로 서품되었고, 그 즉시 설교로 유명해진 한편 우크라이나 교회와 로마간의 일치를 위한 지도력을 발휘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함께 입회했던 친구 루트스키(Benjamin Rutsky)는 삼위일체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고, 그는 폴란드에 새 수도원을 세우라는 사명을 받고 파견되었다. 1617년 11월 12일 비테프스크(Vitebsk)의 주교로 임명된 요사팟 쿤체빅은 그 이듬해에 폴로츠크의 대주교가 되었다. 이때부터 그는 혼란하던 교구를 바로잡고 교회일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기 시작하였다. 로마와의 반목, 기혼 사제 문제, 느슨한 규칙, 폐허화된 성당 등을 고치기 위해 시노드를 소집하고 교회개혁에 박차를 가해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래서 리투아니아 안에서 가톨릭 교회의 영향력도 크게 성장하였다. 이즈음에 그와 뜻을 달리하던 일단의 분리파 주교들이 요사팟 쿤체빅은 실제로 라틴 전례의 사제이며, 로마 가톨릭은 리투아니아 민중에게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대립주교를 내세웠다. 그래서 극도의 혼란상에 빠졌지만 그는 온갖 위험을 극복하며 비테프스크로 사목방문을 가던 중 새로운 정교회를 주장하는 분리파에 의해 1623년 11월 12일 도끼와 총탄으로 죽임을 당해 드비나(Dvina) 강에 던져졌다. 교회일치를 위한 열정으로 인해 ‘일치의 사도’로 불리며 순교자로서 공경을 받는 그의 사망 후에 많은 사람들이 가톨릭으로 개종하였고, 그의 전구로 인해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다. 그는 1643년 5월 16일 교황 우르바누스 8세(Urbanus VI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1867년 6월 29일 교황 비오 9세(Pius IX)에 의해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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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11월 12일 토요일(홍)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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