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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5일


7월15일 금요일(백)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Bonaventure, Bishop and Doctor of the Church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이탈리아의 스콜라 신학자. 교회학자. 주교. 추기경.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20세 때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입회하여 파리 대학을 마치고 대학에서 신학을 강의하였습니다. 이때 동료 교수인 토마스 아퀴나스와 친교를 맺었습니다. 그 후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총장이 되어 프란치스코회의 조직을 강화하여 프란치스코 제2의 건설자로 일컬어졌습니다. 그가 쓴「성 프란치스코의 생애」는 공인된 전기가 되었습니다. 제2차 리용 공의회(1274년)에 신학 고문으로 초빙되었으나 회기 중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이후 최대의 스콜라 학자로서 프란치스코회 아우구스티노 학파를 지도하였습니다. 당시는 스콜라학의 전환기여서 아리스토텔레스 연구의 부흥과 아울러 새로운 신학 사상이 대두되고 있었는데 그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그 점에서는 토마스 아퀴나스와 대립하였습니다. 1482년 교황 식스토 4세에 의해 시성되었습니다.




+ 이사야서 38, 1-6. 21-22. 7-8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해설) 유다의 왕 히즈키야는 임종 직전에 울면서 주 하느님께 기도를 바쳤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히즈키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눈물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의 병을 낫게 해 주시고 그의 수명을 연장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착하고 바르게 사는 사람의 기도라야 하느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1 그 무렵 히즈키야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는데,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가 그에게 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집안일을 정리하여라. 너는 회복하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2 그러자 히즈키야가 얼굴을 벽 쪽으로 돌리고 주님께 기도하면서 3 말씀드렸다. “아, 주님, 제가 당신 앞에서 성실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걸어왔고, 당신 보시기에 좋은 일을 해 온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러고 나서 히즈키야는 슬피 통곡하였다. 4 주님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내렸다. 5 “가서 히즈키야에게 말하여라. ‘너의 조상 다윗의 하느님인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자, 내가 너의 수명에다 열다섯 해를 더해 주겠다. 6 그리고 아시리아 임금의 손아귀에서 너와 이 도성을 구해 내고 이 도성을 보호해 주겠다.’” 21 이사야가 “무화과 과자를 가져다가 종기 위에 발라 드리면, 임금님께서 나으실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22 히즈키야가 “내가 주님의 집에 오를 수 있다는 표징은 무엇이오?” 하고 물었다. 7 “이것은 주님이 말한 일을 그대로 이룬다는 표징으로서, 주님이 너에게 보여 주는 것이다. 8 보라, 지는 해를 따라 내려갔던 아하즈의 해시계의 그림자를 내가 열 칸 뒤로 돌리겠다.” 그러자 아하즈의 해시계 위에 드리워졌던 해가 열 칸 뒤로 돌아갔다.


+ 1st Reading, Isaiah 38:1-6, 21-22, 7-8

1 About then, Hezekiah fell ill and was at the point of death. The prophet Isaiah son of Amoz came and said to him, 'Yahweh says this, "Put your affairs in order, for you are going to die, you will not live." ' 2 Hezekiah turned his face to the wall and addressed this prayer to Yahweh, 3 'Ah, Yahweh, remember, I beg you, that I have behaved faithfully and with sincerity of heart in your presence and done what you regard as right.' And Hezekiah shed many tears. 4 Then the word of Yahweh came to Isaiah, 5 'Go and say to Hezekiah, "Yahweh, the God of your ancestor David, says this: I have heard your prayer and seen your tears. I shall cure you: in three days' time you will go up to the Temple of Yahweh. I shall add fifteen years to your life. 6 I shall save you and this city from the king of Assyria's clutches and defend this city for my sake and my servant David's sake." ' 7 'Here', Isaiah replied, 'is the sign from Yahweh that he will do what he has said. 8 Look, I shall make the shadow cast by the declining sun on the steps -- the steps to Ahaz's roof-room-go back ten steps.' And the sun went back the ten steps by which it had declined. 21 'Bring a fig poultice,' Isaiah said, 'apply it to the ulcer and he will recover.' 22 Hezekiah said, 'What is the sign to tell me that I shall be going up to the Temple of Yahweh?'


묵상) 참된 기도는 어린 아이가 엄마에게 전적으로 의탁하듯이 그렇게 순수하고 단순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청하는 것입니다. 가장 훌륭한 기도는 주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믿으며 그분의 구원 사업에 신뢰를 두고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기도입니다. 기도하며 봉사하고 봉사하며 기도하는 사람이라야 올바르게 기도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 마태오 12, 1-8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해설) 안식일에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 밀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그러자 바리사이파들은 예수님을 비난하였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안식일에는 지극히 사소한 일도 해서는 안 되며 일정한 거리 밖에 걸을 수 없고 생활에 필요한 사소한 일들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곡식을 따서 비비는 것은 일종의 노동이기 때문에 금지되는 것입니다.

1 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 2 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4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그도 그의 일행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지 않았느냐? 5 또 안식일에 사제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본 적이 없느냐? 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7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8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2:1-8

1 At that time Jesus went through the cornfields one Sabbath day. His disciples were hungry and began to pick ears of corn and eat them. 2 The Pharisees noticed it and said to him, 'Look, your disciples are doing something that is forbidden on the Sabbath.' 3 But he said to them, 'Have you not read what David did when he and his followers were hungry- 4 how he went into the house of God and they ate the loaves of the offering although neither he nor his followers were permitted to eat them, but only the priests? 5 Or again, have you not read in the Law that on the Sabbath day the Temple priests break the Sabbath without committing any fault? 6 Now here, I tell you, is something greater than the Temple. 7 And if you had understood the meaning of the words: Mercy is what pleases me, not sacrifice, you would not have condemned the blameless. 8 For the Son of man is master of the Sabbath.'


묵상) 사울 왕으로부터 도망치던 다윗은 놉의 사제 아히멜렉에게 빵을 청했고 사제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축성된 빵이라도 자기 동료들에게 주게 하였습니다. 아히멜렉은 주님의 사제로서 축성된 빵을 내어줄 수 있는 권한이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안식일에 대한 규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안식일 규정의 근본은 하느님의 사랑과 새 창조입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법이기 때문에 안식일 규정으로 사람을 속박하고 단죄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안식일은 사랑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서 쉬신 주 하느님의 안식에 동참하는 날입니다. 하느님 안에서의 안식은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2016년 07월 15일 금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We walk by faith Kari Jobe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다.

+ 마태오 12, 1-8


1. 나는 안식일 어떻게 지냅니까? 아무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미사에 참석하고 나머지 일주일은 너무도 세속적인 모습으로 살고 있지 않습니까? 하느님의 안에서 참된 안식을 얻고 새로워지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주님은 희생재물을 원치 않으시고 서로 자비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타인에게 어떻게 자비를 베풀고 있으며 말씀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합니까? 나의 완고함과 편견이 주님의 사업을 방해한 적은 없습니까?




성 보나벤투라(Saint Bonaventure)

축 일 : 7월 15일

신 분 : 추기경, 신학자, 교회학자

활동지역 : 다수의 지역

활동년도 : 1217?-1274년

같은이름 : 보나벤뚜라, 보나벤처


조반니 디 피단차(Giovanni di Fidanza)라는 이름의 성 보나벤투라(Bonaventura)는 아버지 조반니 디 피단차와 어머니 마리아 디 리텔로(리텔라)의 아들로 바뇨레조에서 태어났다. 불확실한 전설이긴 하지만 보나벤투라는 아시시(Assisi)의 성 프란치스코로부터 받은 이름이라 한다.


그 자신의 설명에 의하면 그가 어렸을 때 중병에 걸려 거의 죽게 되었을 때 어머니가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에게 중재 기도를 바쳐 기적적으로 치유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그는 1238년에 작은 형제회 수도자가 되어 영국의 유명한 헤일스의 알렉산데르 문하에서 공부하려고 파리(Paris)로 갔으며, 그로부터 총애를 받는 제자가 되었다. 그는 1248-1255년까지 파리 대학교에서 신학과 성서를 가르쳤는데, 그의 강의는 새로운 탁발 수도자를 반대하던 교수들 때문에 중단되고 말았다. 그래서 그는 생 아무르의 빌리암을 비롯한 반대자들의 공격에 대항하여 탁발 수도회를 옹호하는 논쟁에 뛰어들어서, “마지막 시대의 환난”과 “그리스도의 가난에 관하여”라는 저서를 남겼다. 마침내 1256년에 교황 알렉산데르 4세가 생-아무르를 단죄하고 탁발 수도회에 대한 공격을 중단시켰다. 탁발 수도회가 파리에서 다시 부흥될 때 그는 성 토마스 데 아퀴노(Thomas de Aquino, 1월 28일)와 함께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와 비슷한 초창기에 성 보나벤투라는 작은 형제회의 총장으로 피선되었고, 수도회의 내부 분쟁자들을 화해시키는 일을 하였으며, 온건한 정책을 추구함으로써 극단주의 그룹을 단죄하였다. 1260년 나르본(Narbonne)에서 열린 수도회의 총회에서 그는 오랫동안 수도회에 깊은 영향을 주게 되는 회칙에 대한 회헌을 선포하였다. 그는 1265년 요크의 대주교좌를 거절하였고, 1271년에는 교황 그레고리우스 10세(Gregorius X)의 선출을 적극 지지하였다. 1273년 그는 알바노(Albano)의 교구장 추기경이 되었으며, 다음 해에 그레고리우스 교황은 로마(Roma)와 동방 교회의 일치를 토의하려는 리옹(Lyon) 공의회의 의사일정을 짜도록 그를 위촉하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공의회가 열리고 있는 회기 중인 7월 15일에 리옹에서 운명하고 말았다.


보나벤투라는 중세 시대의 가장 뛰어난 철학자이자 신학자이며 사상가 중의 한 분이다. ‘세라핌 박사’로 알려진 그는 수많은 글을 썼고 또 남겼는데, “베드로 롬바르드의 금언에 대한 주석”,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전기”, “하느님께 가는 영혼의 여정”, “세 갈래 길”, “완덕 생활” 등의 영성 서적을 비롯하여 성서 주석, 약 5백 편의 설교 등이 유명하다. 그는 1482년 4월 14일 교황 식스투스 4세(Sixtus IV)에 의해 시성되었고, 1588년 교황 식스투스 5세(Sixtus V)로부터 교회학자로 선포되었다. 성체와 성합 그리고 추기경 모자가 그의 상징이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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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7월15일 금요일(백)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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