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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9일


6월19일(녹) 연중 제12주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남북 통일 기원 미사

Sunday of 12th Week of Ordinary Time

화해와 일치

오늘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우리들의 소원이 남북의 화해와 일치라면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모아 주 하느님께 간절한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하느님의 끝없는 용서를 받았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화해해야 합니다.



제1독서는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삶과 죽음, 행복과 불행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후손이 잘 되려면 생명과 행복을 선택해야 합니다. 생명과 행복을 선택하는 것만이 주 하느님께 충실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흩어졌다 하더라도 하느님께 돌아와 마음을 모아 기울이고 정성을 다 쏟아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보시고 종살이와 노예살이에서 돌아서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우리가 흩어졌다 하더라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다시 모아들이실 것이며 그 전보다 더 잘 되게 해 주실 것이고 더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화해와 일치의 길을 가야하고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그것을 삶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제2독서는 에페소서의 말씀입니다. 세례를 받을 때 그리스도 신자는 낡은 인간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인간을 옷 입듯이 입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인간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활을 결심한 참된 그리스도인은 남을 해치는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아야 하며 오히려 기회 있는 대로 남을 칭찬해야 합니다. 모든 독설과 격정과 분노와 고함소리와 욕설은 온갖 악의와 더불어 내던져 버려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용서해 주신 것처럼 서로 용서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남북의 통일을 외치기 전에 먼저 하느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화해와 일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은 마태오 복음입니다. 둘이나 셋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 구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다 들어주십니다. 왜냐하면 단 두세 사람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예수님께서도 함께 하시며 아버지께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해야 합니다. 또 형제가 공동선을 해치고 죄를 지을 때 공동체는 그 형제를 고쳐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또 예수님의 정신으로 모인 공동체는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나서는 목자처럼 길을 잃고 헤매는 이들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공동체 안에서 용서는 한이 없습니다.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해야 하며 무한정 끊임없이 용서해야 합니다.


Matthew West - Forgiveness (Lyrics)

 



+ 신명기 30, 1-5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다시 모아들이실 것이다.>

해설) 하느님을 거역하고 하느님께 죄를 지었지만 회개하고 돌아오면 주 하느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다시 모아들이실 것입니다. 오직 회개만이 흩어진 당신의 백성을 다시 모아들이실 수 있는 유일한 열쇠입니다. 우리도 남북이 주님 안에서 회개해야만 화해의 날이 올 것입니다. 남북이 주님께로 돌아설 때 일치와 평화의 날이 올 것입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 “이 모든 말씀, 곧 내가 너희 앞에 내놓은 축복과 저주가 너희 위에 내릴 때,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몰아내 버리신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가 마음속으로 뉘우치고, 2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서,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대로 너희와 너희의 아들들이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 3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의 운명을 되돌려 주실 것이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또 너희를 가엾이 여기시어,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흩어 버리신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희를 다시 모아들이실 것이다. 4 너희가 하늘 끝까지 쫓겨났다 하더라도,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그곳에서 너희를 모아들이시고 그곳에서 너희를 데려오실 것이다. 5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 조상들이 차지하였던 땅으로 너희를 들어가게 하시어,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고 조상들보다 더 잘되고 번성하게 해 주실 것이다.”


+ 1st Reading, Deuteronomy 30:1-5

1 'And when all these words have come true for you -- the blessing and the curse, which I have offered you -- if you meditate on them in your heart wherever among the nations Yahweh your God has driven you, 2 if you return to Yahweh your God, if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you obey his voice, you and your children, in everything that I am laying down for you today, 3 then Yahweh your God will bring back your captives, he will have pity on you and gather you back from all the peoples among whom Yahweh your God has scattered you. 4 Should you have been banished to the very sky's end, Yahweh your God will gather you again even from there, will come there to reclaim you 5 and bring you back to the country which belonged to your ancestors, so that you may possess it in your turn, and be made prosperous there and more numerous than your ancestors.




+ 에페소서 4, 29-5,2

<서로 용서하십시오.>


(해설) 마지막 날에 해방하여 하느님의 백성으로 삼으실 것을 보증해 주신 주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당신 자신을 바치셔서 주 하느님 앞에 향기로운 희생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희생과 보속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남북이 하느님 안에서 회개해야 화해와 일치의 날이 올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29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30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속량의 날을 위하여 성령의 인장을 받았습니다. 31 모든 원한과 격분과 분노와 폭언과 중상을 온갖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32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5,1 그러므로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내놓으신 것처럼, 여러분도 사랑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 2nd Reading, Ephesians 4:29-5:2

29 No foul word should ever cross your lips; let your words be for the improvement of others, as occasion offers, and do good to your listeners; 30 do not grieve the Holy Spirit of God who has marked you with his seal, ready for the day when we shall be set free. 31 Any bitterness or bad temper or anger or shouting or abuse must be far removed from you -- as must every kind of malice. 32 Be generous to one another, sympathetic, forgiving each other as readily as God forgave you in Christ. 1 As God's dear children, then, take him as your pattern, 2 and follow Christ by loving as he loved you, giving himself up for us as an offering and a sweet-smelling sacrifice to God.


+ 마태오 18, 19ㄴ-22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해설) 하느님께서는 개인 기도보다는 공동체 기도를 더 잘 들어주십니다. 둘이나 셋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부활하신 예수님도 현존하시며 함께 간구하시기에 주 하느님께서 기도를 더 잘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 옛날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계셨듯이 이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도 새로운 하느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계십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8:19-22

19 'In truth I tell you once again,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to ask anything at all, it will be granted to you by my Father in heaven. 20 For where two or three meet in my name, I am there among them.' 21 Then Peter went up to him and said, 'Lord, how often must I forgive my brother if he wrongs me? As often as seven times?' 22 Jesus answered, 'Not seven, I tell you, but seventy-seven times.





출애굽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불순종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그 다음 세대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분단 된 지 두 세대가 지났습니다. 남북의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주님께 간구하면 화해와 일치의 날이 올 것입니다. 서로 용서하고 화해한다면 막힌 것도 뚫리고 나누어진 것도 이어져 진정 하나가 될 것입니다.



2016년 06월 19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김도영 - 용서

함께 하는 기도 / 형제의 죄에 대한 용서

+ 마태오 18, 19ㄴ-22



1. 나의 기도는 어떠합니까? 나는 누구와 함께 기도합니까? 나는 무엇을 청하고 있습니까? 나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았습니까? 그렇지 못하다면 내게 부족한 것이 무엇입니까?


2. 내가 등지고 사는 이웃이나 형제는 없습니까? 무엇이 그들을 등지게 하였으며 나는 왜 그들을 쉽게 용서하지 못합니까? 형제들을 용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기도를 통해 구해보십시오.




성 로무알도(Saint Romuald)


축 일 : 6월 19일

신 분 : 은수자, 수도원장

활동지역 : 다수의 지역

활동년도 : 951?-1027년

같은이름 : 로무알두스, 로무알드


이탈리아 라벤나(Ravenna)의 오스티네 귀족 출신인 성 로무알두스(Romualdus, 또는 로무알도)는 부친의 살인 사건 때문에 클라세의 산 아폴리나레 수도원으로 피신하였다가, 20여세 때에 그곳에서 수도자가 되었다. 그 후 그는 더욱 엄격한 생활을 하려고 수도원을 떠나 베네치아(Venezia) 교외에 살던 마리누스(Marinus)라 부르는 은수자의 제자가 되었다. 978년경 베네치아 공화국의 총독인 성 베드로 우르세올루스(Petrus Urseolus, 1월 10일)가 마리누스와 성 로무알두스를 쿡사(Cuxa)로 데리고 와서 베네딕토 회원이 되게 하자, 이들은 수도원 가까운 곳에 은둔소를 짓고 은수자로 살았다.


그 후 그는 부친이 회개하여 수도자가 되었음을 알고 부친을 만나기 위하여 이탈리아로 갔으며, 이때 오토 3세 황제는 그를 산 아폴리나레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그는 이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2년 뒤에 사임하고는 페레움(Pereum) 교외에서 은수생활을 하였다. 그 후 헝가리의 마자르인(Magyars)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다가 강제로 쫓겨나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고령에 따른 질병으로 인하여 1027년 6월 19일 파비아노 교외의 발 디 카스트로(Val di Castro)에서 운명하였다. 그가 세운 다섯 개의 은둔소들 가운데 카마돌리에 세운 것은 후일 카말돌리회의 모원으로 발전하였다. 그는 1582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8세(Gregorius VIII)에 의해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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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2016년 6월19일(녹) 연중 제1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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