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14일(녹) 연중 제15주일
The Fif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이웃이 되어 주어라
오늘은 연중 제15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주님 사랑의 계명입니다. 주님의 계명은 사랑의 계명입니다. 주님의 계명은 주님을 하느님으로 바르게 섬기고, 주님께서 창조하신 이웃들을 주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계명입니다. 주님의 계명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제1독서는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백성은 주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하느님의 백성은 다른 신들을 따라 그 신들을 섬기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명하신 말씀을 귀담아 들어 그의 모든 명령을 성심껏 실천하면 주님께서는 땅위에 있는 만백성위에 당신 백성을 높여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온갖 복을 내릴 것이며, 주님 백성이 손을 대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칠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내리는 법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하늘에 있거나 바다 건너 저쪽이 있지 않습니다. 주님의 계명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입에 있고 우리 마음에 있어서 하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제2독서는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보이는 형상입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보이는 만물은 물론이고 왕권과 주권과 권세와 세력의 여러 천신들과 같이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모두 그리스도를 통해서 창조 됩니다. 세상 모든 만물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창조됩니다. 그리스도는 세상 만물보다 앞서 계시고 만물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존속합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것의 시작이시며 마침이시고 만물의 으뜸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과 땅의 만물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로써 평화를 이룩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