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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02일


7월02일(녹)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Thi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아모스 2,6-10.13-16

< 그들은 힘없는 이들의 머리를 흙먼지 속에다 짓밟았다. >

해설) 주전 760년경에 아모스는 북 이스라엘로 가서 주님의 심판을 예고합니다. 아모스의 예언은 선택된 민족에게도 주님의 심판이 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도둑질을 일삼으면서도 기도하러 성소에 다니는 자들, 착취를 하면서도 십일조를 바치고 마음의 위안거리로 자선을 베푸는 자들, 가난한 사람들을 속여먹는 자들을 아모스 예언자는 고발합니다.


6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빚돈을 빌미로 무죄한 이를 팔아넘기고, 신 한 켤레를 빌미로 빈곤한 이를 팔아넘겼기 때문이다. 7 그들은 힘없는 이들의 머리를 흙먼지 속에다 짓밟고, 가난한 이들의 살길을 막는다. 아들과 아비가 같은 처녀에게 드나들며,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힌다. 8 제단마다 그 옆에 저당 잡은 옷들을 펴서 드러눕고, 벌금으로 사들인 포도주를 저희 하느님의 집에서 마셔 댄다. 9 그런데 나는 그들 앞에서 아모리인들을 없애 주었다. 그 아모리인들은 향백나무처럼 키가 크고 참나무처럼 강하였지만, 위로는 그 열매를, 아래로는 그 뿌리를 없애 주었다. 10 그리고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이끈 다음, 아모리인들의 땅을 차지하게 하였다. 13 이제 나는 곡식 단으로 가득 차 짓눌리는 수레처럼 너희를 짓눌러 버리리라. 14 날랜 자도 달아날 길 없고, 강한 자도 힘을 쓰지 못하며, 용사도 제 목숨을 구하지 못하리라. 15 활을 든 자도 버틸 수 없고, 발 빠른 자도 자신을 구하지 못하며, 말 탄 자도 제 목숨을 구하지 못하리라. 16 용사들 가운데 심장이 강한 자도 그날에는 알몸으로 도망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 First Reading, Amos 2:6-10, 13-16

6 Yahweh says this: For the three crimes, the four crimes of Israel, I have made my decree and will not relent: because they have sold the upright for silver and the poor for a pair of sandals, 7 because they have crushed the heads of the weak into the dust and thrust the rights of the oppressed to one side, father and son sleeping with the same girl and thus profaning my holy name, 8 lying down beside every altar on clothes acquired as pledges, and drinking the wine of the people they have fined in the house of their god. 9 Yet it was I who destroyed the Amorite before them, he who was as tall as the cedars, as strong as the oaks; I who destroyed his fruit above ground and his roots below. 10 It was I who brought you up from Egypt and for forty years led you through the desert to take possession of the Amorite's country; 13 Very well! Like a cart overloaded with sheaves I shall crush you where you stand; 14 flight will be cut off for the swift, the strong will have no chance to exert his strength nor the warrior be able to save his life; 15 the archer will not stand his ground, the swift of foot will not escape, nor will the horseman save his life; 16 even the bravest of warriors will jettison his arms and run away, that day! -declares Yahweh!



묵상)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네가 주님의 선택된 민족이기 때문에 주님의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느님 사랑의 백성이기 때문에 충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셈 바쳐야 합니다. 주님은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당신의 언약에 충실하시고 그리고 당신과의 약속에 충실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 마태오 8,18-22

< 나를 따라라. >


해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조차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사람은 세속적 안정을 얻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진정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주님과 함께 그분이 가신 수난의 길을 그대로 가는 것입니다.


그때에 18 예수님께서는 둘러선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19 그때에 한 율법 학자가 다가와 예수님께,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0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21 그분의 제자들 가운데 어떤 이가,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2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8:18-22

18 When Jesus saw the crowd all about him he gave orders to leave for the other side. 19 One of the scribes then came up and said to him, 'Master,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20 Jesus said, 'Foxes have holes and the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where to lay his head.' 21 Another man, one of the disciples, said to him, 'Lord, let me go and bury my father first.' 22 But Jesus said, 'Follow me, and leave the dead to bury their dead.'



묵상)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 두어야 합니다. 죽은 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죽은 다음에는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습니다. 살아 있는 자들만이 주님의 복음이 필요합니다. 살아 있는 자들에게 영원히 살아 계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살아 숨 쉬는 자만이 진정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부활의 영광을 희망합니다. 그러나 죽음 없이는 부활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이 세상에서의 부귀영화를 약속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희생하고 나누고 낮아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심을 믿는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을 따라 걸을 것입니다.



2018년 07월 02일 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O Jesus, I have promised '주 예수 따르기로' - Candido Vocale

예수님을 따르려면

+ 마태오 8,18-22

1. 나는 어떻게 예수님을 따르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자신의 희생에 대하여 계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자신을 버리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가기가 두려워, 필요한 만큼만 따르는 미지근한 믿음은 아닙니까?


2. 예수님은 나의 삶 안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습니까? 예수님을 따르는데 나를 주저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물질에 대한 애착 때문에 희생하고 낮추는 삶을 산다는 것이 부담스럽습니까?

 

Monday of the Thi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1st Reading : Amos 2:6-10, 13-16

Gospel : Matthew 8:18-22

The would-be followers of Jesus

Our first reading today comes from the Prophet Amos who served the Lord about the year 760 BC. In our text, the Lord is recounting some of the many sins of his people. He reminds them of what he did for them and tells them how he will deal with them in a way that nobody in Israel will be able to escape.


In the Gospel, Jesus is calling the people to follow him, though some do not wish to come right away. The message in the readings for us today is that we are called to follow the Lord and to respond to that call immediately and not when we fell like it. Secondly, those who have been called are expected to live a life worthy of the Lord, one in keeping with the Gospel values.



Prayer "Take, O Lord, and receive my entire liberty, my memory, my understanding, and my whole will. All that I am and all that I possess you have given me. I surrender it all to you to be disposed of according to your will. Give me only your love and your grace — with these I will be rich enough and will desire nothing more.” - Amen

(Prayer of Ignatius Loyola, 1491-1556)


 

성 베르나르디노 레알리노 (Saint Bernardino Realino)

축 일 : 7월 02일

신 분 : 증거자

활동지역 : 미상

활동년도 : 1530-1616년

같은이름 : 베르나르디누스, 베르나르딘


성 베르나르디누스 레알리노(Bernardinus Realino, 또는 베르나르디노 레알리노)는 1530년 이탈리아의 모데나(Modena) 부근 카르피(Carpi)에서 태어났다. 그는 명랑한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성장하여 법조계에 투신한 후 몇 년이 지나 34살에 예수회에 입회했다. 그는 성 이냐시오(Ignatius)의 초기 동반자 중 한 명인 알폰소 살메론(Alfonso Salmeron) 신부에 의해 나폴리(Napoli)에서 수련을 받았다. 그 후 나폴리에서 10년간 사목하며 설교와 교리교육 그리고 가난하고 병든 이와 수감자들을 위해 일했다.


그의 성덕과 빛나는 설교로 인해 그는 현세 생활에서도 성인으로 인정받았을 정도였다. 신자들과 함께 사목활동을 한 후 그는 레체(Lecce)의 대학 강단에 섰으며 결국 학장이 되어 삶의 전부를 보냈다. 사망하기 6년 전에 넘어져서 다친 두 곳의 상처가 평생 낫지 않았다. 그리고 죽기 전 마지막 병석에서 다리에서 흘러나온 피를 병에 담아 보존하였다. 그는 1616년 레체에서 선종하였다.


그 피는 다양하고도 특이한 방법으로 움직였다. 어떤 용기에서는 100년이 지나도록 액체 형태로 남아 있었다. 다른 용기에서는 거품이 생겨 그 양이 늘어난 듯이 보였다. 또 다른 하나에서는 성인의 기일에 성인의 혀를 담고 있는 유해함 근처에 피가 담긴 용기를 가져갔을 때 그 피가 “끓고” 거품이 일었던 일이 목격되기도 하였다. 1634년 교회 당국자의 참여 하에 성 베르나르디누스의 무덤이 개방되었다. 많은 양의 시신이 수습되어 뼈와 분리된 후 두 개의 유리병에 옮겨져 유골과 함께 다시 매장되었다.


성해를 입증하기 위해 증인의 참여하에 1711년에 레체의 주교는 다시 그의 무덤을 열었다. 유리병 하나는 부서졌지만 다른 병에 있는 신체조직들은 변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었고 진한 붉은색 액체 속에 담겨 있었다. 의사들은 이것이 피라는 사실을 밝혀내었고, 그 보존 상태와 달착지근한 냄새는 기적적인 일이라고 증언하였다. 2년 후 경신성사성성에서 지정된 세 명의 주교로 이루어진 위원회는 피가 액체이며 진홍색을 띠고 거품이 인다는 것을 검사했다. 1804년 레체 대성당에 안치되어 있는 성인의 피를 담당하고 있던 게타노 솔라초(Gaetano Solazzo) 신부는 그 피가 액체 상태이고 두 번이나 거품이 일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를 남겼다. 수녀들 역시 이 사건을 목격했으며 한 예수회 사제도 1852년에 그러한 일이 두 번이나 일어났다는 것을 맹세하는 선언문을 남겼다.


이런 사실은 그와 비슷한 현상들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믿을만한 일이라는 의미에서 중요성을 지닌다. 1895년 더 이상 액체 상태로 남아있는 혈액을 찾을 수 없었다. 성 베르나르디누스는 1895년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복자품에 오른 후 1947년 교황 비오 12세(Pius XII)에 의해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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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8년 07월02일(녹)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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