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0일

08/26/2017

8월27일(녹) 연중 제21주일

Twenty-first Sunday in Ordinary Time

 

 

주님의 섭리 (The providence of the Lord)

 

오늘은 연중 제21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의 주제는 주님의 심오한 지혜와 섭리입니다. 주님께서는 인간 역사를 통해 당신의 심오한 뜻을 펼치시고 당신의 계획을 이루십니다. 이제 메시아께서 나타나셔서 하느님의 뜻을 완성하고 만백성을 구원할 것입니다. 그 메시아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제1독서는 이사야서 22장입니다. 주전 701년경 유다 말기의 히즈키야 왕 때 아시리아의 왕 산헤립은 예루살렘을 맹공격합니다. 나라가 위기에 빠져 있을 때에 시종장 세브나는 주변의 나라와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결속을 통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세브나는 시종장의 자리에서 쫓겨납니다. 시종장 세브나의 계획이 인간적으로는 뛰어나지만 주님의 계획에는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힐키야의 아들 엘야킴이 다윗의 집 열쇠를 받게 됩니다. 열쇠의 기능은 문을 열거나 닫아 잠그는 것입니다. 열쇠를 받는다는 것은 절대적 위임권을 받는다는 것이고 전권을 받은 대리자라는 뜻입니다. 그 다윗의 집 열쇠는 메시아께서 이어받아 새로운 공동체에게 전할 것입니다.

 

제2독서는 로마서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지혜는 참으로 심오합니다. 하느님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합니다. 하느님의 판단은 인간이 전혀 헤아릴 수가 없으며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인간이 절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구원 계획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참된 구원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 사물과 온 인류는 하느님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있을 것입니다. 온 세상 모든 사람은 하느님께 구원받아 모두가 하느님 안에서 일치되고 그래서 모두가 서로 사랑할 것입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위대하시고 영원하시며 영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오늘 마태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를 세우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반석으로 하여 당신의 교회를 세우시고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시며 축복하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바르게 신앙고백을 합니다. 진정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맡기십니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은 그리스도이시며 이제 그 열쇠를 베드로에게 주십니다. 열쇠는 신임 있는 자만이 받을 수 있습니다. 참 그리스도인들도 모두 베드로처럼 하늘나라의 열쇠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참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 나라의 열쇠를 받아 하느님의 집을 잘 지키고 하느님 백성 공동체를 잘 지켜야 합니다.

 

 

 

 

 

+ 이사야서 22, 19-23

< 나는 다윗 집안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메어 주리라. >


해설)  아시리아의 위협은 예루살렘이 자기 죄를 뉘우치도록 하기 위해 주님께서 내리신 심판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예루살렘을 포위하던 아시리아 군대가 물러난 것이 주님께서 하신 일인 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동맹을 맺은 히즈키아 왕의 시종장 세브나는 관직을 빼앗기고 그 관직은 엘야킴에게로 넘어갈 것입니다.

 

 

주님께서 궁궐의 시종장 세브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19 “나는 너를 네 자리에서 내쫓고, 너를 네 관직에서 끌어내리리라. 20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나는 힐키야의 아들인 나의 종 엘야킴을 불러, 21 그에게 너의 관복을 입히고, 그에게 너의 띠를 매어 주며, 그의 손에 너의 권력을 넘겨주리라. 그러면 그는 예루살렘 주민들과 유다 집안의 아버지가 되리라. 22 나는 다윗 집안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메어 주리니, 그가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그가 닫으면 열 사람이 없으리라. 23 나는 그를 말뚝처럼 단단한 곳에 박으리니, 그는 자기 집안에 영광의 왕좌가 되리라.”

 

 

+ First Reading, Isaiah 22:19-23

Thus says the LORD to Shebna, master of the palace: 19 "I will thrust you from your office and pull you down from your station. 20 On that day I will summon my servant Eliakim, son of Hilkiah; 21 I will clothe him with your robe, and gird him with your sash, and give over to him your authority. He shall be a father to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22 and to the house of Judah. I will place the key of the House of David on Eliakim's shoulder; when he opens, no one shall shut when he shuts, no one shall open. 23 I will fix him like a peg in a sure spot, to be a place of honor for his family."

 

 

 

 

 

+ 로마서 11, 33-36

< 만물이 그분에게서 나와,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

 

해설)  하느님의 풍요와 지혜와 지식은 심오합니다. 하느님의 판단은 인간이 감히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인간이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참된 구원은 하느님에게서 오고 온 인류는 하느님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있을 것입니다. 온 세상 모든 사람은 하느님께 구원받아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될 것입니다.

 

 

33 오! 하느님의 풍요와 지혜와 지식은 정녕 깊습니다. 그분의 판단은 얼마나 헤아리기 어렵고 그분의 길은 얼마나 알아내기 어렵습니까? 34 “누가 주님의 생각을 안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누가 그분의 조언자가 된 적이 있습니까? 35 아니면 누가 그분께 무엇을 드린 적이 있어 그분의 보답을 받을 일이 있겠습니까?” 36 과연 만물이 그분에게서 나와,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그분께 영원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 Second Reading, Romans 11:33-36

33 Oh, the depth of the riches and wisdom and knowledge of God! How inscrutable are his judgments and how unsearchable his ways! 34 For who has known the mind of the Lord or who has been his counselor? 35 Or who has given the Lord anything that he may be repaid? 36 For from him and through him and for him are all things. To him be glory forever. Amen.

 

 

 

 

+ 마태오 16, 13-20 

<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

 

해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초석삼아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를 세우실 것입니다.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는 하늘나라의 열쇠를 받게 될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여 있을 것이고 공동체 안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져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와 항상 함께 계실 것입니다.

 

 

13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15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18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20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6:13-20

13 Jesus went into the region of Caesarea Philippi and he asked his disciples, "Who do people say that the Son of Man is?" 14 They replied, "Some say John the Baptist, others Elijah, still others Jeremiah or one of the prophets." 15 He said to them, "But who do you say that I am?" 16 Simon Peter said in reply,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17 Jesus said to him in reply, "Blessed are you, Simon son of Jonah. For flesh and blood has not revealed this to you, but my heavenly Father. 18 And so I say to you, you are Peter, and up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and the gates of the netherworld shall not prevail against it. 19 I will give you the keys to the kingdom of heaven. Whatever you bind on earth sha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shall be loosed in heaven." 20 Then he strictly ordered his disciples to tell no one that he was the Christ.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 위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십니다. 모든 것은 주님에게서 오고 주님으로 말미암고 주님을 위하여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확고한 믿음을 보이면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믿으실 것이며 진정 예수님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것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2017년 08월 27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GLORIA IN EXCELSIS DEO. Antonio Vivaldi. Director: Antonio Fauró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 마태오 16, 13-20

  

 

1.  예수님은 왜 이런 질문을 하시며 사람들은 왜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하였습니까? 나에게 있어 예수님은 누구이며 내 삶에 어떤 의미이고, 또 나는 그분께 어떤 의미입니까? 나 역시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정확하게 알지못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2. 예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반석으로 하여 당신의 교회를 세우십니다. 오늘 복음의 '무엇이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라는 말씀은 바로 하늘 나라의 열쇠입니다. 그렇다면, 이 열쇠는 나의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주고 있습니까?

 

 

 

 

Today’s Reflection :

Isaiah 22:19-23 / Romans 11:33-36 / Matthew 16:13-20

 

Our first reading from the Prophet Isaiah sees the Lord removing the key of the House of David from Shebna and giving it to Eliakim. Shebna was master of the palace and it is possible that he was a poor master, and so he is to be replaced by a worthier candidate, one who will faithfully discharge his duties. Eliakim is given full authority and whatever he closes will remain closed, and whatever he opens will remain open.

 

Our gospel passage reminds us of a text we read a few Sundays ago in which the disciples, awed at the Lord’s power, declare him to be the Son of God. In today’s passage, having ascertained that the people don’t really know who he is, he asks the disciples who they think he is. St Peter, as spokesman for the group, goes a step further than Son of God, and declares Jesus to be the Christ, that is the Anointed One, the Messiah. For this profession of faith, Peter is given the keys of the Kingdom by Christ and made the rock on which the Church is to be built. He is also told that whatever he binds on earth will be considered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he should loose on earth will be considered loosed in heaven: he will speak with the authority of God or God will confirm what Peter decides. In this episode, the authority is given solely to Peter, but, later, elements of it will be extended to the other disciples and to their successors. In an instruction often given to demons whom the Lord expels, the disciples are told not to tell anyone that he is the Messiah which seems unusual but could be because his preaching mission has not yet ended, or because he wants the people to hear the message with open ears rather than simply focusing on who he is and so missing the message and its implications. Given the first reading regarding the promotion of Eliakim, we could see Peter replacing the Sanhedrin as guardian of the faith for, in Jesus’ estimation, the guardians of the Jewish faith had failed in their duty and were no longer truly leading the people to God.

 

In the second reading from St Paul to the Romans, Paul praises God and his wisdom. Everything that exists comes from God, everything is by God and everything is for God, and all of it was done by God without help from humans. The passage concludes with Paul telling the people that they should give all glory to God, and for ever.

 

 

Personal Question :

Jesus still asks us today: Who do you say I am? Who is He to you? How will you let him use you?

 

 

Prayer :

"Lord Jesus, I profess and believe that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You are my Lord and my Savior. Make my faith strong like Peter's and give me boldness to speak of you to others that they may come to know you personally as Lord and Savior and grow in the knowledge of your love".  Amen.  

 

 

 

성녀 모니카(Saint Monica)

 

 

 

축       일  :   8월 27일

신       분  :   과부, 증거자

활동지역  :   다수의 지역

활동년도  :   332-387년

같은이름  :   모니까

 

 

 

북아프리카 누미디아(Numidia)의 타가스테(Tagaste)에서 그리스도교 신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성녀 모니카는 이교도인이자 로마의 하급관리이던 파트리키우스(Patricius)와 결혼했는데, 남편의 성품은 권위적이고 또한 세속적인 명예를 좋아하고 다소 방탕한 기질이 있었다. 이 부부는 세 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나비기우스(Navigius) 그리고 페르페투아(Perpetua)이다.

 

성녀 모니카는 끊임없는 기도와 인내로써 370년경 남편과 시어머니를 개종시켰지만 그 다음 해 과부가 되고 말았다. 이때부터 그녀는 아들인 아우구스티누스의 회심과 개종을 위하여 노력했다. 그 당시 아우구스티누스는 북아프리카 최고의 도시인 카르타고(Carthago)에서 공부하던 중에 마니교에 심취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교 철학에 빠져 그릇된 길을 걷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아들을 따라 로마(Roma)까지 쫓아갔으며(383년) 또 386년에는 밀라노(Milano)까지 갔는데, 아우구스티누스는 여기서 성 암브로시우스(Ambrosius, 12월 7일) 주교를 만나 그리스도교의 깊은 진리를 받아들이고 마침내 387년 부활절에 세례성사를 받았다. 성녀 모니카는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아들인 아데오다투스(Adeodatus)와 함께 살다가 객지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로마 근처 오스티아(Ostia) 항구에서 카르타고로 돌아가는 배를 기다리던 중 열병으로 5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성녀 모니카에 대한 공경은 처음에는 없었지만 1162년 성녀의 유해가 프랑스의 아라스(Arras) 근처 성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으로 옮겨지면서 전 교회에 확산되었고, 다른 유물들은 1430년 오스티아에서 로마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누스 성당으로 옮겨졌다. 성녀 모니카는 가톨릭 여성 단체의 수호성인이자 그리스도교 어머니상의 모범으로서 높은 공경을 받고 있다.

 

 

출처 : 가톨릭 홈

 

성녀 모니카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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