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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6일


3월 26일(자) 사순 제4주일

Fourth Sunday of Lent

빛으로 오신 주님

오늘은 사순 제4주일로써 기쁨의 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빛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어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어둠은 빛을 받으면 사라집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빛의 자녀로 살아야 합니다. 빛이신 예수님께서 영적 소경들에게 빛을 주시면 새로운 가치를 깨닫고 만물을 새롭게 이해할 것입니다.



제1독서는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아서 하느님 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다시 선택하십니다. 보잘것없는 작은 도시 베들레헴의 유목민 출신인 다윗은 인간적으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보잘것없고 하찮은 작은 존재를 선택하셔서 당신의 큰일을 이루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의 눈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은 겉모양을 보지만 하느님께서는 속마음을 들여다보십니다. 이제 다윗은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으로 하느님의 큰일을 이룩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윗에게 빛을 주시면 다윗은 주님의 참 가치를 깨닫고 이스라엘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제2독서는 에페소서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만을 믿고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빛은 모든 사랑과 진실과 선과 아름다움과 정의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어둠의 행위를 끊어버려야 합니다. 어둠의 행위는 부끄러운 일이기에 숨어서 합니다. 자신 안에 어둠의 열매가 있다면 숨기지 말고 빛의 세계에 드러내야 합니다. 어둠은 빛을 받으면 치유되고 회복되고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둠의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어둠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빛의 세계로 나아와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복음은 요한복음으로 태생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예수님의 기적 이야기 입니다. 태생소경은 아무 것도 볼 수 없지만, 빛 자체이신 예수님을 알아차리고 그분 앞에서 신앙을 고백합니다. 태생소경은 예수님으로 인해 육적인 눈을 뜨고 바로 보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눈을 뜬 바리사이파들은 눈먼 소경보다 영적으로 눈이 더 멀어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사실 우리도 모두 영적 소경들입니다. 우리도 사물을 바로 보지 못하고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며 어둠 속에 있는 영적 소경들입니다. 빛 자체이신 예수님께서 영적 소경인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빛을 주시고 새로운 가치를 깨닫게 하시면 우리는 은총으로 주 하느님과 온 세상 만물을 새롭게 이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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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무엘기 16,1ㄱㄹㅁㅂ.6-7.10-13ㄴ < 다윗이 이스라엘 임금으로 기름부음을 받다 >


해설) 사울 왕은 초기에 백성을 다스리는 데 있어서 성공했으나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데는 실패함으로써 결국 주님의 눈에 벗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다윗을 선택하십니다. 다윗은 주님의 선택받은 자로 세워지고 주님의 특별한 보호 아래 놓이게 되어 주님의 뜻을 실현하도록 신성한 임무를 부여받은 지도자가 됩니다.


그 무렵 1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떠나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사이에게 보낸다. 내가 친히 그의 아들 가운데에서 임금이 될 사람을 하나 보아 두었다.”6 이사이와 그의 아들들이 왔을 때 사무엘은 엘리압을 보고,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가 바로 주님 앞에 서 있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7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겉모습이나 키 큰 것만 보아서는 안 된다. 나는 이미 그를 배척하였다.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 10 이사이가 아들 일곱을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으나, 사무엘은 이사이에게 “이들 가운데에는 주님께서 뽑으신 이가 없소.” 하였다. 11 사무엘이 이사이에게 “아들들이 다 모인 겁니까?” 하고 묻자, 이사이는 “막내가 아직 남아 있지만, 지금 양을 치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사무엘이 이사이에게 말하였다. “사람을 보내 데려오시오. 그가 여기 올 때까지 우리는 식탁에 앉을 수가 없소.” 12 그래서 이사이는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왔다. 그는 볼이 불그레하고 눈매가 아름다운 잘생긴 아이였다. 주님께서 “바로 이 아이다. 일어나 이 아이에게 기름을 부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13 사무엘은 기름이 담긴 뿔을 들고 형들 한가운데에서 그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러자 주님의 영이 다윗에게 들이닥쳐 그날부터 줄곧 그에게 머물렀다.


+ 1st Reading, 1 Samuel 16: 1b,6-7, 10-13a

1 The LORD said to Samuel: Fill your horn with oil, and be on your way. I am sending you to Jesse of Bethlehem, for I have chosen my king from among his sons." 6 As Jesse and his sons came to the sacrifice, Samuel looked at Eliab and thought, "Surely the LORD's anointed is here before him." 7 But the LORD said to Samuel: "Do not judge from his appearance or from his lofty stature, because I have rejected him. Not as man sees does God see, because man sees the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into the heart." 10 In the same way Jesse presented seven sons before Samuel, but Samuel said to Jesse, “The LORD has not chosen any one of these.” 11 Then Samuel asked Jesse, “Are these all the sons you have?” Jesse replied, “There is still the youngest, but he is tending the sheep.” Samuel said to Jesse, “Send for him; we will not sit down to eat until he arrives here.”12 Jesse had the young man brought to them. He was ruddy, a youth with beautiful eyes, and good looking. The LORD said: There—anoint him, for this is the one! 13 Then Samuel, with the horn of oil in hand, anointed David in the presence of his brothers; and from that day on, the spirit of the LORD rushed upon David.





+ 에페소서 5,8-14 <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비추어 주시리라. >


해설) 어둠은 장애 때문에 빛이 도달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은 물러갑니다. 빛은 어둠을 이깁니다. 그리스도인은 빛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둠과 죄악을 떨쳐버려야 하며 진정 빛과 생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빛의 삶은 성령의 은총 안에서 사는 삶입니다.

형제 여러분 8 여러분은 한때 어둠이었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 있는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 9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로움과 진실입니다. 10 무엇이 주님 마음에 드는 것인지 가려내십시오. 11 열매를 맺지 못하는 어둠의 일에 가담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밖으로 드러내십시오. 12 사실 그들이 은밀히 저지르는 일들은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것입니다. 13 밖으로 드러나는 것은 모두 빛으로 밝혀집니다. 14 밝혀진 것은 모두 빛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비추어 주시리라.”



+ 2nd Reading, Ephesians 5:8-14

Brothers and sisters: 8 You were once darkness, but now you are light in the Lord. Live as children of light, 9 for light produces every kind of goodness and righteousness and truth. 10 Try to learn what is pleasing to the Lord. 11 Take no part in the fruitless works of darkness; rather expose them, 12 for it is shameful even to mention the things done by them in secret; 13 but everything exposed by the light becomes visible, 14 for everything that becomes visible is light. Therefore, it says: "Awake, O sleeper, and arise from the dead, and Christ will give you light."





+ 요한 9,1-41 <또는 9,1.6-9.13-17.34-38>

< 눈먼 사람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


해설) 태생소경은 예수님으로 인해서 육적인 눈만이 아니라 신앙의 눈까지 뜨게 됩니다. 본다는 것은 주님 빛의 영역으로 나아가는 믿음이며, 보지 못한다는 것은 생명과 빛을 거절하고 어둠의 세력에 빠져드는 불신입니다. 바리사이들은 스스로 볼 수 있는 자라고 자처하지만 사실은 주님께로 나아오지 못하는 영적 소경들입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2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누가 죄를 지었기에 저이가 눈먼 사람으로 태어났습니까? 저 사람입니까, 그의 부모입니까?” 3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저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그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느님의 일이 저 사람에게서 드러나려고 그리된 것이다. 4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우리는 낮 동안에 해야 한다. 이제 밤이 올 터인데 그때에는 아무도 일하지 못한다. 5 내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6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땅에 침을 뱉고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신 다음, 7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그에게 이르셨다. ‘실로암’은 ‘파견된 이’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그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8 이웃 사람들이, 그리고 그가 전에 거지였던 것을 보아 온 이들이 말하였다. “저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이가 아닌가?” 9 어떤 이들은 “그 사람이오.”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아니오. 그와 닮은 사람이오.” 하였다. 그 사람은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0 그들이 “그러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소?” 하고 묻자, 11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예수님이라는 분이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신 다음,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나에게 이르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12 그들이 “그 사람이 어디 있소?” 하고 물으니, 그가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3 그들은 전에 눈이 멀었던 그 사람을 바리사이들에게 데리고 갔다. 14 그런데 예수님께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날은 안식일이었다. 15 그래서 바리사이들도 그에게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다시 물었다. 그는 “그분이 제 눈에 진흙을 붙여 주신 다음, 제가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6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몇몇은 “그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므로 하느님에게서 온 사람이 아니오.” 하고, 어떤 이들은 “죄인이 어떻게 그런 표징을 일으킬 수 있겠소?” 하여, 그들 사이에 논란이 일어났다. 17 그리하여 그들이 눈이 멀었던 이에게 다시 물었다. “그가 당신 눈을 뜨게 해 주었는데, 당신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오?”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그분은 예언자이십니다.”<18 유다인들은 그가 눈이 멀었었는데 이제는 보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앞을 볼 수 있게 된 그 사람의 부모를 불러, 19 그들에게 물었다. “이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었다는 당신네 아들이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보게 되었소?” 20 그의 부모가 대답하였다. “이 아이가 우리 아들이라는 것과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었다는 것은 우리가 압니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누가 그의 눈을 뜨게 해 주었는지도 우리는 모릅니다. 그에게 물어보십시오. 나이를 먹었으니 제 일은 스스로 이야기할 것입니다.” 22 그의 부모는 유다인들이 두려워 이렇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고백하면 회당에서 내쫓기로 유다인들이 이미 합의하였기 때문이다. 23 그래서 그의 부모가 “나이를 먹었으니 그에게 물어보십시오.” 하고 말한 것이다. 24 그리하여 바리사이들은 눈이 멀었던 그 사람을 다시 불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시오. 우리는 그자가 죄인임을 알고 있소.” 하고 말하였다. 25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 한 가지, 제가 눈이 멀었는데 이제는 보게 되었다는 것은 압니다.” 26 “그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소? 그가 어떻게 해서 당신의 눈을 뜨게 하였소?” 하고 그들이 물으니, 27 그가 대답하였다. “제가 이미 여러분에게 말씀드렸는데 여러분은 들으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어째서 다시 들으려고 하십니까? 여러분도 그분의 제자가 되고 싶다는 말씀입니까?” 28 그러자 그들은 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말하였다. “당신은 그자의 제자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요. 29 우리는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을 아오. 그러나 그자가 어디에서 왔는지는 우리가 알지 못하오.” 30 그 사람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분이 제 눈을 뜨게 해 주셨는데 여러분은 그분이 어디에서 오셨는지 모르신다니, 그것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31 하느님께서는 죄인들의 말을 들어 주지 않으신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나 누가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면, 그 사람의 말은 들어 주십니다. 32 태어날 때부터 눈이 먼 사람의 눈을 누가 뜨게 해 주었다는 말을 일찍이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33 그분이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으셨으면 아무것도 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34 그러자 그들은 “당신은 완전히 죄 중에 태어났으면서 우리를 가르치려고 드는 것이오?” 하며, 그를 밖으로 내쫓아 버렸다. 35 그가 밖으로 내쫓겼다는 말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그를 만나시자, “너는 사람의 아들을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36 그 사람이 “선생님, 그분이 누구이십니까? 제가 그분을 믿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자, 37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는 사람이 바로 그다.” 38 그는 “주님, 저는 믿습니다.” 하며 예수님께 경배하였다. <39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보지 못하는 이들은 보고, 보는 이들은 눈먼 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다.” 40 예수님과 함께 있던 몇몇 바리사이가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 “우리도 눈먼 자라는 말은 아니겠지요?” 하고 말하였다. 4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눈먼 사람이었으면 오히려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너희가 ‘우리는 잘 본다.’ 하고 있으니, 너희 죄는 그대로 남아 있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9:1-41


1 As he passed by he saw a man blind from birth. 2 His disciples asked him, “Rabbi, who sinned, this man or his parents, that he was born blind?” 3 Jesus answered, “Neither he nor his parents sinned; it is so that the works of God might be made visible through him. 4 We have to do the works of the one who sent me while it is day. Night is coming when no one can work. 5 While I am in the worl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6 When he had said this, he spat on the ground and made clay with the saliva, and smeared the clay on his eyes, 7 and said to him, “Go wash in the Pool of Siloam” (which means Sent). So he went and washed, and came back able to see. 8 His neighbors and those who had seen him earlier as a beggar said, “Isn’t this the one who used to sit and beg?” 9 Some said, “It is,” but others said, “No, he just looks like him.” He said, “I am.” 10 So they said to him, “[So] how were your eyes opened?” 11 He replied, “The man called Jesus made clay and anointed my eyes and told me, ‘Go to Siloam and wash.’ So I went there and washed and was able to see.” 12 And they said to him, “Where is he?” He said, “I don’t know.” 13 They brought the one who was once blind to the Pharisees. 14 Now Jesus had made clay and opened his eyes on a sabbath. 15 So then the Pharisees also asked him how he was able to see. He said to them, “He put clay on my eyes, and I washed, and now I can see.” 16 So some of the Pharisees said, “This man is not from God, because he does not keep the sabbath.” [But] others said, “How can a sinful man do such signs?” And there was a division among them. 17 So they said to the blind man again, “What do you have to say about him, since he opened your eyes?” He said, “He is a prophet.”18 Now the Jews did not believe that he had been blind and gained his sight until they summoned the parents of the one who had gained his sight. 19 They asked them, “Is this your son, who you say was born blind? How does he now see?” 20 His parents answered and said, “We know that this is our son and that he was born blind. 21 We do not know how he sees now, nor do we know who opened his eyes. Ask him, he is of age; he can speak for him self.” 22 His parents said this because they were afraid of the Jews, for the Jews had already agreed that if anyone acknowledged him as the Messiah, he would be expelled from the synagogue. 23 For this reason his parents said, “He is of age; question him.” 24 So a second time they called the man who had been blind and said to him, “Give God the praise!* We know that this man is a sinner.”25 He replied, “If he is a sinner, I do not know. One thing I do know is that I was blind and now I see.” 26 So they said to him, “What did he do to you? How did he open your eyes?” 27 He answered them, “I told you already and you did not listen. Why do you want to hear it again? Do you want to become his disciples, too?” 28 They ridiculed him and said, “You are that man’s disciple; we are disciples of Moses! 29 We know that God spoke to Moses, but we do not know where this one is from.”30 The man answered and said to them, “This is what is so amazing, that you do not know where he is from, yet he opened my eyes. 31 We know that God does not listen to sinners, but if one is devout and does his will, he listens to him. 32 It is unheard of that anyone ever opened the eyes of a person born blind. 33 If this man were not from God, he would not be able to do anything.” 34 They answered and said to him, “You were born totally in sin, and are you trying to teach us?” Then they threw him out. 35 When Jesus heard that they had thrown him out, he found him and said, “Do you believe in the Son of Man?” 36 He answered and said, “Who is he, sir, that I may believe in him?” 37 Jesus said to him, “You have seen him and the one speaking with you is he.” 38 He said, “I do believe, Lord,” and he worshiped him. 39 Then Jesus said, “I came into this world for judgment, so that those who do not see might see, and those who do see might become blind.” 40 Some of the Pharisees who were with him heard this and said to him, “Surely we are not also blind, are we?”41 Jesus said to them, “If you were blind, you would have no sin; but now you are saying, ‘We see,’ so your sin remains.




예수님께서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십니다. 그의 눈은 밝아지며 빛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순시기를 지내고 있는 우리의 영적인 눈도 뜨게 하시어 빛이신 예수님을 알아차리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빛 아래에서 우리는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 즉 주님의 놀라운 힘을 드러내는 삶을 살 것입니다.



2017년 03월 26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Amazing Grace (My Chains Are Gone) | BYU Noteworthy (Chris Tomlin A Cappella Cover)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고쳐주시다

+ 요한 9,1-41



1. 태생 소경이던 사람은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습니까? 그는 바리사이들 앞에서 어떤 증언을 하였습니까? 그는 불우했던 자신의 과거를 통해 어떻게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었습니까? 그 과정에서 그가 참으로 보게 된 것은 무엇입니까? 바리사이들이 놓친 것은 무엇이며 왜 그들은 끝까지 의심합니까?


2.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상처와 아픔, 부족 함들이 어떤 계기를 통해서 하느님의 놀라운 일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해보지 않았습니까? 나의 삶 안에서 크고 작은 은총을 통해 수없이 주님을 만나고 있지만 나 역시 영적 소경 상태로 알아보지 못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안에 있는 혼돈은 무엇이며 나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습니까?




성 루드제로(Saint Ludger)

루드제로

축 일 : 3월 23일

신 분 : 주교

활동 지역 : 위트레흐트(Utrecht)

활동 년도 : + 809년

같은 이름 : 루드게로, 루드게루스, 루드게르, 루드제루스, 루드제르, 룻제로

성 보니파티우스(Bonifatius, 6월 5일)의 친구인 그레고리우스(Gregorius)가 지도하던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 수도원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성 루드게루스(Ludgerus, 또는 루드제로)는 프리슬란트(Friesland) 사람으로서 프리슬란트와 색슨인들에게 복음의 씨를 뿌린 사람이 되었다. 그는 몸이 나약한 사람이었지만, 의지는 매우 강인하였으므로 사제가 된 후 프리슬란트로 가서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 그의 선교는 성공을 거두어 많은 개종자를 얻었고 이교 신전을 파괴하였다. 그 후 그는 알퀴누스(Alcuinus, 5월 19일)로부터 명을 받고 영국 선교에 나섰다가 로마(Roma)로 왔고, 다시 몬테카시노(Monte Cassino)에서 3년을 지냈지만 베네딕토 회원으로서 서원은 하지 않았다.


그는 성무일도에 특별한 신심이 있었는데, 여행 중이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성무일도를 먼저 바치는 것이 그의 습관이었다. 그리고 잠시도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임종 날 아침에도 미사 중에 강론하고 또 다른 성당으로 가서 봉사한 뒤에, 그날 저녁에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 그는 프리슬란트, 색슨, 브룩테리 그리고 수에비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이름난 선교사였다.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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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3월26일(자) 사순 제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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