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노이만

01/04/2017

 

성 요한 노이만(Saint John Neumann)

 

 

축         일  :    1월 5일

신         분  :    주교

활동 지역  :    필라델피아(Philadelphia)

활동 년도  :    1811-1860년

같은 이름  :    네우만, 네포무케네, 네포무케노, 네포무케누스, 네포묵, 노이먼, 뉴만, 뉴먼, 얀, 요안네스, 요한네스, 이반, 장, 쟝, 조반니, 조안네스, 조한네스, 존, 죤, 지오반니, 한스, 후안

 

 

 

보헤미아(Bohemia) 태생인 성 요한 네포묵 노이만(Joannes Nepomucene Neumann, 또는 요한 노이만)은 어려서부터 사제가 되려는 성소의 꿈을 갖고 성장해 신학교에 입학하여 착실히 준비했다. 그런데 당시 보헤미아 지역(현 체코)의 본당 사제가 많아 한동안 서품식이 이뤄지지 않자 유럽인들이 많이 이주하던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1836년에 미국 뉴욕(New York)에서 사제품을 받고 유럽 여러 언어에 능통한 자질을 살려 이주사목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1842년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회에 입회하여 가난하고 버림받은 이들을 위해 투신하였다.

 

성 요한 노이만은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1848년 시민권을 얻어 귀화하였고, 1852년 미국인으로서는 첫 번째로 주교품을 받고 필라델피아 교구의 제4대 교구장이 되었다. 그는 주교가 된 후 특별히 가톨릭 학교를 교구 체제로 설립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신자들을 위해 헌신하던 그는 1860년 1월 5일 사목방문을 가던 중 급작스런 심장마비로 선종하여 필라델피아의 성 베드로 성당에 묻혔다. 그는 1963년 10월 13일 교황 바오로 6세(Paulus V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1977년 6월 19일 로마(Roma)에서 같은 교황으로부터 시성되었다.

 

[가톨릭 홈]

 

 

성 존 뉴만(1811-1860)

글. 윤 클레멘트 신부

 

2012년 1월 현재, 여섯 사람의 성인을 가진 미국 가톨릭교회에 한 사람의 주교 성인이 있는데, 그가 존 뉴만이다. 학식, 성덕, 영적 저술, 훌륭한 설교, 열정적인 사목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높였던 그는 오늘날의 체코슬로바키아가 된 보헤미아의 프라카티즈(Prachatitz)에서 태어났다. 그는 신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체스케 부데조바이스(Ceske Budejovice)의 학교에 들어가는데, 2년 후 곧 프라하 대학으로 옮긴 후 정작 그의 관심은 천문학과 식물학이었지만 사제가 되려는 마음으로 신학을 공부한다.

 

 

하지만 많은 수의 사제가 있어서 한동안은 보헤미아에서의 사제서품이 없다는 것을 알고, 그는 사제가 되려는 희망을 안고 미국으로 간다. 그는 당시에 뉴욕 주와 뉴저지 주 전체를 관할하던 뉴욕교구로부터 받아들여져 1836년 6월에 서품을 받는다. 서품 후 그는 버팔로-로체스터 지역에서 독일인 이민자들을 위해 약 4년간을 쉬지 않고 일한다. 그는 시골 지역을 방문하고 병자들을 찾아갔으며, 교리를 가르치고 교리교사들을 훈련했다. 1840년까지 4년 동안 그는 뉴욕 윌리암스빌의 성 베드로와 바오로 성당을 설립했다.

 

그는 가톨릭교회의 한 사제로서 열심히 살고 일하던 중에 공동체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그리고 그 무렵에 미국에 들어온 구속주회(Redemptorist)에 들어가 수련을 받고 2년 후에는 첫 서원을 한다. 뉴욕교구 사제에서 구속주회 사제가 된 그는 탁월한 언어실력(8개의 언어구사)을 바탕으로 여러 이민사회들에서 이상적인 설교가로 활동했는데, 특히 피츠버그와 볼티모어에서 더욱 그러했다.

 

사목과 삶에서의 그의 거룩함과 열정을 알게 된 유럽의 구속주회 장상은 그를 미국 내의 구속주회 총대리로 임명하였으며, 그는 아프리카-아메리칸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헌신한다. 1852년은 그가 41세가 되던 해였는데, 2월 5일에는 놀랍게도 미국 필라델피아 교구의 4대 주교로 임명된다. 당시에 필라델피아 교구는 다국적 언어의 인구와 큰 빚더미의 교구였다. 그는 주교로서의 사목표어를, “Passio Christi, Conforta me! - 그리스도의 수난은 나에게 힘을 주소서”로 정한다.

 

그는 피곤을 모른 채 참으로 온갖 열성을 다하여 사도직에 몰두하였고, 학교와 본당들을 짓고 주교좌 성당을 완성했으며, 수많은 교육 수도단체(Christian Brothers)와 교육수녀원들을 초대하였다. 특히 그는 본당학교 제도를 교구차원으로 조직하였는데 빠른 기간 안에 학생 수가 20배로 증가한다. 그는 또한 자신의 소속 수도회인 구속주회 회원들을 본당 활동의 최전선에 파견하기도 하였다.

 

하느님 나라를 위해 자신의 교구에서 불철주야 사도직에 온 삶을 불태우던 그에게 반대세력과 시련도 적지 않았다. 어느 날 그는 교황에게 다른 교구로 보내줄 것을 청하지만, 교황은 그곳에서 계속해서 일해 줄 것을 말한다. 그가 49세가 되던 1월 5일 과로와 피곤에 지친 그는 한 도시의 어느 거리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그의 영혼은 하느님께로 떠난다.1977년 6월 19일 그는 미국주교로서는 처음으로 시성되는데, 축일은 1월 5일이다.

 

[2012년 1월 29일 연중 제4주일(해외 원조 주일) 전주주보 숲정이]

 

 

성 요한 노이먼(St. John Neumann, 1월 5일)

 

이주민 보듬는 헌신적 사목, 미국 사목 위해 귀화, 가톨릭 학교 설립에 최선

1811~1860. 보헤미아 출생 및 미국 선종. 미국 필라델피아 주교.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회.

이주민과 아픈 아이들의 수호성인.

 

어려서부터 사제가 되고 싶었던 성인은 신학교에 입학해 사제품을 받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갔습니다. 또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해 스페인어, 불어, 이탈리아어, 영어, 독어 등 5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습니다. 어느 곳에서 사목하든 준비된 사제가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보헤미아(현 체코)에서 성인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이 지역에 본당 사제가 넘쳐나 한동안 사제서품식을 거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인은 낙담하지 않고 해외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당시 많은 유럽인들이 이주하던 미국으로 떠났습니다.성인은 미국 뉴욕에서 사제품을 받아 사목을 시작합니다. 유럽 언어에 능통했던 터라 자연스럽게 이주사목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고국을 떠나온 이주민들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신앙으로 서로 하나가 될 것을 강조했습니다.성인은 1842년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회에 입회합니다. 가난하고 버림받은 이들에 투신하며 사랑을 전하는 수도회 영성에 큰 감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수도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한 성인은 6년 뒤 구속주회 미국지구장 자리에 올랐습니다.성인은 미국에서 평생 사목하기로 결심하고 1848년 시민권을 얻어 미국에 귀화합니다. 이후 주교품을 받고 필라델피아교구장이 된 성인은 사제였을 때보다 더 열심히 발로 뛰며 신자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교구에 본당과 가톨릭 학교를 세우는 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또 이주민 공동체 미사를 만들어 이주민들이 고국 언어로 편하게 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성인의 헌신적 사목에 필라델피아교구 교세는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물론 이같은 결과를 얻기까지 늘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가톨릭 학교를 세우는데 많은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고 성인을 음해하는 세력도 많았습니다. 한 때 성인은 교구장직에서 물러나려고까지 생각했지만 모든 것을 참고 이겨냈습니다.

 

신자들을 위해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았던 성인은 자기 자신에겐 단 한 푼도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올 때 신었던 신발로 평생을 지낸 일화는 유명합니다. 성인은 사목방문을 가던 중 급작스런 심장마비로 길에 쓰러져 숨졌습니다. 성인은 필라델피아 성 베드로 성당에 묻혔고 교황 바오로 6세는 1977년 성인을 시성했습니다.한편 미국 구속주회는 지난해 성인 탄생 200주년을 맞아 2011년부터 2012년 6월 23일까지 ‘성 요한 노이먼의 해’를 지내고 있습니다.

 

[평화신문, 2012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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