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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5일


8월 15일 월요일(백) 성모 승천 대축일

Solemnity Of The Assumption Of The Blessed Virgin Mary

올림을 받으신 어머니

오늘은 성모 승천 대축일입니다. 원죄 없으신 하느님의 어머니시며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께서는 지상의 여정이 끝난 다음 그 영혼과 육신이 하늘의 영광에 오르셨습니다. 성모 마리아의 승천은 동정 마리아께서 하느님께 온전히 받아들여지셨으며 성모님처럼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의 구원이 충만하게 되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제1독서는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그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 계약의 궤가 나타났습니다. 하늘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 땅에서는 지진이 일어나고 큰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한 여자가 태양을 입고 달을 밟고 별이 열두 개가 달린 월계관을 쓰고 나타났습니다. 이 여인은 인류의 어머니 하와를 상징하기도 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하기도 하며, 메시아의 남은 자들을 상징하기도 하며 또한 동정녀 마리아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여인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느님의 원수인 악을 상징하는 용이 여인의 아들을 집어 삼키려 합니다. 여인의 아들은 세상의 악을 멸망시키러 오신 구원자 메시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제2독서는 코린토 전서의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일으켜지셔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첫 사람이 되셨습니다. 죽은 자의 부활도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왔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살게 된 것입니다. 먼저 그리스도께서 일으켜지셨고 그 다음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권위와 세력과 능력의 천신들을 물리치시고 그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바치실 것입니다. 모든 존재 사물이 예수 그리스도께 굴복할 때에는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모든 것을 굴복시켜 주신 분께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루카복음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습니다. 또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자들은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시어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신의 자비와 은총을 내리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큰 자비와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대대로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동정 마리아는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셨습니다. 동정 마리아는 주님의 말씀을 믿으셨기에 진정 복되신 분이십니다.

 



+ 요한 묵시록 11,19ㄱ; 12,1-6ㄱㄷ.10ㄱㄴㄷ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둔 여인>

해설) 묵시록의 여인은 인류의 어머니 하와를 상징하기도 하고, 이스라엘 백성의 열 두 지파와 하느님의 백성 가운데 메시아를 기다리는 남아 있는 자들과 시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또한 새 계약의 백성을 상징하기도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요 예수님의 제자들의 어머니이신 동정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19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나타났습니다. 12,1 그리고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2 그 여인은 아기를 배고 있었는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3 또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났습니다. 크고 붉은 용인데,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었으며, 일곱 머리에는 모두 작은 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4 용의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휩쓸어 땅으로 내던졌습니다. 그 용은 여인이 해산하기만 하면 아이를 삼켜 버리려고, 이제 막 해산하려는 그 여인 앞에 지켜 서 있었습니다. 5 이윽고 여인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사내아이는 쇠 지팡이로 모든 민족들을 다스릴 분입니다. 그런데 그 여인의 아이가 하느님께로, 그분의 어좌로 들어 올려졌습니다. 6 여인은 광야로 달아났습니다. 10 그때에 나는 하늘에서 큰 목소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와,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 1st Reading, Revelation 11:19; 12:1-6, 10

19 Then the sanctuary of God in heaven opened, and the ark of the covenant could be seen inside it. Then came flashes of lightning, peals of thunder and an earthquake and violent hail. 1 Now a great sign appeared in heaven: a woman, robed with the sun, standing on the moon, and on her head a crown of twelve stars. 2 She was pregnant, and in labor, crying aloud in the pangs of childbirth. 3 Then a second sign appeared in the sky: there was a huge red dragon with seven heads and ten horns, and each of the seven heads crowned with a coronet. 4 Its tail swept a third of the stars from the sky and hurled them to the ground, and the dragon stopped in front of the woman as she was at the point of giving birth, so that it could eat the child as soon as it was born. 5 The woman was delivered of a boy, the son who was to rule all the nations with an iron sceptre, and the child was taken straight up to God and to his throne, 6 while the woman escaped into the desert, where God had prepared a place for her to be looked after for twelve hundred and sixty days. 10 Then I heard a voice shout from heaven, 'Salvation and power and empire for ever have been won by our God, and all authority for his Christ, now that the accuser, who accused our brothers day and night before our God, has been brought down.




+ 코린토 1서 15,20-27ㄱ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 속한 이들입니다.>


(해설) 그리스도께서 모든 원수들을 물리치시고 마지막 날에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승리를 얻고 하느님의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믿는 이들도 그분의 뒤를 이어 부활의 영광에 동참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어머니 마리아는 그 은혜를 미리 입으신 복되신 동정녀이십니다.


형제 여러분, 20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맏물이 되셨습니다. 21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하여 왔으므로, 부활도 한 사람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23 그러나 각각 차례가 있습니다.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입니다. 24 그러고는 종말입니다. 그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권세와 모든 권력과 권능을 파멸시키시고 나서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넘겨 드리실 것입니다. 25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아래 잡아다 놓으실 때까지는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26 마지막으로 파멸되어야 하는 원수는 죽음입니다. 27 사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 2nd Reading, 1 Corinthians 15:20-26

20 In fact, however, Christ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as the first-fruits of all who have fallen asleep. 21 As it was by one man that death came, so through one man has come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22 Just as all die in Adam, so in Christ all will be brought to life; 23 but all of them in their proper order: Christ the first-fruits, and next, at his coming, those who belong to him. 24 After that will come the end, when he will hand over the kingdom to God the Father, having abolished every principality, every ruling force and power. 25 For he is to be king until he has made his enemies his footstool, 26 and the last of the enemies to be done away with is death, for he has put all things under his feet.


+ 루카 1,39-56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해설) 인간은 잘난 자들과 못난 자들로 나뉘는데, 잘난 자들은 비록 권세 있고 부유하지만 교만한 자들이며 못난이들은 비록 비천하고 배고픈 자들이지만 주님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잘난 자들을 물리치시고 그 대신 못난 자들을 거두어 주십니다. 이 가난하고 못난이들은 하느님께만 의탁하는 이들입니다.


39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39-56

39 Mary set out at that time and went as quickly as she could into the hill country to a town in Judah. 40 She went into Zechariah's house and greeted Elizabeth. 41 Now it happened that as soon as Elizabeth heard Mary's greeting, the child leap in her womb and Elizabeth was filled with the Holy Spirit. 42 She gave a loud cry and said, 'Of all women you are the most blessed, and blessed is the fruit of your womb. 43 Why should I be honored with a visit from the mother of my Lord? 44 Look, the moment your greeting reached my ears, the child in my womb leap for joy. 45 Yes, blessed is she who believed that the promise made her by the Lord would be fulfilled.' 46 And Mary said: My soul proclaims the greatness of the Lord 47 and my spirit rejoices in God my Savior; 48 because he has looked upon the humiliation of his servant. Yes, from now onward all generations will call me blessed, 49 for the Almighty has done great things for me. Holy is his name, 50 and his faithful love extends age after age to those who fear him. 51 He has used the power of his arm, he has routed the arrogant of heart. 52 He has pulled down princes from their thrones and raised high the lowly. 53 He has filled the starving with good things, sent the rich away empty. 54 He has come to the help of Israel his servant, mindful of his faithful love 55 -according to the promise he made to our ancestors -- of his mercy to Abraham and to his descendants for ever. 56 Mary stayed with her some three months and then went home.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하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는 속량되었고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죽은 자의 맏이가 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른 성모 마리아께서 하늘에 들어 올림을 받음으로써 우리도 하늘의 영광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6년 08월 15일 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마리아의노래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 루카 1,39-56



1. 하느님의 계획에 순종과 겸손으로 협력하였던 두 여인은 하느님의 특별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 속에 살아계신 하느님을 깊이 통찰하고 인식하였습니다. 나는 나의 삶 안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일들을 주관하고 계신 분의 현존을 인식할 수 있습니까?


2. 마리아는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큰 일"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분의 위대하심을 찬미하고 선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보잘것없는 내게" 하신 "큰 일"은 무엇이 있습니까? 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겸손이 부족하여 하느님께 온전히 마음을 열어드리지 못하는 부분은 없었는지 살펴보십시오.




성모 마리아(Blessed Virgin Mary)

축 일 : 8월 15일

신 분 : 예수의 어머니

활동지역 : 이스라엘, 에페수스 등 다수의 지역

활동년도 : +1세기

같은이름 : 메리, 미리암


하느님의 은총을 힘입어 성자 다음으로 모든 천사와 사람들 위에 들어 높임을 받으신 성모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신비에 참여하신 지극히 거룩한 천주의 모친으로서 교회의 특별한 예식으로 공경을 받으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실 복되신 동정녀는 오래전부터 ‘천주의 모친’이란 칭호로 공경을 받으시고, 신자들은 온갖 위험과 아쉬움 중에 그녀의 보호 밑으로 들어가 도움을 청한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루카 1,48-49) 하신 마리아의 예언대로, 특히 에페수스(Ephesus) 공의회 이후로 하느님 백성의 마리아 공경은 존경과 사랑과 기도와 모방에 있어서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였다.


교회 안에 언제나 있었던 이 같은 마리아 공경이 비록 온전히 독특한 것이기는 하나, 혈육을 취하신 말씀인 성자가 성부와 성령과 함께 받으시는 흠숭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며, 그 흠숭에 오히려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건전한 정통 교리의 테두리 안에서 시대와 장소의 조건이나 신자들의 기질과 품성에 따라 교회가 인준한 성모 신심의 여러 형태는, 성모가 공경을 받으심으로써 성자가 옳게 이해되시고 사랑과 영광을 받으시며 성자의 계명이 준수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은 성부께서 성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콜로 1,15-16), 성자 안에 모든 충만함이 머물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콜로 1,19; 교회에 관한 교의헌장 66항).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주요 축일들은 다음과 같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1월 1일, 주님 봉헌 축일: 2월 2일, 루르드(Lourdes)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2월 11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3월 25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5월 31일, 카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7월 16일, 성모 대성전 봉헌 기념일: 8월 5일, 성모 승천 대축일: 8월 15일(1950년 교황 비오 12세가 선언),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 9월 8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9월 15일,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0월 7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11월 21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12월 8일. 마리아를 세례명으로 선택한 경우 축일은 위의 날짜 중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8월 15일과 1월 1일을 주로 선택한다.


그리고 마리아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의미상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거나 성모와 관련된 여러 명칭과 애칭들 역시 세례명으로 사용한다. 알림 또는 고지(告知, Annuntiatio)에서 유래해 주님 탄생 예고의 성모(성모영보)를 뜻하는 안눈치아타(Annunciata), 장미(Rose)와 마리아(Maria)를 합친 로즈마리(Rosemary, Rose Marie), 카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에서 나온 카르멜라(Carmela) 또는 카르멘(Carmen), 성모 승천(Assumptio Mariae)의 의미를 지닌 아숨타(Assumpta) 또는 아순타(Assunta), 하늘(Caelum)에서 유래하며 하늘의 모후(Regina Caeli)이신 성모를 상징하는 첼리나(Celina) 또는 레지나(Regina), 망망대해에서 길잡이가 되고 우리 삶에 희망을 주는 바다의 별(Stella Maris)과 같은 성모를 뜻하는 마리 스텔라(Marie Stella) 또는 스텔라(Stella), 탄생(Nativitas, Nativity)에서 유래해 성모 탄생을 뜻하는 나탈리아(Natalia) 또는 나탈리(Natalie), 고통의 성모(Mater dolorosa)에서 나온 돌로로사(Dolorasa), 묵주 기도(Rosarium, Rosary)의 성모에서 나온 로사리아(Rosaria) 또는 로살리아(Rosalia), 순결하고 고귀한 의미를 지닌 백합(Lily) 같은 성모를 뜻하는 릴리안(Lilian 또는 Lillian), 동정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Immaculata Conceptio)에서 나와 원죄 없이 잉태되신(무염시태) 성모를 뜻하는 임마쿨라타(Immaculata) 또는 임마콜라타(Immacolata) 등이 있다.


이상과 같은 이름을 세례명으로 사용할 경우 축일은 성모 마리아의 여러 축일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모든 성인 대축일(11월 1일)을 사용할 수 있다. 성모 마리아의 여러 축일 중에서 선택할 경우 가능한 이름의 의미와 잘 어울리는 날로 축일을 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안눈치아타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인 3월 25일, 로즈마리는 계절적으로 적합한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인 5월 31일, 카르멜라 또는 카르멘은 카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7월 16일, 아숨타 또는 아순타와 마리 스텔라 또는 스텔라는 성모 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 첼리나 또는 레지나는 성모 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 또는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인 8월 22일, 나탈리아 또는 나탈리는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인 9월 8일, 돌로로사는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인 9월 15일, 로사리아 또는 로살리아는 묵주 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10월 7일, 릴리안과 임마쿨라타 또는 임마콜라타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12월 8일을 축일로 선택할 수 있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후 사용하세요.


매일미사_2016년 8월15일 월요일(백) 성모 승천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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