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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9일


2월 19일(녹) 연중 제 7주일

Seventh Sunday in Ordinary Time

원수 사랑


오늘은 연중 제7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모상대로 사람을 지어내셨습니다.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사랑으로 완전한 사람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하느님을 닮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우리는 이웃을 사랑할 것입니다.



제1독서는 레위기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주님께서 거룩하시니 주님의 백성도 거룩해야 합니다. 주님의 백성은 모두 자기 부모를 공경해야 하고, 주님의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땅의 수확을 거두어들일 때 밭 구석까지 모조리 거두어들여서는 안 됩니다. 거두고 남은 이삭을 주어서도 안 됩니다. 그것들을 가난한 이와 이방인을 위하여 남겨두어야 합니다. 주님의 백성은 도둑질해서는 안 되고 속여서도 안 되고, 동족끼리 사기해서도 안 되고, 주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해서도 안 됩니다. 주님의 백성은 절대 우상을 섬겨서는 안 되며, 또한 신상들을 부어 만들어서도 안 됩니다. 주님의 백성은 동포에게 앙갚음해서는 안 되며,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제2독서는 코린토 1서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이고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따라 기초를 놓고 집을 짓습니다. 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하느님의 거룩한 영께서 우리의 영혼 안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아무도 자기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우리 가운데 지혜로운 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지혜롭게 되기 위하여 사실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혜롭게 되기 위해서는 하느님 안에서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지혜는 하느님 앞에서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마태오 복음 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생각이나 말로 살인해서도 안 되며, 마음으로 간음해서도 안 되고, 자기 아내를 버려서도 안 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이름으로 맹세해서도 안 되고 앙갚음하려고 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진정 참 그리스도인은 원수조차도 사랑해야 합니다. 누가 오른뺨을 치면 다른 뺨마저 돌려 대고 누가 천 걸음을 가자고 하면 이천 걸음을 가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당신의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비를 내려 주십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주님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제1독서 : 레위기 19,1-2.17-18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해설) 주 하느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거룩하시니 하느님의 백성도 거룩해야 합니다. 하느님 백성은 모두 자기 부모를 공경해야 하고 주님의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하느님 백성은 절대 우상을 섬겨서는 안 되며 또한 신상을 만들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백성은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17 너희는 마음속으로 형제를 미워해서는 안 된다. 동족의 잘못을 서슴없이 꾸짖어야 한다. 그래야 너희가 그 사람 때문에 죄를 짊어지지 않는다. 18 너희는 동포에게 앙갚음하거나 앙심을 품어서는 안 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나는 주님이다.”


+ 1st Reading, Leviticus 19:1-2, 17-18


1 The LORD said to Moses: 2 Speak to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and tell them: Be holy, for I, the LORD your God, am holy. 17 You shall not hate any of your kindred in your heart. Reprove your neighbor openly so that you do not incur sin because of that person. 18 Take no revenge and cherish no grudge against your own people.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I am the LORD.





+ 제2독서 : 코린토 1서 3,16-23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해설) 우리는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하느님의 거룩한 영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우리가 지혜롭게 되기 위해서는 하느님 안에서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지혜는 하느님 앞에서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16 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17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느님께서도 그자를 파멸시키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18 아무도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가운데 자기가 이 세상에서 지혜로운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가 지혜롭게 되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이가 되어야 합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가 하느님께는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을 그들의 꾀로 붙잡으신다.” 20 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생각을 아신다. 그것이 허황됨을 아신다.” 21 그러므로 아무도 인간을 두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오로도 아폴로도 케파도, 세상도 생명도 죽음도, 현재도 미래도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 2nd Reading, 1 Corinthians 3:16-23

16 Do you not know that you are the temple of God, and that the Spirit of God dwells in you? 17 If anyone destroys God’s temple, God will destroy that person; for the temple of God, which you are, is holy. 18 Let no one deceive himself. If any one among you considers himself wise in this age, let him become a fool so as to become wise. 19 For the wisdom of this world is foolishness in the eyes of God, for it is written: “He catches the wise in their own ruses,” 20 and again: “The Lord knows the thoughts of the wise, that they are vain.” 21 So let no one boast about human beings, for everything belongs to you, 22 Paul or Apollos or Cephas, or the world or life or death, or the present or the future: all belong to you, 23 and you to Christ, and Christ to God.




+ 마태오 5,38-48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해설) 그리스도인은 앙갚음하려고 하지 말아야 하고 원수도 사랑해야 합니다. 누가 오른뺨을 치면 다른 뺨마저 돌려 대고 누가 천 걸음을 가자고 하면 이천 걸음을 가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주님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40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41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42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5:38-48


38 "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An eye for an eye and a tooth for a tooth.’ 39 But I say to you, offer no resistance to one who is evil. When someone strikes you on [your] right cheek, turn the other one to him as well. 40 If anyone wants to go to law with you over your tunic, hand him your cloak as well. 41 Should anyone press you into service for one mile, go with him for two miles. 42 Give to the one who asks of you, and do not turn your back on one who wants to borrow. 43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nd hate your enemy.’ 44 But I say to you,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45 that you may be children of your heavenly Father, for he makes his sun rise on the bad and the good, and causes rain to fall on the just and the unjust. 46 For if you love those who love you, what recompense will you have? Do not the tax collectors do the same? 47 And if you greet your brothers only, what is unusual about that? Do not the pagans do the same? 48 So be perfect, just as your heavenly Father is perfect.





하느님께서는 나를 모함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박해하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만드셨으며 모든 사람을 지어내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과는 항상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하느님 때문에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넘치는 사랑으로만 우리는 이웃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7년 02월 19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Nate Ruess - Nothing Without Love

원수를 사랑하여라

+ 마태오 5,38-48




1. 나는 내 자신, 나의 식구, 나의 동료, 나의 친구, 나의 공동체 등, 모든 것을 이기적이거나 내 중심적으로 구분지어 담을 쌓고, 편을 가르고, 줄을 서며, 타인이 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배척하고 공격하는 비 그리스도인적인 모습을 보인적은 없었습니까? 왜 나는 '나' 보다 '우리' 라는 단어에 약합니까? 나의 마음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 버린 때문은 아닙니까?


2.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은 무엇입니까? 누군가를 미워하고 증오하면서 미사 중에 무의식적으로 성체를 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하며 살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나의 마음을 열고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포용할 수 있습니까?





성 바르바토(Saint Barbatus)

축 일 : 2월 19일

신 분 : 주교

활동 지역 : 베네벤토(Benevento)

활동 년도 : +682년

같은 이름 : 바르바또, 바르바뚜스, 바르바투스

성 바르바투스(또는 바르바토)는 이탈리아의 베네벤토 출신으로서 인근 모르코나(Morcona)의 성 바실리우스(Basilius) 성당에서 사목활동을 하였다. 그는 특히 이교 신앙 타파에 주력했는데, 로무알드 공작을 비롯하여 수많은 귀족들을 미신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시켰다. 그 당시 베네벤토 인근의 도시 국가들은 콘스탄스 2세 황제군으로부터 큰 곤경에 처해 있었는데, 성 바르바투스가 미신을 타파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설교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주민들이 공경하던 큰 나무를 베어내고 황금 독사를 녹여버렸다. 이로써 주민들의 미신은 사라졌고 그리스도교가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이즈음에 베네벤토의 일데브란드(Ildebrand)를 계승하여 주교로 착좌하였다. 680년 그는 교황 성 아가토(Agatho, 1월 10일)의 요청으로 로마(Roma)로 가서 공의회 중에 교황을 보좌하였고, 다음해에는 그리스도단의론(monotheletism)에 대항하기 위해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에서 열린 공의회에 참석하였다.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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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2월19일(녹) 연중 제7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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