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02일

02/01/2017

2월 02일 목요일(백) 주님 봉헌 축일

Feast of the Presentation of the Lord

 

오늘의 말씀

 

예수님 성탄 후 40일째 되는 날에 주님 봉헌 축일을 지내며, 예수님을 낳으신 성모 마리아가 율법에 따라 정결 예식을 행한 것과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는 것을 기념합니다. 옛 로마 교회에서는 예수님 봉헌을 기념하는 행렬을 하였습니다. 이 행렬에 사용되던 초를 축복하던 전통이 오늘날 교회 안에 사용할 초를 축성하고 모든 전례에 축성된 초를 켜 놓는 관습으로 정착하게 된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시고 성전에 봉헌함으로써 하느님의 구원 사업이 시작된 것입니다.

 

 

 

 

 

+ 말라 3, 1-4 또는 히브 2, 14-18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해설)  주님의 날에 하느님께서는 당신 특사를 앞서 보내어 주님의 길을 닦을 것입니다. 주님의 특사는 은에서 쇠똥을 걸러내듯이 레위의 후손들을 깨끗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면 레위의 후손들은 순수하게 되어 올바른 마음으로 하느님께 제물을 봉헌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특사가 오면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가 실현되는 새로운 질서를 세울 것입니다.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사자, 보라, 그가 온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2 그가 오는 날을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날 때에 누가 버티고 서 있을 수 있겠느냐? 그는 제련사의 불 같고, 염색공의 잿물 같으리라. 3 그는 은 제련사와 정련사처럼 앉아, 레위의 자손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정련하여, 주님에게 의로운 제물을 바치게 하리라. 4 그러면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 지난날처럼 주님 마음에 들리라.”

 

+ 1st Reading, Malachi 3:1-4

1 Now I am sending my messenger ? he will prepare the way before me; And the lord whom you seek will come suddenly to his temple; The messenger of the covenant whom you desire see, he is coming! says the LORD of hosts. 2 But who can endure the day of his coming? Who can stand firm when he appears? For he will be like a refiner’s fire, like fullers’ lye. 3 He will sit refining and purifying silver, and he will purify the Levites, Refining them like gold or silver, that they may bring offerings to the LORD in righteousness. 4 Then the offering of Judah and Jerusalem will please the LORD, as in ancient days, as in years gone by.

 

 

묵상)  주님의 날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을 짓밟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날에 하느님께서는 사악한 자들을 심판하시지만 당신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에게는 축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새로운 계약을 받아들이면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넘치는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 루카 2, 22-40 또는 2, 22-32

<제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해설) 이스라엘에서는 아들을 처음으로 얻으면 하느님의 차지로 간주했습니다. 하느님의 차지인 첫아들을 부모가 기른다는 뜻으로 부모는 첫아들을 낳으면 성전에 이십 데나리온을 바쳤습니다. 또 아기를 낳은 다음에 성전에 가서 일년생 어린 양 한 마리나 비둘기 한 마리를 제물로 바쳐 속죄 제사로 정결예식을 행하였습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2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23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24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25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26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27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28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29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30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31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32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35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36 한나라는 예언자도 있었는데, 프누엘의 딸로서 아세르 지파 출신이었다. 나이가 매우 많은 이 여자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37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지냈다. 그리고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38 그런데 이 한나도 같은 때에 나아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39 주님의 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그들은 갈릴래아에 있는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40 아기는 자라면서 튼튼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졌으며,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2:22-40 or 2:22-32

 

22 When the days were completed for their purification according to the law of Moses, they took him up to Jerusalem to present him to the Lord, 23 just as it is written in the law of the Lord, “Every male that opens the womb shall be consecrated to the Lord,” 24 and to offer the sacrifice of “a pair of turtledoves or two young pigeons,” in accordance with the dictate in the law of the Lord. 25 Now there was a man in Jerusalem whose name was Simeon. This man was righteous and devout, awaiting the consolation of Israel, and the holy Spirit was upon him. 26 It had been revealed to him by the holy Spirit that he should not see death before he had seen the Messiah of the Lord. 27 He came in the Spirit into the temple; and when the parents brought in the child Jesus to perform the custom of the law in regard to him, 28 he took him into his arms and blessed God, saying: 29 “Now, Master, you may let your servant go in peace, according to your word, 30 for my eyes have seen your salvation, 31 which you prepared in sight of all the peoples, 32 a light for revelation to the Gentiles, and glory for your people Israel.” 33 The child’s father and mother were amazed at what was said about him; 34 and Simeon blessed them and said to Mary his mother, “Behold, this child is destined for the fall and rise of many in Israel, and to be a sign that will be contradicted 35 and you yourself a sword will pierce so that the thoughts of many hearts may be revealed.” 36 There was also a prophetess, Anna, the daughter of Phanuel, of the tribe of Asher. She was advanced in years, having lived seven years with her husband after her marriage, 37 and then as a widow until she was eighty-four. She never left the temple, but worshiped night and day with fasting and prayer. 38 And coming forward at that very time, she gave thanks to God and spoke about the child to all who were awaiting the redemption of Jerusalem. 39 When they had fulfilled all the prescriptions of the law of the Lord, they returned to Galilee, to their own town of Nazareth. 40 The child grew and became strong, filled with wisdom; and the favor of God was upon him.

 

 

 

묵상) 예수 그리스도는 심판과 해방의 표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과 권세 있는 자들과 부요한 자들에게는 심판관이 되시고, 가난하고 비천하고 보잘 것 없는 이들과 주님을 섬기는 이들에게는 해방자가 되실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할 것이지만 하느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것입니다.

 

 

 

 

 

이스라엘 율법에 의하면 처음 모태를 열고 나온 맏아들은 모두 하느님의 것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의 맏배도 모두 하느님의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맏아들을 얻으면 먼저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성모님께서도 맏아들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봉헌으로 인류 구원이 시작되었습니다. 

 

 

2017년 02월 02일 목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On Eagle's Wings - Cover by Josh Groban

 

 

 

 

성전에 아기 예수님을 봉헌하다

+ 루카 2, 22-40 또는 2, 22-32

 

1. 아기를 하느님께 봉헌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마리아와 요셉은 각각 무슨 생각을 하며 또 어떤 마음으로 아기를 주님께 봉헌하였습니까? 시메온과 한나의 예언을 들은 마리아는 어떤 생각을 하였으며 이 예언을 어떻게 받아들였습니까? 나는 나의 어떤 부분을 주님께 봉헌하고 무엇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까?

 

 

2. 마리아와 예수님의 관계를 관상해보면서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가 생활하는 성가정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하느님의 법을 지키는 성가정의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과 비교해 보십시오. 나는 살면서 하느님의 법을 얼마나 충실하게 지키며 살고 있습니까?

 

 

 

 

 

성 고르넬리오(Saint Cornelius)

 

 

축       일  :   2월 2일

신       분  :   백부장, 베드로의 제자, 주교

활동지역  :   팔레스티나?

활동년도  :   +1세기

같은이름  :   고르넬리우스, 꼬르넬리오, 꼬르넬리우스, 코르넬리오, 코르넬리우스

 

 

팔레스티나(Palestina)의 카이사레아(Caesarea) 주재 로마군 보병대의 백인대장이던 성 코르넬리우스(또는 고르넬리오)는 하느님께서 신비로운 영상 가운데 당신 천사를 통해 요빠에 있던 사도 베드로(Petrus)를 자신의 집으로 모셔오라고 하는 말씀을 들었다. 그는 사람을 보내어 사도 베드로를 모셔왔고, 그로부터 자신은 물론 온 집안사람들 모두 세례를 받았다(사도 10,1-48). 그때부터 성 코르넬리우스는 사도 베드로의 제자가 되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전승에 의하면 성 코르넬리우스는 카이사레아의 첫 주교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 역사적 근거는 희박하다.

 

 

출처 : 가톨릭 홈

 

성 고르넬리오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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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2월02일 목요일(백) 주님 봉헌 축일(봉헌 생활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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